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산행지≫(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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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을 품은 해인사/해인사를 품은 가야산국립공원
2024.11.2.(토)오랜만에 산악회를 따라 품격 있는 가야산국립공원으로 떠나 본다 태풍영향으로 비소식이 있어 절반이 산행취소를 하여빈자리가 많아 이때다 싶어 금요일 저녁에 산행신청을 하고일찍 잠자리에 들어 보지만 잠은 잘 오질 않고일어나니 비는 억수같이 솟아진다그래도 약속을 했으니 가야만 한다통도사에서 출발하는 새벽 첫차를 타고 다시 지하철을 옮겨 타고산악회 버스를 타니다행히 비는 그치고 가야산국립공원으로떠나게 되었다 새로 생겼다는 가야산 법전리코스 대개 가야산은 경남 합천군으로 알고 있으나전체 면적은 성주군이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도 해인사가 합천에 있다 보니 그렇게 알고 있는 듯 지난밤에 내린 가을비로 인해 낙엽잎과 단풍은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가야산 칠불봉에 관한 이..
2024.11.05 -
북한산 의상능선의 블랙팬서(흑표범)그리고 비봉능선의 사모바위
2024.3.18.(일) 진희씨와 아영이는 강남으로 나는 북한산에 올라서 서울에 살 집 보러 왔다 코스는 북한산성-법용사-흑표범-의상봉 쌍토끼-문수봉-사모바위-기자촌 [북한산성입구-문수봉] 자연과 국공에게 양해를 구할 곳이 있어 국공보다 먼저 나는 산으로 출근하였다 큰 바위 깊은 계곡 그리고 우렁찬 물소리를 들으니 국립공원에 들어온 실감이 난다 오늘은 쉽지 않은 숙제 그러나 할 수 있는 숙제 꺼리를 가지고 북한산 깊은 계곡 속으로 스며들었다 저리 가면 원효봉 이리 가면 대남문 북한산대피소 방향으로 사찰이름만 없다면 자연인이 살 듯한 법용사 안으로 이쯤 하여 직진은 국령사로 자연과 국공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우측으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다 금줄을 넘어 조금만 오르니 바위군이 나타나 여기가 내가 가고..
2024.03.21 -
월출산 등산코스(중국 황산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월출산 장군봉능선-향로봉능선)
2022.10.30.(일) 코스는 천황사-장군봉-천황봉-구정봉 -향로봉 [전반전: 천황사에서 천황봉까지] 이른 새벽 부산에서 부산을 떨며 월출산 천황사로 왔다 멀리서 귀한 손님이 온다고 산행 초입까지 마중 나온 남생이에게 산행 설명 을 듣고 우리는 곧장 산속으로 스며 들기로 한다 깊은 계곡 웅장한 바위를 보니 국립공원에 왔다는 것을 실감 할 수가 있다 우리는 사전에 국립공원에 허가받아 일일 국립공원 직원 되어 공단 직원의 체험해 보기로 한다 초반 떨어진 낙옆잎으로 인해 등산로가 갑자기 사라져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애를 먹었다 그래서 나라에서 가지 말라고 하는 곳으로 가면 안된다는 것을 느낀 하루이다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나 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국립공원공단 직원 만은 아닌..
2022.11.03 -
월출산에 오르면 중국황산을 갈 필요없다(월출산등산코스)
2022.9.24.(토) 신발 코로나 창궐 이후 처음으로 산악회를 따라 멀리 월출산 품으로 안겨 보기 위해 떠나 보았다 코스는 경포대-천황봉-산성대-천황사 [경포대에서 천황봉까지] 자연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우리가 가고자 하는 양자봉으로 오른다 양자봉은 중국의 양자봉을 닮았다니 천황봉의 양자라니 여러 설이 있으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멋진산이라는 것만 알자 옛말에 월출산을 10번이상 오르지 않고 우리의 산을 안다고 할 수 없단다 양자봉에서 보는 월출산 주 능선 천황봉에서 구정봉까지 오랜만에 산에 왔더니 모든 것이 나설고 힘이 딸린다 기암괴석과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웅장함이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해 준다 중국 황산을 가보지 않고 천하의 산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황산을 쏙 빼닮은 월출산을 10번 ..
2022.09.28 -
아 그리운 지리산 천왕봉(백무동-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
2022.6.4.(토) 누구나 한번 쯤은 오르고 싶은 산 보약 같은 산 친구 같은 산 엄마산이라는 곳 지리산 코스는 백무동- 한신계곡-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 천왕봉-빽도-장터목대피소-소지섭봉-백무동 [백무동에서 세석대피소까지] 종일 지리산에서 보내기 위해 이른새벽부터 부산을 떨어 백무동에서 곧장 첫나들이 폭포까지 거침없이 왔다 간만에 산에 왔더니 물소리와 바람소리는 나의 귀에는 음악소리처럼 눈부신 아침햇살은 나의 눈에 조명등처럼 큰 바위 깊은 계곡 울창한 숲 그리고 큰 나무들을 보니 국립공원에 들어온 실감이 팍팍 난다 저 여유 있는 모습 언제까지 갈련지 알 수는 없으나 즐기자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흐르는 계곡물 우리는 굳이 세계적인 건축가인 가우디 말을 빌리지 않아도 이건 분명 신이 만든 작품임을 알 ..
2022.07.26 -
가족동반 한라산국립공원 등반 성판악에서 관음사까지
2022.3.19(토) 조만간 둥지를 떠날 토끼 한 마리가 있어 둥지를 떠나도 험한 세상 적응을 잘할 것인지 테스트를 위해 가족동반 이나라의 최고 높은 한라산에 올랐다 이쁜딸아 미안하다 이따위 등산화로 눈길 빗길, 돌길을 걷게 하다니 [성판악에서->백록담까지] 제주사람들은 한때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고 하였다는 곳 백록담까지 긴 여정을 시작하기로 한다 사라오름은 패슈 30년 만에 새 둥지를 떠나게 하는 부모심정 호랑이는 새끼를 떠나 보낼 때 새로운 곳에 적응을 못할 것 같은 새끼는 미리를 버린다고 한다 난 호랑이처럼 하지 못하더라도 이 험난한 세상을 이겨 나가기 위해서는 강하게 키워야 하기에 혹독한 자연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 본다 새끼들은 기상상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백록담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점..
2022.07.26 -
성스러운산 제천 동산의 남근석 누운남근석,무쏘바위,낙타바위를 탐하다
2021.11.20.(토) 월악산 국립공원 주변 산은 어지간 한 곳은 다 둘려 보았으나 제천 동산 및 작은동산은 아직 가 보지 않은 곳이라 코로나로 인해 짜치더라도 큰맘 먹고 떠나 보기로 한다 코스는 무암사에서 낙타바위-장군바위-성봉 누운남근석-무쏘바위-성봉-남근석 무암사까지(약, 6시간) 무암사 입구에 주차를 한 후 걸어서 이곳까지 내려와 하나 둘 준비운동 없이 곧장 낙타바위, 장군바위로 오른다 문디 같은 코로나 지랄같은 안개 및 미세먼지는 곧 괜찮겠지 허나, 하루 종일 이 지랄이다 낙타바위를 오르다 보면 건너편에 안개바위가 보인다 유래는 대충 맑을 때는 두 개로 보이다가 안개가 짙은 날이면 바위가 하나로 보여 안개바위란다 안개무에 바위암 그래서 무암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단다 나도 모르는데 인터넷..
2022.07.26 -
거창 우두산 등산코스 그리고 Y자형 출렁다리
2021. 10. 23(토) 가을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올해 단풍은 갑자기 불어 닥친 기습한파로 나뭇잎이 얼어 단풍이 파이단다 그래서 몇 해 전에 안갯속에 걸어 온전히 못 본 곳으로 코스는 고견사-의상봉-우두봉-마장재 Y자형출렁다리 -고견사주차장 오늘은 짧은 코스 고견사로 시작 하기로 한다 우두산 고견사는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란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줄 알았는데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단다 올해로 1,021년 된 은행나무 아직 이른 감이 있어 단풍은 들지 않아 아쉽다 지난날의 과오는 무효야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야 언제 또 올지 몰라 인자하신 부처님 앞에 맹세를 기원해 본다 주로 연꽃이 새겨져 있으나 이곳은 시조새 아니 극락새를 새겨져 있었다 천년고찰 고견사를 뒤로 하고 ..
2022.07.26 -
가족과 함께 최단코스로 오른 북한산 백운대
2021.5.22(토) 비싼 기름을 태워 가면서 백령도에 왔다가 시간이 남아 가족과 함께 최단코스로 오를 수 있는 북산산에 올랐다 코스는 북한산성탐방센터-원효봉-백운대 노적봉-용암문-북한산성탐방센터 원래는 도선사에서 올라 갈려고 하였으나 주차문제로 가까운 북한산성탐방센터에서 시작해 본다 이미 여기도 주차는 만차이였다 억세게 운도 좋게 국립공원공단의 협조를 받아 직원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곧장 백운대로 오르면 너무 빠를 것 같아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원효봉을 올랐다가 백운대로 가기로 한다 원효봉을 오르기 위해선 꼭 들어가야 할 서암문을 지나 첫 번째 전망대에서 아무튼 서울은 살 동네가 못 되는 곳 차도 많고 집도 많고 사람도 많고 부동산3법으로 언젠가는 집값은 똥값 되겠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초라하기..
2022.07.26 -
남산제일봉 등산코스/매화산 유리구두바위를 찾아서
2021.4. 24.(토) 지난주 금정산 산행이 얼마나 힘이 들었기에 입술이 떡 반티 되었다 그래도 산이 나를 불려 한 번만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이 없다는 곳 해인사가 있는 남산 제일봉, 매화산으로 떠나 본다 코스는 청량사-남산 제일봉-미어캣 바위-금줄 유리구두 바위-남산 제일봉-왕관바위 가위바위보-공룡바위-청량사 아침 일찍 부산을 떨며 집을 떠난 지 2시간여만에 남산제일봉 청량사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다 입장료 합계 6천 원 당당하게 지불하고 청량사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한동안 계곡을 지나니 등산길은 독사처럼 고개를 쳐들고 우리는 한동안 고개를 처박고 오르니 마치 남산 제일봉이 아니라 남한 제일봉이라고 불려도 될듯한 풍경이 우리를 기다린다 ..
2022.07.26 -
신이 잠시 맡겨논 선물/천관산 등산코스(탑산사 원점산행)
2021. 4. 2.(금) 휴가 받아 집에 있어봐야 괜히 쓸데없이 재 지리나 할 것 같아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천관산으로 떠나 보고자 한다 코스는 탑산사-불영봉-천관산-대장봉 진죽봉-대세봉-지장봉-구룡봉 아육왕탑-탑산사큰절-탑산사 오늘 산행코스 그동안 쌓였던 근심 걱정은 탑산사에 고이 모셔두고 산행 시작을 한다 거북 같지 않은 거북이에게 오늘 산행에 대해 안내를 받고 동백숲을 지나니 등산길은 갑자기 고개를 쳐들고 우리는 고개를 처박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니 마치 원숭이를 닮은 불영봉이 나온다 부처님 얼굴을 닮았다 하여 불영봉 그럴 썩 한 이름 같다 바람이 하도 세게 부는지 겨우 앉아서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놓아둔 등심과 막걸리 우리는 떡 본 김에 굿한다고 마음속으로 ..
2022.07.26 -
가족과 함께하는 바래봉 최단코스 눈꽃산행
2021. 1. 9.(토) 실질적인 첫 산행이나 마찬가지 어디로 갈까 고민 끝에 누구나 오를 수 있는 곳이나 큰 맘 먹지 않고는 오르지 못하는 곳 지리산의 변방 바래봉으로 눈 산행을 떠나 보고자 한다 이른 새벽 집을 나서 산행 들머리 남원 운봉읍 용산주차장에서 바래봉으로 오른다 산사엔 눈으로 덮여 있고 우리는 여기서부터 아이젠을 착용하고 본격적으로 바래봉으로 부지런히 오른다 나의 아이젠은 오랜 세월에 줄이 끓어지고 오늘 선두 대장은 장 여왕이며, 나영 공주는 총무 난, 후미 대장 겸 운전 대장이라는 직책을 가지며 각자 역할분담에 맞게 무탈하게 마무리하기로 한다 욕심은 고통이라는 말이 있다 너무 욕심이 과했나 생을 다한 이름 모를 나무에도 눈꽃이 피어나고 이처럼 정상에는 새하얀 눈으로 덥혀 있다 그러나 따..
2022.07.26 -
낮에도 보름달이 뜬다는 월출산등산코스 구정봉에서 천황봉까지
2020.11.14.(토) 문디 지랄개떡 같은 코로나 겁나 산에 못간다면 그것이 바로 코로나 걸리는 것보다 더 겁나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 산악회 따라 멀리 집을 나서 본다 코스는 경포대-바람재-구정봉-바람재 천황봉-산성대 [경포대-구정봉] 새벽같이 집을 나셨다 만 경포대에 도착을 하니 10시 반이 되어 간다 먼데서 오신 손님이라고 국립공원 직원 및 곱게 핀 단풍이 우리를 맞이한다 알고 보니 코로나 땜시 열 체크하려 나왔단다 국립공원 답게 잘 만들어 놓은 이정표 따라 월출산 등산코스 중에 제일 편한 코스 바람재 코스를 발길을 옮긴다 잠시 깊은 계곡을 지나니 등산로는 고개를 쳐들고 능선에 도착을 하니 바위군들의 위용을 폼 내며 국립공원에 온 느낌이 난다 [바람재] 바람이 열나 많이 분다 하여 바람재가 아닐까..
2022.07.26 -
경주남산 도깨비바위-칠불암-이무기능선, 과거 천년전의 신라시대로 여행
2020.3.22(일) 천년 전 신라인을 만나기 위해 부처님의 산 경주 남산으로 떠나 본다 삼릉-상선암-금오산-칠불암- 고위산-이무기능선 연화좌대에서 안녕 다람쥐야 오늘은 미리 남산의 문화 해설사를 요청 하였으나, 18 개떡같은 코로나18 때문에 문화해설사 파견은 곤란하단다 대신 요 다람쥐가 길을 안내 해 주겠단다 벌써부터 내 마음이 설렌다 신라인이 잠 들고 있는 삼릉 삼릉은 누구의 릉 인지는 알려고 하고싶지 않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소나무들과 지 멋대로 뻗어 가면서 사는 소나무들과 각자의 멋을 자랑하는 소나무 숲사이로 접어 드니까 국립공원에 온 실감이 팍팍 온다 참 잘 생긴 듯한 부처님일 듯 보이나 이런 짓거리는 분명 왜놈들이 아니면 하지 않았을 듯 하다 여섯분의 불상이 섬세하게 그려저 있어 육존불 ..
2022.07.26 -
은밀한 도봉산 여성봉,에덴동산,이브동산,타이타닉
2019.11.23. 그리운 도봉산에 올랐다 코스는 여성봉-관음봉(알봉)-오봉-주봉 에덴동산- 타이타닉-이브의동산 신선대- 뜀바위-우이암- 원통사 새벽녘에 처녀봉에 도착을 하니 자기의 텃 밭이라도 되는 듯 한자리를 턱 하니 차지한 양이가 나를 이유없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양이와 일출를 기다리며 오랜만에 즐거운 데이트 시간을 가져 본다 대자연의 신비처럼 보이는 이곳은 오래전에는 이곳 사람들은 처녀봉이라고 불렸다고 하는 여성봉 마치 선녀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의 여성봉 아마도 새벽에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였나 보다 나에게 딱 들킨 듯 움켜리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럴때 모르는 척 해 주는 것이 나무꾼의 역할이 아닐까 요새 무척이나 수척해 진 내 모습 처녀봉을 뒤로 하고 조용히 발길를 관음봉(알..
2022.07.26 -
은밀한 도봉산 등산코스(여성봉,어좌바위,오봉,에덴동산,타이타닉바위,이브의동산)
2019.11.223. 그리운 도봉산에 올랐다 코스는 여성봉-관음봉(알봉)-오봉-주봉 에덴동산- 타이타닉-이브의동산 신선대- 뜀바위-우이암- 원통사 새벽녘에 처녀봉에 도착을 하니 자기의 텃 밭이라도 되는 듯 한자리를 턱 하니 차지한 양이가 나를 이유없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양이와 일출를 기다리며 오랜만에 즐거운 데이트 시간을 가져 본다 대자연의 신비처럼 보이는 이곳은 오래전에는 이곳 사람들은 처녀봉이라고 불렸다고 하는 여성봉 마치 선녀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의 여성봉 아마도 새벽에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였나 보다 나에게 딱 들킨 듯 움켜리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럴때 모르는 척 해 주는 것이 나무꾼의 역할이 아닐까 요새 무척이나 수척해 진 내 모습 처녀봉을 뒤로 하고 조용히 발길를 관음봉(..
2022.07.26 -
오랜친구들과 탐라국 제주도 여행
2019.11.15. ~ 11.17.(2박 3일간) 오랜 친구들이랑 탐라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1일차는 이호테우해변-협재해변-송악산둘레길- 산방산(용머리해안)-중문우체국 수련원 2일차 중문우체국수련원-천제연폭포- 외돌개-선녀탕-쇠소깍-소정방폭포 소천지-큰엉경승지-에코랜드- 섭지코지
2022.07.26 -
설악산 용아장성(잠자는 공주가 아니라 잠자는 용을 깨우러 가다)
2019.9.13.(금) 병원에서 반달(반월성) 연골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줌치도 짜치고 여차여차 산행을 못했다 하지만 추석 보너스도 두둑히 받아 이때가 아니면 언제 또 가 볼지 모르는 곳 설악산 용아장성을 다시 찾아 가 보고자 한다 만약 둥근 보름달 대신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별이 였다면 한올한올 엮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나를 좋아하는 모든분에게 하나씩 목걸리를 만들어 추석선물 하고 싶은 마음이다 설악산에 발은 들어 놓는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는 약 5킬로 이다 아직까지는 힘이 난다 하지만 막바지에 다달을 때에 갑자기 몸이 무겁다 곧장 구름사이로 붉은 태양이 떠 오른다 힘들게 정상에 올랐지만 정상에 서는 그 기쁨은 누구나 똑같지 않을까 싶다 설악산은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예..
2022.07.26 -
관악산 등산코스 팔봉능선에서 자운암능선으로
2019.7.20.(토) 전반전에 (수영장능선-말바위능선-케이블카능선 -학바위능선) 이어서 후반전은 (팔봉능선-말바위능선-자운암능선) 오늘은 KBO에서 인증한 일일 심판이다 학바위능선에서 내려와 첫번째로 만나는 제1봉 흡사 X-RAY에 찍인 치아를 닮았기도 하고 어린이용 야구 글로버를 닮아 보이기도 한다 무릎도 신통 찮은데 쪼구리고 지나 가란다 날씨까지 더운데 초장부터 개고생 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곳을 산통바위 또는 개구멍바위 라고 한다 대부분 산꾼들은 더위를 피해 산으로 피서를 떠나나 오늘 나는 피서가 아니라 더위체험을 위해 산에 온 듯 하다 물고기들도 더위를 피해 산으로 피서 왔단다 엄마 빨리 수영장능선으로 가자고 보체는 듯 제1봉 모습 보는사람마다 다르게 보일수 있으나 인간탑 쌓기가 아니라 돼지탑 ..
2022.07.26 -
서울대보다 높은 연주대가 있는 관악등산코스(사당능선-연주대-육봉능선)
2019.5.11.(토) 어제 북한산에 이어 오늘은 관악산으로 가 본다 코스는 사당역-사당능선-관악문-연주대-8봉-6봉 과천정부청사 (06:30.~12:00(5시간 30분) 오늘의 인생샷은 애기코끼리 어제 산행의 여파가 아직 풀리지 않았나 관음사를 지나 깔딱고개를 오르는데 발걸음이 천근만근이다 관음사 국기봉 철계단은 편할때는 천사의계단 처럼 느껴지나 힘이 부칠때는 악마계단 처럼 보일 때도 있었다 지금 관악산은 팥배꽃으로 물들어 가는 듯 하다 깔딱고개를 지나 보이는 철계단을 지나면 누구나 한번쯤 만나고 싶은 거북이바위가 나온다 오늘따라 한없이 멀게만 느껴지는 관악산 정상 동물원에 갔다 놓아도 속을 듯한 거북이(자라) 인근에 있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탈출을 하였나 거북이는 나 거북이 아니고 자라야 할 것고 ..
2022.07.26 -
관악산등산코스 수영장능선에서 케이블카능선을 지나 학바위능선으로
2019.7.20(토) 어쩜 관악산에 오르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 다녀온 코스는 수영장능선-케이블카능선-학바위능선 팔봉능선-자운암능선 택시를 타고 서울대 공동기기원으로 와 새아침을 맞이하며 수영장 능선으로 오른다 하늘에서 내려온 새끼를 품고 있는 가오리 새끼가 엄마 가오리에게 하는 말 엄마 우린 언제 물속으로 갈 수 있나요 조금만 기다려 저기 보이는 곳이 우리가 가야 할 수영장 이란다 저기서 우리 마음대로 실큰 놀자 구나 그래서 이곳을 수영장 능선이란다 케이블카 있는 곳은 케이블카 능선 파이프가 있다 하여 파이프 능선도 있단다 사랑을 나누는 모습 아님 반성하는 모습이라 할까요 벌근 대낮에 등산로에서 노상방뇨 중인 모습이다 에구 망칭해라 어떻게 보면 엉덩이 바위는 수영장능선의 명물인 지도 ..
2022.07.26 -
수국이 필때 더 아름다운 통영 연화도(연화도 등산코스)
2019. 7. 7.(일) 2개월 만에 써 보는 산행기는 약 10년만에 다시 찾은 곳 바다에 핀 연꽃섬, 이름도 아름다운 섬 전설이 살아 숨쉬는 섬 통영 연화도 연화봉에서 보편적 가치를 일깨워 준 제비 소리에 단잠에서 일어나 우리의 목적지인 통영 연화도로 출발한다 이제는 제비가 강남으로 떠날때 까지 우리가 보답 할 때일 것이다 통영항에서 9시30분 우리가 탄 카페리는 연화도로 출발 일상을 벗어나 또 다른 행복을 찾는다면 오늘처럼 무작정 떠나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 예상대로 해무도 없고 파도 또한 잔잔하니 항상 날씨는 내편이라고 해도 될 듯 간간히 불어 주는 바다 바람을 맞으니 오늘 이곳에 온 것을 선택 참 잘 했다고나 할까 중간의 섬은 반하도를 기점으로 좌측은 연화도, 우측은 우도이다 휴일을 ..
2022.07.25 -
<인기명산 1위>북한산 의상능선->북한산백운대(찌찌바위,합궁바위까지)
2019. 5. 10.(금), 07:15. ~ 16:30(약 9시간) 이럴때 아니면 북한산에 갈 수가 없어 잠시 짬을 내어 인기명산 1위 북한산국립공원에 올랐다 코스는 북한산성입구- 의상봉- 용출봉-용혈봉 증취봉-나월봉-나한봉-문수봉-보현봉 사단봉-용암봉-노적봉-백운대-만경대 -영봉-우의동 의상봉의 명물인 쌍토끼 새벽공기는 찹다 그러나 얼마 못가니 벌써부터 이마에 땀방울일 초롱초롱 맺친다 오랜만에 보는 토끼에게 반갑다고 먼저 인사를 건네 본다 이 얼마 만이냐고 이곳에 온지도 어언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렸다 살짝 이렇게 보면 주전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쪽에서 보면 영락없는 토끼모습 이나 어떤이는 토끼가 아니라 어린애가 찰흙으로 토끼를 만들다가 그냥 둔 것이라 한다 이러나 저러나 토끼라고 생각하면 토끼처럼 ..
2022.07.25 -
결혼기념 뉴스타호를 타고 한라산 등산코스(성판악-관음사)
2019. 4. 26.(금) ~ 4. 28.(일) 4. 26(금)은 27주년 결혼기념일이다 올해는 뜻깊게 보내 보고자 27년전 그때를 생각하며 계획을 세워 본다 부산에서 제주가는 새로운 크루즈선 뉴스타호 취항 100회 기념 이벤트 운항이 있다기에 무작정 제주도로 떠나 보고자 하였으나 아무리 호화 크루즈선이라도 배타는 것은 싫단다 예약취소 대신 친구들에게 가자고 하였으나 세월호 여파가 일까 아니면 먹고 살기 짜치서 일까 다들 배타는 것을 무서워 하네 그럼 나 혼자라도 가야지 오늘의 이 사진 한장은 한라산 정상에서 오늘 내가 타고 갈 뉴스타호 모습이다 뉴스타호는 1만톤급으로 기존의 선박과는 확연히 다른 크루즈 느낌이며, 부산항이 꽉 차는 느낌이다 객실까지 가는데도 엘레베이터를 타고 한참을 올라야 한다 어떤 ..
2022.07.25 -
동백아가씨를 품은 수우도 해골바위를 탐하다
2019. 3. 24(일) 봄 맞을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지만 봄은 어느새 소리 소문없이 우리 곁으로 와 버렸다 우리는 봄마중이리는 핑계로 따뜻한 남쪽섬 수우도으로 떠나 보고자 이른 새벽에 집을 나셨다 선착장-고래바위-신선대-백두봉- 금강봉-해골바위-금강봉-은박산 - 몽돌해수욕장-선착장(4시간30분) 수우도의 랜드마크 해골바위에서 삼천포에서 수우도로 들어 가면서 보는 사량도 모습 삼천포에서 수우도는 하루에 2번정도 정기 배편이 있다 인터넷엔 배편이 다양하나 그것 믿고 갔다간 큰 낭패를 본다는 것 선사에 전화를 하여 꼭 알아 보고 수우도 여행을 잡아야 할 듯 동백꽃이 유명한 수우도이나 우리를 반갑게 먼저 반겨주는 것은 동백꽃이 아닌 애인의 입술 색깔은 닮은 현오색 꽃 현오색 꽃은 냄새도 지독 하지만 먹으면..
2022.07.25 -
수락산 등산코스 기차바위 지나 불암산등산코스 삼육대까지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이 될듯 한 수락산 및 불암산 등산 의정부 동막골-도정봉-수락산-덕릉고개 -불암산-삼육대-태릉(6시간10분) 수락산의 마스코스 코끼리 바위 웰컴 투 동막골 수락산, 불암산은 이번 포함 서너번 다녀 간 곳이다 그 때는 오산종주 때 야간에 지나다 보니 멋진 풍경을 재대로 볼 수가 없었으나 이번에 산에 대한 매력을 재대로 한번 느껴 보고자 한다 가고자 하는 수락산 모습이다 부지런히 오르다 보니 도정봉에 왔다 사패산의 선바위(사과반쪽바위)가 미세먼지 보통속에서도 또럿이 보인다 안개도 아닌 것이 안개 흉내를 내는 미세먼지 오히러 안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알수없는 동물형상의 바위들이 즐비하다 보는 이 마다 다르게 보일 지는 모르나 자세히 보면 동물 두마리가 서로 다른방향으로 등 돌린 모습..
2022.07.25 -
임꺽정의 놀이터 양주 불곡산등산코스 악어바위, 임꺽정봉
누구나 한번쯤 가고자 하는 곳에는 또 다른 무엇인가의 이유가 있을 것 같아 나는 미지의 세계 불곡산으로 떠나 보고자 한다 대교아파트-악어바위-임꺽정봉- 상투봉-상봉-백화암-임꺽정생가 나의 모자람과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의적 임꺽정봉으로 삼한사미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탈출은 산이 최고 이란다 각개전투장이다 각개전투 각개전투 각개전투 유격장을 지나니까 생각 나는 것은 복창불량 복창불량 복창불량 반듯한 두부처럼 생긴바위는 우리 선조들의 밥상머리이다 그럴듯 한 이름을 가진 쿠션바위 이란다 남근석 이란다 모든 상상력을 동원해 봐도 남근석은 아닌 듯 보인다 이렇게 보니까 어느정도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는 듯 양주 불곡산은 그리 높고 큰 산은 아니나 산에 비해 옹골찬 느낌을 주는 산 인 듯 하다 보는사람 마다 다르게..
2022.07.25 -
어머니의 산 지리산 천왕봉에서 3.1절 100주년 기념산행
2019. 3.1.(금) 내가 산에 가자고 할 때 아무 조건없이 따라 나서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싶다 나는 진정한 친구와 함께 3.1절 100주년 기념산행을 위해 지리산으로 떠나기로 한다 중산리-장터목-천왕봉-법계사-중산리 한국의기상 천왕봉에서 말은 거창하게 3.1절 100주년 기념산행이라 하나 요즘같은 계절이 딱히 갈만 곳이 없는 산행시즌이다 그래서 3.1절 핑계삼아 지리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이성계가 칼로 베었다는 칼바위이다 3일 연휴라 많은 분이 어머니의 산 지리산으로 찾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평소보다 더 한산한 느낌이다 우리는 생각하는 이유가 있기에 천왕봉으로 바로 가질 않고 장터목대피소로 오르기로 한다 유난히도 따뜻한 올 겨울 흐르는 물소리만 들어도 이곳 지리산 깊은 계곡에도 어느 듯 ..
2022.07.25 -
사패산등산코스 사패산선바위(사과반쪽바위), 사패산석굴암으로
송추계곡에서 시작한 도봉산(선선대)까지 제1부를 마쳤다 제2부 산행은 신선대-포대능선-사패산-선바위-석굴암 까지 이어 가고자 한다 나에게 꿈이 있다면 나에게 날아가고 싶은 꿈이 있다면 나는 한마리 새가되어 날아 다니고 싶다 신선대에서 내려와 예쁘게 분 칠 하고 나를 기다리는 사패산으로 발길을 옮겨 본다 욕심 같아서는 자운봉에도 오르고 싶다 과욕불급 겨울철 방심하면 욕심이 부른 참사를 부를 수 있다는 것 터질 듯한 나의 숨소리는 허공의 메아리 처럼 들리며, 미세먼지로 너무나 아쉬운 풍경 산은 사람을 생각해 주는 것이 있단다 나는 오늘 도봉산에 오르니 그 동안 잊고 지낸 친구가 그립다 나의 최고 친구는 산이란 것 도봉산에서 만 볼 수 있는 일방통행로 Y계곡으로 넘어 가기로 한다 저 바위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
2022.07.25 -
도봉산 타이타닉바위,도봉산 어좌바위,도봉산 에덴동산)
어느 겨울날 나는 수도 서울의 지붕이며 살아 숨쉬는 국립공원 도봉산, 사패산으로 겨울유랑을 떠나 보고자 집을 나셨다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은 여성봉-관음봉(어좌바위)- 오봉능선-주봉-에덴동산-타이타닉바위- 신선대-포대능선-사패산-선바위-석굴암 세상을 다 가진 것 처럼의 이 사진 한장 타이타닉 바위에서 조금은 민망한 자세로 누워있는 여성의 모습 이곳을 지나는 누구나 한 번은 거쳐 갔을 여성봉 아가씨들은 쑥스러워 할 듯 하나 아줌마들은 어떤 표현을 할지 매우 궁금 어럽게 여기까지 왔다 그래도 조금은 민망하나 한장을 남겨 보기로 한다 여성이 잉태한 끈질긴 생명력의 소나무 뒤편은 오봉 능선 멀리서 보면 올망똘망 아기자기한 모습이나 가까이서 보면 도봉산의 심장이라 해도 될 듯 하다 이미 일출은 시작 되었나 보다 여..
20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