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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29.(토)
신비의섬 울릉도 여행 첫날
대한민국 국민 절반이 갔다 온
울릉도 큰맘 먹고 갑니다
원래 계획은 일주일전에 갔다 올려고 했는데
가끔씩 엉뚱한 생각을 하는 김정은 갸 때문에
한주를 연기하여 오늘에야 떠나게 되었네요
.
포항여객터미널에 주차를 하고 하루 5000원 계산
9시50분에 대저해운 소속 썬플라워호에 승선합니다
안락하게 조용하게 편안하게
우등실 70,700원짜리 이용하니 참 좋습니다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약 3시간30분 정도 소요되고요
가볼곳은 많고 시간은 빠듯하고 3시간동안 지루하니
어딜갈지 공부도 하고요
마, 혼자이면 트레킹으로 일주를 하고싶은 마음도 있지만
가능하면 걸어 다니면서 구경, 관광, 여행 3가지를 해볼려고 함
다행히 파도가 잔잔하여 울릉도 도동항에 무사히 도착을 하고
우선 3박4일동안 숙박을 할 곳 울릉우체국 수련원에 짐을 풀고
도동항 주변의 감상하고요
해무로 인해 날씨가 그리 좋다고 볼수 없지만
비가 내리지 않은 것 많이라도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우선 울릉도의 특미 따개비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죽도로 해상관광을 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5,000년된 향나무라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기로 한번 올라 가고 싶네요
죽도 들어 가는 유람선이 오후 3시30분경에 있어
마땅히 갈곳도 없어 주변 행남해안산책로 잠시 답사를 하고요
이후로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다시 유람선관광선을 타고 죽도로 들어 갑니다
유람선에서 보는 행남해안로 주변입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행남등대이며, 울릉도를 떠나는 여객선
유람선에서 보는 울릉도 주변 산세입니다
날씨가 곱지 않아 거시기 하지만 그런대로 볼만 합니다
행남등대와 저동항의 촛대바위 입니다
무슨뜻인지 모르지만 북저바위라고 하네요
죽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한바뀌 도는데는 약 1시간이면 떡을 치고 남겠습니다
죽도 안에는 특별히 볼 것은 없고요
죽도는 대나무가 많이 때섬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죽도는 더덕도 많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보이는 것이 더덕밭이고요
전망대이며, 해무로 인해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네요
그냥 갔으면 좋겠는데 꼭 한잔씩 하자고 졸라되는 바람에
한잔에 2천원짜리 두잔을 싸서 마시고 옵니다
죽도에는 젊은 부부만 살고 있습니다
울릉도에는 삭도와 모노레일이 발전되어 있군요
죽도를 떠나기 위해 선착장으로 다들 모입니다
죽도를 떠나면서
안녕 죽도
다시 유람선에서 보는 행남해안 산책로
한창 공사중인 해안산책로 입니다
도동항의 모습입니다
다시 도동항에서 저동항까지 트레킹에 들어 갑니다
여기는 행남등대 입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저동항이며, 행남등대에서 저동항까지
태풍 고니때 낙석으로 통제되어 갈수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갑니다
행남등대에서 한장 남기고요
포토존이라고 해서
나도요 한장
저동 촛대바위 방향은 태풍 고니 때문에 출입통제라고 막아 놓았네요
약간의 위험을 무릅쓰고 가볼려고 합니다
이제 가보지 않으면 언제 가보겠습니까
달팽이 계단을 내려와서
지나온 해안로
낙석지대를 지나서
뭐 지금은 여유가 있어요
빠져 나가는 구멍이 있겠지요
원래는 앞에 보이는 문으로 나야와 하는데
열쇠로 틀어 잠겨놨네요
곡절끝에 겨우 빠져 나왔습니다
멋 모르고 뒤따라온 남자1명 여자2명 어둠속에 이러지도 저러지 못하고
되돌아 갑니다
나같으면 119 도움 요청할 것 같았는데
코너쪽 신발 밑창이 달아 까막게 보이는 곳으로 올라 왔다는 것
이렇게 하여
아름다운 섬, 신비의 섬 울릉도 여행 첫날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