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지≫(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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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8봉 인증(운문산 최단코스)
2024. 3. 1(금) 오늘은 영남알프스 8봉 인증 1일1산 8번째 운문사를 품은 운문산으로 출발 코스는 석골사-정구지바위-상운암 운문산-정구지바위-석골사 영남알프스 8봉 인증완료를 위해 운문산으로 귀청이 떨어져 나갈 정도의 우렁찬 소리를 내면 흘려내리는 폭포 마치 여기가 국립공원에 왔다는 느낌을 받는다 석골사에 잠시 들렀다 가기로 한다 석골사는 통도사의 말사라고 하며 지어진지는 꽤나 오래되었으나 등산객이 아니면 잘 알지 못하는 사찰이다 부처님 앞에 옷깃을 여미는 시간과 오늘 안전산행을 빌어 보며 본격적으로 영알 8봉 마지막 운문산으로 오른다 정구지바위 유래는 바위위에 정구지가 자라 정구지 바위라고 한단다 요즘도 정구지가 자라는지는 모르나 약 20년 전에 올라가 확인한 바 정구지가 자라고 있었다 영남알..
2024.03.05 -
영남알프스 8봉 인증(가지산 최단코스)
2024.2.25(일) 오늘은 영남알프스 8봉 인증 1일1산 7번째 석남사를 품은 가지산으로 출발 코스는 석남사-중봉-가지산-쌀바위 석남사 가지산 정상에서 꽃중년 오늘도 길을 나서 가지산으로 오른다 어제 피곤함으로 오늘은 간단하게 오를 수 있는 운문산으로 출발하였으나 운문산 보다는 가지산이 좋을 듯하여 가지산으로 운전대를 돌렸다 산꾼은 케이블카, 곤돌라, 차량으로 오르는 것은 반칙 석남터널 대신 석남사에 주차를 하고 어제의 여독을 풀기 위해 숲 속 길을 한동안 걸어 오르기로 한다 오늘 본격적인 산행은 중봉 가기 전 천국으로 가는 계단에서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될 듯 어제와는 사뭇 다른 느낌 등산로는 인산인해로 정체와 지체 중봉을 지나니 어느 정도 한산한 느낌이다 우리네 인생은 등산하는 것과 같단다 어디든 ..
2024.02.28 -
영남알프스 8봉인증(영축산 최단코스)
2024.2.24(토) 오늘은 영남알프스 8봉인증 6번째 통도사를 품은 영축산으로 출발 코스는 통도사-백운암-함박등-영축산 -함박등-백운암-통도사 영축산에서 영축산을 오르기 위해선 여러 코스가 있으나 빨리 영축산에 오르는 것 보다는 어떻게 오르는 가에 목적을 두었기에 우리는 통도사에서 부터 시작 하기로 한다 본격적인 산행은 백운암에서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산아래는 이른 봄이 시작하였으나 산 정상에는 봄이 오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온통 겨울왕국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외로이 선 선바위는 통도사에서 일어나는 시시콜콜 일들을 기억하고 있겠지 짝을 지어 놀던 종달새들은 어디로 가고 홀로 외로이 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 오늘 같은 날 산에 오를 충분한 이유가 있어 보여 오늘도 우리는 산에 왔는지도 ..
2024.02.26 -
영남알프스 8봉인증(간월산 최단코스)
2024. 2. 16.(금) 오늘도 명확한 목적산행을 두었기에 가장 험난한 길을 제처 두고 가장 순탄한 길을 택해 간월산 최단코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코스는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 간월재-신불산-배내고개 요즘 같은 날 산행하기에 지랄 같은 날이다 산에서 샘을 만나면 물맛 좋다는 생각보다 우물을 판사람이 우선 떠올라야 진정한 산악인이 아닐까 2월은 딱히 볼거리도 없을뿐더러 등로는 질퍼덕 아무튼 2월 산행은 잠시 쉬는 날 이라고 해야 할 듯 그렇지만 일기예보에 봄비 내리는 날이 많아 간월산을 인증하기로 한다 오늘은 생일날 나의 생일을 챙겨 준 분에게 하트를 보낸다 산에는 봄꽃도 눈꽃도 없다 산에 오르면 누구나 꽃이 될 수 있다 오늘 눈꽃이 없다는 것을 어찌 알고 눈꽃보다 더 아름답게 복장을 해 왔을까 프랑스 ..
2024.02.19 -
영남알프스 8봉 인증(신불산 최단코스, 영축산)
2024.2.6(화) 영남알프스 8봉 인증을 위해 오늘은 신불산으로 올랐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는 말이 있다 늘 그래듯이 대충 준비로 인해 겨울산행의 소중함을 잊고 올랐다가 제대로 생각했던 것을 이루지 못한 신불산 산행이었다 코스는 신불공룡-신불산-영축산 신불산-간월산-등억온천 마치 알프스 빙하수가 흘러듯 홍류폭포의 물소리는 우렁차다 나는 애초 계획된 산행 홍류폭포에서 신불공룡으로 오른다 일찍 산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먼저 지나간 2명의 발자국이 있다 등산로는 한동안 독사 모가지처럼 쳐들고 나는 숨이 모가지까지 차 오르고 신불공룡 중간쯤에 오르니 한분이 오르고 있었다 한분은 결국 만나지 못했다 칼바위 입구에 도착을 하니 여태 보지 못한 설경이 눈에 들어왔다 한마디로 자연은 최고 다는 말..
2024.02.08 -
영남알프스8봉 인증(천황산 최단코스,재약산 최단코스)
2024.2.2.(금) 우리는 영남알프스 8봉을 어떻게 빨리 인증 도전을 하느냐가 아니라 8봉을 어떻게 의미 있게 도전하는 것이냐가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2번째 도전에 나서 보기로 한다 코스는 얼음골케이블카-천황산-천황재 재약산-천황산-얼음골케이블카 산은 높다고 명산이 아니라 신선이 살아야 명산이라고 한단다 우리는 신선을 만나기 위해 산꾼이 했어는 안될 짓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천황산으로 오른다 자연은 최고다 자연으로 머리에 왕관을 만들어 주었다 백수들의 특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어디로 떠날 수 있다는 것 비록, 덕유산, 태백산 설경에는 미치 지지 않으나 이 정도라면 어디를 내놔도 결코 꿀리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작은 것에도 감사하지 않으면, 큰 것이도 감사하지 않을 것이다 자연에 감사하다는 말 밖에 ..
2024.02.03 -
영남알프스 8봉 인증(고헌산 최단코스)
2024. 1 .29.(월) 30년 가까이 산에 다니면서 도전이라는 것을 목표를 두고 산에 다닌 것은 백두대간종주 뿐 이번에 큰 마음먹고 다시 영남알프스 8봉 인증 도전에 나서 보기로 한다 특히, 8봉 인증은 남들처럼 하루에 2~3봉을 목표를 두고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딱 1봉만 인증하는 것으로 이번 도전은 나 자신을 위해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장여왕을 위해서라고 보면 될 것이다 코스는 와항재-고헌산-고헌서봉-와항재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고헌산 정상으로 가는 것은 여려 곳이 있으나 정상으로 통하는 등산길은 이곳 와항재에서 오르는 것이 제일 편하다 30년 가까이 산에 다니면서 고헌산은 이번에 처음으로 오르는 산이다 왜냐 고헌산은 해발 1,000미터급 고봉이나 그러나 산은 높다고 명..
2024.01.30 -
겨울 가지산은 유럽알프스 못지 않다(가지산 최단코스)
2024.1.21.(일) 지난해 퇴직 후 처음으로 산에 올랐다 화백이 되면 매주 2일은 산에 가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은 것이 우리네 인생사인 것 같다 코스는 석남터널-중봉-가지산-석남터널 겨울 가지산은 유럽알프스 못지 않았다 그래서 영남알프스라고 하나보다 상처의 약은 시간 고로 시간은 모든 상처의 약이란다 집안의 큰일을 치르고 이제는 정리도 되었고 그래서 이제는 그동안 못하였던 등산이라는 취미를 이어 가 보고자 한다 그래서 첫 시작이 누구나 좋아하는 산 그러나 특히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가지산으로 올랐다 사계절 내내 산에 오르는 것은 한 끗 차이다 오늘은 우연의 일치일까 한 끗 차이로 어제 보다도 하얀 설경이 멋진 모습이다 우리는 지난해 유럽알프스및 돌로미테 트레킹 이후 처음으로 다..
2024.01.23 -
놀면 뭐나노! 개개종주(일명,금백종주)
2023.9.8.(금) 인생에서 제일 힘든 것은 백수생활이요 제일 편한 것은 산에 가는 것이지 않나 생각해 본다 오래간만에 금백종주(금정산, 백양산) 개개종주(개석마을,개금역)를 위해 집을 나선다 [계석마을에서 고당봉까지] 금백종주 시작점 양산 계석마을에서 요 시 땅이다 약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오늘 산에서 보낸 정보이다 오늘은 애초부터 금백종주가 목표이다 전반전은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 이런 조건이라면 금백종주 8시간 이내 개금역에 도착할 것 같은 분위기이다 계단 하나하나 오르는 것은 곧 장수로 가는 길이다 그래서 산에서 계단은 지옥으로 가는 계단이 아니라 장수계단이다 내가 사는 양산 사송신도시 풍경이다 예전 같으면 바로 집에서 나서면 되는데 공사관계로 버스를 타고 나와야 한다 순풍에 돛을 달고 떠나는 ..
2023.09.12 -
단양올산은 다시 올산이 못되고,두번다시 못 올산이다
2023.5.20.(토) 올만에 충북 단양군 소재 올산으로 미노교-납골산-올산-미노교 올산의 수문장 두꺼비바위가 때악볕에 우리를 반겨 주기 위해 산행입구까지 마중을 나왔다 우리는 산행대장 대신 두꺼비에게 산행안내를 받으면 본격적으로 납골산, 올산으로 오른다 두꺼비바위 위에 자라는 천연기념물 같은 멋진 소나무는 몇 해 전에 고사하고 다시 주민들의 뜻을 모아 새로 심은 소나무이다 마침 주민들이 마을 방송으로 내려오라고 고함소리가 올산 전체를 뒤흔들었다 어느 블로거에서 받아온 예전 사진이다 어느 블로거에서 받아온 고사한 소나무이다 우리는 두꺼비 바위를 뒤로하고 납골산으로 갔다가 한참을 후진하여 올산으로 올랐다 오래간만에 산에 왔더니 무척이나 힘이 달린다 누구나 이 소나무를 보면 힘들다는 소리는 못할 것이다 우..
2023.05.22 -
화왕산 진달래산행/관룡산 암릉산행/관룡사 용선대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자 언제: 2023. 4. 8(토) 코스: 관룡사-구룡산-관룡산 화왕산-용선대-관룡사 [관룡사-관룡산] 이런 아침 부산을 떨며 부지런히 달려 화왕산 진달래꽃을 보기 위해 관룡사로 왔다 관룡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찰이나 각종 보물이 6점이나 있고 지정문화재도 상당수 있단다 관룡사에는 들려지 않고 우리는 곧장 산속으로 조용히 사라진다 누구나 죽을 자리는 정해져 있단다 이 많은 쓰레기는 스스로 자기 죽을 자리를 어떻게 알고 여기 올라 왔을까 설마 누군가가 갖다 버린 것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못된 산꾼, 송이채취꾼이지 않을까 몸에 좋은 송이버섯 먹고 80살까지 살았다는 사람 못 봤다 이런 아름다운 산하에 곳곳에 출입금지를 위해 비닐로 된 안전띠가 너덜너덜 가난하게 ..
2023.04.11 -
천황산 용아능선(용설지대)/밀양얼음골 /호박소
2022.11.6.(일) 짜치서 멀리 남들처럼 단풍 구경은 못 가고 그나마 가까우면서도 단풍으로 유명한 밀양 얼음골 및 쇠점골로 떠나 본다 코스는 천황사-용아 C코스(용설지대) 용아 B코스-동의굴-용아A코스 케이블카상-능동산 -석남터널 쇠점골-호박소(약 8시간) [전반전: 천황사-용아B-얼음골] 주차장에서 바라본 오늘 전반전 놀고 올 얼음골 풍경이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천 원이다 거의 무료 수준이다 천 원 받아 직원 월급도 안될 듯 그러나 이마에 고향사람이라고 쓰여 있지도 않는데 그냥 가란다 [천황사] 스님에게 한 말씀해 달라고 하니 스님은 안 계시고 대신 부처님에게 한 말씀해 달라고 하니 위험하니 한 눈 팔지 말고 조심히 다니란다 그래서 흔히들 하는 말 부처님 말은 믿데 스님 말은 믿지 말자고 하고 예..
2022.11.09 -
합천 황매산에는 지금 철쭉으로 물들다(누륵덤-모산재-돛대바위)
2022.5.4(수) 코로나19 보건소 역학조사 파견 포상 휴가를 2일을 받아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어 하는 합천 황매산으로 코스는 대기마을- 누룩덤- 황매산- 모산재 황포돛대바위- 득도바위-순결바위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니 묵방사로 산 넘고 물 건너 거북바위로 니가 왜 거북바위냐 니가 거북바위면 난 이땅의 신이로다 아는 길로 다니는 것보다 이런 것이 산행의 묘미 아닐까 일찍 집을 나셨다만 우리보다 부지런을 떠는 사람은 건너편에서 사진 찍기 놀이를 하고 있다 오늘도 미스코리아 경남진은 오늘 근무라 코로나로 인해 2년여 만에 친구와 함께 각양각색으로 보이는 바위들 모습 이렇게 큰 강아지를 보셨나요 아마도 보신탕을 좋아하는 사람은 강아지로 보일 터 거대한 강아지 앞에서는 오늘도 우리는 자연의 일부라는 것..
2022.07.26 -
장가계가 부럽지 않은 두타산 베틀바위 그리고 두타산 등산코스
2021.11.6.(토)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어 하는 곳이며 국민 절반이 갔다 온 곳 중국의 장가계를 닮았다 하여 한국의 장가계 두타산 베틀바위 길을 걷고 왔다 코스는 삼화사-베틀릿지-산성터-대궐터-마천루 용추폭포-하늘문-신성봉-관음봉-삼화사 (9시간) 장장 4시간을 단숨에 달려 8시경에 동해시 무릉계곡 입구에 도착을 하니 우리보다 하루 일찍 출발한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환영을 받으며 곧장 산행에 들어간다 두타산에 무엇에 홀리기에 이 먼 곳에 5번이나 찾아왔을까 그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것 아닐까 남부지방은 온통 가을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가나 이곳은 이미 가을은 겨울에게 계절을 내어 주는 분위기이다 그렇지만 한낮 기온은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정도의 산행하기 딱이다 일찍 산에 든다고 하였으나 이..
2022.07.26 -
호국불교 성지 표충사를 품은 천황산,재약산으로
2021.7.24.(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 와의 장기전 대비를 위해 고향땅으로 떠나 본다 코스는 표충사-한계암-대천황산 재약산-층층폭포-표충사 표충사의 입장료가 아까워 일찍 집을 나셨다만 아니 벌써 입장료를 받기 시작하였네 때마침 고향사람이라고 그냥 입장하란다 똥깨도 고향에서는 50점 먹고 간다는데 아무튼 땡잡은 하루가 될 듯 하다 오늘도 근심과 걱정은 잠시 표충사 대웅전에 내려두고 본격적으로 산속에 발길을 옮겨 놓는다 조금 일찍 부지런을 떨어 산에 들어오니 조용하고 산새들이 재잘거리고 참 좋다 익숙하지만 그리운 금강폭포의 풍경 바라만 봐도 속이 시원한 금강폭포 마치 태초의 모습이 아닐까 그 흔한 이름 하나 갖지 못한 작은 폭포 감동은 큰 폭포 못지 않다는 것 그 옛날 시골 우물가에서 빨래하..
2022.07.26 -
금정산 아기자기능선/금정산 하늘릿지, 걷고 오르고 채우고
2021.4.18.(일)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기온이 불안정하여 바람도 세게 불고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우박 또는 소나기 예보되어 일요일에 앞산 금정산에나 올랐다 코스는 아기자기능선-남문-파리봉-서문-미륵봉 고당봉-금샘-남근석-하늘릿지-호포마을 오늘은 쫌 많이 걷기 위해 일찍 집을 탈출하여 광명사를 지나 아기자기 능선 초입 고인돌 바위로 왔다 만약 경주에 있었더라면 멋진 불상 하나쯤 새겨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요즘은 힘이 딸려 뜀바위 건너는 것 조차 버겁다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맑다 이럴 때 집구석에 처박혀 있는 것은 우울증 걸리기 딱이며, 자살행위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자연은 항상 우리 인간 편이다 자기를 짚고 올라 가라고 아낌없이 손을 내민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기자기 능선으로 오른다 진달..
2022.07.26 -
부산장산 등산코스 장산유격장 에서 합장바위 까지
2020.9.20.(일) 부산에 근거지를 두고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직까지 한 번도 오르지 않은 곳 부산 장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르고자 한다 오늘 코스는 장산 유격장 에서 중봉-장산 옆구리-합장 바위-정상- 대청공원 까지 폐쇄된 53사단 장산 유격장 입구에 도착을 하니 괜히 36년 전 생각이 난다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그날을 생각하며 유격받는 심정으로 들어 가보고자 한다 훨 철문으로 막아 놓았네 그렇다고 못 들어가면 내가 아니지 철조망을 떨고 넘어간다 장산 유격장은 약 5.6년 전에 폐쇄를 하였는 듯 많이도 바뀌었네 여기가 연병장인 듯한데 군데군데 잡초만 무성하였다 혼자라 조교 시범도 못 보이고 그냥 사진 찍기 놀이만 하기로 한다 세면대가 아니고 식기 세척장인 듯 물자창고, 장비창고 즉, 2,4..
2022.07.26 -
품격있는 백운산 주먹바위, 여자들이 좋아하는 가지산 입석대
2020.9.13.(일) 문디 지랄 개떡 같은 코로나 때문에 주머니가 짜치다 보니 어딜 가는 것도 부담스러웠다 오래간만에 품격있는 백운산 그리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가지산으로 떠나 보기로 한다 오늘은 석남사에서 시작하여 입석대, 쇠점골, 백운산, 가지산으로 한바뀌 돌아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천주교 성지 살티에서 입석대로 왔다 시작과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주는 듯 한 풍경이다 연일 계속되는 곰탕을 끓이는 가마솥에서 나오는 수증기 같은 날씨이나 이 또한 정상에 오른 자만 만끽하는 특권이 아닐까 싶다 영알의 최고 높은 가지산을 오르기 전에 산객에게 품위를 보여주는 입석대 그야말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고 눈으로 보기에도 아깝지 않은 느낌의 풍경이다 이럴 때 누군가가 나타나 멋진 인생 사진을 찍어 주면..
2022.07.26 -
하늘이 내린 땅 재약산 등산코스 돌아보기
2020.8.2.(일) 무릎 고장으로 당분간 쉬었던 산행을 다시 이어가고자 집을 나서기로 한다 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재약산- 층층폭포-주암계곡-배내고개(8시간) 5G 시대를 살면서 2G 시대를 가고 있는 버벅 그리는 다음 블로거 때문에 오늘도 속 터지는 하루 배내고개에 주차를 하고 부지런히 능동산으로 왔단께 때마침 나의 블로거를 열심히 보고 있다는 분께서 멋지게 한 장 남겨 주신다 내가 그리워하지 않은 여름 날씨답지 않게 간간히 불어 주는 산들바람을 맞으며 내가 가고자 하는 천황산까지 부지런히 걸어 본다 안개로 인해 딱히 볼거리는 없다만 그래도 사소한 것에 반하는 마치 속살을 보이는 아녀자를 닮은 쭉쭉빵빵 소나무가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한다 평소 같으면 자갈이 있는 임도를 가기 싫어 낙엽길로 간다지만 오..
2022.07.26 -
금정산에는 금샘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금정산 천지를 아시나요
2020.7.18(토) 천지는 백두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금정산에도 천지가 있다는 것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보면 곰 두마리가 보일 것이다 여기는 자세히 보면 낙타 두마리가 보일 것이다 이것은 무엇으로 보일까
2022.07.26 -
봄은축제다(비슬산참꽃)비슬산 등산코스(비슬산-대견봉)
2021. 4. 10.(토) 비슬산 참꽃이 참말로 아름답다기에 일찍 부산을 떨며 집을 나서 본다 유가사-비슬산(천왕봉)-조화봉- 진달래 군락지-대견사-대견봉- 유가사 오늘 산행은 골이 깊은 유가사에서 시작을 해 본다 유가사는 통일신라 때 지어진 것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동화사의 말사 이란다 때마침 곱게 핀 복사꽃이 산행 마중을 나왔네 여기는 수도암 편한 길을 찾다가 마, 도성암에는 들려진 못했다 대신 도성암 뒤편 도통 바위에서 번뇌는 도성암 범당에 잠시 맡겨 놓고 비슬산(천왕봉)으로 도통 바위 도성 국사, 일연스님 등 많은 분이 도를 닦았다고 하는 바위이다 마치 임금을 알현하는 듯한 모습이다 즉, 임금과 신하(군신바위) 비슬산의 정상 천왕봉이 지척이다 대구시내에서 와도 금세 올 것 같은 거리이다 비슬산도 ..
2022.07.26 -
남녘봄바람 따라 거제 가라산 등산(코끼리바위)
2021. 3. 14.(일) 온통 나라가 부동산투기로 들끓는 지금 남녘 꽃바람이 부는 거제도로 땅도 보고 산행도 하고 여행도 할 겸 떠나 본다 오늘 일정은 탑포재에서 코끼리바위 펭귄 바위로 고사리과에 속하는 우리 몸에 딱인 일엽초 차로 끓어 마시면 10년은 젊어진다고 한다 이것은 산수유를 꼭 빼닮은 생강나무 지금쯤 생강나무는 어쩌면 지난겨울을 그리워할 지도 모른다 여태 푹신한 길을 걸었다면 지금부터는 거친 바윗길을 시작이다 엄살인지 아니면 관심을 갖고 싶은 건지 힘들고 겁 난단다 딱 두 팀이 우리를 앞서간다 어디서 들려오는 소리는 봄바람 소리일까 아니면 거친 숨소리일까 숨소리였다면 아직 살아 있구나 누구나 한 번쯤 가고자 하는 곳에는 아주 특별한 것이 있다는데 과연 이곳은 노자가 그토록 가고 싶어 하는 ..
2022.07.26 -
품격있는 영남알프스 품위있는 가지산 설경
2021.3.7.(일) 아침에 눈은 뜨니 앞산 금정산에 눈이 소복이 쌓였다 대충 준비하여 가지산으로 달렸다 가는 길목에 영남알프스 등줄기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에도 순백의 눈이 내렸다 어저께가 나의 인생60 줄에 들어선 나이다 사랑스러운 가족들이 준비한 선물이다 오늘의 산행은 산에서 내꿈을 향하여 라는 주제를 가져 본다 춘삼월에 피는 눈꽃은 해가 떠는 순간에 녹아 버리기 때문에 한걸음 한걸음 뛰어서 구름과 안개가 사라지기 직전에 정상에 도착을 해야만 한다 나 보다 성질 급한 사람들은 이미 내려오고 있다 거칠고 차가운 눈보라도 내 갈 길은 막을 순 없을 거다 어느새 정상 길목에 서서 내려오는 분에게 부탁을 해 본다 손도 시러운데 부탁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이 세상에 태어나 한 번 쯤은 이루어 보고 싶은 것..
2022.07.26 -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금백종주(금정산-백양산)
2021.2.6.(토) 금백종주 이렇게나 힘든 산행이었나 지랄문디 같은 코로나 영향으로 집에서 숨쉬기 운동만 하였더니 몸은 망가져 가는 느낌 체력 검증을 위해 금정산으로 떠나 본다 앞마당에 핀 홍매화의 향기를 맡으면서 기분 좋게 대문을 나셨다 달력 한 장을 넘긴다고 봄은 오질 않고 봄은 어느 천년에 우리 곁에 와 있었네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단다 봄이 오면 비바람에 의해 꽃을 피우지만 또한 비바람에 의해 꽃은 지기 마련이란다 소금은 바닷물에서 나지만 물에 들어 가면 녹는 것이 소금이란다 여인의 몸에서 사람이 태어나지만 여인에 의해서 스러 진다는 말이 있단다 봄이 왔다고 누군가가 알려주지 않아도 봄 향기를 찾아드는 꿀벌 만약 이 세상에 벌이 없다면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말이 있단다 금백종주 시작점 개석 마을..
2022.07.26 -
천황산등산코스 용아능선 그리고 용의 혓바닥(용설지대)로
2020.11.7.(토) 욕심은 고생이란다. 욕심이 적으면 적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단다 낡고 고전적인 말 결코 모든 사람이 다 안다고는 하나 실천에 옮길 수 없는 진리이다 코스는 얼음골-용설지대-용아능선(B코스)-동의굴 용아능선(A코스)-천황산(사자봉)-능동2봉 -용아능선(A코스)-얼음골 곱게 핀 아름다운 단풍을 보니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무환자나무] 다음날 통도사 백련정사에 들렸다가 찍은 모습이다 은행나무처럼 보이나 의사 선생님 제일 싫어하는 무환자나무란다 또 다른 이름은 보리수나무이며, 열매는 염주를 만든다고 한단다 집에 한그루 심어 놓으면 무병장수를 한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싸다 싸 입장료 1,000원 받아 직원 월급도 안 되겠다는 것 입장료 1,000원이 아까워 샛길로 다니는 등산객들이 있단다 등..
2022.07.26 -
신불산등산코스 탈레이릿지,에베로릿지 / 쓰리랑릿지,아리랑릿지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다
2020.10.31.(토) 10월 마지막 날은 코스는 탈레반릿지-얼라베로릿지-쓰리랑릿지- 삼봉능선-신불릿지-신불공룡-신불산- 아리랑릿지 버선발로 마중 나온 산국화를 안내를 받으며 고민과 걱정은 아름다운 비경 금강골에 고이 내려두고 마음껏 즐기고 내려 가고자 한다 바위에 흘러 내린 물줄기를 보니 여기가 금강폭포라는 것을 흔적을 찾을 수 있을 정도이다 오늘 1차전은 몇 번을 올라도 질리지 않은 곳 탈레이(일명, 탈레반) 릿지이며 2차전은 사진의 에베로(일명, 알라베로) 릿지이다 얼라베로의 멋진 소나무들 영남알프스에서 단풍이 아름답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금강골 그러나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못한 듯 지난주에 오늘 코스를 오르기로 하였으나 그동안 이를 악물고 산에 오르다 보니 치아를 두개 티눈을 뽑은..
2022.07.26 -
천성산 화엄벌 방공포병199대대 나이키부대를 찾아서
2010.5.30.(일) 한국전쟁 60주년 제대25주년 기념산행 천성산 나이키부대 옛부대 탐방 홍룡사에 시작하여 화엄벌 통과하여 옛부대 2중철조망을 넘어 천성산1봉으로 , 친구는 발목지뢰에 대뢰 겁을 먹고 돌아가자고 하고 이곳 지리를 빵쌍하게 알고 있는 나는 발목지뢰를 탐지하면서 나가고~ 육중한 철조망을 통과하고, 조기 보이시죠 발목지뢰~~ 1차관문 통과후 2차관문 통과하는 모습 '83 ~ 85년까지 근무할 때 없었던 표지석 괜히 엉성한 폼도 잡아보고 적기를 격추 시키자고 구호는 격추 이다 부대 흔적을 지우는 모습이다 부대 철수하고 남은것은 잠자리채 레이다 정식명칭은 DAR, 나는 저놈의 레이다빔 맞어 그 흔한 아들 하나 없다 한겨울에 저기 올라가서 기름칠 할때 엄청 고생 많이 했는데~ 한반도 전역을 탐..
2022.07.26 -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보다,아리랑릿지,외송능선,쥐바위능선
2020. 10. 2.(금) 나훈아가 했던 말이 문득 떠 오른다 여태까지 왕이나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었다고 하였다 나훈아는 왜 그런말을 하였을까 공감하는 말이다 지금껏 자기편만 이 나라 국민이라고 생각하니까 퇴임하고 경호를 받지 않고 스레트 집에서 서민들과 어울려 노후를 보내는 그런 지도자는 없을까 나 또한 나라와 국민을 지킬 자신은 없지만 내 가족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산에 오른다 코스는 통도사-쥐바위 능선(공룡 바위)-영축산 아리랑릿지-영축산-삼형제봉-외송능선 통도사 갈림길에서 쥐바위(공룡바위) 능선으로 오른다 계곡과 숲 속을 편안하게 걸었더니 등산길이 갑자기 마치 독사가 모가지를 쳐드는 느낌이다 나도 한동안 코가 땅에 다 일듯 고개를 처박고 ..
2022.07.26 -
당진여행 일출과 일몰을 볼수있는 왜목마을, 솔뫼성지, 서산 간월암
다음 블로거 개편 한달이 넘었는데 아직 이 꼬라지로 버벅대고 하고 있으니 한여름의 열대야 보다 더 짜증 좋은 입에서 욕 나온다 시발 시발 그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지나 마이산휴게소에 들려 점심도 해결하고 잠시 전망대에 올라 마음으로 나마 마이산을 올라 본다 사시사철 언제나 바라만 봐도 아름다은 마이산 오늘은 더 아름답다는 말밖에 마이산 과의 헤어짐의 아쉬움 보다는 다시 만나야 하는 산은 언젠가 만나야 하기에 설레임을 안고 목적지로 출발 어딘지 어디서 딸려온 사진인지 모르겠네 내가 꼭 가야 할 이유가 있기에 서산 간월암에 잠시 들렸다 가기로 한다 부처님은 내가 여기 온다는 것을 어찌 말고 바닷길을 열어 놓았을까 물때가 맞지 않으면 부처님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간월암으로는 절대로 못들어 감 메꿔논 돌빼서 ..
2022.07.26 -
봄날은 간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산, 가지산의 봄
2020.5.24(일) 오늘도 코로나 보다 다음블로거 때문에 더 짜증하는 하루를 시작한다 일찍 일어나는 참새가 먹이를 많이 잡아 먹고 일찍 일어나는 벌레는 참새에게 빨리 잡혀 먹힌다는 옛말이 있다 우리는 그저 평범함 시간대에 영남알프스 지붕 가지산으로 올라 본다 오늘은 석남터널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입석대를 지나 가지산 정상까지 갔다오는 일정이다 계절은 누가 알려 주지 않아도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온다 어지간 하면 가지산은 겨울 아니면 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은 다르다 무수한 태풍과 수많은 계절이 바뀌는 과정에서도 이겨낸 소나무에서 간간이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입석대로 재난지원금으로 잘 먹고 잘 사는데 왜 이리 산에 오르는 것이 힘이 들까 아니면 구름도 바람도 쉽게 넘지 못한다는 석남..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