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등산코스(중국 황산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월출산 장군봉능선-향로봉능선)

2022. 11. 3. 09:14≪국립공원 산행지≫/국립공원(월출산)

2022.10.30.(일)

 

코스는

천황사-장군봉-천황봉-구정봉

-향로봉

 

 

[전반전: 천황사에서 천황봉까지]

이른 새벽

부산에서 부산을 떨며 월출산

천황사로 왔다

 

멀리서 귀한 손님이 온다고

산행 초입까지

마중 나온 남생이에게  산행 설명

을 듣고

 

우리는

곧장 산속으로 스며 들기로 한다

 

 

깊은 계곡

웅장한 바위를 보니

국립공원에 왔다는 것을 실감

할  수가  있다

 

 

우리는

사전에 국립공원에 허가받아

일일 국립공원 직원 되어

공단 직원의 체험해

보기로 한다

 

 

 

초반

떨어진 낙옆잎으로 인해

등산로가 갑자기 사라져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애를 먹었다

 

 

 

그래서

나라에서 가지 말라고 하는 곳으로

가면 안된다는 것을 느낀

하루이다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나

 

 

 

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국립공원공단 직원

만은 아닌 듯

 

우리 모두가

산을 사랑하고  아껴야 할

것이다

 

 

 

오늘은

어수선한 하루이다

산에서는 막걸리에 취하고

풍경에 취하다 보면 한방에 훅

간다는 것

 

그래서

아무쪼록 최우선으로 안전 산행에

역점을 두기로 한다

 

 

 

우린

등산화 신고도 힘들게 올라 왔는데

 

달팽이는 맨발로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 왔을까

 

 

 

역광을 피해

이곳으로 왔는데 역광이라 파이다

작전 실패

 

작전에

실패한 산행대장은 용서가 되나

 

배식에

실패한 것은 용서가 안된다는

 

오늘

배식 담당요원이 영암군 경제도

살리 겸

 

영암에서

삼시 세끼를 해결하기로 하였으나

문 연 식당이 없어

 

삼각김밥으로 세끼를 해결하였다 

 

 

 

오늘 자연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가면 안 되는

곳으로 왔다

 

 

 

허나

산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본성을 판단할 수

있단다

 

오늘 일행들은

나보다 본성이 좋은 분들이다 고로

같이 산행을 하는 나도

본성이 좋다는 뜻이

아닐까

 

 

 

삐딱 구두 갈아 신고 툭툭 털고 간

선녀는 어디로 갔을까

 

아무리

찾아봐도 한 짝은 보이지가 않네

 

 

꿈은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손으로 적고

발로 실천하는

것이란다

 

 

 

어제밤 꿈에 본 그 산

월출산 

 

 

 

풍경 좋고 인물 좋고

오늘

블로거 작성할 사진이 차고

넘쳐날 듯

 

 

 

새는

궁하면 아무거나 쪼아 먹게 되며

 

산 짐승은

궁하면 사람을 헤치게 된단다

 

그리고 

사람은 궁하면 거짓말과 자연을

헤치게 된다고 한단다

 

 

 

배냥에

딱히 들어 있는 것도 없는데

배냥이 묵직하다 

 

배냥이

묵직하다는 것은 먹을 것과

보는 것이 많다는 것이

아닐까

 

 

 

역광으로

다소나마 불만족스럽 다만

 

그래도

이런 모습은

중국 황산에 견주어도 결코 하나도

꿀리지 않는다는 것

 

 

 

 은혜를

되갚는 것보다 더 큰 의무는 없을

것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이 마음 누구보다 더

실천할 것이다

 

 

 

남 몰래 핀

구절초는 향기도 좋다고 하지요

 

 

 

이 세상

유일한 행복은 가족과 서로 맺혀진

것과

자연과 하나가 된 것이라고 한단다

 

조금만

선명했다면 내년도 달력으로 사용

해도 될 듯하다

 

 

 

부모보다

더 훌륭한 교육자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등산보다 더 휼륭한 교육자도

없을 것이다

 

 

 

 

산에는

왜 가냐고 하는 분이 이제는

나보다 더 산에 찾는

일행이다

 

 

 

 

뽀뽀해 뽀뽀해 뽀뽀해

 

 

 

부모를

섬길 줄 모르는 사람과는

산 친구를 하지 말라고

한다

 

왜냐면

인간의 첫걸음을 벗어났기

때문이란다

 

 

 

나랑

산에 다니는 친구는 인생의

첫걸음을 벗어나지

않았기에 

오늘도 같이 산에 올라왔다는

것 아닌가

 

 

 

지금은

투창 던지기 연습 중이다

 

 

 

죽인다는 말 보다

더 어울리는 말이 있을까

 

 

 

청춘은

다시 오지 않고 하루에 새벽은

한 번 뿐이란다

 

 

 

좋은 시절에

부지런히 산도 좋고 여행도

좋으니 다닙시다

 

 

 

세월은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투자할 것은 돈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이니

 

다음에도

산에 갈 때는 나를 초청해 주심

감사할 따름입니다

 

 

 

미세먼지

역광은 꼭 방해만 되는 것은

아니다고 합니다

 

 

오히러

방해거리를 발고 더 높이 올라

가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산행의

장수 비결은 마음가짐이라고

한답니다

 

 

 

고통과

인내 힘든 일을 잘 참고 인생을

즐기는 자만이

 

인생의

장수 산행의 장수 비결이라고

한답니다

 

 

 

내가

태어나 최고로 선택을 잘한 것

중에 하나가

 

 

 

산에 올라

이런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지금 우리와

구름다리를 건너는 자 어느 편이

좋은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그러나

어느 편이 좋은지는 각자의 몫이면

확실한 것은 오직 신만이

알 것이다

 

 

 

한마디로

흔히 하는 말 산이 갖추어야 할

조건을 다 갖는 산이

아마도

월출산이 아닐까 싶어진다

 

 

 

월출산은

수석전시장이라고 부른단다

못난이 바위 하나하나 떨어 보면

각종 동물들 모습이다 나만

그렇게 보이는 것일까

 

 

 

어느덧

산행의 전반전이 다 되어가는

느낌이다

 

 

 

지나온

장군봉 능선 힘들게 왔다만

뒤돌아 보니 얼마

아니다

 

 

 

사진을

확대하여 보면 영락없는 원숭이

엄마애기처럼 같아

보인다

 

엄마가

새끼를 보듬어 안고 있는 모습

그렇게 안 보인다고요

그럼

엄마 젖 더 먹고 보세요

 

 

 

이별의

아픔 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단다

장군봉 능선과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장군봉 능선

 

 

 

조금도

위험을 감수하지 않은 것이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이라고

한단다

 

우리는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위험보다

국공에게 잡힐 위험을 감수하고

 비탐 지대를 안전하게

  벗어났다

 

 

 

하늘문은

통과는 누구에게나 무료이다

 

허나

누구나 통과할 수는 없다

 

두 다리

성한 자만이 통과 그러나

0.1톤이상자는 통과할 수 없단다

 

 

월출산

정상에서 여유롭게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나이다

 

 

 

정상에서의

묘미는 꼭 멀리 볼 필요는 없단다

멀리 보려고 해도

미세먼지 등으로 멀리보이지 않아

 

우리는

보잘것 없는 삼각김밥으로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풍경을

반찬삼아

 

여태

산에서 처음으로 호사를 부려

보았다

 

 

 

[중반전: 천황봉에서 구정봉까지]

그냥

앞만 보면 갔더라면 그냥 지나칠

뻔 한 멋진 바위

 

우리는

이런 바위를

흔히 핵우산 버섯바위라고 부른다

 

 

 

어느

한 곳을 빼놓고 헛으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있으면

 

 

 

이 세상

어느 화가의 붓끝에서도 그려지지

못할 풍경을 볼수

있다

 

 

 

일반적인

산에 있었더라면 멋진 이름 하나는

붙여 있을 것이나

이곳에서는 명함도 못 내미는 바위

 

 

 

무척이나

고생이나 할 줄 알면서도 산에

오르는 이유는 수없이

많을 것이다

 

 

 

그중에

하나가 이런 풍경을 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힘드나요

물어보니 네라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아름답고 좋다고 합니다

 

 

 

엄마 따라

줄줄이 사탕 엮어 산으로 소풍

나온 모습이다

 

 

해피돼지가

우리를 아주 격하게 반겨준다

 

 

웃는 돼지야

산에서만 보이지 말고 제발

꿈속에서  나타나 줘

부탁해요

돼지야

 

 

 

산행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란다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멋진 풍경이

나타난다

 

 

 

투구바위이란다

투구처럼 보이나요

 

 

 

산행에서

속도를 줄이고 가끔 발걸음을

멈추어라

 

너무 빨리 가다 보면

놓치는 것은 주위 풍경뿐만 아니라

어디서 어디로 왜 가는지도

모르게 될 것이다

 

 

 

쉬어가는 시간

난 이때가 싶어 

 

 

 

동서남북

연신 카메라 삿터를 누르는 시간을

가져 본다

 

 

 

바로 앞

암릉 뒤에

월출산 명물 남근석이 숨죽어

숨어있고,

구정봉과, 향로봉이 가까이

다가온다

 

 

 

단풍철에 맞추어 월출산에

왔더니 

 

 

 

계절적으로는 분명 가을이나

산정은

 이미 겨울 채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음란하게 말할수록 음란해지듯 

닮은 듯 안 닮은 듯한 남근석

 

나라에서

그렇게 부르니 같이 따라가는

수밖에

 

 

여기서 보니 다마 박은 듯 

 

 

 

 

 

 

 

어떤 마음을 먹는지에 따라

사람의 행동이 달라지는 것뿐만

아니라

 

 

 

삶의 방향도 달라진다고

한답니다

 

즉,

얼굴은 삶의 이력서라고 한다면

 

마음은 그 삶의

이끄는 방향지시등과 같다고

합니다

 

오늘

나의 일행은 어떤 모습인지

말 안 해도 알 듯 

 

 

 

얼마 전 갔다 온 양자봉이

보입니다

 

 

 

 

구정봉 아래 큰바위

때론

이순신 장군 바위라고도 부르면

된다

 

 

 

잠시 쉬어가는 타임

 

 

 

 

 

 

 

키스 바위이다

키스는

보약보다 몇 배 우리 몸에 좋다고

한단다

 

그냥

웃자는 하는 말이 아니고

유명한 학술지에 실렸다고 한다

 

바위 곳곳에

동물형상 모습이 많이 보인다

 

 

 

안 보인다고요

그럼

엄마젖 더 먹고 다음에 다시

올라오세요

 

 

 

고약한 미세먼지

코로나로

중국 공장 문 닫으니 청명한

날씨라 좋더구먼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힘들게 산에 오르면

항상 멋진 선물이

기다린다

 

 

낯설지만

항상 그리운 산길 익숙하지만

외로운 산길

 

그러나

항상 곁에 누군가가 있어 행복한

산길이다

 

 

 

더 넓은

곡창지대 호남평야 우뚝 솟아 오른

월출산

 

 

 

 

나쁜놈 왜구들이

시도 때도 없이 우리 땅을 노리는

이유는 딱 하나

 

아마도

곡창지대 호남평야와 월출산

때문일 것이다

 

 

 

삶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모습

힘 내보자 

 

 

 

베틀 궁

월출산 하면 떠오르는 단어

남근석과 베틀 궁

 

 

 

한때는

여기서 하룻밤을 보내면

아들 낳는다고

하는 곳

 

예전에는

사전예약을 해야 될 정도

뭄비였다고 하나

 

 

요즘은

아들 낳는다는 것은 죄인 취급이라

아무도 찾지 않는다고

한단다

 

 

그나마 찾는

등산객들도 혹시 모를 임신 걱정

때문에

 

전국

방방곡곡 비박을 해도 여기서는

비박을 하지 않는다고

한단다

 

 

 

베틀 궁에서 구정봉으로 왔다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비경이 아닐 수 없다

 

 

구정봉 우물에 달그림자

비추어지면

첫사랑을 만날 수 있다고 하나

첫사랑 만나기는

걸렸네

 

 

 

구정봉을 떠날 시간이 다가오니

아쉬움과 그리움이 가득

한가 본다

 

 

 

향로봉이 보인다 

 

 

 

이런 모습을 보면

누구나 황산을 가고 싶은 듯

누구나

월출산을 오르고 싶어 한단다

 

 

 

초현실적인 풍경 

주변에 이런 멋진 산이 있는데

어쩌면

이곳 사람들은 모르고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불가 800미터급 월출산

감동은

8,000미터급에 속하는 월출산이

아닐까 싶다

 

 

 

 

국내

제일 작은 국립공원 월출산이나

인기 하나만큼은 설악산

다음이라는 것

 

 

 

이 모습을 보면 누군가가

한 말

자연은 모방설이다

자고로 자연은 최고 다는 말이

떠 오른다

 

 

 

흔히 말하는

천국과 지상낙원은 따로 없다

바로 내가 서있는 이곳이

천국과 지상낙원이

아니겠는가

 

 

 

[후반전: 구정봉에서 향로봉까지]

후반전에도

자연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근심과 걱정 그리고 스트레스는

구정봉에 고이 모셔두고

향로봉으로 

 

 

황제가 놀았고 신선이 살았다고

하는 곳

 

이제는

팽긴 한쌍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가을 단풍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이곳을 잘

가면 따뜻한 가족이 기다리는

곳으로 갈 것이며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순간 지옥 

조심 또 조심

 

 

 

이것은

한 마리

돌고래가 바다로 뛰어내리는

모습인 듯

 

 

 

 

등산의

또 다른 이름은 개고생이란다

 

 

 

죽을 만큼

개고생을 해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가  있으니까

 

 

 

가끔

지칠 때쯤 나타나는 풍경

지친 우리에게 미소를 짓게 하는

풍경이다

 

 

 

이 풍경에

넋을 잃을 것 같아 보인다

 

 

 

월출산의

품위와 품격을 다 보여 주는 듯

 

그야말로

눈으로만 보기에는 아깝다는

말 밖에

 

 

 

아무리

속세가 아름답다고들 하나

 

막상

속세에서 보면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싶다

 

 

힘들게 위험을 무릅쓰고

정상에 오른 자 많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앞만 보고

주야장창 달려 왔더니

 

잠시

여유 속에 뒤돌아 보니  무척이나

먼길이었네

 

 

 

아무튼

월출산 등산은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어서 힘든 줄을

모르겠네

 

 

 

지금 내려가면

월출산아 잠깐만 곁을 떠나 있는

것이니


외로워도 그리워도 참고 있어

다오


내가 다시 돌아올 그때까지

 

 

 

이땅에 태어나

이곳만큼은 가봐야  후회하지

않은 곳 

 

이 곳이 바로 월출산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한 번쯤 가고자 하는 곳은 특별한

이유가 있단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런 모습을 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저마다

멋을 자랑하는 풍경들을 보면

 

 

 

이 순간

이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

것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이곳을 오지 않았다면 어찌보면

그것이 제일 위험한 것

 

 

 

 

 

 

 

잘든 단풍은

봄꽃보다도 이쁘다고 한단다

비록 단풍은 없다만 

 

 

 

대신 산행의 꽃

암름산행으로  가을단풍보다 더

좋았다는 것

 

 

 

아름다운

월출산은 신이 만들었다고 하며

신이 사는 곳은 바로

이곳이  아니련지

 

 

 

그저

바라면 보는 것도 저절로

휠링이 되는 듯

하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움 다 모아둔 듯한 모습은

세상의 걸작품

 

 

 

바라만 봐도

마음이 치유되는 바위이란다

 

그러나

믿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단다

 

 

서로가 다르지만 다투지 않고

살아가는 자연

우리 인간과는 사뭇 다른 모습

 

 

 

몸은

땀에 젖고 단풍은 우리의 마음

을 젖게  하는 듯 

 

짧은

하루해가 너무나 아쉬울 따름이다

 

 

 

오늘도

상상이 현실이되고 위대하고

장엄한 대자연 앞에

초보 산꾼의 자세를 배운

하루였다

 

 

 

 

일부로

만들려고 해도 불가능한 작품같아

보인다

 

 

 

우리 인간은

자연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는

것이란다 

 

 

 

 

우리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바로 카메라가

아닐까

 

 

 

만약

카메라가 없었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

으로 인생의 등산을 하고

있을련지 

 

 

 

오늘

비탐으로 다녀 가슴이 찡하다만

앞으로는 법정탐방로만

다닐 것이다

 

 

 

 

하루하루를

산에 오르는 것처럼 살자

천천히 그리고

꾸준이 산행하되 지나치는

순간순간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그러면

어느 순간

정상에 올라 있는 내모습을  발견할

것이며

 

 

 

산 정상에

인생 여정 중 최대의 기쁨을 누릴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단다

공짜는

쥐덫에 넣어놓은 쥐약뿐이라고

한단다

 

 

 

우연은

항상 언제 다가올지 모른단다

 

항상

낚싯바늘을 던져두라고 한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물고기가

잡힐 수 있다고

한단다

 

 

 

 

흐뭇한 모습을 보면

낚싯바늘에 고기가 잡힌

모습이다

 

 

 

남의 생활을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 생활을

즐겼으니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젊을 때 결혼하여

같이 살아온 평생 늙지 않은

배우자를 사랑해

줄 거야

 

 

 

 

오늘

잘 보낸 하루였으니 행복한 잠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