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이 야 기≫/나라밖여행(딴나라)
캐나다 마니토바주 위니펙 일상생활(캐나다 정남진,캐나다 조폐공사 캐나다 구스)
귀한(ds5kor)
2024. 9. 18. 06:36
캐나다 위니펙
2개월 일상생활
토론토에서
유진이가 이모를 만나기
위해
2,300Km 2박 3일 동안
운전하여 왔다
우리는
유진이 도움으로
미국으로 가기 위해
나셨다만
그만
국경 검문에서 동작그만
그래서 우린
캐나다 정남진(땅끝마을)에서
차를 돌려야만 했다
내가 본
캐나다 라는 나라
여행으로는 다니고 싶은
나라
그러나
현지에는 살고 싶지 않은
나라로 기억하고
싶다
겨울에는 혹독한 추위
여름에는 지독한 바람
봄과가을이 없는 나라
흔히들 하는말
캐나다
마니토바주 위니펙을
달리 부르는 이름
마니토바주는
어마어마
마니추어주
(마니추워주, 마니춥다주)
위니펙은
겨울에는 윈터펙
여름에는 윈드펙이라고
내가 만들어 본 말
캐나다
정남진(땅끝마을)에서
미쿡으로 넘어간다는
설렘을 안고
도시락과 커피,
맥주등 잔뜩 사들고
신나게 달린다
차창밖으로 보는
시골 농촌 풍경
벌써
추수를 끝내고 벌판에는
근초더미가
아파트 5층보다 큰 것들이
보인다
밀 그리고 옥수수 등은
곡물창고에서
화물기차에 싣고 있는
풍경
어디에
쓰일 타이어 일까
한마디로 입이 쩍
벌어지는 느낌
미국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국경검문소에서
비자문제로 동작 그만이다
하는 수 없이
국경선에서 차를 돌렸다
로드클로즈 뒤편이
미국땅이며
이곳은
캐나다 정남진(땅끝마을)
이렇게
일이 꼬이기 시작하여
미국은 다음에 가
보기로 하고
땅끝마을 휴게소에서
사들고 온 간식을 먹고
집으로 되돌아
왔다
며칠 뒤 다시
캐나다 정북진으로
달렸다
차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 보기로 한다
위니펙에서
북쪽으로 두 시간을
달리니
주변 원시림뿐
더 이상 갔다가는
기름이 앵꼬 될 것
같아
주변에 가볼 만한 곳
위니펙호 그랜드비치에
들렸다
위니펙호수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호수이라고
하며
물이 깨끗하지 않아
사실은 물에 들어가고
싶지는 않다는 것
멀리서 볼 때는
버섯처럼 보였으나
자세히 보니 솔방울
종교는 없다마
주일은 맞아
위니펙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갔다
나는 성당 안에는
안 들어가고
한국인으로서
처음 예배당에 왔다는
표시를 하고
성당에 갔다가
집으로 오늘길에
캐나다 돈공장(조폐공사)에
들렸다
위니펙 돈공장 모습
태극기는
보이지는 않는다
여기에서
제조되는 동전을 만든
나라 국기들만 게양
된다고 한다
그리고
캐나다 지폐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생산
된다고 한다
일정한 구역은
통제구역 및 제한구역이라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나
우리는
예약 없이 오는 바람에
견학을 할 수는
없었다
실은
돈공장에 온 이유는
따로 있었다
돈공장 주변
어마어마한 캐나다 구스
(거위) 무리 떼를 보기
위해서 이다
한때는 여기도 바다
세상이 바뀐것도 모르고
아애 터를 잡고 사는
갈매기 그리고 구스들
한마디로 천지삐까리다
개중에는
한국에서 왔다는
부산갈매기 및 홍도갈매기도
가끔 눈에 띄었다
더 넓은
잔디밭에 새 까막게 있는
구스가 얼마나 많은지는
새어 보지 않아
모르나
어림짐작으로
캐나다 인구 보다
캐나다 구스가 더 많을 것
같아 보인다
아침저녁으로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나
구스 및 갈매기 날아가는
모습은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온통
잔디밭은 구스떵 뿐
그러나
풀을 먹고 자라다 보니
떵 냄시는 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