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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산트레킹, 숭산트레킹, 운대산트레킹(운대산 트레킹 1편)
2019. 11. 1.(금) 어제 숭산트레킹에 이어서 오늘은 정주시에서 2시간을 달려 하남성(허난성)태항산맥 줄기에 속하는 운대산으로 정주시에서 버스를 타고 이곳 운대산 입구로 왔다 거대한 바위산에 압도 당한 듯 우리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오늘은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지만 그래도 항상 날씨는 우리편이다 약 1,300미터 운대산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바위산 터널을 14개나 지나 셔틀버스로 힘 하나 안들이고 해발 약900미터 까지 올랐다 곧장 버스에서 내려 3,000여개 계단으로 수유봉까지 올라야 한단다 약왕동 향을 많이 피워 지나는데도 매캐한 냄새가 등천을 한다 오늘도 우리 장여사는 무지 힘든 기색이 역력하다 녹슨 쇠때 많은 사랑을 약속하고 아직까지 헤어지지 않은 여인은 몇이나 우리는 쇠..
2022.07.26 -
설악산 용아장성(잠자는 공주가 아니라 잠자는 용을 깨우러 가다)
2019.9.13.(금) 병원에서 반달(반월성) 연골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줌치도 짜치고 여차여차 산행을 못했다 하지만 추석 보너스도 두둑히 받아 이때가 아니면 언제 또 가 볼지 모르는 곳 설악산 용아장성을 다시 찾아 가 보고자 한다 만약 둥근 보름달 대신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별이 였다면 한올한올 엮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나를 좋아하는 모든분에게 하나씩 목걸리를 만들어 추석선물 하고 싶은 마음이다 설악산에 발은 들어 놓는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는 약 5킬로 이다 아직까지는 힘이 난다 하지만 막바지에 다달을 때에 갑자기 몸이 무겁다 곧장 구름사이로 붉은 태양이 떠 오른다 힘들게 정상에 올랐지만 정상에 서는 그 기쁨은 누구나 똑같지 않을까 싶다 설악산은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예..
2022.07.26 -
홍성 용봉산 등산코스(누구나 한번쯤 가고픈 용봉산 그리고 공주 마곡사)
2019. 10. 18.(금) 언젠가 한번쯤 가고 싶은 산 홍성 용봉산 업무차 홍성에 일이 있어 잠시 짬을 내어 용봉산에 올랐다 코스는 구룡대-최영장군활터-최고봉(정상)- 노적봉- 악귀봉- 용바위- 병풍바위- 용봉사-구룡대(2시간) 뚜꺼비바위 아깝지 않은 입장료 1,000원이다 마음씨 좋은 아저씨 그냥 가란다 구룡대에서 병풍바위로 가질 않고 최영장군 활터쪽으로 시작하여 병풍방위로 하산 국립공원 못지 않게 잘 정비된 용봉산 길잃은 염려는 없을 듯 그 흔한 이름표도 하나 없는 바위 은근히 거북바위로 불려 주기를 바라는 듯 맞은편의 풍경 높다고 100명산에 끼워 주지는 않은듯 100대명산에서 제일 낮은 381미터의 용봉산 조선생이 만들어 놓은 고인돌이란다 충남의 수도 홍성 내포신도시 뒷편에 자리잡은 용봉산 얼..
2022.07.26 -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 준공검사를 다녀와서
2019. 9. 16.(월). ~ 9. 21.(금) 일주일간 충남 홍성 예산지역에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 준공검사를 다녀왔다 예상은 했지만 여태 출장중에 제일 힘든 출장이였다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오늘일정은 아침부터 꼬이기 시작이다 오전내내 허탕치고 경찰청 구내식당에서 3,500원짜리 짠밥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길도 없는 산길을 헤집고 올랐다 때론 고속도로 위를 오르고 버베나꽃이란다 8시간 산행보다 힘들게 하루를 보내고 지나는 길에 예당호 출령다리가 보인다 100억짜리 출령다리가 썰령다리가 되는 듯 보인다 볼것도 없고 힘이 들어 반도 못가고 돌아 저녁밥 먹으로 간다 오늘은 쪼금 높은 곳을 오르기 위해 일찍 나셨다 그나마 길도 좋고 밧줄도 있어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이번에는 예산휴게소 ..
2022.07.26 -
갈맷길 4코스 송도해수욕장-다대포해수욕장-낙동강하굿둑)
2019. 10. 5.(토) 해가 지면 집나서는 것이 귀찮아서 아침에 집을 떠나 부산해안길을 걷고 저녁때 모임에 가고자 집을 나서 기로 한다 갈맷길4코스: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감천항-장림고개- 다대항-몰운대-다대포해수욕장-장림포구- 을숙도대교-낙동강하굿둑-하단역 (9시간:30분)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 오늘 코스 우리나라 1호 해수욕장에 세워진 굳세어라 금순아 노래 표지석에서 첫발을 내딛어 본다 수영금지 푯말이 무색하게 몇명은 바다 수영을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케이블카를 뒤로하고 부지런히 발길을 움직어 본다 전반전은 여기 부터 다대포해수욕장까지이다 해안 산책로를 쭉 따라 가다보면 첫번째 목적지 암남공원이 나온다 케이블카는 부지런히 움직이나 손을 흔들어 봐도 아무도 대꾸도 없다 아마도 아침이라 그런가 아니면..
2022.07.26 -
관악산 등산코스 팔봉능선에서 자운암능선으로
2019.7.20.(토) 전반전에 (수영장능선-말바위능선-케이블카능선 -학바위능선) 이어서 후반전은 (팔봉능선-말바위능선-자운암능선) 오늘은 KBO에서 인증한 일일 심판이다 학바위능선에서 내려와 첫번째로 만나는 제1봉 흡사 X-RAY에 찍인 치아를 닮았기도 하고 어린이용 야구 글로버를 닮아 보이기도 한다 무릎도 신통 찮은데 쪼구리고 지나 가란다 날씨까지 더운데 초장부터 개고생 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곳을 산통바위 또는 개구멍바위 라고 한다 대부분 산꾼들은 더위를 피해 산으로 피서를 떠나나 오늘 나는 피서가 아니라 더위체험을 위해 산에 온 듯 하다 물고기들도 더위를 피해 산으로 피서 왔단다 엄마 빨리 수영장능선으로 가자고 보체는 듯 제1봉 모습 보는사람마다 다르게 보일수 있으나 인간탑 쌓기가 아니라 돼지탑 ..
2022.07.26 -
서울대보다 높은 연주대가 있는 관악등산코스(사당능선-연주대-육봉능선)
2019.5.11.(토) 어제 북한산에 이어 오늘은 관악산으로 가 본다 코스는 사당역-사당능선-관악문-연주대-8봉-6봉 과천정부청사 (06:30.~12:00(5시간 30분) 오늘의 인생샷은 애기코끼리 어제 산행의 여파가 아직 풀리지 않았나 관음사를 지나 깔딱고개를 오르는데 발걸음이 천근만근이다 관음사 국기봉 철계단은 편할때는 천사의계단 처럼 느껴지나 힘이 부칠때는 악마계단 처럼 보일 때도 있었다 지금 관악산은 팥배꽃으로 물들어 가는 듯 하다 깔딱고개를 지나 보이는 철계단을 지나면 누구나 한번쯤 만나고 싶은 거북이바위가 나온다 오늘따라 한없이 멀게만 느껴지는 관악산 정상 동물원에 갔다 놓아도 속을 듯한 거북이(자라) 인근에 있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탈출을 하였나 거북이는 나 거북이 아니고 자라야 할 것고 ..
2022.07.26 -
관악산등산코스 수영장능선에서 케이블카능선을 지나 학바위능선으로
2019.7.20(토) 어쩜 관악산에 오르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 다녀온 코스는 수영장능선-케이블카능선-학바위능선 팔봉능선-자운암능선 택시를 타고 서울대 공동기기원으로 와 새아침을 맞이하며 수영장 능선으로 오른다 하늘에서 내려온 새끼를 품고 있는 가오리 새끼가 엄마 가오리에게 하는 말 엄마 우린 언제 물속으로 갈 수 있나요 조금만 기다려 저기 보이는 곳이 우리가 가야 할 수영장 이란다 저기서 우리 마음대로 실큰 놀자 구나 그래서 이곳을 수영장 능선이란다 케이블카 있는 곳은 케이블카 능선 파이프가 있다 하여 파이프 능선도 있단다 사랑을 나누는 모습 아님 반성하는 모습이라 할까요 벌근 대낮에 등산로에서 노상방뇨 중인 모습이다 에구 망칭해라 어떻게 보면 엉덩이 바위는 수영장능선의 명물인 지도 ..
2022.07.26 -
수국이 필때 더 아름다운 통영 연화도(연화도 등산코스)
2019. 7. 7.(일) 2개월 만에 써 보는 산행기는 약 10년만에 다시 찾은 곳 바다에 핀 연꽃섬, 이름도 아름다운 섬 전설이 살아 숨쉬는 섬 통영 연화도 연화봉에서 보편적 가치를 일깨워 준 제비 소리에 단잠에서 일어나 우리의 목적지인 통영 연화도로 출발한다 이제는 제비가 강남으로 떠날때 까지 우리가 보답 할 때일 것이다 통영항에서 9시30분 우리가 탄 카페리는 연화도로 출발 일상을 벗어나 또 다른 행복을 찾는다면 오늘처럼 무작정 떠나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예상대로 해무도 없고 파도 또한 잔잔하니 항상 날씨는 내편이라고 해도 될 듯 간간히 불어 주는 바다 바람을 맞으니 오늘 이곳에 온 것을 선택 참 잘 했다고나 할까 중간의 섬은 반하도를 기점으로 좌측은 연화도, 우측은 우도이다 휴일을 ..
2022.07.25 -
<인기명산 1위>북한산 의상능선->북한산백운대(찌찌바위,합궁바위까지)
2019. 5. 10.(금), 07:15. ~ 16:30(약 9시간) 이럴때 아니면 북한산에 갈 수가 없어 잠시 짬을 내어 인기명산 1위 북한산국립공원에 올랐다 코스는 북한산성입구- 의상봉- 용출봉-용혈봉 증취봉-나월봉-나한봉-문수봉-보현봉 사단봉-용암봉-노적봉-백운대-만경대 -영봉-우의동 의상봉의 명물인 쌍토끼 새벽공기는 찹다 그러나 얼마 못가니 벌써부터 이마에 땀방울일 초롱초롱 맺친다 오랜만에 보는 토끼에게 반갑다고 먼저 인사를 건네 본다 이 얼마 만이냐고 이곳에 온지도 어언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렸다 살짝 이렇게 보면 주전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쪽에서 보면 영락없는 토끼모습 이나 어떤이는 토끼가 아니라 어린애가 찰흙으로 토끼를 만들다가 그냥 둔 것이라 한다 이러나 저러나 토끼라고 생각하면 토끼처럼 ..
2022.07.25 -
거제 외도 보타니아 및 거제 해금강으로
2019. 5. 4.(토) 오랜만에 거제도 외도 및 해금강으로 떠나 보고자 한다
2022.07.25 -
통도사를 품은 영축산 삼형제봉(외송능선), 신불산 아리랑릿지 그리고 서운암들꽃축제
2019. 4. 13.(토요일) 지난 주 금백종주 개고생 후 만신창이 된 몸 당분간 산에 가고 싶지 않으나, 하지만 자꾸만 산이 나를 부르니 이는 나라탓, 배우자탓, 닛탓도 아닌 오직 나의 탓이지 아닐까 싶다 코스는 통도사-극락암-비로암-외송능선-삼형제봉 영축산- 쓰리랑릿지- 아리랑릿지- 영축산 함박등-백운암-극락암-서운암(8시간 정도) 영축산에서 이런 호젓한 산길 걸어나 봤나 9시가 다되어 산행을 시작한다 극락암은 생략하고 바로 비로암으로 간다 어쩜 사랑하는 것도 빙빙 꼬아 가면서 하나봐 못난이라서 오히러 사랑받는 소나무 집합소 가끔 갈곳 없을 때 찾는 곳 영축산의 외송능선, 삼형제봉 모습이다 비로암은 별로 정이 가지 않으나 하지만 잠시 들렸다 거룩 하신 부처님 앞에서 새로운 마음을 다 잡기 위해 옷 ..
2022.07.25 -
결혼기념 뉴스타호를 타고 한라산 등산코스(성판악-관음사)
2019. 4. 26.(금) ~ 4. 28.(일) 4. 26(금)은 27주년 결혼기념일이다 올해는 뜻깊게 보내 보고자 27년전 그때를 생각하며 계획을 세워 본다 부산에서 제주가는 새로운 크루즈선 뉴스타호 취항 100회 기념 이벤트 운항이 있다기에 무작정 제주도로 떠나 보고자 하였으나 아무리 호화 크루즈선이라도 배타는 것은 싫단다 예약취소 대신 친구들에게 가자고 하였으나 세월호 여파가 일까 아니면 먹고 살기 짜치서 일까 다들 배타는 것을 무서워 하네 그럼 나 혼자라도 가야지 오늘의 이 사진 한장은 한라산 정상에서 오늘 내가 타고 갈 뉴스타호 모습이다 뉴스타호는 1만톤급으로 기존의 선박과는 확연히 다른 크루즈 느낌이며, 부산항이 꽉 차는 느낌이다 객실까지 가는데도 엘레베이터를 타고 한참을 올라야 한다 어떤 ..
2022.07.25 -
금정산 하늘릿지에서 봄날를 떠나 보내다
2019. 4. 20.(일요일) 명산 찾아 멀리 떠나고 싶었다만 짜치서 앞산 금정산으로 떠났다 오늘의 이 한장의 사진에 담은 사연은 대문 앞에 활짝 핀 노랑 자스민 개나리의 인사를 받으며 사송신도시 공사현장을 가로 질려 금정산으로 물푸레나무꽃 마음 같아서는 둘레길로 가고 싶어다 만 오랜만에 은동굴로 가고자 한다 금륜사 모습 우리 몸에 아주 좋은 노루삼이라는 꽃이란다 내년에도 고로쇠 물은 받아셔 야죠 금륜사 관계자님 정말 이러면 아니 되옵니다 자연을 지키는데는 금정산 지킴이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것입니다 한때는 내송 주민에게 문전옥답 이였으나 이제는 시골까지 파고 드는 아파트단지 이곳은 벙어리장갑 모습의 바위 벙어리이라는 말을 쓰면 안된다 딱히 다른 말은 어떤 말이 있을까 금정산에 올라 하늘..
2022.07.25 -
금백종주(금정산,백양산) 야심차게 시작하여 비참하게 끝내다
2019. 4. 6.(토) 저녁에 친구들 모임장소가 금백종주 날머리에 있어 야심차게 금백종주(금정산, 백양산)를 하고자 한다 금정산성 3망루 금백종주 들머리 계석마을에서 힘차게 첫 발을 내 밀어 본다 먹지 말고 눈으로 양보 하세요 꿀벌도 나비도 찾지 않은 다는 산괴불주머니 인생길 이런 길만 있다면 살 만한 세상이겠지 않을까 산딸기 향기따라 걷는 고갯길을 넘으면 우리를 기다리는 질매재가 나온다 질매재에는 운동 나온 몇 분만 보인다 옛 부터 도끼자루 등에 많이 사용 한다는 물푸레나무 이다 오늘 미세먼지는 양호이다 매일 오늘 같은 날씨 였으면 좋겠다 멀리 지리산 까지 한눈에 들어 온다 금백종주의 실질적인 시작점에 도착을 하니 오색빛깔 봄 꽃의 향연이 시작을 알린다 전망대에서 보는 내송마을 풍경 오늘 이 멋지고..
2022.07.25 -
통도사의 봄 서운암 들꽃 축제는 이미 시작되었다
2019 .4. 7.(일) 야심차게 도전한 금백종주 보기좋게 중탈 후유증을 달래고자 가까운 통도사를 찾아 가 보고자 한다 극락암의 아름다운 벚꽃을 보려 왔건만 벚꽃의 꽃잎은 이미 새햐얀 꽃비가 되어 버렸다 벚꽃대신 때 이른 철죽이 피어 벚꽃 못지 않은 멋을 폼내고 있었다 안그래도 포근함과 아름다움이 넘치는 극락암이나 오늘따라 더 아름다움을 넘치는 듯 하다 극락암을 떠나 서운암을 가다 만난 풍경 참 보기 힘든 강남에서 돌아온 제비까지 마중을 나왔네 서운암의 마스코스 공작새도 반겨준다 장독대 바위 틈에서 자라는 할미꽃이 활짝 피었다 푸른 싹은 보랏빛 무스카리로 피어 나고 흰 할미꽃은 일반적인 할미꽃 보다 허리가 더 꾸부정한 느낌이 난다 지난 겨울의 고난과 시련의 이겨내고 피어난 아네 모네 아네모네블란다 라는..
2022.07.25 -
꽃길 보다 아름다운 금정산 아기자기능선을 걷다
2019.3.31.(일). 봄 꽃은 가을 단풍보다 아름답다고 하였던가 가을 단풍 보다 아름다운 꽃 길을 찾아 금정산으로 꽃샘 추위를 이겨야 봄꽃은 더 아름답다고 한단다 친구의 장미농원에서 얻어 온 장미로 봄맞이를 준비를 해 본다 나의 발톱에는 메뉴쿠어로 봄단장을 했다 등산의 꽃은 암릉산행이 아닐까 몇번을 가더라도 질리지 않은 곳 아기자기능선으로 오른다 거룩하 신 부처님의 의자바위이다 깨깽 아이구 힘들어 매일 보는 산은 똑같게 보이나 우리는 그때 그때 마다 달라 보여 그래서 우리는 산으로 오르는 지도 모른다 위풍당당 서 있는 저 암봉은 자기가 아기자기능선의 제왕이라도 되는 냥 너무나 당당하다 조물주가 마치 블럭쌓기 놀이를 한 듯하다 무소불위의 제왕 아기자기능선의 입석바위 세월이 빚어낸 경의로운 금정산 대자..
2022.07.25 -
동백아가씨를 품은 수우도 해골바위를 탐하다
2019. 3. 24(일) 봄 맞을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지만 봄은 어느새 소리 소문없이 우리 곁으로 와 버렸다 우리는 봄마중이리는 핑계로 따뜻한 남쪽섬 수우도으로 떠나 보고자 이른 새벽에 집을 나셨다 선착장-고래바위-신선대-백두봉- 금강봉-해골바위-금강봉-은박산 - 몽돌해수욕장-선착장(4시간30분) 수우도의 랜드마크 해골바위에서 삼천포에서 수우도로 들어 가면서 보는 사량도 모습 삼천포에서 수우도는 하루에 2번정도 정기 배편이 있다 인터넷엔 배편이 다양하나 그것 믿고 갔다간 큰 낭패를 본다는 것 선사에 전화를 하여 꼭 알아 보고 수우도 여행을 잡아야 할 듯 동백꽃이 유명한 수우도이나 우리를 반갑게 먼저 반겨주는 것은 동백꽃이 아닌 애인의 입술 색깔은 닮은 현오색 꽃 현오색 꽃은 냄새도 지독 하지만 먹으면..
2022.07.25 -
수락산 등산코스 기차바위 지나 불암산등산코스 삼육대까지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이 될듯 한 수락산 및 불암산 등산 의정부 동막골-도정봉-수락산-덕릉고개 -불암산-삼육대-태릉(6시간10분) 수락산의 마스코스 코끼리 바위 웰컴 투 동막골 수락산, 불암산은 이번 포함 서너번 다녀 간 곳이다 그 때는 오산종주 때 야간에 지나다 보니 멋진 풍경을 재대로 볼 수가 없었으나 이번에 산에 대한 매력을 재대로 한번 느껴 보고자 한다 가고자 하는 수락산 모습이다 부지런히 오르다 보니 도정봉에 왔다 사패산의 선바위(사과반쪽바위)가 미세먼지 보통속에서도 또럿이 보인다 안개도 아닌 것이 안개 흉내를 내는 미세먼지 오히러 안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알수없는 동물형상의 바위들이 즐비하다 보는 이 마다 다르게 보일 지는 모르나 자세히 보면 동물 두마리가 서로 다른방향으로 등 돌린 모습..
2022.07.25 -
수로왕의 전설이 묻어있는 김해무척산 등산코스(흔들바위-무척산-모은암)
2019. 3. 9.(토) 가까운 곳이나 무척이나 먼곳처럼 느낀 곳 가락국 수로왕의 전설을 간직한 무척산으로 떠나 보고자 한다 석굴암-흔들바위-무척산-천지-모은암-주차장 내가 무척사랑하는 산 무척산에서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석굴암을 지나 흔들바위로 이목구비가 뚜렷한 여성을 닮은 흔들바위 모습이다 다이야를 닮은 흔들바위이다 농촌 구석구석까지 파고들는 공장 모습 기매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소규모 공장이 많다고 한단다 오늘도 짜증나는 미세먼지는 극성을 부린다 경지정리된 돈 뒷편으로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흐르고 무척이나 다정스러운 두분 모습이 있다면 무척이나 다정스러운 소나무도 있다는 것 1단 연리목 한번 붙은 연리목도 신기하나 삼쌍연리목 어느 연리목 보다 더 사랑 받는 다는 것 2단 연리목 3단 연리목 흔..
2022.07.25 -
임꺽정의 놀이터 양주 불곡산등산코스 악어바위, 임꺽정봉
누구나 한번쯤 가고자 하는 곳에는 또 다른 무엇인가의 이유가 있을 것 같아 나는 미지의 세계 불곡산으로 떠나 보고자 한다 대교아파트-악어바위-임꺽정봉- 상투봉-상봉-백화암-임꺽정생가 나의 모자람과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의적 임꺽정봉으로 삼한사미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탈출은 산이 최고 이란다 각개전투장이다 각개전투 각개전투 각개전투 유격장을 지나니까 생각 나는 것은 복창불량 복창불량 복창불량 반듯한 두부처럼 생긴바위는 우리 선조들의 밥상머리이다 그럴듯 한 이름을 가진 쿠션바위 이란다 남근석 이란다 모든 상상력을 동원해 봐도 남근석은 아닌 듯 보인다 이렇게 보니까 어느정도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는 듯 양주 불곡산은 그리 높고 큰 산은 아니나 산에 비해 옹골찬 느낌을 주는 산 인 듯 하다 보는사람 마다 다르게..
2022.07.25 -
어머니의 산 지리산 천왕봉에서 3.1절 100주년 기념산행
2019. 3.1.(금) 내가 산에 가자고 할 때 아무 조건없이 따라 나서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싶다 나는 진정한 친구와 함께 3.1절 100주년 기념산행을 위해 지리산으로 떠나기로 한다 중산리-장터목-천왕봉-법계사-중산리 한국의기상 천왕봉에서 말은 거창하게 3.1절 100주년 기념산행이라 하나 요즘같은 계절이 딱히 갈만 곳이 없는 산행시즌이다 그래서 3.1절 핑계삼아 지리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이성계가 칼로 베었다는 칼바위이다 3일 연휴라 많은 분이 어머니의 산 지리산으로 찾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평소보다 더 한산한 느낌이다 우리는 생각하는 이유가 있기에 천왕봉으로 바로 가질 않고 장터목대피소로 오르기로 한다 유난히도 따뜻한 올 겨울 흐르는 물소리만 들어도 이곳 지리산 깊은 계곡에도 어느 듯 ..
2022.07.25 -
사패산등산코스 사패산선바위(사과반쪽바위), 사패산석굴암으로
송추계곡에서 시작한 도봉산(선선대)까지 제1부를 마쳤다 제2부 산행은 신선대-포대능선-사패산-선바위-석굴암 까지 이어 가고자 한다 나에게 꿈이 있다면 나에게 날아가고 싶은 꿈이 있다면 나는 한마리 새가되어 날아 다니고 싶다 신선대에서 내려와 예쁘게 분 칠 하고 나를 기다리는 사패산으로 발길을 옮겨 본다 욕심 같아서는 자운봉에도 오르고 싶다 과욕불급 겨울철 방심하면 욕심이 부른 참사를 부를 수 있다는 것 터질 듯한 나의 숨소리는 허공의 메아리 처럼 들리며, 미세먼지로 너무나 아쉬운 풍경 산은 사람을 생각해 주는 것이 있단다 나는 오늘 도봉산에 오르니 그 동안 잊고 지낸 친구가 그립다 나의 최고 친구는 산이란 것 도봉산에서 만 볼 수 있는 일방통행로 Y계곡으로 넘어 가기로 한다 저 바위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
2022.07.25 -
도봉산 타이타닉바위,도봉산 어좌바위,도봉산 에덴동산)
어느 겨울날 나는 수도 서울의 지붕이며 살아 숨쉬는 국립공원 도봉산, 사패산으로 겨울유랑을 떠나 보고자 집을 나셨다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은 여성봉-관음봉(어좌바위)- 오봉능선-주봉-에덴동산-타이타닉바위- 신선대-포대능선-사패산-선바위-석굴암 세상을 다 가진 것 처럼의 이 사진 한장 타이타닉 바위에서 조금은 민망한 자세로 누워있는 여성의 모습 이곳을 지나는 누구나 한 번은 거쳐 갔을 여성봉 아가씨들은 쑥스러워 할 듯 하나 아줌마들은 어떤 표현을 할지 매우 궁금 어럽게 여기까지 왔다 그래도 조금은 민망하나 한장을 남겨 보기로 한다 여성이 잉태한 끈질긴 생명력의 소나무 뒤편은 오봉 능선 멀리서 보면 올망똘망 아기자기한 모습이나 가까이서 보면 도봉산의 심장이라 해도 될 듯 하다 이미 일출은 시작 되었나 보다 여..
2022.07.25 -
우리가 몰랐던 금정산등산코스(의상대능선,사기봉능선, 원효석대)
2019. 1. 27.(일) 내 인생에 제일 젊은 날 오늘은 꽃과 여자는 자세히 보아야 이쁘고 오래 보면 더 이쁘다고 한단다 산도 자주가면 더 가고 싶은 산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자주가는 산이나 우리가 잘 몰랐던 그곳으로 떠나 보고자 한다 코스는 상마마을-의상대능선-사기봉능선-금정산성-부산대 새바위(엄지바위)에서 사실은 오늘은 멀리갈 여력은 못되어 무릎 완치기념으로 금백종주를 계획하였으나, 오늘 아니면 헌혈 할 시간이 없어 부득이 우리가 잘 몰랐던 금정산 숨은 비경 찾았다가 내려가 헌혈 하기로 상마마을에서 본 새바위(엄지바위) 이다 세상은 시끄럽고 분노에 차 있어도 산속의 고즈넉한 한낮은 휴일을 맞아 산사를 찾은 분들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느낌이 아닐 수 없다 겨울 가뭄과 한파속에서도 끄떡없는 푸..
2022.07.25 -
우리가 모르는 사이 봄은 오고 있었다 통도사 홍매화 소식
2019. 1. 20.(일) 오늘은 절기상 대한이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나 춘삼월에나 있을 듯한 포근한 날씨 오늘 남쪽지방의 봄소식은 꽃바람 타고 벌나비 따라 꽃살무늬 사이로 피어나는 통도사 자장매(홍매화) 소식을 전하 고자 한다
2022.07.25 -
하롱베이 날씨는 내편 하롱베이 여행 제2부
하롱베이(2/2) 하롱베이 라는 말은 용이 내려 온다는 말로 바다로 침략해 온 외세를 막기 위해 용의 여의주를 바다로 떨어지면서 다양한 형태의 기암이 되어 외세의 침략자를 물리쳤다는 하롱베이 우리도 하늘의 힘을 빌리지 못할 바에는 우리 스스로 힘을 합쳐 우리를 호심탐탐 노리는 왜놈, 오랑캐놈, 괴뢰놈이 있다는 것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 2018년에는 수출6천억 달러 달성이란다 언제까지 수출이 잘 되어 등 따시게 잘 수는 없다는것 잘 될때 저축하며, 나라 빚도 갚자 내돈 아니라고 세금으로 이곳 저곳 선심 쓰지말자 나라 잃으면 의병도 필요 없고, 금 모으기도 필요 없다 티톱섬 정상에서 티톱섬 러시아 우주선의 이름 따 티톱섬이라고 부른단다 한 3분정도 오르면 티톱섬 정상이며 힘들어도 안가면 후회하는 곳이다 오르..
2022.07.25 -
베트남 여행(엔뜨국립공원, 하노이 호치민묘)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날은 거의 시간 때우기 작전이다 베트남 국보 1호 일주사 실질적으로 마지막날이나 다름없다 하롱베이를 떠나 하노이로 가면서 잠시 들린 곳은 베트남의 불교 성지인 엔뜨산 국립공원으로 왔다 나무 줄기인지 뿌리가 올라 온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신기한 나무이다 나무의 수염 같아 보이기도 한다 사찰의 일주문 같아 보이기도 하고 산 중턱 까지만 오르는 케이블카 이며 국립공원이라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이곳으로 왔으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는 말이 틀린이 아니다는 것을 느꼈다 베트남에서 꽤나 유명한 사찰이라고 하나 많은 스 님의 진시사리를 모신 곳이라고 하며 우리가 보기에는 납골당처럼 보였다는 것 바오밥나무 처럼 보인다 허나 바오밥나무는 아니고 수령 700년 된 것 밖에 기억이 없다 부처손 ..
2022.07.25 -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 / 하롱베이 날씨
2018. 12. 21. ~ 12. 26.(5박 6일). 이 세상에서 하나 뿐인 내 편은 가족 뿐이가 했더니 이곳의 날씨 또한 내편이나 마찬가지이다 여행은 누구랑 가는가 가 중요하다고 한단다 아무리 좋은 사람과 같이 가더라도 그날 그곳의 날씨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그 여행은 빵점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하지만 오늘도 날씨는 100% 준비되어 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베트남의 자존심 하롱베이로 떠나 보고자 한다 하롱베이의 랜드마크인 키스바위 또는 돈바위 출근시간 전의 하노이 시내의 모습이다 무질서 속에 질서를 엿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닐까 과속도 안보이고 보호헬멧을 쓰지 않은 모습도 안보인다 누가누가 야자수 나무에 잘 오를까 한전선수 케이티 선수 난립된 공중케이블 이는 별반 우리와 다름 없어 보인다 닭장을 통..
2022.07.25 -
가이드북에도 없는 베트남 판시판 산행/사파의 깟깟마을 트레킹
2018. 12. 21. ~ 12. 26.(5박 6일). 베트남 사파 판시판 산행(제2부) 부푼 꿈을 안고 판시판 정상에 올라 온 각국의 사람들의 사연은 다르지만 정상에 서는 그 벅찬 기쁨은 나랑 똑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등산했다고 완주패까지 살다 살다 이런 일까지 있으니 어찌 되었던 간에 세상 오래 살고 볼입니다 저 만의 욕심인 걸까 오늘 같이 좋은 컨디션이라면 4,000미터 까지 거뜬히 올라 갈 수 있을 듯 하다 판시판산 정상에도 태극기 휘날리고 판시판은 베트남 말로 후어씨판 흔들리는 거대한 암석이라고 한단다 공산주의 베트남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라 즉시 체포 감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 감독의 영향으로 판시판 정상에 태극기를 휘날릴 수 있었다 베트남인들은 태극기를 보며 한결같..
20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