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백운산 주먹바위, 여자들이 좋아하는 가지산 입석대
2020.9.13.(일) 문디 지랄 개떡 같은 코로나 때문에 주머니가 짜치다 보니 어딜 가는 것도 부담스러웠다 오래간만에 품격있는 백운산 그리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가지산으로 떠나 보기로 한다 오늘은 석남사에서 시작하여 입석대, 쇠점골, 백운산, 가지산으로 한바뀌 돌아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천주교 성지 살티에서 입석대로 왔다 시작과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주는 듯 한 풍경이다 연일 계속되는 곰탕을 끓이는 가마솥에서 나오는 수증기 같은 날씨이나 이 또한 정상에 오른 자만 만끽하는 특권이 아닐까 싶다 영알의 최고 높은 가지산을 오르기 전에 산객에게 품위를 보여주는 입석대 그야말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고 눈으로 보기에도 아깝지 않은 느낌의 풍경이다 이럴 때 누군가가 나타나 멋진 인생 사진을 찍어 주면..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