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5. 16:16ㆍ≪업 무 이 야 기≫/내가하는잡다것들
통영시 사량도에 설치된 이동통신 기지국 공용화 및 친환경 무선국 현장 실사중에
시간이 남아 새벽녘에 옥녀봉에 올랐다
사량도는 이번이 3번째이다
첫번재는 1989년 당시 사량도에 있는 한국통신 도서통신
즉, 도서지역 전화교환시설 검사시
두번째는 약10년전 막 등산에 취미를 가지고 직장동료들과 함께
그때, 죽다 살았네 여름철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그리고 이번에 세번째로
▲통영시 사량면에 설치된 이동통신 3사 기지국 공용화 모습
사량도에 이동전화 통화불능 지역 있어 추가 설치된 기지국 현장확인 하고
▲사량도 산행은 주로 돈지 마을에서 부터 시작...
일정 때문에 새벽녘에 옥동마을에서 성자암으로 산행시작
06:40분에 시작 09시경 하산하고 다시 사량도 전체 돌면서 통화품질 체크
▲본격적인 암릉코스 접어 들어는 지역에서
▲자랑스런 J3산악회 리본을 가슴에 달고.........
▲개미새끼 같아 누군지 알수 없지만
나는 누군지 알고 있다 THE귀한-귀하신몸
혹시 저를 불려 주실땐 그냥 귀한이라고 불려주세요
▲뭐 산행자세가 이래 보구또에 손넣고 자빠지면 클 나는데..
▲사랑의 밧줄 놔두고 개주머니 손 특 넣고 올라가는 모습을 포착도 잘했네
▲아찔한 철계단 그래도 겁은 나더만~
▲불모산이 달바위로 바뀐것 같으네........
▲옥녀봉으로 올라가는 모습
새벽에 올라가서 그런지 한적한 산행으로 너무나 좋았다
▲바람이 좀 불어 날아 갈까바 그것이 더 무서웠다
▲지나온 능선 배경으로
▲옥녀봉에서......줄 사다리 타고 내려갈 일이 걱정이네
▲걱정은 어디로 가고 여유를 부리네
▲갑자기 바람이 불어 잠시 아찔 밧줄이 바람에 날린다
생 시겁했다
▲옥동마을에서 올라왔어 성자암에서 좌측으로 보면
평바위에서 가야할 코스배경으로
▲옥녀봉
▲지나온 코스
▲여기가 옥녀봉이라고
옥녀봉의 유래
옛날 이 섬에 어머니를 일찍 여읜 옥녀라는 딸과 아버지가 살았습니다.
그러나 옥녀가 아리따운 처녀로 성장하자
아버지의 눈에 옥녀가 한 여인으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욕정을 주체 못한 아버지가 옥녀의 방으로 뛰어 들었다.
이에 옥녀는 꾀를 내서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옥녀는 자신이 뒷산에 올라가 있을 테니
아버지가 멍석을 쓰고 소 울음소리를 내면서
기어서 산을 올라오면 허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 싶어 한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실제로 멍석을 쓰고 음매음매 소리를 내면서
기어서 산을 오르는 것이었다.
이에 절망한 옥녀는 천륜을 지키기 위해 벼랑 아래로 몸을
던졌다는 가슴 아픈 전설이 전해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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