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명산 1위>북한산 의상능선->북한산백운대(찌찌바위,합궁바위까지)

2022. 7. 25. 16:18≪국립공원 산행지≫/국립공원(북한산)

2019. 5. 10.(금),

07:15. ~ 16:30(약 9시간)

 

이럴때

아니면 북한산에 갈 수가 없어 

잠시 짬을 내어

 

인기명산 1위

북한산국립공원에 올랐다


코스는

북한산성입구- 의상봉- 용출봉-용혈봉

증취봉-나월봉-나한봉-문수봉-보현봉

사단봉-용암봉-노적봉-백운대-만경대

-영봉-우의동

 

 

의상봉의

명물인 쌍토끼

 

 

새벽공기는

찹다 그러나 얼마 못가니

 

벌써부터

이마에 땀방울일 초롱초롱

맺친다

 

 

 

오랜만에

보는 토끼에게 반갑다고

 

먼저

인사를 건네 본다 이 얼마

만이냐고

 

이곳에

온지도 어언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렸다

 

 

살짝

이렇게 보면 주전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쪽에서

보면 영락없는 토끼모습

이나

 

 

어떤이는

토끼가 아니라 어린애가

 

찰흙으로

 토끼를 만들다가 그냥 둔

것이라 한다

 

 

 


이러나

저러나 토끼라고 생각하면

토끼처럼 보일

것이다

 

 

올라

가지 말라고 붙어 놓았다

 

위험했어

일까 아니면 자연훼손이라서

일까

 

살짝

뒤집어 놓고 올라 가 보았다

 

누군가

이 모습을 보면 눈살 찌뿌리겠지


오늘도

산행길에서 아름답지 못한

일로

 

이마 살과

눈살이 찌뿌리는 일이 없기를

바랬으나

 

 

초장부터

쓰레기가 잔뜩 들어 있는

 

봉다리를

누군가가 나무에 걸어 놓고

갔구나

 

 

내일이면

부처님 오신날 국녕사를

내려다 보면

 

 

잠시

거룩하신 부처님을 바라보면

 

나의 마음을

가다듬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기로 한다

 

 

용이

출몰하였어 용출봉인가

 

 

바쁠것 없는

오늘 뒤돌아 본 용출봉이다

 

 

용출봉을

내려오니 마귀할매바위가

 

앞을 가로

 막으면서 국립공원내 사찰도

아니면서 통행료를

내라고 한다

 

 

통행료 대신

할매바위에게 잠시 말동무가

되어 주니 통과라고

한다

 

 

때마침

아침운동을 나온 마을주민에게

 한장을 부탁을 하니

 

 

고맙게도 

두방을 찍어 준다

 

 

마귀할매바위는

어떤 모습일까

 

 

뒤돌아 보니

할매바위는 강아지 바위처럼

보인다

 

 

북한산에서

낙뢰가 제일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유명한

용혈봉으로

 왔다

 

 

용혈봉은

용의 핏자국이 있다는

곳인가

 

용혈봉에서

내려오다 먼 우측에 보이는

강아지 바위이다

 

그 누가

이모습을 보고 강아지라

부르겠는가

 

 

예전에는

이끼 등이 있어 선명하게

강아지처럼 보였다고

하나

 

 

기후 영향으로

이끼 등이 사라지고

이제 그저 평범한 바윗돌에

불가하다

 

 

아이고

이름 외우기고 어려운

증취봉으로 왔다

 

 

성곽을 만들때

필요한 네모난 돌은

 

이렇게

파서 나중에 나무를 끼어 넣고

물을 뿌리면 돌맹이가

갈라 진단다

 

 

생각보다

까칠한 의상능선 길이다


 

장쾌한

 능선은 계속 이어지고

 

 

 

 

 

 

바위에

언쳐 셋방살이를 하는

 

그 옛날

시조새 화석 같아 보인다

 

 

가까우면서도 

먼 듯 보이는 노적봉과

백운대 모습

 

 

바람골이

깊은 바위사이를 내려와

 

 

다시

잠시 등산길을 이탈하여

전망대에 올라

본다

 

 

북한산에

이런 곳이 있다니 한마디로

장관이다

 

 

이것

하나로 만으로도 국립공원으로

충분 할 듯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을

거느리고 있는

노적봉은

 

북한산의

3봉 사령부이라는 곳이다 

 

 

의상능선

의상대사에서 이름을 따온

듯이

 

북한산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듯

하다

 

 

비봉능선이

보이니 이제 의상능선도 거의

막바지 인 듯

 

 

문수봉을

오르기 위해 이쪽 저쪽을

바위를 붙잡고 용을

써 보나 

 

무릎이

성치 않아 신경이 땡기어

못 오르겠다

 

문수봉

정상목에 도착함으로써

전반전은 종료

 

 

여러가지

이름을 가진 연화봉의 봉우리

똥바위, 두꺼비바위,

햇불바위

 

 

중반전은

문수봉에서 보현봉을 지나

노적봉까지 갈

것이다

 

 

대남문

해체 보수공사 관계로

못갈 것 같았으나

 

우회길을

만들어 두어 편하게 

보현봉으로 갈 수

있었다

 

사람마다

다르게 보이나 멧돼지바위

천사의날개,족발 등

 

다양하게

부르는 바위이나 딱히 정해진

 

이름이 없으니

 

 자기

꼴리는 대로 부르면 될 듯

 

 

보현봉 정상이다

 

 

 

거참

보기에 거시기 하네

 

그렇게도

이름을 날리고 싶었나

 

그리고

거기에 세멘으로 덧칠 한 것이

더 보기 흉해 보인다

 

 


보현봉에서

보는 문수봉과 그 아래

자리잡은 문수사

 

불교에서의

4대보살은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이란다

 

 

저멀리

백운대가 보인다

 

 

아 생각만

해도 가마득하게 보인다

 

언제

저기까지 가지

 

 


감시카메라가

빙글빙글 돌아 오래 머물지

못할 곳인 보현봉과

안녕하고

 

 

보현봉을

떠날때는 예전 한번 가 본

곳인

 

나의

 발자취가 있는 저 곳으로 간다

 



자연이

만든 성문으로 빠져 나와

 

 

현대의 미는

있어 보이나 왠지 문화유산이라고

보여지지 않는다

 

 

대남문인가

 

 

우람한

근육질을 자랑하는 북한산의

모습이다

 

 

산성길을

따라 부지런히 걷는데도

 

영 진도는 안나가는

느낌이다

 

생명의

힘이 느껴지는 곳 대동문을

지나

 

동장대를

지나 시단봉으로

 

 

이쪽으로

바로 내려서면 누군가가

 

아주 편안히

안아 줄 것을 같는 느낌이나

 

용암봉으로

올라 가 보고자 한다

 

올라간들

국립공원에서 상주는 것도

아니고

 

못 올라 간다고 야단치는 것도

아니니

 

가다

못올라 가면 내려 오면 된다


 

문화재 발굴

여기도 예전에 성랑지 였나

 

 

객기 부리기

싫어 돌아서 다시 용암봉에

올랐다

 

 

우리

선조들이 만든 성곽이

아니고 자연이 만든

성곽이다

 

 

뒤집어 놓은

한반도 지도바위처럼

보인다

 

 

노적봉 모습이다

 

 

망경대를 배경으로

 

 

 

곧장

망경대를 오를 수 있을 듯

하나

 

 

앵간하면

오늘은 최대한 몸을 사려야

한다

 

 

왜냐

내몸은 소중하니까 그리고

내려오는 것도

겁이나

 

암벽타는 것 부터 배우고

 보자구나

 

 

 

보이는 곳은

족두리봉 나중에 가야

할 곳이다

 

홀산의 한계점

 

처음 와 본

용암봉을 떠나 다시 노적봉으로

 

 

오늘도

변함없이 당당하게 서 있는

백운대와 망경대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노적봉에 올랐다

 

 

북한산을

좋아 한다면 제일 먼저

찾아가는 곳

염초봉

 

아직까지 가 보질 못했다

 

 

북한산의

총 사령부 노적봉에서 보는

삼봉모습이다

 

 

망경대

 

 

용암봉

 

 

 

삼봉의 배경으로

백운대, 인수봉, 망경대 

 

 

노적봉

서봉의 나폴레옹 모자란다

 

 

원효봉와 염초봉

 

 

 

오늘

마음 단단히 먹고 서봉에

오르고 싶었으나

 

잰장

국립공원에서

못 오르게 맨들하게 칠을

해놔네

 

 

그래

등산에서 속도를 늦추니까

산이 보이고

 

 


걸음을

멈추니까 세상이 보인다고

하더니

 

 

그 말이

하나도 틀린 말을 아닐세

 

나도

이제 산에서 속도를 줄이고

 

가끔

걸음을 멈추어 보기로 해야

겠다는 것

 

 

어제

저녁 먹을때 2천원 주고 사온

아침 겸 점심은

노적봉에서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밥은 대파지

않아도 될 듯 따뜻하니

먹기에 딱이다

 

 

멋진

낙락장송 뒷편으로는 의상능선

모습이다

 

 

멀리서 보면

쌀가마를 쌓아 놓은 듯 보여

노적봉이란다

 

평일이라

국공이 없어 잡힐일은 없다만

 

그래도

마음 쪼리며 노적봉을 빠져

나와

 

 

<백운대>

 

이제

무 비자로 당당하게 백운대로

오르기로 한다

 

 

우리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이방인

웃통을 벗고

 

거의

산악마라톤 수준으로

백운대를 뛰어

오른다

 

 

평일이라

그런지 내국인은 거의 없고

외국인이 주종을

이룬다

 

 

백운잔도

 

 

 

산에

등산객이 많아도 그렇지만

없어도 그러네

 

 

노적봉에서

백운대로 왔다

 

 

노적봉

 

 

 

외국에게

지지 않을려고 빠르게

왔더니

 

내 고운

얼굴 다 익어 버렸구나

 

잘생긴

인수봉을 보니 왠지

나도 멋져

보인다

 

 

아~

힘들게 백운대에 왔다

 

힘드니까 등산이라는

말이 있고

 

힘이

들지 않으면 등산이 아니고

산행이란다

 

 


외국인

몸매 하나는 끝내주나

 

나 보다

늦게 도착을 했네 

 

 

숨은벽 능선

 

 

규모와
무게감, 아름다움까지 더한
멋진 백운봉이다
 

원효봉, 염초봉

 

 

 

이제

백운대를 떠나 망경대로

 

 

<인수봉>

 

 

 

<오리바위>

 

짝잃은

외로운 오리 한마리는 재는

뭐야

 

등산화도

신지 않고 어떻게 여기까지

올랐을까

 

날개가 없이 날지도 못하면서

나 보다 낫네

 

 

스틱을

백운대 정상 놓고 찍었으나

하나

 

잠시

아름다운 풍경에 빠지다 보니

이제사

 

스틱의

사연은 이렇다

마운틴TV에 산행기를 올렸더니

당첨되어 받은

것이다

 

오늘

산에 오르면서 돈주고

산 것은 등산화

뿐이다

 

<큰얼굴바위>

 

배냥, 자켓, 스틱

모두 코오롱에서 산행기를 올려

받은 것이다

 

등산화도

예전에 받았으나 낡아

새로 산 것이다

 

 

 

<망경대>

 

자 이제

위문에서 어떻게 만경대를

갈 것인가

 

 

 

<거시기바위>

 

살짝

눈치를 살피니까 아니나

다를까

 

국공직원이

나를 보더니 언젓이 자리를

피해 주는 듯

 

요때다 하고

얍쌉빠르게 목책울타리를

넘어 망경대로

올랐다

 

 

또 왔구나

망경대야 ~ 만경대야~

 

만경대

아래는 도선사가 보인다

 

도선사는

지방에서는 잘 모른나

 

이곳에서는

꽤나 유명 하다고 한단다

 

또한

도선사에서 10번기도를 하면

뭐든지 하나는 꼭 들어

준단다고 하니

 

앞날이 탄탄대로라고 한단다

 

허나

인생 말로는 좋지 않다고 하니

 

그것은

각자 알아서 하면 될 듯 하다

 

 

망경대는

망을 보는 곳이라고

하며

 


만경대는

만가지의 경치를 보는

곳이란다

 

 

<도미바위>

 

오래전에는

여기도 넓은 바다 이였나

 

도미 두마리가

낚시바늘에 걸려 있는 모습이란다

 

 

자세히 보면

아가미 아래 낚시바늘 처럼

되어 있다

 

암벽타는

 앙카 볼트가 박혀 있었다

 

 

 

<백운대, 인수봉>

 

삼봉 정도전과

무학대사가 도읍을 개경에서

한양으로 천도를 위해

터를 보기 몇번이나

 이곳에 올라

 

 

<백운대, 염초봉>

 

 한양을

내려다 보며 천도 결정을

내렸다고 하여

망경대라고 하였단다

 

 

 

<선바위>

 

 

바나나 바위처럼 보이며

 

올라서서

멋진 인생샷을 찍고 싶어다만

찍어 줄사람이

없네

 

 

<선바위, 인수봉>

 

 

 


오늘은

만경대에 오르는 하나만으로도

 

 

<인수봉 선바위 도미바위>

 

나에게는

충분한 등산의 가치를 느끼는 듯

 

힘은

무지 들어도 기분은 너무나 좋다

 

 

 

예전에

악천후 속에 소나무 있는 곳

까지는 간적이

있었다

 

 


오늘은

시간상, 실력상

갈수 없는 돼지바위를 멀리서

탐하며

 

만경대를 떠나

족두리봉으로 떠나기로 한다

 

 

족두리봉에서

보는 인수봉

 

 

 

<족두리봉>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의 백운암이 진정

명당자리가 아닐지

생각해 본다

 

정도전이

먼 훗날을 위해 경복궁은

잘  잡았다 만

 

청기와 집은

기가 샌곳이지 모르나 

 

왠지

그 곳에만 들어 갔다고

하면 

 

코 만

진딱 크게 보이는 코끼리바위

 

 

또만났네

찌찌바위

 

 

변태로

오해 받을까 조심스럽다

 

 

단지

바위에 불가하니 이해 해

주실 듯

 

 

콘테스트대회

닮은꼴 3위 F컵 찌찌바위

이란다

 

 

쑥쓰러워

3위를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이나

 

 

누구든

1위쯤 주고 싶었지 않았나

생각을 해본다

 

 

잠시

셀카놀이로

 

 

<강쥐바위>

 

 

 

 

 

 

 

<잠수함바위>

 

 

<사랑바위>

 

남여

한쌍이 서로 부등켜 안고

있는 모습이라나

 

 

아이고

보는 것만으로도 힘들어

보여요

 

이럴때

수고하십니다 말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독수리바위>

 

오늘 사실

마지막 미션 수행은

 

족두리봉

아래에 있는 곰바위, 오작교를

만나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족두리봉에서

내려오는 것은 무리였다

 

우회길를

택하여 백운산장으로 내려와

 

계곡으로

다시 올랐더니 왠걸 다시

족두리봉

 

 

곰바위와 

 오작교는 담으로 미루고

마지막 봉우리

영봉으로

 

 

오늘은

서울에서 하루밤을 더 지내야

하니 시간은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염소바위, 합궁바위를 탐하고

마무리 하기로 한다

 

 

<염소바위>

 

 

 

<염소바위>

 

 

 

 

 

 

 

특이하게

황토흙으로 갔다 발라 논

 듯한 느낌

 

 

<합궁바위>

 

엄마

저 세상이 무서워 밖에

나가기 싫어요

 

 

아~

세상밖으로

나오니 너무 좋고 행복해요

 

 

닮은꼴

콘테스트 당당히 대상급이나

 

 

음란공연죄

미풍양속걸려 출품장에

못 들어온 작

이란다

 

 

 

 

 

 

 

 

 

 

<공바위>

 

 

 

이 세상에

태어나 후회하지 않은 일은

 

열심히

공부하여 휼륭한 사람이 되는

것과

 

높은 산에
올라 멋진 풍경을 보는 것이

란다

 

비록

가정형편과 아이큐가 낮아

 

공부를

잘 하지못해 휼륭한 사람은

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단 한번 후회해 본 적은

없었다

 

유익하였다만 좋아요

 해 줄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