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0. 15:34ㆍ≪일반 산행지≫/앞산(금정,백양산)
2014. 1. 18(토)
요즘 사는 것이 짜치서 남들처럼 멀리 다닐 처지가 못되니 주말과 휴일은 자연 늦잠을 자게 마련이다
이번주도 마찬가지로 늦잠에서 일어나 집에서 걸어서 양산다방까지 간다
날씨가 춥지도 따뜻하지도 않고 산에 가기에 딱이다
오늘은 체력단련 겸으로 촐촐 굶어가면서 2킬로짜리 모래주머니 까지 차고 간다
그래도 굶어 쓰러지면 안되니 고구마2개, 밀감2개, 초코파이2개 비상식량 준비하고 떠난다
결국은 비상식량은 다시 집으로
오늘코스는 집에서-양산다방-장군봉-고당봉-동문-남문-석굴사-만덕지하철역(4시간 30분)
10시30분에 집에서 양산다방까지 그리고 KTX처럼 무정차로 금정산 고당봉까지 간다
고당봉에 12시10분에 도착하여
인증 남기고 개금까지 갈 요량으로 출발
대륙봉 아래 성모마리아 상에 잠시 들려 몇장 담고요
사진찍다 놀다보니 맴이 바뀌어 개금가는 것은 까먹고
집에가서 할일도 있고 예전에 생각했던 곳으로 뉴턴 합니다
만덕 석굴사(구 병풍사) 쪽으로 하산 합니다
이쪽으로 내려가야 지하철 타기도 편하고 했어요
디카만 가지고 왔더라면 셀카로 남기고 갈텐데
한참을 기다려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부탁하여 한장 남기고요
이렇게도 한장 남기고요
여기서 예전에 갈려고 했던 곳이 있는데
마, 이상한 생각하다 석골사까지 가버렸네요
석골사(구, 병풍사) 입니다
예전에 생각했던 곳은 암자 뒤 바위 뒷로 내려 오는 것인데
어쩔수 없이 담에 한번 더 와야 겠네요
아직 사랑하는 햇님은 중천에 떠 있는데
집에 가기에는 너무 이른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집으로 갑니다
일찍 화목보일러 불을 지피어
주말 저녁은 가족과 함께 군고구마를 먹어면서
즐겁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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