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가 부럽지 않은 두타산 베틀바위 그리고 두타산 등산코스

2022. 7. 26. 14:23≪일반 산행지≫/도립공원,군립공원

2021.11.6.(토)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어 하는 곳이며

국민 절반이 갔다

온 곳 

 

중국의 장가계를 닮았다 하여

 

한국의

장가계 두타산 베틀바위 길을

걷고 왔다

 

코스는

삼화사-베틀릿지-산성터-대궐터-마천루

용추폭포-하늘문-신성봉-관음봉-삼화사

(9시간)

 

장장

4시간을 단숨에 달려

8시경에 동해시 무릉계곡 입구에

도착을 하니

 

우리보다

하루 일찍 출발한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환영을

받으며

곧장 산행에 들어간다

 

 

 

두타산에 무엇에 홀리기에

이 먼 곳에

5번이나 찾아왔을까

 

 

그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아닐까

 

 

 

남부지방은

온통 가을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가나

 

 

 

이곳은

이미 가을은 겨울에게 계절을

내어 주는 분위기이다

 

그렇지만

한낮 기온은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정도의 산행하기

딱이다

 

 

 

일찍

산에 든다고 하였으나

이미 등산로는 정체와 지체를

거듭된다

 

 

 

오늘

급할 것 없어 전망 좋은 곳이

있으면

무조건 쉬어 가기로 한다

 

 

 

몇 시간만 즐기고 갈 풍경은

정말 아쉬운 풍경이

넘쳐난다

 

 

 

오늘

다 못 보고 간다면 크게

후회할 것 같아 

 

해 질 녘까지

골 때리는 산

두타 산속에 머물기로 한다

 

 

 

산에서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회양목

산에 있는 것은 모든 것이

우리 몸에 좋다는 것

 

 

 

잠시

가던 길은 벗어나 베틀바위

옛길로

접어들어 보기로 한다

 

 

 

울긋불긋

고운 단풍 속의 베틀바위 전망대가

내려다 보이며

 

 

 

노란 단풍에 취한 듯 

가슴이 불릉불릉, 울릉울릉

 

 

 

 

다시

베틀바위 전망대로 왔다

국민 절반이 갔다 왔다고 한

중국 장가계

 

 

 

장가계의 한 모퉁이 같은

느낌이나

 

 

 

우리 땅에

이 정도의 풍경이라면

중국의

장가계 못지않다는 것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이곳이 세계에서 최고로 안단다

그 이유를 알만 하다

 

 

 

언제나

현재에 집중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가을은

책 한 페이지라고 한단다

 

오늘

책 한 장 한장 넘기듯이

천천히 걸으면서

마음의 양식을 얻고자 한다

 

 

 

하늘이

정해준 부자는

탱자탱자 하면서 국립미술관에서

전시된 산수화로 마음의

양식을 얻고

 

 

 

근면 성실로

살아온 우리는

생 개고생 하면 신이 만들어 놓은

풍경화로 마음의 양식을

얻고

 

 

 

포토존에서의

인생 사진은 긴 줄이 줄어들

기미도 없고

 

 

 

뒷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은 안중에도 없어

우리는 대충 찍고 정상으로

오른다

 

 

 

베틀바위 정상에서

 

 

 

베틀바위길

몇 해 전에 등산로가 개방되기 전

오른 곳

오를 때마다 새로운 감정

 

 

 

누군가가 그래단다

하루하루를

자기 인생의 마지막 날 같이

살아라 하였단다

 

 

 

언젠가는

그날들 가운데 진짜 마지막

날이 있을 테니까

 

 

 

혹시

오늘이 그날 인지도 모르는 일

 

 

 

두타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나무

일명, 한석봉 소나무(몽필생화)

 

 

 

붓에서

꽃이 피는 꿈을 꾸다(몽필생화)

 

 

 

누구나

한 번쯤은 그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보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깊이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고양이는

세상 모두가 자기를 사랑해 주길

원하지 않는단다

 

 

 

다만

자기가 선택한 사람이 자기를 사랑해

주길 바랄 뿐이다

 

그렇지만

이 소나무는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이 사랑해

줄 것 같아 보인다

 

 

 

미륵불

기도 합시다  기도는 몸에도 좋단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태도는 사소한 것이나

그것이 만드는 차이는

엄청나단다

 

오늘 나도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져 보기로

한다

 

 

 

대부분은

미륵불을 지나 마천루로 바로 가나

 

우리는

백곰 바위가 있는 대궐터 쪽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산성터

지금은 국가 명승지 관광지이나

한때는

적과의 치열한 전쟁터이었지 않나

생각해 본다

 

 

 

단풍 든 소나무

이 세상 딱 한 그루밖에 없는

희귀 소나무

 

우리는

이 소나무 보기 위해 이쪽으로

내려왔다고 본다

 

 

추억은

때론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선물 같기도 하지

 

산과 일치하다 보면

모든 것이 엄마 품속처럼 모든 것을

허락하니까

 

 

아무리

두타산 바위산이라도

내 품 안에 넉넉한 소나무 숲과

함께라서 너무나

좋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듯

 

지난날

기습한파를 꺾고 새 생명이

태어난 진달래는

우리를 위해 피어난 듯하다

 

 

 

사실적인 빛 내림

현장에서는

몽환적이었어 사진을 찍어 보았으나

사진으로 보니

별로이다

 

 

 

이 모습을 보며

누구나 장가계를 가고 싶은 듯

 

 

 

누구나

국가 명승지 두타산 무릉도원의

한국의

장가계를 가고 싶어 한단다

 

 

 

잘든 단풍과

두타산의 명물 코끼리 바위

한마디로

기가 차고 기가 막힌다

 

 

 

두타산의 유래는

멋진고 아름다운 풍경에

기가 차고 기가 막히니까 머리가 띵하다

그리하여

골이 때리는 산, 두타산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이

하나도 틀린 말도 아닌 듯하다

 

 

 

그러나

두타산에 들면 골 때림은 없고

멋진 풍경에 기가 막히고 기가

찬다는 것

 

 

 

신이

잠시 우리에게 맡겨놓은 선물

 

 

 

우리는

잘 보관하였다가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사람이 모이니까

곳곳에 쓰레기로 몸살을 알고

있었다

 

 

 

또 다른 코끼리

 

 

 

작은 것에 감사하지

않으며

큰 것에도 감사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 

장가계에는 크게 미치지 않지만

두타산을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다

 

 

코끼리와는 안녕을 고하고

 

 

 

대궐터로 내려서기로 한다

 

 

 

또 무엇가의 발견하였을까

 

 

 

 

 

 

 

 

이 높은 곳에 웬 산성

왜구든 오랑캐든

 

이곳에

올라오다 지쳐 다 뒤질 판

 

 

 

백곰 바위

 

 

 

진짜 같은 백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이곳이 곰 서식지였나 보다

 

 

 

백곰 등짝에 편안히 낮아 있는 여인은

혹시 선녀

 

 

 

나는 나무꾼

 

 

 

항상

산에 들면 아쉬움을 잔뜩 있었지만

 

 

 

오늘은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사방팔방 둘려 보며 아쉬움이 없이

집으로 가기로 한다

 

 

 

햇빛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빛을 준단다

 

 

 

 

그리고

사람의 웃는 얼굴도 햇빛과 같이

친근감을 준다고

한단다

 

 

 

 

인생을

즐겁게 살려면 산에서든 어디서든

찡그린 얼굴을 하지 말고

웃어야 한단다

 

 

 

 

노동은

인생을 감미롭게 해 주는 것이지

결코 힘겨운 어깨 짐이

아니란다

 

 

 

걱정을

가지고 있는 자만이 노동을

싫어한단다

 

 

 

빈 배 냥이라도 짊어지고

산에 오르면 

 

맨 몸으로

산에 오르는 것보다 좋은 점이

한 두 개가 아니란다

 

 

 

태도는

사소한 것이지만 그것을 만드는

차이는 엄청나단다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어떤 일을 하느냐

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질 수도 있고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단다

 

 

 

 

무릉도원 계곡에서

누구나 만나고 싶어 하는

거북바위

 

 

 

 

거북과 교감하기

 

 

 

목을 쭉 빼고 있는 모습의

거북이

 

 

 

 

 

 

 

 

청옥산이 보인다

몇 해 전 백두대간 땜빵 시

혼자

백봉령에서 댓재 홀로 걸을 때 가

나의 산행 전성기였다

 

물론

그때 발목을 삐어 2주간 병원신세를

지었다만

 

 

 

12 폭포 모습

나이야가라 폭포처럼

물줄기가 웅장하지 않아 아쉽지는 않다

 

 

 

 

이 기막힌 멋진 풍경 속에

내가 서 있다는 것에 마냥 즐겁고

대만족을 느낀다

 

 

 

 

어부는

만선을 원치 않고 무사귀환을 원한단다

 

 

 

 

우리도

대만족을 느끼지 않더라도 

안전을 최고로 여기기로

한다

 

 

 

 

한마디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두타산의

무릉도원

 

 

 

 

비록

초라한 폭포수의 물줄기

보는 것만으로도 칠성사이다

만큼이나 청량감을 

준다

 

 

 

 

 

아무리 

속세가 아름답다고들 하나

 

 

 

 

막상

우리가 사는 이곳이 지상낙원이요

천국이 아닐까 싶다 

 

 

 

 

여기서는

어지간한 풍경은 이름조차 갖지

못할 듯

 

 

 

 

코끼리 바위

 

 

 

 

백두대간의 중심부

두타산과 청옥산의 품위와 품격을

보여 주는 12 폭포

 

 

 

 

이 멋진 풍경

영화 속의 주인공처럼

 

 

 

보는 자체만으로도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풍경이다

 

 

 

 

 

 

 

한때는

삼국통일 기념 화합 차원으로

이곳에

삼화사를 지을 생각한 곳이란다

 

 

 

 

계단길을

열심히 오르락 내리락하다

보니

 

잠시 

흙길이 나오고 아무튼 땡큐다

 

 

 

멋진 소나무

멋진 바위군

멋진 폭포 등을 보니 중국의 장가계가

하나도 안 부럽네

 

 

 

 

닮긴 닮았는데

이름을 모르겠네

 

 

 

 

아름답다 멋지다 보다

더 멋진 표현이 무엇이 있을까

 

 

 

 

아무튼

자연은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준다

 

 

 

 

이곳은

한때는 신과 황제가 놀았던 곳

 

 

 

이제는

나의 자유로운 놀이터가 되었다

 

 

 

 

화면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으나 세세하게 보면

투구를 쓴 모양이다

 

 

 

 

이 넘은

하마, 물범 아니 강치를 닮았네

 

 

 

 

모든 것이

그렇듯이 최선을 다해 힘들게

산에 올랐기에

항상 최고의 선물 멋진 선물을

기다린다

 

 

 

 

 

용추폭포

짧은 가을을 느낄 시간도

없이 지나고

폭포는 목청을 크게 울리고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 없더라

 

 

 

 

이마의

주름살이 하나하나 늘어나니

나보다 더 못한 사람 없더라

 

 

 

 

앞만 보고

쭉 갔더라면 놓치기 십상이

고릴라 녀석은 등산화도 신지 않고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왔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한때는

여기가 동물농장이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반달가슴곰, 백곰, 코끼리, 거북이,

고릴라, 용 등

화석이 발견되었는 것을 보니

 

 

 

마천루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이왕 등산로를 개발할 거면 유리잔도로

만들고

 

전국

넘쳐나는 출렁다리도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병풍바위

그 아무리

유명한 화가라도 이처럼 신이 만든

작품은 따라 잡기 힘들지

않을까

 

 

 

천국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단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단다

 

 

 

모든 것이

가까이에서 시작된단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는

바로 내가 결정한다

 

 

 

그래서

오늘부터

나 주변 가까이에서부터 챙겨

보기로 한다

 

 

 

몇 해 전까지

용이 살았다는 곳 용추폭포로

가면서

 

 

 

용이

살았다는 용추폭포

용은

아주 오래전 인간이 태어나기

전에 하늘로 올라가고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

 

 

 

질서 있게

흐르는 폭포 물줄기 모습이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듯하다

 

 

 

어떤 마음을 먹는지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도 달라진다고 한단다

 

 

 

즉,

얼굴은

삶의 이력서라고 한단다

마음은 

삶을 이끌어 가는 표지판

 

 

 

얼굴에

주름살이 하나 더 생기더라도

웃고 웃자

 

 

 

근심과 

걱정은 폭포수에 흘려 동해바다를

지나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으로 멀리

흘려보내기로

 

 

 

숨은 그림 7개 찾기

7개를 다 찾는다면

당신은 이미 신이라고 불려 드리고 싶다

 

 

 

 

적당히

흘려내리는 쌍폭포 수

목청은 크게 울리고

 

용추폭포와 쌍폭포을 지나 

 

다시

용추폭포 상층부 신선봉으로

 

 

 

니가 장군바위라면

난 귀한장군이다

 

 

 

오늘

원 없이 오르는 계단

신선봉 오르는 것 또한 녹녹지

하지 않다

 

 

 

광개토대왕비라고 푯말이 있다

이것이 

 

 

 

하나

이것이 광개토대왕비라고 한단다

 

 

 

누가 왜 

무엇 때문에 이 높은 곳에 무덤을

 

 

 

 

똥강아지처럼 보인다

 

 

 

종종

열쇠 꾸러미의 마지막 열쇠가

자물쇠를 연다고

하나

 

 

 

두타산

무릉계곡의 마지막은 없다

시작과 끝이 하나도

나무 날 때 없다

 

 

 

신선봉의 사랑바위이란다

아무리 봐도 사랑바위처럼

보이지 않다

 

주변에

산불감시요원에게 물어보니

여기서 보면 아니 되고 다른 각도에서

봐야 한단다

나중에 보여 주기로 한다

 

 

 

산은 높다고 꼭 명산이

아니란다

신선이 살아야 명산이란다

 

 

 

신선이

따로 있나 신선봉에 선 우리가

신선이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 또한

비록 생긴 모습은 초라하게

보이나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명풍 송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보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깊이 있게 보고 생각하지는

았았을 것이다

 

 

 

사랑하다는

그 자체 속에서 느낄 수 있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칭찬 속에서

아이는 감사할 줄 안단다

아이

소풍 가는 날 설렘으로 잠 못 자

듯이

 

우리 장 여왕은 쉽지 않은

먼길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계단

오르락 내리락 대단하다는

말을 해 주고 싶다

 

 

 

 

신선봉 아래

용추폭포에서 살다 하늘로 가다

이곳 신선봉이 좋아 소나무로

변해 살아가는

용트림 소나무

 

 

 

사랑바위이란다

남근바위 두 개가 갈라지는 모습

긴가민가 하나

남들이 다들 그렇게 불려 주니

 

우리도

그렇게 불려주는 수밖에

사진을 찍다 보니 

솔잎을 따먹는 모습이다

 

 

 

 

신선봉을 내려와

피마른골

하늘문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피마른골이란

임진왜란 때 전사자들이

피를 많이 흘려 피가 마를 일이

없었다고 하여 피마름골

이란다

 

 

 

 

산행 초반이라면 하늘문

(천국으로 가는 문)

 

 

 

산행 막바지는

하늘문이 아니라 지옥으로 가는

문이라 해야 할 듯

 

 

 

무질서 속에 질서가 있듯이

무질서 있는 모습이 아름답구나

 

 

 

 

같은 소나무라도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소나무

 

 

 

 

여긴 신선바위

티비에서 자주 나오는 곳

 

누구나

여기에 앉으면 아들 딸 구분 없이

무조건 2명은 낳는다고

한단다

 

 

 

 

엉덩이가 딱 맞는 듯

 

 

 

 

나는 좀 헐렁한 모습이다

 

 

 

 

산행

전반전은 베틀바위는 장가계

 

후반전

마천루는 원가계라 비교하면

될 듯

 

 

 

 

어느덧

산행의 막바지가 다가오는 듯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은 한 해가 끝날 때

 

 

 

 

 

그해의

시작할 때 보다 더 나아진

자신을

느낄 때이라고 한다

 

오늘 

산행도 마찬가지 일 듯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산행을

하였기에 

 

가장 큰 행복을

느낀 하루였지 않나

생각해 본다

 

삼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 말사이란다

 

또한

삼화사는

신라가 삼국통일 기념으로

삼국의 화합 차원에서 만들어진

사찰이라는 말이

있단다

 

 

 

 

오늘 9시간의 기나긴 산행

무릉반석에서

흘린 땀을 깨끗이 씻어내고 

 

 

 

다시 

따뜻한 보금자리가 그리운

가정이 있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