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통도사 19암자 순례

2022. 7. 19. 16:34≪일반 산행지≫/기타(일반 다반사)

2013. 5. 17(금)

석가탄신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마땅히 갈 곳도 없어

통도사 19암자 순례나 한번 해 볼려고 집을 나선다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그리 큰길을 나서는 것이 아니라 발걸음 연습도 할겸

모래주머니를 하나씩 차고

 

이제 모든 것을 지도, 암자 이름도 모르고 오로지 감으로 20암자를 찾아 갑니다

 

 

 

통도사 19암자 순례도

사실은 19암자 이지만 여기서 하나 빠진 암자가 있다 보현암이다

그래서 1사 20암자이며, 암자인지 모르지만 하나더 하면서

1사 21암자이다

 

 

 

통도사 버스터미널 도착하니 8시 가까이 되었다

아침부터 암자에는 공양을 하지 않을 듯 하여

국밥 한그릇 하고 순례길로

 

아침부터 북새통이다

하루종일 꽉 막힌 도로

 

8시30분에 순례잡기 시작합니다

 

 

기왓장만 보면 암자인 줄 알고 갔더니 화장실네요

농담이고요 화장암을 지나

 

 

 

하나(1)

관음암 이고요

제가 첫번째 손님인 듯

 

 

 

둘(2)

보문암에 왔네요

여기도 첫번째 손님 입니다

 

 

 

삼(3)

무량암 입니다

역시 1등 입니다

 

 

 

이기 뭐꼬

여기는 암자가 아닙니다

여기서 나와 보현암으로 갑니다

 

 

 

문수선원 입니다

여기도 암자인지 모르지만 왔다 갑니다

일단은 법당이 있어니 암자라고 하면 21암자 입니다

 

 

 

넷(4)

순례도에는 없는 보현암 입니다

 

여기도 1등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오늘은 1등이 많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보현암을 뒤로하고 축서암으로 갑니다

여기서 서쪽으로 산을 넘으면 바로 축서암이 나오는데

좋는기 좋다고 길따라 내려가다 축서암으로 갑니다

 

 

 

오(5)

축서암 입니다

여기는 한 5등에 몇명이 보네요

 

 

 

 

축서암 풍경입니다

 

 

 

산신각 앞으로 하여 순례길은 잠시 접고

영축산으로 갑니다

 

 

 

취서산장에

귀한 손님이 왔는데도 쳐다 보지도 않네요

 

그래서 곧장 영축산으로 갑니다

 

 

 

정상에는 왠일로 손님이 없네요

 

 

 

 

이쪽으로 갈까

 

 

 

아니면 저쪽으로 갈까

재 봅니다

날씨하나 쥑입니다

 

 

 

여러번 재 보다가

지금 내려가면 밥 안줄 것 같아

신불산에 갔다 오기로 합니다

 

 

 

정상석이 새로이

이것 하나 세우는데 한 1억은 들 듯 한데

울주군 아무리 예산이 남아 돈들 넘 심한 것 아닌강

 

 

 

그렇지만

 기념으로 한장 남기고, 왔던 영축산으로 되돌아 갑니다

 

 

 

아름다운 신불, 영축라인

 

 

 

사진으로 보니 별루네요

실제는 고왔는데

 

 

 

석가탄신일이라고

부처님 선물 보따리 지고 오네요

 

 

 

 

은수샘

사실은 여기는 안올려고 했는데

여기도 몇해전에는 암자였습니다

은수암 그래서 한번 왔구먼요

 

 

 

생을 마감한 아름다운 나무

 

 

 

여섯(6)

통도사 암자 중에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백운암에 왔네요

 

과일 몇조각 공양하고  칠(7)암자 비로암으로 갑니다

 

 

 

칠(7)

비로암에 왔습니다

바로 극락암으로 갑니다

 

 

 

비로암 풍경

 

 

 

 

몇해전에 자동차 브레이크 파열로 앞에 보이는 나무에 쳐박힌 곳

남들은 보기도 싫다고 하든데

나는 1년에 3-4번은 꼭 찾는 곳이다

 

아이고 그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죽다 살아났어니 저 소나무가

나의 생명의 은인이다

 

 

 

극락암이 보이네요

 

 

 

팔(8)

극락암

갠적으로 20암자 중에 제일 마음이 가는 극락암입니다

 

 

 

극락암 풍경

 

 

 

아홉(9)

반야암에 왔습니다

 

 

 

각설이 타령이 있어 한참을 쉬어 갑니다

 

 

 

 

 

 

 

격구장을 가로 질려 서축암으로 갑니다

 

 

 

하나공(10)

서축암에 도착했습니다

절도 안하고 시주도 안하고 계속 얻어 먹기 미안했어

바로 다음 암자 금수암으로 갑니다

 

 

 

하나하나(11)

금수암입니다

스님과 손님 한명 밖에 없네요

괜히 내가 미안네요

 

 

 

돈 달린 종이도 안보이죠

 

 

 

하나둘(12)

자장암

최근 2번이나 왔는대 허탕치고 갔는데

오늘 자장암 금와보살님이 나왔습니다

 

 

 

금와보살이 나와서 그런지

스님과 보살님이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1인당 5초이네 보기 조용히 하기 사진촬영 금지 등

나도 몇번을 봣지만 오늘만큼 또렷하게 본일은 처음입니다

 

 

 

자장암은 손님이 많아 떡하나 얻어 먹고 갑니다

 

 

 

자장암 풍경

자장암 뒤를 넘어

사명암, 옥련암, 백련암 3암자를 연속으로 갑니다

 

 

 

하나삼(13)

사명암 입니다

처음 온 암자 입니다

괜찮은 암자이네요

 

 

 

사명암 풍경

 

 

 

사명암 풍경

 

 

 

하나넷(14)

옥련암 입니다

여기도 처음 온 곳입니다

 

 

 

 

 

 

 

하나오(15)

백련암 입니다

여기도 처음방문지 입니다

 

 

 

백련암 풍경

하도 암자가 많아 갔던 곳을

다시 방문하는 해프닝 까지 저질렸네요

 

 

 

장경각

여기도 암자 인가요

그러면 22암자가 되는데

 

 

 

서운암 풍경

 

 

 

하나여섯(16)

들꽃과 장독대로 유명한 서운암 입니다

 

 

 

하나칠(17)

안양암 입니다

 

안양암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갑니다

 

 

 

안양암에 보는 통도사 풍경

 

 

 

하나팔(18)

수도암 입니다

안양암에서 무심결이 내려가다 보니

취운암 까지 내려 오는 바람에 다시 올라와 수도암에 왔습니다

 

 

 

하나아홉(19)

취운암 입니다

 

 

 

취운암 풍경

 

 

 

둘공(20)

마지막 보타암 입니다

이렇게 하여 암자 순례 4시40분에 마칩니다

 

 

 

 

 

보타암 풍경

 

 

 

흰 금낭화는 처음 보는 듯 하여

 

 

 

통도사 큰절에는 공양하는 것도 아직 전쟁이네

 

 

 

통도사 풍경

 

 

 

금강계단 풍경

 

 

 

한장남기고

1사 20순례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