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 등산코스 석골사에서 천문지골 운문사까지 갔다오기

2022. 7. 22. 10:28≪일반 산행지≫/영알(가지,운문산)

2016.6.12(일)

 

토요일 창문틀 페인트 칠하고

 일요일은 예전부터 한번 가고싶은 곳

번개산행으로

석골사에서 운문사까지 갔다 와

보기를 한다

혼자니까

누가 빨리가자고 하나 늦게간다고

뭐라고 하나

힘들면 가다 쉬고 더 힘들면

포기하고 오면 되니까 혼자니까 좋다

 

 

 

운문산에서

 

 

 

 

검정색이 다녀온 산길

석골사-억산-삼지봉-운문사-천문지골-운문산-함화산-석골사

 

 

 

 

조금이른 시간 8시경에 석골사에서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발길 닺는곳으로 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잘은 모르지만 새암터골로 부터 시작이다

 

 

 

 

 

사전에 복습을 하고 왔으면 지형지물을 잘 알겠지만

다니다 보니 동굴이 보인다 네츄널터널 같다

 

 

 

 

동굴은 빠져나와 바짝 말라 붙은 폭포도 보이고

아마도 이름이 있는 폭포인 듯

 

 

 

 

 

사다리를 올라와

 

 

 

 

 

관망대에서 보는 수리봉입니다

 

 

 

 

 

동굴이 있는 바위

 

 

 

 

 

조금전에 갔다온 주변인데

다른 동굴이 보인다 갔다 와야 하는데 노쳤다

다시 가기에는 좀 그렇고 담에 가 볼것을 다짐을 한다

누군가가 생활한 느낌도 있고

 

 

 

 

자세히 보니

동굴모양이 호랑이굴 같다

 

 

 

 

조금더 크게 보니

선명하기도 하다

 

 

 

 

 

확실히 호랑이굴이다

 

 

 

 

 

이곳 운문산에는 자연적인 동굴이 많이 있다

 

 

 

 

 

벌집인가 하여 보니 벌집은 아니고

사람에게만 암 덩어리가 있는가 했는데 나무에도 암 덩어리가 있다

 

 

 

 

한참을 올라와 주능선에서 전망대에서 보는 억산이 보인다

 

 

 

 

 

억산에 도착을 하고

 

 

 

 

깨진바위란다

 

 

 

 

 

나무계단을 내려가

 

 

 

 

팔풍재에 도착을 하고

삼지봉으로 갑니다

 

 

 

 

 

 

 

 

 

 

 

삼지봉에서 보는 깨진바위입니다

 

 

 

 

누가 왜 이 바위군을 깨진바위라 하는가

내가 보기엔 공룡바위 같다

 

 

 

 

 

삼지봉에서 다시 호거대 방향으로 턴

 

 

 

 

 

내려오는 길에 굴렁쇠바위를 바라보니

욕심이 생긴다 하지만 갈길도 멀고 담을 기약한다

 

 

 

 

 

 

 

 

 

 

 

서래봉을 지나서

 

 

 

 

 

욕심 같아서는 호거대를 갔다 오면 좋겠지만

운문사 입장료 가지고 옥신각신 하기 싫어 호거대는 포기하고

중간에서 운문사로 가기로 한다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운문사로 내려 간다

 

 

 

 

8시경에 석골사에서 출발하여 11시40분에 운문사에 도착하여

전반을 마치고

 

 

 

 

운문사에서 이곳 저곳 둘려 보고

밥때를 기다린다

 

 

 

 

12시 정각에 비구니스님 타종을 하는 것을 보니

점심시간 인듯 하여 공양간을 찾으니 운문사는 공양을 하지 않는다

조그만한 사리암도 공양을 하는데 오늘 운문산으로 넘어 갈려고 하니

걱정이 태산이다

대신 물이나 실큰 마시고 수통에 가득 채우고

아쉬움을 남기고 운문산으로 간다

 

 

 

 

 

수월교

문수선원 지나니

 

 

 

 

 

비구니 스님 못가게 막는다

자초지종 설명을 했지요

석골사에 차를 두고 왔기에 이곳으로 가야만 합니다 하니

길이 없으니 못간다고 어거지를 부리는 비구니 스님

그럼 어디로 가야 하니 택시타고 가랍니다 택시비 십만원은 좋게 나올 것 같은데

 옥신각신 다투다가 모르겠다 하고 삼십육계 토낍니다 천문지골로

 

 

 

 

천문지골에서 힘도 부치고 딱발재로 갈까하다

날파리가  졸졸 따라 다니다 보니 하루종일 날파리 날려 보낸다고

 지휘를 하는 것이 더 귀찮아 힘들더라도 능선으로 올라 가본다

 

 

 

 

떡깔나무 사이에 자라는 철쭉나무를 만나고

 

 

 

 

아직 한참을 올라야 한다

 

 

 

 

 

곳곳에 괜찮은 풍경을 만나니 힘들지만 위안이 된다

 

 

 

 

 

아름다운 소나무를 만나고 

 

 

 

 

 

 

 

 

 

 

 

 

 

 

 

 

고상하게 자라는소나무

 

 

 

 

 

 

 

 

 

 

 

예정에도 없던 안개비가 내린다

갈길은 아직 먼데 약간 쪼린다 배도고프고 비가오면 바위도 미끄럽고 안개로

천지분간하기 힘드니까

 

 

 

 

 

괜히 이곳으로 왔나 후회도 되고

고생은 싸서 한다고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조금의 위안이 된다

 

 

 

 

 

멋진 소나무 가고싶지만

혼자라서 겁난다

 

 

 

 

구름을 보니 큰비가 올 것 같은데 다행이 안개비다

 

 

 

 

 

 

 

 

 

 

 

아따매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은 끝

이곳만 넘으면 끝일까 지겨운 능선길이다

 

 

 

 

 

 

 

 

 

 

 

 

 

 

 

 

떡깔나무에 자라는 버섯이다

따고싶지만 도무지 올라갈수가 있어야지

버섯은 잘먹어야 본전이라고 하든데

 

 

 

 

 

 

 

 

 

 

 

발아래 구름이 보이는 것을 보니 거진 다올라온 느낌이다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 왔단 말인가

 

 

 

 

주능선에서 도착을 하여

 

 

 

 

 

독수리바위를

 

 

 

 

천문지골

 

 

 

 

 

 

 

 

 

 

에고 힘들어 운문산에 도착을 했다

푹쉬고 다시 함화산으로 내려서고

 

 

 

 

 

 

 

 

 

 

 

 

 

 

 

 

 

 

 

 

 

 

 

 

 

 

 

 

 

 

 

얼음굴에서 바짝 달아오른 열기를 식히고

 

 

 

 

 

얼음글 이곳 저곳 탐방을 하고

 

 

 

 

 

 

 

 

 

 

냉장고 문을 열어 놓은 것과같는 냉기가 나오는 얼음굴

 

 

 

 

 

 

 

 

 

 

 

 

 

 

 

 

 

 

하루종일 열기로 달라오는 몸띵 식히고

부지런히 석골사로

 

 

 

 

정구지바위를 지나

 

 

 

 

 

 

 

 

 

 

 

폭포를 지나

 

 

 

 

 

 

 

 

 

 

6시경에 석골사에 도착을 10시간 산행을 마무리 하여

씻지도 먹지도 않고 바로 사랑쓰런 가족이 있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