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보다 높은 연주대가 있는 관악등산코스(사당능선-연주대-육봉능선)

2022. 7. 26. 09:14≪국립공원 산행지≫/국립공원(북한산)

2019.5.11.(토)

 

어제

북한산에 이어

오늘은 관악산으로 가 본다

 

코스는

사당역-사당능선-관악문-연주대-8봉-6봉

과천정부청사 (06:30.~12:00(5시간 30분)

 

 

오늘의

 인생샷은 애기코끼리

 

 

 

어제 산행의

여파가 아직 풀리지 않았나

 

 

 

관음사를 지나

깔딱고개를 오르는데 발걸음이

천근만근이다

 

 

관음사 국기봉

 

 

 

철계단은

편할때는 천사의계단 처럼

느껴지나

 

힘이 부칠때는

악마계단 처럼 보일 때도

있었다

 

 

 

지금

관악산은 팥배꽃으로 물들어

가는 듯 하다

 

 

깔딱고개를

지나 보이는 철계단을

 

지나면

누구나 한번쯤 만나고 싶은

거북이바위가 나온다

 

오늘따라

한없이 멀게만 느껴지는

관악산 정상

 

 

<거북바위>

 

동물원에

갔다 놓아도 속을 듯한

거북이(자라)

 

인근에 있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탈출을

하였나

 

 

 

거북이는

나 거북이 아니고 자라야

할 것고

 

자라는

나 자라 아니고 거북이야

할 것

 

 

 

전국

어느 산을 가더라도

하나쯤 있는

거북바위

 

여태

본 것 중에 제일 많이

닮았다는 느낌

 

 

 

이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기이함과

경의로움

한편으로는 신비로움까지 든다

 

 

자세히

보면 등겁질 등의 표시와

 

누군가가

페인트로 눈을 그러 놓았다

 

자연이

만든 신비로움에 더해서

 

결국

마지막의 화룡점은 사람이

하였다

 

 

관악산의

소나무들은 유독 가지치기

작업을 많이 하였다

 

멋은

있을지 모르나 자연미는

없어 보인다

 

 

<병꽃>

 

관악산에는

유독 팥배꽃과 병꽃이 많이

피어 있다

 

열매는

팥을 닮았고 꽃은 배꽃을

닮았다고 하여

팥배란다 

 

<하마바위>

 

거북바위를

지나 하마바위로 왔다

 

눈을

씻고 봐도 하마처럼 보이질

않는다

 

 

맨 위에

있는 바윗돌이 하마바위 

인가요

 

 

<햄버거바위>

 

서울분들은

똥바위, 목탁바위라고

 

난, 항상

배고프니까 햄버거 처럼

보인다

 

 

<와근석>

 

햄버거바위를

지나 좌측으로 보면 변강쇠

거시기바위

 

허허

그 녀석

아침 해가 뜬 지가 언제

인지로 모르고

살아있네

 

 

무심결에

지나다 보면 놓치기

일쑤이나

 

눈썰미가

있다면 바로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이것을

바로 찾아 알아 본다면

 

당신은

관악산의 미륵이요 계룡산의

도사일 것이다

 

 

<마당바위>

 

이곳은

마당바위라고 부르나

밥상바위라고 부르는 것이

적당할 듯

 

 

도심속을

둘려쌓고 있는 북한산,도봉산

그리고 관악산

 

가까이에

명산이 있다는 것에 부럽다는

말 밖에 

 

지만

진작 이곳 주변 사람들은

 

산이

우리에게 주는 큰 행복과

부러움을 모르고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스카이캐슬 보다

아니 서울대 보다 더 높은곳에

자리 잡은 연주대로

 

 

<신선대>

 

어느

산이든 간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이름

신선대

 

관악산의

신선대는 바로 이곳 일

것이다

 

 

<KBS송신소>

 

이시간에

항공기 이.착륙이 제일 많이

하는 듯

 

거의

5분에 한대 꼴로 지나 가는

듯 하다

 

 

<관악문>

 

 

서울대

정문은 누구나 들락날락

할 수 있으나

 

이곳

관악문은 

산에 대한 애정과 체력이

없으면 못 오는

곳이다

 

 

<지도바위>

관악문

바로 위에 있는 한반도 지형을

닮은 지도바위

 

 

지도바위

옆에 큰 바위는 울릉도 일까

아니면 독도 일까

 

 

통일 될 듯한 분위기

이였으나

 

급격히

냉각된 남북관계이다

 

 

마구마구

쌀도, 돈도 듬뿍 퍼주면

통일이 될까

퍼주고

남으면 나에게도 좀 주고

 

여태

한 두번 속은 것도 아니고

 

아무튼

저들의 속을 알 수 없으니까

답답 할 노릇이다

 

우리는

쉽게 통일이 될 듯 같아

보이나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관악문>

 

곳곳에

페인트로 이름을 적어 둔

흔적들

 

그렇게도

이름을 날리고 싶으면

 

부모님께서

 공부해라고 할때 열공하여

 

휼륭한

사람이 되면 자연스럽게

이름을 날릴 수

있는데 

 

힘들게

여기에 올라와 그러고

 싶었을까

 

 

 

지나가는

모든 사람이 욕을 하게 끔

 

 

글씨를

지우지 말고 그냥 두지

않고 서리

 

<코끼리바위>

 

바나나를

먹고 있는코끼리 모습이다

 

 

<횃불바위>

 

 

<횃불바위>

 

예로부터

관악산은 불기운이 많은

산이라고 한단다

 

그래서

크고 작은 횃불처럼 생긴

바위가 많이 보인다

 

 

<연주대>

 

 

흔히들

하는 말 악자가 들어가는

산은

 

산이

악산이라 험하고 힘들다고

한다

 

과연

그 말이 맞을까 그런 산이

있으면 

 

어디든

한번 오르고 싶어

진다

 

 

<솔봉>

 

솔봉에

왔다면 연주대의 턱 밑까지

왔다는 뜻이다

 

 

<솔봉풍경>

 

 

솔봉을

지나 연주대 가는 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어 거침없이 연주대로

오를 수 있다

 

 

<연주대 연못>

 

관악산의

화기를 잠재우는 연못

일까

 

 

<연주암>

 

내일이면

석가탄신일 불교신자는

아니나

 

인자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우선

연주암으로 가보고자 한다

 

안전을

위해 철재난간을 설치한 것은

은 일이나

 

웬지

모르게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

 

 

 

<사자바위>

 

수도 서울을

지키는 수호신 일까

 

 

 

<말바위>

 

바위에

올라 타면 아들을 나을 수

있다는 전설을

있단다

 

남자들은

아들과 목욕탕 갈때 아들

낳은 보람을 느낀

단다

 

진작

알았더라면 한번 올라 타

볼걸

 

국가를 위해

군대에도 보내고 목욕탕에도

같이가게 

 

<연주암, 응진전>

 

원하는

소원 하나는 꼭 들어 준다는

연주암(응진전)

 

못난

응수도 자랑스럽게

올랐단다

 

 

<기상관측소>

 

수도 서울의

지붕이나 마찬가지인

관악산에

 

국가중요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자연경관을

위해 각종 케이블 등은

정리 하였으면 하는

생각이다

 

 

<연주대>

 

양녕대군이

경복궁을 바라보며

어지러운 마음을 다스렸을

 

연주대

 

 

월드컵

공인 축구공 처럼의 저것은

 

우리나라

최초로 설치된 기상관측레이더

 

레이더 보다

높은 불꽃처럼 생긴 바위가

 

 관악산의

최고 높은 곳일 것이다

 

 

<연주암, 응진전>

 

변함없는

아름다운 연주암 오늘따라

연등까지 달려 있으니

더 이쁘네

 

 

<연주암, 응진전>

 

처마밑의

조롱조롱 달려 있는 연등의

 모습은 며느리복주머니

닮은 금낭화 

 

그리고

난간에 걸려 있는 연등은

 

지리산의

곶감처럼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이는

배고프다는 뜻이 아닐까

 

 

이것도

거북이 바위처럼 보인다

 

 

이제

연주대를 떠나 팔봉,육봉으로

 

 

서울대를

못 들어간 한풀이 인가

 

연주대를

못 올라 온 원한 인가

 

곳곳에

페인트 칠한 정신 나간

 

놈은

무슨 생각으로 했을까

 

 

후반전은

육봉능선을 내려 갔다가

 

다시

팔봉능선으로 가능할 지

모르겠다

 

 

KBS송신소를

등지며 팔봉으로 떠난다

 

 

앞만

보고 걷지 말고 가끔

 

뒤를

돌아 보면 더 멋진 풍경이

기다린 다는 것

 

<관악산풍경>

 

 

 

<울부짖는 바위>

 

 

 

<관악산 정상>

 

이런 풍경을

보고도 산에 왜 가는 냐고

물어 보는

 

 

당신은

이미 늙었다는 증거 일

것이다

 

 

오후

일정이 있어 빠르게

움직이다 보니

 

 

관악산의

멋진 기암과 풍경을 담을 수

없어 아쉽다

 

아쉽다는 것은

다음에 또 와야 된다는 뜻이

아닐까

 

 

<돌고래쇼>

 

출장길에

잠시 짬을 내어 종종 산에

가는 일이 있다

 

 

혼자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하지만

우씨 다니는거, 또한 나쁘지는

않은 듯

 

 

혼자

다니다 보니 뇨 녀석 또한

 

이상한 지

 나를 보고 고개를갸우뚱 한다

 

그래서

혼자라면 자연과 교감하며

내 마음대로 라서

좋고

 

 

둘이면

서로 손 꼭잡고 다녀

더욱 좋고

 

여럿이면

여러 모로 좋지 않을까

 

 

 

 

 

 

<연꽃바위>

 

각각의

바위들 표정이 재미있어

보인다

 

 

연꽃바위

위로는 쉴새없이 이착륙을

하는 항공기

 

서울사람

무디서 그런가 만성이

되어 그런가

 

먹고 살기

어려워서 그런가

 

못살겠다

공항이전 시위 하는것

못 봤다

 

<연꽃바위>

 

여러분

가덕도 동남권 신공항

어떻게 생각

하나요

 

나야

1년에 공항을

한번 갈똥말똥 하니 어디든

관심없다

 

이왕이면

우리집 가까이에 있으면

땡큐고

 

 

수많은

사연을 안고 떠나는

 

 

저 뱅기는

어디서 어디로 가는

걸까

 

 

<병꽃>

 

낮선

이곳에서 나를 반갑게

맞이 해주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수줍은 듯한 병꽃

뿐이네

 

병꽃도
계절이 가면 지듯이

 

나도

언젠가는 어디론가

바람처럼 떠나

겠지


<산풍경>

 

 

 

<징금다리>

 

왕복

2차선 징금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 보면

 

 

만두바위와

로켓바위를 만날 수 있었다

 

 

 

<불꽃바위>

 

 

 

로또호텔

불꽃놀이 중인 듯

 

 

나도

어디든 올라가고 싶은

습성 가졌다 만

 

 

올라서

찍는 것 보다 배경을 두고

찍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

 

 

 

<낙타바위>

 

아름다운

등산로 인생길 이런 길만

있다면

세상 살아  만 하겠지요

 

 

<팔봉정상>

 

태극기가

펄럭이는 저곳은 팔봉

정상이다

 

 

<육봉 정상>

 

 

 

<육봉정상>

 

 

 

<안내방송>

 

자나깨나

산불조심, 관악산은 암릉

산이라

산불 염려는 없을 듯 하다

 

그래도

산불조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

 

 

<돼지바위>

 

해마다

무겁게 돼지머리 지고

필요 없이

 

여기서

시산제 지내면 딱 좋은

자리 일 듯

 

 

<육봉 정상>

 

넌 어디서

굴러 먹다 온 바위인 겨

 

 

<관악산 정상>

 

 

 

고상하게

생긴 너의 정체는 모니

 

 

맨몸으로

오르는 것은 가능할 지

모르나 

내려 오는 것은 도저히 무리

일 듯

 

 

<제4봉>

 

관악산

등산코스 중에 제일 험난한

육봉능선

 

<육봉능선>

 

6봉,5봉,4봉 모습

 

 

사이좋게

따스한 햇살에 일광욕 중인

부부 돌고래일까

하마일까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한번 할까

하는 장면인 듯

 

 

뽀뽀하는

부부 돌고래(하마) 바위

 

 

 

하마새끼에게

젖을 주고 척 늘어져 있는

 모습이다

 

 

부모는

자식입에 음식 들어가는

것 보다

행복한 것 없다고 한다며

 

 

또한

농부는 논에 물들어 가는

모습만 봐도

배부르고

 

 

산꾼은

배냥 메고 산에 가는 것

만으로도 즐겁다고

한단다

 

 

<제3봉>

 

 

 

이런 바위도 있었네

 

 

 

관악산의

덕분으로 주변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지

않을까

 

 

아름다운

관악산 잘 보존하여 후세에

물려주세나

 

 

 

 

 

 

묵고

놀기에 딱 좋은 곳

 

 

<애기코끼리>

 

2봉에서

바라본 애기코끼리가 있는

1봉의 모습

 

 

때마침

자칭 관악산 날다람쥐 같은

분께서

 

다시

2봉으로 건너가 찍어 주신다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하늘을

올려다 보는 애기코끼리의

모습은

 

 

마치

이 땅의 안녕을 기원하는 듯

보인다

 

 

마음이

약했어 일까 애기코끼리를

탐하고

 

다시

 

팔봉능선으로 계획을 잡았으나

 

체육대회에

얼굴을 내밀지 않으면 찍힐것

같아

 

육봉능선에서

마무리하고 체육대회장으로

가고자 한다

 

거친

자연환경에서도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소나무

 

결코

누구처럼 남 탓하지 않고

굿굿이 살아가는 듯

 

 

생각보다

육봉으로 오르는 분은

많지 않은 듯

 

 

시장간

주인장이 오기를 기다리는

똥강아지

 

 

 

 

 

 

 

 

 

 

케이블카

능선의 새바위가 보인다

 

여기서

 봐서 그런가 영 아닌 듯

 

다음에

가까이 가서 관찰해 봐야

겠다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서라도 한번 확인

해야겠다

 

 

<문원폭포>

 

문원동에

있어 문원폭포 이란다

 

 

문원폭포에

도착함으로써 실질적은

산행은 끝

 

 

지하철역까지

걸어 오는 내내 얼마나

지루하든지

 

 

차라리

 

코끼리바위에서 팔봉능선을

넘어 서울대로

갈걸 그랬나

 

비록

짧은코스의 관악산 산행이나

그러나

보람을 느낀 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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