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맛을 보고 온 설악산 등산코스 달마봉-울산바위-토왕성폭포

2022. 7. 22. 10:53≪국립공원 산행지≫/국립공원(설악산)

2016. 7. 9.(토)

 

제목에서 말하듯이 사람 죽는 것이

어떤 것이 알고 왔던 하루였다

 

 코스: 목우재-달마봉-흔들바위(계조암)-울산바위

서봉- 흔들바위-설악동-비룡폭포-토왕성폭포-설악동

 

 

 

 

달마봉 주변에서 본 일출 모습입니다

 

 

 

 

 

국토종주하는 모습 같지만

실제로 입구를 잘못 찾아 헤매는 중이랍니다

오늘 초장부터 불길한 예감이~~

 

 

 

 

 

장마철이라지만 오늘 날씨하나 죽어줍니다 

 

 

 

 

 

서서히 어둠이 거치니 설악의 속살을 보여 줍니다 

 

 

 

 

 

일출이 시작되니 모두들 가는 길을

 잠시 멈추고 일출의 장관을 기다립니다 

 

 

 

 

 

속초시내 모습입니다 

 

 

 

 

 

장마철 많은 비가 내린 것 같아 잔뜩 기대를 하고 온

설악산의 웅장한 폭포들 멀리서 보니

하느님이 오줌 갈기는 것 같은 조금 흘러 내리는 것 같습니다요 

 

 

 

 

 

구멍난 바위로 올라서 일출감상 시간을 갖습니다

 

 

 

 

항상 좋은곳 안내해 주시는 대장님 입니다 

 

 

 

 

 

 

멋진 일출이 시작됩니다

속초 앞바다는 운해로 가득하고요 

 

 

 

 

 

오늘 산행 초반은 멋진 일출 그리고 컨디션이 좋아

설악에서의 멋진 하루가 기대됩니다

 

 

 

 

 

일출모습

 

 

 

 

 

  

 

 

 

 

 

 

 

 

 

 

 

일출 감상은 여기까지 

 

 

 

 

 

이제 본격적인 달마봉으로 

 

 

 

 

 

 

 

 

 

 

 

 

 

아직까지 열심히 일출을 담고 있는 일행 

 

 

 

 

 

아시겠지만 앞에 보이는 곳이 달마봉,

뒤에 있는 것이 울산바위랍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폭포 토왕성 폭포랍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폭포에서 내리는 물줄기가 보일랑 말랑

잘 모르는 분은 하늘에서 직접 떨어지는 듯하게 보이지만 실은 화채봉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이 엄청 깊다는 것

  

 

 

 

 갈길은 멀고 구경할 곳은 많고

 

 

 

 

 

사진 몇장 찍는 사이 선두는 저멀리 가버리고 

 

 

 

 

 

아직 일출은 계속 되고요

  

 

 

 

햇살이 살짝 먹은 바위 그리고 외롭게 서있는 소나무가 

한폭의 그림을  

 

 

 

 

 

상상속의 괴물이다

 

 

 

 

 

인플란트 또는 치아교정을 해야 할 듯

 

 

 

 

 

 

외래종 뉴트리아  입빨 같으네요

 

 

 

 

 

 

  

 

 

 

 

오리바위 같지만 실은 코끼리 바위랍니다

 

 

 

 

 

여유를 가지고 뒤로도 한번 보면서 

 

 

 

 

 

길을 잘못 들어 빽도 한번 하고요 

 

 

 

 

 

 

 

 

 

 

 

 울산바위를 보면서 전진 또 전진 합니다 

 

 

 

 

 

달마봉 입니다 

 

 

 

 

 

  

 

 

 

 

 

달마봉 정상 

 

 

 

 

 

멀리서 보면 달마대사가 누워 있는 모습이라 하여

달마봉이라 한다지요

 

 

 

 

 

어설퍼고 초라한 모습이지만

 달마봉을 배경으로 한장 담아보고요 

 

 

 

 

 

크긴 큰 울산바위

 

 

 

 

 

설악산의 풍경

 

 

 

 

 

 설악산의 풍경 

 

 

 

 

설악산의 풍경

 

 

 

 

설악산의 풍경 

  

 

 

 

 

도깨비는 한번도 못봐지만 도깨비 처럼 생긴 바위를

배경삼아 울산바위를 담아보고요 

 

 

 

 

 

울산바위와 상봉 

 

 

 

 

 

대한민국 어디서도 볼수 없는 협곡지대를 내려서고요 

 

 

 

 

 

조용한 산사 신흥사 모습

 

 

 

 

 

협곡을 내려서면서 울산바위 

 

 

 

 

 

 

 

 

 

 

 

지리산이 좋다고 한들 나는야 설악산이 좋더라

제밀 먼곳이 대청봉 

 

 

 

 

 

 

 

 

 

 

 

 

 

 

 

 

 

웅장한 토왕성폭포

눈길이 자주 갑니다  

 

 

 

 

 

 

 

 

 

 

 

협곡지대를 내려오고 

 

 

 

 

 

설악산의 풍경 

 

 

 

 

금강산으로 가다 설악산이 좋다고 눌려않자 버린 울산바위

 

 

 

 

 

전망대 설치하는 건가 

 

 

 

 

 

 

 

 

 

 

 

전망대에서 여유있게 울산바위를 관람하면 좋을련만

뭐가 다들 그리 바쁜지요 

 

 

 

 

총알같이 달려가는 선수들 틈새에서  

 

 

 

 

 

남들 가던 말던 나는 내 할짓은 해야한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오르막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일행들에게 추월 당하기 시작한다 

 

 

 

 

 

계조암 입구 국공초소

 앞선 일행들 다들 숨소리 조차 멈춘상태로

쥐 죽은 듯이 앞서 나가는 것을 보고 대충 판단하기에 국공이 없을 것 같아

용감하게  입구까지 가서 똑똑똑 노크 귀순을 시도 해보고

하지만 아무도 반겨주지 않아 사진한장 찍고 손살같이 사라집니다    

 

 

 

 

 

계조암 보다 흔들바위로 유명한 계조암에 도착을 하고

 

 

 

 

 

흔들바위에 도착을 하고 간식타임을 하면 좋을련만

물한금 하는 사이 다들  사라지고

 

 

 

 

계조암의 정식 명칭이

신통제일나한석굴 인듯 합니다  

 

 

 

 

석굴내부

내 할짓은 다하고  

 

 

 

 

인간과 공생공존을 잘 하는 겁없는 설악산의 다람쥐  

 

 

  

 

 

흔들리는지 힘컷 한번 밀어 보세요

 

계조암(흔들바위)에서 물 세바가지 연거푸 마시고

 기력을 회복해 보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먹고 갈 형편도 안되니

다시 비탐지역으로 넘어 울산바위 서봉으로 진군 합니다

 

 

 

 

 

하모 선두는 쉬는가 싶어 죽을 둥 살둥 따라 가보았지만

선두는 가버리고 중간 몇몇이 늦은 간식을 먹고 있기에 퍼질고 않자 내것은 아니지만

주섬주섬 주어 먹어 기력회복 원기회복을 시도 해봅니다

하지만 가도가도 끝이 없는 울산바위 서봉 삼거리는 나오질 않는다

 

 

 

 

가다서다 반복을 하면서 심장박동소리가 쿵닥쿵닥 방아찍는 소리였다

사람죽는 맛이 이런건가의 생각을 하면서 울산바위 삼거리 사자굴에 도착을 했다

 

서봉삼거리에서 쉬고 있는 후미들 서봉은 포기인지 안올라가고 버티고들 있다

난 죽어도 갈거란 나와의 약속을 하고

서봉으로 진군한다

 

 

 

 

선두는 서봉에서의 여유를 부리고 내려오고 

다행 한분도 황철봉은 포기란다

힘들기도 하고 또한 나도 다른분에게 피해 주기 싫어 서봉에서 퍼져 놀기로 하고

산행은 여기서 깨끗히 포기를 한다 이후로는  

 

 

 

 

오늘 꼴이 말이 아니다

이좋은곳에서 조신하게 서서 눈으로 구경할수 밖에 없다는 것에  

 

 

 

 

 

미시령 옛길와 신도로 보이고 

 

 

 

 

 

서봉에서 보는 울산바위의 위용입니다 

 

 

 

 

 

눈만 돌리면 멋진 장관이 펄쳐지고 

 

 

 

 

 

금요일 약 18년만에 집안의 도배,장판을 새로 했다 

내가 한 것은 아니지만 이것 저것 준비, 정리하다 보니 밤 12시에 대충 끝내놓고 

본드,장판등에서 나오는 냄새때문에 잠도 오질 않고 다음날 버스에서도 잠을 청할 수 없어

너무 혹사 당한 것인지 오늘 산행 완전 개고생으로 생사람 잡을 뻔

 

 

 

 

 

안흥진빵 바위랍니다 

 

 

 

 

 

 

 

 

 

 

힘만 있으면 이곳저곳 올라다 보고싶었다 

 

 

 

 

 

평소에도 늘 그렇지만 오늘은 완전 패잔병 수준이다 

 

 

 

 

 

무슨동물일까요 이름표를 붙어 주세요

  

 

 

 

 

아이고 내팔자야 

 

 

 

 

 

 

 

 

 

 

 

 

 

 

 

 

 

 

 

 

 

 

초코렛바위 먹다 남은 것도 있고요 

 

 

 

 

 

3단 공기돌바위 

 

 

 

 

 

잠자는 돼지  

 

 

 

 

 

  

 

 

 

 

 

 

 

 

  

 

 

 

 

 

 

 

 

 

 

 

 

 

 

 

저멀리 달마봉과 웅장한 울산바위 

 

 

 

 

 

미시령옛길 그리고 신도로 

건너 지난주에 갔다온 곳 수바위 신선대 

멀리 북한땅도 살짝 보이네요

 

  

 

 

 

서봉 정상에서

상봉, 신선봉도 보이고요 

 

 

 

 

 

폭염주의보에 악명높은

너들지대가 보이는 황철봉으로 갔다면

오늘 초상치는 날인데 포기를 잘 했지

 

 

 

 

 

서봉에서 보는 울산바위 전경

 

 

 

 

 

 

  

 

 

 

방향감각이 없어서 그런지

끝 부분이 동봉이면 이쪽이 북봉인 듯 한데 이쪽이 서봉이란다

 

 

 

 

 

 

 

 

 

 

 

 

여자젖가슴바위란다 

 

 

 

 

 

 

 

 

 

 

이곳저곳 돌아 다니면서 찍어야 할 곳은 많은데

다리힘이 없어 몇군데에서만 찍었더니 거기거거다 

 

 

 

 

 

기둥바위 

 

 

 

 

 

 

 

 

 

 

 

넘어질까 바치고 있는 중이고요 

 

 

 

 

 

 

 

 

 

 

 

울산바위 서봉에서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내려갑니다

 

 

 

 

 

 울산바위 삼거리 호랑이굴을 지나 눈물을 삼키면

계조암으로 하산합니다

 

다행이 황철봉 쪽은 3번정도 가 본 곳이라  위안도 되고

 

 

 

 

 

패잔병 7명 계조암 입구까지 아무 생각없이 내려왔다

금줄 5미터 앞에서 국공 4명이 딱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선생님 이리 나오세요를 반복을 한다

 

난 순간적으로 아차 국공이다 싶어 나만 살겠다고 몸을 소나무 뒤로 숨어 버렸다

계속했어 뒤따라온 분에게 국공이다 숨어라 했지만 그분은 용감하게 앞사람을 뒤따르고

소나무 뒤에서 신문하는 일행을 보고 있노라니 내가 왜 여기 있을까 나갈까 숨을까

망구 혼자 이생각 저생각을 해본다 그러다 지금 나가서 같은 일행이다 하고 묻쳐 갈까

아니면 계속 있을까 잔머리를 쓰본다

 

 

 

 

그러다 보니 기회를 놓쳐버렸다

일행들은 과태료 고지서 하나로 소바 보고 둘이 나란히 않자 있는 모습의

인증샷 까지 남기고 마무리했다

난 혼자서 소나무 뒤에서 숨에서 지켜보는 신세는 계속되고

후퇴도 안되고 전진도 안되고 독안에 든 쥐꼴이 되었다

 

국공아저씨들은 입구에서 계속 지키고 기회를 엿보는데 한눈을 파는 국공들

이때다 하고 5미터쯤 앞에 있는 금줄을 얍삽 빠르게 전광석화(번개같이) 금줄을 뛰어 넘었다

이를 본 국공들은 나를 보고 심정을 가는데 물정이 없어 마,

그냥 싱긋이 웃는 국공아저씨들 수고하십니다 한마디로 오늘 숨박꼭지는 끝.

 

만약, 다음에도 이런일이 생긴다면 정정당당 나서 죄송합니다

싼 것 하나 끊어 주세요 하고 무조건 죄송하다고 해야 겠다는 것

숨는것도 도망가는 것도 능사가 아닌다는 것을 생각

  

 

 

 

 흔들바위에서 풀이 죽어 있는 일행들

나를 보고 어떡게 되었는지 궁금함을 설명을 하니 믿기 어럽다는 듯 

 

 

 

 

 흔들바위, 계조암, 울산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몇몇이 작전끝에 남는 것이 시간이라 어디를 갈 것인가

장마철 계곡물이 많을 것 같아 비룡폭포,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 갔다 오기로 한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설래임 2천원짜리 하나 사먹고 기력회복을 한 후에 

배냥은 잠시 식당에 매끼고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출발이다 

 

 

 

 

 아이스크림 하나의 힘으로

 

 

 

 

육담폭포를 지나고 

 

 

 

 

 

 

 

 

 

 

 

육담폭포 출릉다리 

 

 

 

 

 

겁나게 큰 육담소

 

 

 

 

 

 

장마철이라지만 물줄기가 약한 비룡폭포 

  

 

 

 

 

 

 

 

 

 

 

45년만에 개방되었다고 한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가면서 본 달마봉

 

달마다사가 누워 있는 모습이라 하여 달마봉

하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 깨벌레 닮았다

 

 

 

 

 

 토왕성폭포 전망대에서 본 토왕성폭포다

여기는 가을에 또는 폭우가 왔을때 와야만 재대로 멋진 광경을 볼수 있을 듯

 

 

 

 

 

전망대에서 본 달마봉

새벽에 저기 있다 오후에 여기 왔다는 것 죽을 힘을 다해서

 

 

 

 

 

폭염속에 나만 죽을 둥 살둥 온 것이 아니라 이 많은분들도 왔다는 것 

 

 

 

 

 

 

토왕성폭포 

 

 

 

 

 

 

육담폭포 

 

 

 

 

 

육담폭포를 마지막으로

산행을 모두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