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6. 09:14ㆍ≪국립공원 산행지≫/국립공원(북한산)
2019.7.20(토)
어쩜
관악산에 오르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
다녀온 코스는
수영장능선-케이블카능선-학바위능선
팔봉능선-자운암능선
<연주대 응진전>
택시를 타고
서울대 공동기기원으로 와
새아침을
맞이하며 수영장 능선으로
오른다
<가오리바위>
하늘에서
내려온 새끼를 품고 있는
가오리
새끼가
엄마 가오리에게 하는 말
엄마
우린 언제 물속으로 갈 수
있나요
<수영장>
조금만
기다려 저기 보이는 곳이
우리가
가야 할 수영장 이란다
저기서
우리 마음대로 실큰 놀자
구나
그래서
이곳을 수영장 능선이란다
케이블카
있는 곳은 케이블카 능선
파이프가
있다 하여 파이프 능선도
있단다
<사랑바위>
사랑을 나누는 모습
아님
반성하는 모습이라
할까요
<엉덩이바위 1>
벌근 대낮에
등산로에서 노상방뇨 중인
모습이다
에구 망칭해라
어떻게 보면
엉덩이 바위는 수영장능선의
명물인 지도
모른다
<암반천계곡>
시원한
물소리가 사라진 암반천계곡의
모습이다
<원앙, 비둘기바위>
원앙이
따로 있나 숲속에서
낮잠자는 모습을 한 이것은
원앙이다
비둘기가
보면 섭섭하지 않을까 싶다
<임산부 바위>
인구
절벽시대 시대이라고 한다
임산부 바위
너라도 아기 많이 낳기를
기대해 본다
그래도
안된다고 하면 남자인
나도 낳고
싶다
<서울대>
서울대
모습을 바라다 보는 것
만으로도
나의
머리 속에 지식이 팍팍
들어 오는
듯하다
우측은
자운암 능선이다
오늘
자운암능선도 나의 예상코스
중의 하나
<미사일바위>
우뚝선 미사일바위처럼
보인다
<거북바위>
등껍질
빠진 거북이 바위이라고
해야 하나
<강아지바위>
눈, 코, 입
선명하고 목줄까지 한 것을
보니
분명 키우다 버린 유기견
일 듯
<엉덩이바위 2>
수영장 능선에서
만나는 이쁜 엉덩이바위 투
이 모습은
수영선수가 스타트 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전차바위>
관악산
정상으로 돌진하는 전차
(탱크)바위
잠수함이라
해도 무방하나 아무래도
산에
있으니까 전차라고 해야
할 듯
<엉덩이, 남근석>
4개의
근육질 좋은 남근석이
경쟁이라도
하듯
하나의
예쁜 엉덩이를 탐닉하고
있다
관악산은
어느 코스이든 아기자기 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 산타는 재미가
있어
어쩌면
관악산을 종종 찾는 지도
모르는 일이다
<통시바위>
예쁜모양의
구덩이는 어떤 용도로 쓰면
좋을까
변기로
쓰기에는 너무 아까울 듯
하다
<말머리바위>
<자운암 국기봉>
<족발바위>
무좀이
아주 심한 발바닥 바위
(족발바위)이다
보기에는
불량식품 처럼 보이나
보는 것
만으로도 배 부르다는
느낌이다
그래
니 말이 맞는말 이다
등산은
힘들다 힘드니까 등산이다
그렇지만
바위에 낙서는 절대 안되요
나쁜놈놈놈
<주먹바위>
각성하라
반성하라
물러가라
시위현장에
자주 보이는 주먹모양이다
<키스바>
주먹바위를
위에서 보면 달콤한 장면의
키스하는 모습
이다
<연꽃바위>
이것은
보는사람 마다 다르게
보이나
연꽃처럼 보인다고 해야
할 듯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수영장능선
<엉덩이바위 3>
특히
서울대생들이
공부에 빠져 있다가 쉬는시간에
자주 찾는 코스라
어쩌면
대한민국에서 머리 좋은
사람만
찾는 알짜베기 코스 인지로
모른다
<코끼리바위>
북한산
도봉산은 좀 선이 굵은 남자의
산이 라면
관악산은
능선도 짧고 아기자기한
암릉이라
여성 스러운 면이 있어
초보자들에게
안성마춤인 지도 모른다
바위와
나무는 서로의 자리를 내어
주며 살고 있다
아마도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분재소나무
일 듯
<입술나무>
수영장 능선이라 그런가
곳곳에
야시시한 모습이 눈에 많이
뛴다
<물개바위>
울부짓는
짝 잃은 물개도 있고
<관악문>
연무에
미세먼지까지 답답한 하늘
하얗게
보이는 곳이 서울대 보다
들어가기
힘들다는 곳 관악문이다
<자매바위>
어느듯
수영장능선을 벗어나 솔봉에
도착 했다
<솔봉>
솔봉과
자매바위를 보고 있는
지금이
어쩜
이시간이 제일 행복한
시간 인지도
모른다
<관악샘>
관악샘
옛 부터 관악샘은 수도 서울의
화마를 잠재우기 위해
판 것이라는 말도
있단다
<관악산 연주대>
죽자살자
연주대 올라온 만큼 공부를
하였다면
아마도
서울대는 아니더라도
어느대학이라도
들어 갔는 지도 모른다
<응진전 가는길>
오늘도
부처님의 큰 깨달음을 위해
연주암(응진전)으로
가 본다
관악산 정상(왕관바위)와
관악산기상레이더관측소
<관악산 정상>
다시
정상에서 예상코스를 벗어나
말바위
능선을 잠시 타고 연주암을
지나
케이블카 능선으로 떠난다
<응진전>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아까워
다시 보고 또 보고
<말바위>
이것은
말바위 일까 미어캣바위
일까
<관악산 정상 풍경>
<거북이바위>
수영장으로
당장이라도 뛰어 가고자
하는 거북이
<말바위능선 풍경>
<송신소>
다시
말바위능선에서 내려와
다음코스를
타기 위해 연주암으로
내려간다
<연주암 응진전>
운장대에서 3층석탑에서 보는
응진전 모습이다
<연주암 3층석탑>
<연주암>
연주암은
대한불교조계종 본사 용주사의
말사 이란다
연주암에서
다시 케이블카 능선으로 떠난다
이것은
어디에 쓰는 물건이고
관악산은
수도권 시민의 생명을 지켜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여기서
쓰레기를 소각해서야 되겠습니까
이 아름다운
관악산은 우리 모두가 주인
이랍니다
<송신소>
이제
케이블카능선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육봉능선으로 오르고자
하였으나,
하지만
오늘 체력으로는 도저히
힘들것 같다
<두꺼비바위>
도대체
바위마다 낚서를 한
정신나간 놈은 무슨생각으로
했을까
이곳은
아침햇살을 받는 곳이라
벌써
기온은 땡칠이 잡아도 될
정도이다
부지런히
케이블카가 움직인다는
것은
시간을
말하지 않아도 대충
알 듯하다
케이블카의
용도는 송신소 직원의
출퇴근과
그리고
보급품 수송용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코뿔소 일까
<새바위>
<새바위>
번데기처럼 보이네요
전번에
육봉에서 볼때에도 새처럼
보이질 않아
그래서
케이블카 능선으로 왔는지도
모른다
어디서
보아야 새처럼 보일까요
이렇게 보면
물고기처럼 보이는 듯
하네요
이리보고
저리봐도 새바위처럼 보이질
않는다
예쁘게
문신한 바위는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또한 눈을 즐겁게 해 준다
이쯤하여
케이블카능선 2/3지점까지
내려가
도로 올라 가고자 한다
지금
타고 올라 가는 분은
지각이다
<관악산 풍경>
오래전 부터
외세들이 대한민국에
처들어 오는
이유는
아름다운
관악산과 북한산이 있어
그런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시
주 능선으로 올랐다
어디로
갈지 몇번을 망설이다
학바위능선으로
내려가 팔봉능선 코스로
오르고자 한다
<학바위능선>
학바위는
어딜가고 매부리를 가진
매바위가 보인다
근육질
자랑하는 바위
학바위엔
학은 보이질 않고 독수리만
<관악산 풍경>
<학바위 국기대>
곳곳의
찌어진 태극기는 달지
않은 것 보다
못하니라
<학바위능선>
<빨래판바위>
관악산 유독
이런 발래판 바위가 많다는 것
<팔봉능선>
이 처럼
솜씨 좋은 조각가가 어디에
있을까
바로
앞이 학바위
그 뒷편으로는 삼성산이다
<학바위>
이상으로
학바위 능선을 내려 옴으로
전반전은
여기서 끝내고 다시 후반전은
팔봉능선을
올라 하산코스를 잡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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