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행지≫(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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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등산코스 탈레이릿지,에베로릿지 / 쓰리랑릿지,아리랑릿지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다
2024.11.8.(금) 코스는탈레반릿지-얼라베로릿지-쓰리랑릿지-삼봉능선-신불릿지-신불공룡-신불산-아리랑릿지 버선발로마중 나온 산국화를 안내를 받으며 고민과 걱정은아름다운 비경 금강골에 고이내려두고 마음껏 즐기고내려 가고자한다 바위에흘러 내린 물줄기를 보니 여기가금강폭포라는 것을 흔적을찾을 수 있을정도이다 오늘 1차전은 몇 번을 올라도 질리지 않은 곳탈레이(일명, 탈레반)릿지이며 2차전은사진의 에베로(일명, 알라베로)릿지이다 얼라베로의 멋진 소나무들 영남알프스에서단풍이 아름답기로 둘째가라면서러운 금강골 그러나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예년에비해 못한 듯 지난주에오늘 코스를 오르기로 하였으나 그동안이를 악물고 산에 오르다 보니 치아를두개 티눈을 뽑은 관계로 오늘오르게 되었다 치아 두 개무게..
2024.11.27 -
금정산의 비경 금정산하늘릿지,율리능선 돼지바위,의상대능선 원효석대
2024.11.26.(화)캐나다 3개월 갔다 오니꿀 같은 알바 잘리고말았다 다시백수생활 하다 보니넘쳐나는 것이 시간오래간만에 금정산숨은 비경을 찾아나서 본다 코스는율리역-남근석-돼지바위-고당봉하늘릿지-천지샘-사기봉-의상대범어사-사배고개-사송신도시 노년에한 달에 한 번 보약 한재먹는다 셈치고율리역에서 시작하여금정산으로 인생은 어차피 연극혼자서남근석에서 셀카질을하면서 노닥거려 본다 계절을 망각하고철없이 핀 넌 진달래아니면 철쭉진달래면 어떠하고철쭉이면 어떠하리이쁘면 계절을 망각하고핀 꽃은 모든 것이용서된다 복원된 금정산성성랑지몰지각한 등산객들가끔 산행기 보면 성곽에올라 자랑삼아인증사진 찍는 것 보았다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제2금샘에서 인생연극촬영 중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 없는구절초 아마도 맞을걸 금..
2024.11.26 -
밀양의 아름다운 절경 밀양 금시당 그리고 통도사 백련암으로
2024.11.25.(월)천고마비 계절에는어디를 가더라도 나들이 객으로 인해 분빌 것으로 예상되어 국가에서 지정한 백수는 직장인 배려를 위해 주말과 휴일은 집에서 쉬고평일에 나들이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이 가을에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어 하는 밀양금시당으로 월요일이라 한가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입구부터 주차와의 한바탕 전쟁을 치려고 겨우 입장하였다 우리야 나이먹어 그렇다 치려라도 웬 청춘이 많은지그것이 궁금하였다 위치는경남 밀양시 활성로 24-183번지 밀양 금시당은 여주이씨 금시당공파 종중금시당은 이광진 선생의 호이며 조선 명종 때 학문과 덕행으로 이름난 이광진 선생이 말년에 귀향해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집이란다 금시당의 내력에 의하면금시란 벼슬살이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온 지금이 ..
2024.11.25 -
암릉의 맛은 국립공원 못지않은 밀양 백운산등산코스
2024.24.(일)늙어가는마누라가 걱정이 되어 업고 다니고 휠체어 밀고다니기도 싫어서 영남알프스에서 막내이나가장 품위를 자랑하는백운산으로 하루 산행은훗날 보약 한재 먹은 것보다낫단다산행시작은호박소 주차장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오늘도 고민과 걱정그리고 스트레스는 아름다운 비경 호박소 계곡에과감하게 흘려보내고마음껏 즐기기로 한다 비탈길 산길을 오르면서오늘 산행은 시작이다 그리 높지 않은 백운산그러나산행의 맛은 지리산 못지않다고 하는 백운산 물의 흐름에 따라부드럽게 즐겁게 배의노를 젓듯이 오늘 산행도암릉의 제대로 느끼기 위해즐기면서 오르기로 한다 바로 이런 것이인생의 삶이 아닐까 싶다 피 한 방울썩이지 않았지만 열심히살아가는 모습 부모가자녀에게 물려줄최고의 유산일 것이다 산에 다니면서최고로 ..
2024.11.24 -
이 가을에 철쭉, 진달래가 만발한 금정산국립공원의 모습
2024.11.23.(토)이 가을에 어디를 가더라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어디 있어라 굳이 돈 깨 먹으면서 까지 멀리 갈 필요성이 있을까 싶다 걸어서 금정산 속으로 코스는범어사-북문-동문-북문범어사-사배고개-내송 오늘은 늦게 시작한 산행이라무리하지 않고 금정산 주능선을 걸어 보고자 한다 아니 이 가을에 철쭉과 진달래가 만발한 금정산의 모습 한마디로 기가 찬다는 말보다는 기똥차다는 말이 어울릴 듯 성질 급한 녀석들은 벌써 꽃잎이 지고지난밤 찬기운에 얼어붙은 녀석들도 있고 늦은녀석들은 갑자기 닥친 추위에 꽃몽우리를 움츠리고 있다 곳곳의 양지바른 곳에는 무리를 지어 피어있고 의상봉 아래 양지바른 곳의 철쭉 의상봉 주변이 의외로 햇빛도 잘 들고 따스한지 유독 철쭉이 많이 피어 있다 길가 가장자..
2024.11.23 -
삼국유사의 고향, 군위 제2석굴암(아미타여래삼존석불)을 찾아서
2024.11.22.(금)오래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으나거리가 멀어엄두가 나지 않아 미루고 있었던 참에티스토리 오블린 챌린저를 위해 오늘에야 가게 되었다 주소는대구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1477 군위군은 경상북도이었으나 몇 해 전에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었다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대구유형무화재로 지정되어 있음 제2 석굴암으로 이름을 알렸으나개명을 하여 지금은 군위 아미타여래삼존석굴(국보 109호)이란다 설명에 따르면자연절벽 동굴 속에 만들어진 석굴은 팔공산 연봉 북쪽 기슭에 지상에서 20미터 높이의 깎아지른 절벽에 있다현재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고 1년에 한 번 부처님 오신 날 출입이 가능하단다 석굴 내부에는 서기 700년경 조성 된 본존불인 아미타삼존석불이 결가부좌한 모습으로 안치되어 있고 본존불 좌우로 대세지..
2024.11.22 -
금정산 구석구석 숨은비경, 금정산하늘릿지,밀레능선
2024.11.21.(목)티스토리 오완블 챌린저를 위해 앞산 금정산으로 코스는금륜사-은동굴-장군봉-밀레능선하늘릿지-사배고개-성림목장(7시간) 일명, 밀레능선 흔들바위에서 집에서 바로 오는 길이 있으나모씨 농장에서 사유지라는 이유로 길을 막아놓아30분 이상 더 걸어왔다덕분에 운동 좀 더 했어 좋긴 하네 금륜사는 들어가지 않고 곧장 은동굴로 오르기로 한다 금정산까지 4.6km 땀깨나 흘릴 듯 올해 마지막 단풍과 인사를 하고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는 말결코 그냥 하는 말은 아닌 듯오늘 낙엽은 복병 은동굴에 도착 유독 한그루만 있는 은행나무의 집에서 보면 눈에 확들어 오나 막상 가까이에 오니 볼품없어 보인다 은동굴에서 보는 내송리 마을디카인데도 너무나 선명함 다른 구절초는 시들고 나만 오기를..
2024.11.21 -
가을에 가고싶은곳, 창녕만년교,밀양금시당그리고 위양지,통도사백련암
2024.11.20.(수)농부는 아니나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한다오늘도나의 발자국 소리를 들려주고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다어디로창녕 만년교, 밀양 위양지 밀양 금시당, 통도사 백련암 창녕군 영산면에 위치한 만년교 봄이면 수양벚꽃과 어울려져 멋을 부리고 가을이면 은행나무 단풍으로 멋 부림 밀양 부북면 위양지봄이면 이팝나무꽃으로 유명세를 떨치나 가을이면 샛노란 단풍으로 멋을 부리고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이때쯤은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멋지지 않은 곳이 어디 있어라 밀양 금시당의 은행나무 또한 둘째라가면서려울 것 건너 뚝방에서 본 금시당 은행나무 양산 통도사 백련암의 보리수나무(무환자나무) 집에 한그루 심어놓으면 환자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여무환자나무라고 한단다(보리수나무)열매는..
2024.11.20 -
금정산 등산코스, 금정산 남근석 및 성모마리아상
2024.11.19.(화)늦은 시각 가을정취를 느끼기 위해 금정산으로 올라 본다코스는사송신도시-사배고개-남근석북문-동문-만덕만남의 광장(6시간) 성모마리아상에서 사송신도시 공사현장을 가로질려 간다위험하다고 한소리들 한다 사배고개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고당봉으로 가질 않고 남근석으로 왔다 https://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47238858?service=player_share https://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47238858?service=player_share 오늘도남근석에 올라갈 요랑으로이곳으로 왔으나몇 번 전자 보고결국 포기하였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낌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
2024.11.19 -
[텃밭일기2] 11월에 심는 채소
2024.11.17(일)오늘은 집 뒤편에 있는 텃밭으로 갔다씨앗만 뿌려 놓으면 특별히 할 일 없다가끔 들다 보면서 주인님이 왔다는 발자국 소리만 들려 주어도채소는 무럭무럭 잘 자란다그래도 할일은 있다너무 소물게 심은 완두콩을 고무마 심을 때까지 비워둔 곳에옮겨 심었다 무우와 대파 정구지무우양파무우옮겨심은 완두콩
2024.11.17 -
[텃밭일기 1] 11월에 심는 채소,시금치,완두콩 등
2024.11.15.(금)지난해부터 시작한 텃밭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텃밭일지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가능하면 친환경 무공해로 키워 보고자 하였으나배추에 진딧물이 생겨 약을 칠 수밖에 없었다 텃밭에 가는 길에 두루미가 보이고 11월 초에 심은 앵두콩도 무럭무럭 이것은 대파씨 파종 양파도 무럭무럭 봄동은 무럭무럭 봄똥을 옮겨 심은 것 며느리들이 싫어한다는 시금치 가을감자도 무럭무럭 늦게 파종한 시금치 대파 및 배추 그리고 무우 고구마 캐고 남은 텃밭은 딱히 심을 것이 없다 93세 노모 완두콩거름 주는 모습맨 왼쪽 뾰족한 산이 금정산 계명봉, 그리고 장군봉 능선 배추의 진딧물 모습대파 배추 무우 적상추쪽파 시금치 봄똥 양배추
2024.11.15 -
금정산의 비경 금정산하늘릿지,율리능선의 돼지바위,의상대능선 및 원효석대
2024.11.7.(목)캐나다 3개월 갔다 오니꿀 같은 알바 잘리고 말았다다시 백수생활 하다 보니 넘쳐나는 것이 시간오래간만에 금정산 숨은 비경을 찾아 나서 본다 코스는율리역-남근석-돼지바위-고당봉하늘릿지-천지샘-사기봉-의상대범어사-사배고개-사송신도시 노년에 한 달에 한 번 보약 한재 먹는다 셈치고율리역에서 시작하여 금정산으로 인생은 어차피 연극혼자서 남근석에서 셀카질을 하면서 노닥거려 본다 계절을 망각하고 철없이 핀 넌 진달래 아니면 철쭉진달래면 어떠하고 철쭉이면 어떠하리이쁘면 계절을 망각하고 핀 꽃은 모든 것이 용서된다 복원된 금정산성 성랑지몰지각한 등산객들 가끔 산행기 보면 성곽에 올라 자랑삼아 인증사진 찍는 것 보았다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제2금샘에서 인생연극촬영 중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 ..
2024.11.11 -
산은 낮으나 암릉의 맛은 국립공원 못지않은 영남알프스 막내 백운산등산코스
2024.11.6(수)늙어가는 마누라가 걱정이 되어 업고 다니고 휠체어 밀고 다니기도 싫어서 영남알프스에서 막내이나가장 품위를 자랑하는 백운산으로 하루 산행은 훗날 보약 한재 먹은 것보다낫단다 산행시작은 호박소 주차장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오늘도 고민과 걱정 그리고 스트레스는 아름다운 비경 호박소 계곡에 과감하게 흘려보내고마음껏 즐기기로 한다 비탈길 산길을 오르면서 오늘 산행은 시작이다 그리 높지 않은 백운산 그러나 산행의 맛은 지리산 못지 않다고 하는 백운산 물의 흐름에 따라부드럽게 즐겁게 배의노를 젓듯이 오늘 산행도암릉의 제대로 느끼기 위해즐기면서 오르기로 한다 바로 이런 것이 인생의 삶이 아닐까 싶다 피 한 방울썩이지 않았지만 열심히살아가는 모습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일..
2024.11.08 -
비슬산 그리고 황매산 봄나드리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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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8봉 인증(운문산 최단코스)
2024. 3. 1(금) 오늘은 영남알프스 8봉 인증 1일1산 8번째 운문사를 품은 운문산으로 출발 코스는 석골사-정구지바위-상운암 운문산-정구지바위-석골사 영남알프스 8봉 인증완료를 위해 운문산으로 귀청이 떨어져 나갈 정도의 우렁찬 소리를 내면 흘려내리는 폭포 마치 여기가 국립공원에 왔다는 느낌을 받는다 석골사에 잠시 들렀다 가기로 한다 석골사는 통도사의 말사라고 하며 지어진지는 꽤나 오래되었으나 등산객이 아니면 잘 알지 못하는 사찰이다 부처님 앞에 옷깃을 여미는 시간과 오늘 안전산행을 빌어 보며 본격적으로 영알 8봉 마지막 운문산으로 오른다 정구지바위 유래는 바위위에 정구지가 자라 정구지 바위라고 한단다 요즘도 정구지가 자라는지는 모르나 약 20년 전에 올라가 확인한 바 정구지가 자라고 있었다 영남알..
2024.03.05 -
영남알프스 8봉 인증(가지산 최단코스)
2024.2.25(일) 오늘은 영남알프스 8봉 인증 1일1산 7번째 석남사를 품은 가지산으로 출발 코스는 석남사-중봉-가지산-쌀바위 석남사 가지산 정상에서 꽃중년 오늘도 길을 나서 가지산으로 오른다 어제 피곤함으로 오늘은 간단하게 오를 수 있는 운문산으로 출발하였으나 운문산 보다는 가지산이 좋을 듯하여 가지산으로 운전대를 돌렸다 산꾼은 케이블카, 곤돌라, 차량으로 오르는 것은 반칙 석남터널 대신 석남사에 주차를 하고 어제의 여독을 풀기 위해 숲 속 길을 한동안 걸어 오르기로 한다 오늘 본격적인 산행은 중봉 가기 전 천국으로 가는 계단에서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될 듯 어제와는 사뭇 다른 느낌 등산로는 인산인해로 정체와 지체 중봉을 지나니 어느 정도 한산한 느낌이다 우리네 인생은 등산하는 것과 같단다 어디든 ..
2024.02.28 -
영남알프스 8봉인증(영축산 최단코스)
2024.2.24(토) 오늘은 영남알프스 8봉인증 6번째 통도사를 품은 영축산으로 출발 코스는 통도사-백운암-함박등-영축산 -함박등-백운암-통도사 영축산에서 영축산을 오르기 위해선 여러 코스가 있으나 빨리 영축산에 오르는 것 보다는 어떻게 오르는 가에 목적을 두었기에 우리는 통도사에서 부터 시작 하기로 한다 본격적인 산행은 백운암에서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산아래는 이른 봄이 시작하였으나 산 정상에는 봄이 오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온통 겨울왕국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외로이 선 선바위는 통도사에서 일어나는 시시콜콜 일들을 기억하고 있겠지 짝을 지어 놀던 종달새들은 어디로 가고 홀로 외로이 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 오늘 같은 날 산에 오를 충분한 이유가 있어 보여 오늘도 우리는 산에 왔는지도 ..
2024.02.26 -
영남알프스 8봉인증(간월산 최단코스)
2024. 2. 16.(금) 오늘도 명확한 목적산행을 두었기에 가장 험난한 길을 제처 두고 가장 순탄한 길을 택해 간월산 최단코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코스는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 간월재-신불산-배내고개 요즘 같은 날 산행하기에 지랄 같은 날이다 산에서 샘을 만나면 물맛 좋다는 생각보다 우물을 판사람이 우선 떠올라야 진정한 산악인이 아닐까 2월은 딱히 볼거리도 없을뿐더러 등로는 질퍼덕 아무튼 2월 산행은 잠시 쉬는 날 이라고 해야 할 듯 그렇지만 일기예보에 봄비 내리는 날이 많아 간월산을 인증하기로 한다 오늘은 생일날 나의 생일을 챙겨 준 분에게 하트를 보낸다 산에는 봄꽃도 눈꽃도 없다 산에 오르면 누구나 꽃이 될 수 있다 오늘 눈꽃이 없다는 것을 어찌 알고 눈꽃보다 더 아름답게 복장을 해 왔을까 프랑스 ..
2024.02.19 -
영남알프스 8봉 인증(신불산 최단코스, 영축산)
2024.2.6(화) 영남알프스 8봉 인증을 위해 오늘은 신불산으로 올랐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는 말이 있다 늘 그래듯이 대충 준비로 인해 겨울산행의 소중함을 잊고 올랐다가 제대로 생각했던 것을 이루지 못한 신불산 산행이었다 코스는 신불공룡-신불산-영축산 신불산-간월산-등억온천 마치 알프스 빙하수가 흘러듯 홍류폭포의 물소리는 우렁차다 나는 애초 계획된 산행 홍류폭포에서 신불공룡으로 오른다 일찍 산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먼저 지나간 2명의 발자국이 있다 등산로는 한동안 독사 모가지처럼 쳐들고 나는 숨이 모가지까지 차 오르고 신불공룡 중간쯤에 오르니 한분이 오르고 있었다 한분은 결국 만나지 못했다 칼바위 입구에 도착을 하니 여태 보지 못한 설경이 눈에 들어왔다 한마디로 자연은 최고 다는 말..
2024.02.08 -
영남알프스8봉 인증(천황산 최단코스,재약산 최단코스)
2024.2.2.(금) 우리는 영남알프스 8봉을 어떻게 빨리 인증 도전을 하느냐가 아니라 8봉을 어떻게 의미 있게 도전하는 것이냐가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2번째 도전에 나서 보기로 한다 코스는 얼음골케이블카-천황산-천황재 재약산-천황산-얼음골케이블카 산은 높다고 명산이 아니라 신선이 살아야 명산이라고 한단다 우리는 신선을 만나기 위해 산꾼이 했어는 안될 짓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천황산으로 오른다 자연은 최고다 자연으로 머리에 왕관을 만들어 주었다 백수들의 특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어디로 떠날 수 있다는 것 비록, 덕유산, 태백산 설경에는 미치 지지 않으나 이 정도라면 어디를 내놔도 결코 꿀리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작은 것에도 감사하지 않으면, 큰 것이도 감사하지 않을 것이다 자연에 감사하다는 말 밖에 ..
2024.02.03 -
영남알프스 8봉 인증(고헌산 최단코스)
2024. 1 .29.(월) 30년 가까이 산에 다니면서 도전이라는 것을 목표를 두고 산에 다닌 것은 백두대간종주 뿐 이번에 큰 마음먹고 다시 영남알프스 8봉 인증 도전에 나서 보기로 한다 특히, 8봉 인증은 남들처럼 하루에 2~3봉을 목표를 두고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딱 1봉만 인증하는 것으로 이번 도전은 나 자신을 위해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장여왕을 위해서라고 보면 될 것이다 코스는 와항재-고헌산-고헌서봉-와항재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고헌산 정상으로 가는 것은 여려 곳이 있으나 정상으로 통하는 등산길은 이곳 와항재에서 오르는 것이 제일 편하다 30년 가까이 산에 다니면서 고헌산은 이번에 처음으로 오르는 산이다 왜냐 고헌산은 해발 1,000미터급 고봉이나 그러나 산은 높다고 명..
2024.01.30 -
겨울 가지산은 유럽알프스 못지 않다(가지산 최단코스)
2024.1.21.(일) 지난해 퇴직 후 처음으로 산에 올랐다 화백이 되면 매주 2일은 산에 가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은 것이 우리네 인생사인 것 같다 코스는 석남터널-중봉-가지산-석남터널 겨울 가지산은 유럽알프스 못지 않았다 그래서 영남알프스라고 하나보다 상처의 약은 시간 고로 시간은 모든 상처의 약이란다 집안의 큰일을 치르고 이제는 정리도 되었고 그래서 이제는 그동안 못하였던 등산이라는 취미를 이어 가 보고자 한다 그래서 첫 시작이 누구나 좋아하는 산 그러나 특히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가지산으로 올랐다 사계절 내내 산에 오르는 것은 한 끗 차이다 오늘은 우연의 일치일까 한 끗 차이로 어제 보다도 하얀 설경이 멋진 모습이다 우리는 지난해 유럽알프스및 돌로미테 트레킹 이후 처음으로 다..
2024.01.23 -
놀면 뭐나노! 개개종주(일명,금백종주)
2023.9.8.(금) 인생에서 제일 힘든 것은 백수생활이요 제일 편한 것은 산에 가는 것이지 않나 생각해 본다 오래간만에 금백종주(금정산, 백양산) 개개종주(개석마을,개금역)를 위해 집을 나선다 [계석마을에서 고당봉까지] 금백종주 시작점 양산 계석마을에서 요 시 땅이다 약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오늘 산에서 보낸 정보이다 오늘은 애초부터 금백종주가 목표이다 전반전은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 이런 조건이라면 금백종주 8시간 이내 개금역에 도착할 것 같은 분위기이다 계단 하나하나 오르는 것은 곧 장수로 가는 길이다 그래서 산에서 계단은 지옥으로 가는 계단이 아니라 장수계단이다 내가 사는 양산 사송신도시 풍경이다 예전 같으면 바로 집에서 나서면 되는데 공사관계로 버스를 타고 나와야 한다 순풍에 돛을 달고 떠나는 ..
2023.09.12 -
단양올산은 다시 올산이 못되고,두번다시 못 올산이다
2023.5.20.(토) 올만에 충북 단양군 소재 올산으로 미노교-납골산-올산-미노교 올산의 수문장 두꺼비바위가 때악볕에 우리를 반겨 주기 위해 산행입구까지 마중을 나왔다 우리는 산행대장 대신 두꺼비에게 산행안내를 받으면 본격적으로 납골산, 올산으로 오른다 두꺼비바위 위에 자라는 천연기념물 같은 멋진 소나무는 몇 해 전에 고사하고 다시 주민들의 뜻을 모아 새로 심은 소나무이다 마침 주민들이 마을 방송으로 내려오라고 고함소리가 올산 전체를 뒤흔들었다 어느 블로거에서 받아온 예전 사진이다 어느 블로거에서 받아온 고사한 소나무이다 우리는 두꺼비 바위를 뒤로하고 납골산으로 갔다가 한참을 후진하여 올산으로 올랐다 오래간만에 산에 왔더니 무척이나 힘이 달린다 누구나 이 소나무를 보면 힘들다는 소리는 못할 것이다 우..
2023.05.22 -
화왕산 진달래산행/관룡산 암릉산행/관룡사 용선대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자 언제: 2023. 4. 8(토) 코스: 관룡사-구룡산-관룡산 화왕산-용선대-관룡사 [관룡사-관룡산] 이런 아침 부산을 떨며 부지런히 달려 화왕산 진달래꽃을 보기 위해 관룡사로 왔다 관룡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찰이나 각종 보물이 6점이나 있고 지정문화재도 상당수 있단다 관룡사에는 들려지 않고 우리는 곧장 산속으로 조용히 사라진다 누구나 죽을 자리는 정해져 있단다 이 많은 쓰레기는 스스로 자기 죽을 자리를 어떻게 알고 여기 올라 왔을까 설마 누군가가 갖다 버린 것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못된 산꾼, 송이채취꾼이지 않을까 몸에 좋은 송이버섯 먹고 80살까지 살았다는 사람 못 봤다 이런 아름다운 산하에 곳곳에 출입금지를 위해 비닐로 된 안전띠가 너덜너덜 가난하게 ..
2023.04.11 -
천황산 용아능선(용설지대)/밀양얼음골 /호박소
2022.11.6.(일) 짜치서 멀리 남들처럼 단풍 구경은 못 가고 그나마 가까우면서도 단풍으로 유명한 밀양 얼음골 및 쇠점골로 떠나 본다 코스는 천황사-용아 C코스(용설지대) 용아 B코스-동의굴-용아A코스 케이블카상-능동산 -석남터널 쇠점골-호박소(약 8시간) [전반전: 천황사-용아B-얼음골] 주차장에서 바라본 오늘 전반전 놀고 올 얼음골 풍경이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천 원이다 거의 무료 수준이다 천 원 받아 직원 월급도 안될 듯 그러나 이마에 고향사람이라고 쓰여 있지도 않는데 그냥 가란다 [천황사] 스님에게 한 말씀해 달라고 하니 스님은 안 계시고 대신 부처님에게 한 말씀해 달라고 하니 위험하니 한 눈 팔지 말고 조심히 다니란다 그래서 흔히들 하는 말 부처님 말은 믿데 스님 말은 믿지 말자고 하고 예..
2022.11.09 -
합천 황매산에는 지금 철쭉으로 물들다(누륵덤-모산재-돛대바위)
2022.5.4(수) 코로나19 보건소 역학조사 파견 포상 휴가를 2일을 받아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어 하는 합천 황매산으로 코스는 대기마을- 누룩덤- 황매산- 모산재 황포돛대바위- 득도바위-순결바위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니 묵방사로 산 넘고 물 건너 거북바위로 니가 왜 거북바위냐 니가 거북바위면 난 이땅의 신이로다 아는 길로 다니는 것보다 이런 것이 산행의 묘미 아닐까 일찍 집을 나셨다만 우리보다 부지런을 떠는 사람은 건너편에서 사진 찍기 놀이를 하고 있다 오늘도 미스코리아 경남진은 오늘 근무라 코로나로 인해 2년여 만에 친구와 함께 각양각색으로 보이는 바위들 모습 이렇게 큰 강아지를 보셨나요 아마도 보신탕을 좋아하는 사람은 강아지로 보일 터 거대한 강아지 앞에서는 오늘도 우리는 자연의 일부라는 것..
2022.07.26 -
장가계가 부럽지 않은 두타산 베틀바위 그리고 두타산 등산코스
2021.11.6.(토)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어 하는 곳이며 국민 절반이 갔다 온 곳 중국의 장가계를 닮았다 하여 한국의 장가계 두타산 베틀바위 길을 걷고 왔다 코스는 삼화사-베틀릿지-산성터-대궐터-마천루 용추폭포-하늘문-신성봉-관음봉-삼화사 (9시간) 장장 4시간을 단숨에 달려 8시경에 동해시 무릉계곡 입구에 도착을 하니 우리보다 하루 일찍 출발한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환영을 받으며 곧장 산행에 들어간다 두타산에 무엇에 홀리기에 이 먼 곳에 5번이나 찾아왔을까 그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것 아닐까 남부지방은 온통 가을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가나 이곳은 이미 가을은 겨울에게 계절을 내어 주는 분위기이다 그렇지만 한낮 기온은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정도의 산행하기 딱이다 일찍 산에 든다고 하였으나 이..
2022.07.26 -
호국불교 성지 표충사를 품은 천황산,재약산으로
2021.7.24.(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 와의 장기전 대비를 위해 고향땅으로 떠나 본다 코스는 표충사-한계암-대천황산 재약산-층층폭포-표충사 표충사의 입장료가 아까워 일찍 집을 나셨다만 아니 벌써 입장료를 받기 시작하였네 때마침 고향사람이라고 그냥 입장하란다 똥깨도 고향에서는 50점 먹고 간다는데 아무튼 땡잡은 하루가 될 듯 하다 오늘도 근심과 걱정은 잠시 표충사 대웅전에 내려두고 본격적으로 산속에 발길을 옮겨 놓는다 조금 일찍 부지런을 떨어 산에 들어오니 조용하고 산새들이 재잘거리고 참 좋다 익숙하지만 그리운 금강폭포의 풍경 바라만 봐도 속이 시원한 금강폭포 마치 태초의 모습이 아닐까 그 흔한 이름 하나 갖지 못한 작은 폭포 감동은 큰 폭포 못지 않다는 것 그 옛날 시골 우물가에서 빨래하..
2022.07.26 -
금정산 아기자기능선/금정산 하늘릿지, 걷고 오르고 채우고
2021.4.18.(일)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기온이 불안정하여 바람도 세게 불고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우박 또는 소나기 예보되어 일요일에 앞산 금정산에나 올랐다 코스는 아기자기능선-남문-파리봉-서문-미륵봉 고당봉-금샘-남근석-하늘릿지-호포마을 오늘은 쫌 많이 걷기 위해 일찍 집을 탈출하여 광명사를 지나 아기자기 능선 초입 고인돌 바위로 왔다 만약 경주에 있었더라면 멋진 불상 하나쯤 새겨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요즘은 힘이 딸려 뜀바위 건너는 것 조차 버겁다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맑다 이럴 때 집구석에 처박혀 있는 것은 우울증 걸리기 딱이며, 자살행위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자연은 항상 우리 인간 편이다 자기를 짚고 올라 가라고 아낌없이 손을 내민다 이제 본격적으로 아기자기 능선으로 오른다 진달..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