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용아장성(잠자는 공주가 아니라 잠자는 용을 깨우러 가다)
2019.9.13.(금) 병원에서 반달(반월성) 연골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줌치도 짜치고 여차여차 산행을 못했다 하지만 추석 보너스도 두둑히 받아 이때가 아니면 언제 또 가 볼지 모르는 곳 설악산 용아장성을 다시 찾아 가 보고자 한다 만약 둥근 보름달 대신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별이 였다면 한올한올 엮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나를 좋아하는 모든분에게 하나씩 목걸리를 만들어 추석선물 하고 싶은 마음이다 설악산에 발은 들어 놓는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는 약 5킬로 이다 아직까지는 힘이 난다 하지만 막바지에 다달을 때에 갑자기 몸이 무겁다 곧장 구름사이로 붉은 태양이 떠 오른다 힘들게 정상에 올랐지만 정상에 서는 그 기쁨은 누구나 똑같지 않을까 싶다 설악산은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다 예..
20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