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같이 아름다운 금수산 등산코스(망덕봉, 독수리바위, 용담폭포)

2022. 7. 22. 15:42≪국립공원 산행지≫/국립공원(월악산)

2017년 4월 16일.(일)

 

 지난해

중국 운남성 옥룡설산, 호도협 트레킹때

꼽싸리로 따라간 산악회가

비단을 수놓은 정도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월악산 국립공원 자락

금수산으로 초대를 하여 동행하기로 하였다

 

금수산의 원래

이름은 백암산이라 불리던 것을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 선생께서

너무도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하여

비단을 수놓은 듯한

아름다움에 금수산으로 개명한 산이란다

 

코스: 상천주차장-용담폭포 갈림길-금수산-

망덕봉-독수리바위전망대-용담폭포-상천주차장

 

 

 

금수산의 명물 독수리바위

 

 

 

 

보무도 당당하게

 

 

 

 

비단을 깔아 놓은 길옆에는 

조팝나무꽃이 반겨주고

 

 

 

 

죽은 소나무에 까자 같은 버섯이 주렁주렁

한입에 쏙 먹을수 있다 하여, 한입버섯이란다

 그리고 몸에도 아주 좋다고 한다

 

 

 

 

상천주차장에서 정남골로 오르다 보면

망구 구경할 것도 없다 하지만 오르막 하나 만큼은

까칠하니 알아 줄 것 같다

 

 

 

 

금수산 정상

다달을 쯤에 우뚝선 입석대가 반겨준다

 

 

 

 

도착하자 마자

새로생긴 정상석에서 인증을 한다

 

 

 

 

 

 

 

 

 

전국 어디를 다녀봐도

금수산 정상석이 제일 마음 드는 것 같다

 

 

 

 

양쪽에 다 금수산이라고 쓰여져 있어

 사진찍기에 딱이다

 

 

 

 

상천주차장으로

 

 

 

 

말로는 비단을 수놓은 정도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까지 아름다운 곳이라 인정하고 싶지는 않다

 

 

 

 

모처럼 산에서 점심까지 구경했겄다

 

 

 

 

그리고

이제부터 내려만 가면 되는 곳이고

상행선은 구경할 것도 없었지만

하행선은 금수산에서 제일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기에 기대가 된다

 

 

 

 

 

 

 

 

 

조오기가 금수산 정상이다

 

 

 

 

망덕봉까지 길 좋겠다 볼것 없겠다

쭉 내달려 보기로 한다

 

 

 

 

언제나

사이좋은 형제 거북이 바위란다

 

 

 

 

이곳은

사이좋은 자매바위란다

 

 

 

 

지난 옥룡설산 트레킹때 5박6일동안

 한방에서 지낸 마음씨 좋은 아저씨이다

 

 

 

 

망덕봉에서 나도

 

 

 

 

상천주차장으로

 

 

 

오늘 산행의

최고 하이라이트 지역으로

 

 

 

 

독수리바위라고 한단다

 

 

 

 

독수리 같지는 않지만 독수리 부리만 같아 보인다

그래서

아마도 독수리 바위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후미가 올때까지 샛길을 이용하여

독수리 바위 부근으로 가보기로 한다

 

 

 

 

 

 

 

 

 

 

 

 

 

 

진달래가 마중 나왔네요

 

 

 

독수리바위 뒷편이다

 

 

 

 

혼자서 셀카질놀이 중이다

 

 

 

 

보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독수리 바위의 풍경

 

 

 

 

 

 

 

 

 

 

 

 

 

 

 

중간그룹이 내려오고

 

 

 

 

저 맨들맨들한 곳에 이름있는 명필가께서

멋진 글씨를 수놓았다면 멋진 관광자원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생기다 만 괴생물체 인 것 같다

 

 

 

 

 

 

 

 

 

바위도 바위지만 저 바위에 명품소나무가 더 멋져 보인다

 

 

 

 

족두리바위라고 한단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곳으로 한번 다니고 싶어 진다

 

 

 

 

지금까지는 독수리바위가 매료시켰다면

마지막 남은 하나 용담폭포와 선녀탕이 우리를 기다린다

 

 

 

 

선녀탕이다

옛부터 우리나라에는 무슨 선녀가 많이도 살았는지

계곡마다 선녀탕이 없는 곳이 없다

 

 

 

 

선녀가 나오면 나무꾼도 나와야겠지

아마도 저 바위위에서 나무꾼이 선녀 목욕하는 것 보았을 것이다

 

 

 

 

적당한 수량이 흐르는 것이 오히러 보기에 좋은 듯하다

 

 

 

 

언제가 나도 선녀탕에 들어 가보고 싶다

역활을 바꾸어 선녀는 나무꾼이 되고

 

 

 

 

한여름에는

상천리 주민들은 이곳에서 여름을 보내는 듯할 것 같다

 

 

 

 

 

 

 

 

 

비단 같은 아름다운 곳은 좀 과장된 것 같지만

우째되었던 괜찮은 산행코스였다고 자부를 해 본다

 

 

 

 

용이 승천하였다고 한 용담폭포 전망대에서

대한민국 곳곳에 선녀도 많이 살았고

용도 많도 많이 살았다는 모양이다

어딜가더라도 용에 관한 전설이 난무하는 것을 보니까

 

 

 

 

물줄기가 좀 약해 보이지만

수량이 많을때 멋질 것 으로 생각된다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

 

 

 

 

마지막으로 선녀탕을 한번더 바라보고

 

 

 

 

아름다운 여인네 그리고 복사꽃

복사꽃을 보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제목은 외나무다리

 

 

 

 

복사꽃 능금 꽃이 피는 내 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 잊을 세월 속에 날려 보내리

 

복사꽃은 복숭아꽃 능금꽃은 사과꽃 이라 합니다

 

2절은 생략

 

 

 

 

 

 

 

 

 

4시간이라 짜리 산행이라

다들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늦은 오전에 출발한 곳 보문정사에

다시 도착을 하였다

 

 

 

 

보문정사 전경

 

 

 

 

노란 산수화가 물결칠때 왔더라면

하는 생각이 난다

 

 

 

 

 비단같이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금수산 산행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엔 쫌 빨라 풍기에 왔어

목욕재개하고 맛난 저녁에 산행후 잘 마시지도

않은 맥주한잔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