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싶다 여수향일암 여행 및 코스

2022. 7. 22. 15:44≪여 행 이 야 기≫/국내(가족여행 등)

2017. 4. 21.(금요일)

 

그동안 한번쯤 가고 싶었던 곳

 결혼 25주년 기념으로

여수 거문도, 백도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거문도, 백도에 들어 가기전 짜투리 시간이 남아

여수 향일암에 잠시 들려 보기로 한다

 

여수 향일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의 말사이란다

불교신자가 아니라 불교용어는 잘 모르지만

 왼쪽에는 중생이

서원에 감응하였다는 감응도, 앞바다에는

부처가 머물렀다는 세존도,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이 화현하였다는

미타도가 있단다

 

또한 향일암의 명칭은

금오산의 기암절벽과 울창한 동백

남해의 일출이

잘 어우러져 절경을 빚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그리고 

암자 곳곳에 석문이 있어서

키가 큰 사람들은 고개를 낮추고

몸집이 큰 사람들은 몸을 웅크려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의도 하지는 않아도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겸손해지는 곳이란다

 

또한

우리나라 4대 해수관음기도처중에 하나란다

(낙산사 홍련암, 남해 금산의 보리암 ,

강화도 보문암, 여수 금오산 향일암)

 

 

 

 

입장료는 1인당 2,000원이며, 

그리고 가라 신도증 제출하여 2,000원 할인받아 향일암으로 

인접국 전파유입조사차 향일암은 10번 정도 와 본 곳이라

오늘은 내가 향일암의 가이드로 자청하며 

 

간단히 사진으로 여행기를 대신하고자 한다

 

 

 

 

오늘 향일암에서 주어진 시간은 약2시간 정도이니

빠듯하다면 빠듯하고 늑늑하다면 늑늑한 시간이다

 

 

 

 

그래서 금오산 정상은 아니지만

향일암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까지 올라가 보기로 한다

 

 

 

 

평일이라 오붓하게 즐거운 하루를 보낼수 있었다

 

 

 

 

어느 곳에나 전망대는 하나씩 있지만

향일암에는 서는 곳 마다 전망대 역할을 다하는 것 같다

 

 

 

 

한마리 새가 되어 보기도 하고

 

 

 

 

서는 곳마다 전망대이지만

곳곳에 훤효대사의 좌선대가 있다

 

 

 

 

저 바위위에도 원효대사의 좌선한 곳이란다

 

 

 

 

 

언젠가 나도 저곳에서 수행하고 싶어진다

 

 

 

 

이곳은 경전바위란다

 

 

 

 

 

경전바위 앞의 전망대도 원효대사의 좌선대가 있었다

 

 

 

 

경전바위가 있으면 화엄경 바위도 있었다

 

 

 

 

화엄경바위이다

 

 

 

 

때론 다연장로켓바위 같기도 하다

 

 

 

 

 

 

 

 

 

 

 

 

 

 

 

 

 

 

 

 

 

다시 향일암으로

 

 

 

 

곳곳에 만나는 석굴을 지나

 

 

 

 

 

 

 

 

 

관음전 가는 길은

 고개는 수구리지 않아도 될 듯 한데 폭이 좁아 지나 갈련지

 

 

 

 

원효대사 좌선대를 바라보는 거북이들

 

 

 

 

경전바위가 있는 곳

 

 

 

 

 

 

 

 

 

관음전이 보이고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네요

 

 

 

 

부처님 오신날 다가오는 느낌도 들고

 

 

 

 

 

 

 

 

 

25년을 같이 살아도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한디 하지 못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서 마음속으로 나마 실천을 해 보기로 한다

 

 

 

 

이제 향일암 떠나면서

 

 

 

 

 

 

 

 

 

 

 

 

 

 

 

 

 

 

 

 

 

 

 

 

이상으로 거문도 백도에 들어 가기전

 향일함 여행은 이것으로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