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종주(차비가 아까워 집에까지 걸어온 이야기)

o 2011. 3. 19(토) 병원가는날, 빈배냥에 물만 챙기고 나선다

o 내가 사는 양산에서 병원이 있는 부산 대청동까지 갈려면 시외버스와 지하철을 타면 대충 교통비가 약 2,500원이다

o 6시40분경 집을 나서 8시경 병원에 도착하니 이미 병원엔 만원이다, 8시부터 진료를 하는데 9시가 되어야 내차례가 될듯

   하지만 양해를 부탁하여 8시30분경에 진료를 마치다

o 오늘의 산행코스는 부산시 서구 대신동 구덕운동장-꽃마을-엄광산-백병원-개금-백양산-금정산(고당봉)-장군봉-다방마을

  까지 약 30km이상

 

 

△ 부산 서구 대신동 구덕야구장에서 8시40분경에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는 꽃마을입구

 

 

 

△ 엄광산에 너들너들하게 설치되어 있는 각종 통신중계소

날씨까지 받쳐주지 않는다 하지만 날씨와 관계없이 오늘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산행하기로 하고

 

 

 

△ 처음 온 곳이라 길을 잘못 들려 왔다리 갔다리 하다 엄광산에 도착하여

 

 

△ 엄광산에서 본 구덕산

 

 

△좌측으로 틀어 보니 남항대교도 보이고

 

 

△ 잠시 백병원으로 가는길에 혼또 부산항을 볼려고 하니 희미하게

 북항대교 건설현장만 보이고

 

 

 

 

△낙동정맥길을 찾지 못해 허둥지둥하게 내려오니 백병원이 보이고

 

 

△개금역 앞 편의점에서 콜라하나만 딸랑 

개화초등학교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백금종주에 들어선다

 

 

△ 시간에 구애받지 않으니 여유있게 간다

 

 

△ 지나온 삼각봉 근처 암릉

 

 

△ 여기는 애진봉이다

아래의 당강동과 그뒤 서면 멀리 황령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 이정표를 찍으니 사진을 선명하게 잘나온다

 

 

△ 요기는 대륙뽕이다

 

 

△ 금정산(고당봉) 도착시간이 15:40분경이다

해가 저물어 가니 금정산을 찾은 고객님들도 하나 둘씩 내려가고 나도 발걸음을 재촉한다

 

 

△ 요즘같이 힘이 불끈 솟아 오를때면 저 웅장한 바위도 밀어 보면 넘어 갈 것 같다

 하지만 참는다 괜히 밀었다간 수많은 등산객 안전사고의 염려도 있고

아래의 범어사 사찰도 절단나면  문화재관리법에 의거 처벌 받을 것도 겁도 나고

 

 

 

△출발 한지 9시간여만에 집근처 까지 무사히 도착

차비 2,500원중 콜라 한병 사고 남은것 1,000원바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