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산코스 중(상투바위골-귀때기청봉-쉰길폭포)

2022. 7. 19. 16:44≪국립공원 산행지≫/국립공원(설악산)

2013. 8. 15 (목)

다리를 절둑 거리면서 간만에 강원도 설악산으로 갑니다

완쾌되지 않은 다리지만 많이 걷는 산행도 아니고 조심하면서 걸어면

설악산 정도는 넘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말 못할 사연이 많은 설악산 산행 이글을 읽은 가족이 알면 걱정을

할 것 같아 조용히 넘어 갑니다

 

 

쉰길폭포에서

 

 

 

부산에서 22:00 출발하여 한계령에 04:00 도착

오늘의 운행대장님께서 자양2교에서 어정거리지 말고 사라지는 말과 함께

상투바위골에 잠입합니다

 

 

 

한시간을 어둠속에 도착하니

웅장한 폭포가 나타나고

날이 밝기를 기다림에 지쳐 선두는 먼저 올라가고

큰 볼일 보고 나니 설악의 속살이 보입니다

 

 

 

상투바위골 제1폭포

 

 

 

폭포상단에서 보는 모습은

과히 장관입니다......

 

 

 

아가씨 보이는 곳으로 직등하면서 올라와야 하는데

어둠속이라 불가능하여 우회로 이용하여

 

 

 

오늘은 바위타는 곳이 있는지라 갑갑하지만  긴바지로 입고 갑니다

반바지를 입어야 조신하게 다니니 오히러 안전산행을 할 수 있다

 

 

 

한장 더 남기고

 

 

 

남근바위

 

 

 

 

 

 

 

상투바위골

 

 

 

 

 

 

 

상투바위골 제2폭포

 

 

 

갑자기 문제발생

다리에 쥐가 났는줄 알았는데 미끄러졌다고 합니다

 

 

 

 

 

 

 

 

 

 

 

 

 

 

 

2폭포 상단에서

 

 

 

사실은 위험한 산행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면을 즐기기 위해 산행을 나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상투바위입니다

 

 

 

 

 

 

 

 

 

 

 

선두대장님

다리수술 하였는데 넘 잘 갑니다

 

 

 

지금부터는 별 볼 거리가 없어 실틈없이

서북능선까지 부지런히 힘차게 갑니다

 

 

 

저 멀리 일행들이 계곡치기 하면서 올라 옵니다

 

 

 

선두대장님은 뒤돌아 보지도 않고 갑니다

 

 

 

그래서 선두대장님 따라 온다고 나는 얼굴이 반 익어 따먹어도 되겠습니다

갑갑하여 반바지로 갈아 입고 갑니다

시원했어 좋고 조심조심 다녀 좋고

 

 

 

서북능선 주능선에 안착했습니다

아래 보이는 곳이 방금 올라온 상투바위골입니다

 

 

 

뭐한김에 뭐한다고

귀때기청봉에 갔다 옵니다

 

 

 

귀때기청봉의 똥바람은 알아 주잖아요

요즘 여름의 아침에도 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춥다는 느낌이 덥니다.......일부는 입술이 새파랜데요

 

 

 

귀때기청봉 오랜만입니다

그래서 기념으로 한장 남기고 귀때기골로 내려갑니다

 

 

 

 

 

 

 

넘 추워 바람이 덜 부는 곳을 찾아

맛있게 해준 밥 먹고 갑니다

 

 

 

공룡능선도 보이고 용아장성도 보이고

눈을 크게 뜨고 보면 봉정암도 보입니다

 

 

 

깨끗하지 못한 화면이지만

모처럼의 설악의 풍경을 가슴에 안고 내려 갑니다

 

 

 

 

쫙 내려오니

오늘의 하이라이트 쉰길폭포에 왔습니다

 

 

 

 

 

 

 

 

 

 

 

 

 

 

 

 

 

 

 

 

 

 

 

내일을 위해 화이팅 한번 외치고 갑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구간으로 이동합니다

 

 

 

구간구간 산사태와 낙석으로 위험합니다

나 혼자 조심한다고 되는일은 아닙니다 각자 알아서 기야죠

 

 

 

계속해서 멋진 아름다운 구간은 게속됩니다

 

 

 

 

 

 

 

 

 

 

 

 

 

 

 

 

 

 

 

마지막 3단폭포에 왓습니다

 

 

 

내려다 보는 것도 겁납니다

 

나에게 첫번째 위험 발을 내 딛는 순간 손목만한 독사

스틱으로 들어 올리는 순간 묵직함을 느끼고

스틱이 휘청함 저멀리 다음사진에 계곡으로 던져버림

 

 

 

 

여기서 두번째의 위험함을 느낌

누군가가 위에서 잘못하여 낙석을 일어킴 순간 아찔

그래서 산에서는 나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다들 조심해야 됩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오늘의 마지막 난코스 입니다

 

 

 

 

 

 

 

 

 

 

 

 

 

 

 

 

 

 

 

이런곳은 소규모로 다니야 하는데

대군사 움직이니 진행도 늦고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4시에 시작한 설악산 속살 들어다 보기는 1시에 백담사에 도착하여 안전하게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