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산에 가야할 이유 경주남산 등산코스에서 만나는 보물(남산부석,칠불암,용장사지)

2022. 7. 25. 09:31≪국립공원 산행지≫/국립공원(경주권)

 

2017. 11. 12.(일)

 

하루를 멋지게 놀고 올수 있는

영알의 그곳으로 떠났으나

불심이 나의 마음을 자극 하였는지

차량은 영알에서

지붕없은 박물관 경주 남산으로  향했다

 

오늘의 코스

통일전-남산부석-고위산-도깨비바위-대연화좌대-용장사지-용잠교-칠불암-통일전(5시간)

 

 

 

 

대연화좌대에서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통일전 앞

은행나무 단풍이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 아름다웠다고 소문이 난나 본다

그래서 이른 아침인데도 통일전 주차장에는 차량들로 빼곡하였다

 

나는 통일전에 주차를 하고 무량사 앞을 지나

경주남산으로 향하기로 한다

 

 

 

이름 하나만큼은 거창하여 대단한 암자인 듯 하여

잠시 들렸다 가 보기로 한다

 

 

 

 

에이고 초라하기 짝이 없고

지금은 폐가라도 해도 될 듯 하지만 한때는 날렸다고 한단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국사골로 접어 들기로 한다

 

 

 

 

오늘 산행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문화재는 대략

용장사지삼층석탑, 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용장사지마애여래좌상,칠불암마애불상군 등이다

 

 

 

 

등산객들이 만들어 둔 제단인 듯

 

 

 

 

굴바위이다

안에는 촛불과 불상이 놓여져 있는 흔적이 있었으나

불상은 도난 당한 것 같아 보였다

 

 

 

 

국사골에서 올라와

다시 지바위곡으로 내려가 보기로 한다

 

 

 

지바위골 마애불상이다

 

 

 

 

 

 

 

 

정식 이름은

경북 유형문화재 제449호

경주남산 지암곡 제사지 삼층석탑이란다

 

 

 

여기서 다시 남산부석으로

 

 

 

다시 남산부석 방향으로

올라가면서 만나는 흔들바위이다

 

 

 

건너편에 있는 바위이름은 상사바위이다

남산에는 상사바위가 두군데 있는데

또 하나는 삼릉에서 올라 오면 만나게 되어 있다

 

 

 

올라온 아기자기한 암름이다

 

 

 

일단 쉬어가는 김에 남산부석에 관한 설명서

 한번 읽어 보기로 하고

 

 

 

남산 부석은 쉽게 말하자면

공중에 붕 떠 있는 것 처럼 보여 부석이란다

 

또한 버선처럼 생겼다 하여 버선바위라고도 한단다

 

 

 

 

부석하면 하나더 생각나는 것은

영주 부석사도 부석사 뒷편에 있는 큰 바위가 떠 있는 것 처럼 보여

부석사로 이름이 지어 졌다는 것

 

 

 

 

 

 

 

 

나는 이쪽의 개구녕으로 들어가

한바뀌 돌아 보기로 한다

술한잔 마신 상태로 돌아 보다간

까딱 잘못하면 추락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 것 밖에

 

 

 

이곳 주변에는 고상하게 생긴 바위들이

늘어져 있어 바위산행을 좋아 하는 분은 괜찮은 코스이다

 

  

 

무슨바위 같아 보이나요

보는이 마다 이름 붙이기 나름이라 생각을 해 본다

 

 

 

신라시대때 곧 굴려 떨어질 것 같아서

신라국민을 안전을 위해 김유신 장군이 공가 놓았다고 하네요

 

 

 

생각 보다 넓은 축구장 크기 정도는 아니지만

한팀의 축구선수가 점심 까먹기 좋은 자리가 있다

 

 

 

 

 

 

 

남산부석 뒤부분이다

멀리서 보면 곧 굴려 떨어질 듯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무게중심이 위쪽으로 되어 있어 염려는 붙들어 내놔도 될 듯 하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아무렇게나 봐도

쌍거북이가 짝짓기 하는 듯 보인다

 

 

 

 

가까이에서 본 모습이다

 

 

 

 

 

 

 

 

남산부석

여기서 보니 코끼리 같아 보인다

  

 

 

사자봉

남산관광일주도로준공비

 

 

 

금오봉을 지나

비파골로 내려 갔다 오기로 한다

 

 

 

비파골에서 만나는 도깨비 바위이다

 

 

 

 

아하 도깨비가 이렇게 생겼구나

사실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였는데

오늘에야 도깨비 생김새를 알았다고 해야 하나

 

 

 

 예전사진이고

 

 

 

누가 어떤 목적으로 이렇게 각석을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난다

 

 

 

자연이 만든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경주남산 비파곡 제2사지 삼층석탑이다

 

 

 

 

 쉬어가는 시간에 잠시 짬을 내어 읽어본다

 

 

 

무슨용도인까

 

 

 

 

자세히 보니 코끼리 바위같아 보인다

 

 

 

 

이곳 경주남산에도 삼화령이

두군데 있다고 한단다

 

 

 

 

삼화령의 대연화좌대

대연화좌대가 있으면 엄청난 대미륵불이 있을 듯 하다

허나

미륵불은 어디에

일제때 가져 갔다니 무수한 설이 있으나 아직까지 찾지 못한 모양이다

 

 

 

 

오늘은 내가 미륵이 되어 본다

 

 

 

 

 

 

 

 

 

 

 

 

나는 대연화좌대에서

다시 용장사지로

 

 

 

 

무슨용도 일까

 

 

 

 

 

 

보물 186호

용장사곡 삼층석탑

 

나는 아무리 봐도 4층 또는 5석탑으로 보이는데

삼층석탑이라고 한다

 

 

 

 

 

 

이곳 용장사지는

우리가 잘 아는 생육신의 한사람

매월당 김시습에 얽힌 자세한 사연이 있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

 

 

 

 

 

 

 

보물제 187호

경주남산  용장사곡 석불좌상

 

 

 

 

 

불상의 머리는

 누가 왜 무엇때문에 저렇게 만들어 놨을까

일제가 아니면 원래 저런걸까

 

 

 

 

 

설명서

 

 

 

 

 

 

보물제 913호

경주남산 용상사지마애래좌상

 

 

 

 

 

 

 

설명서

 

 

 

 

 

 

용장사지에서 보는 3층석탑 모습이다

 

 

 

 

 

 

용장사지 설계도면도

 

 

 

 

 

 

나는 설잠교를 지나 이영대를 지나

칠불암으로 가기로 한다

 

 

 

 

 

 

산정호수이다

산정에 위치한 호수 치곤 물은 꾸중물에다 탁하게 보이지만

물속에 비친 모습은 어느 호수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보물 제199호

경주남산 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

 

 

 

 

 

 

 

우리말을 전혀 할줄 모르는

한 외국인이 무엇인가 열심히 살피고 있다

 

아침 일출때 불상을 비추는

아름다운 모습은 감히 누구도 흉내 낼수 없단다

 

 

 

 

 

 

국보 제312호

경주남산 칠불암마애불상군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되었다고 하며

경주남산에 유일하게 있는 국보이란다

 

 

 

 

 

 

불상이 7개 있다 하여

칠불암 마애불상군이란다

 

 

 

 

 

 가을추수를 하고 남은 나락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 까마귀떼

낮엔 이곳 머물다가 밤이되면 울산 태화강 대나무숲으로 가는 모양이다

 

 

 

이렇게 하여

하루해가 짧은 계절에 경주남산 둘려 본다는 것은 무리였고

 

경주남산 산행은 일반 산행과 달리 우리 문화재 마다 찾아 다니면서

설명서를 읽고 의미하다 보니 하루가 한시간이 된듯 시간 가는줄 모를 정도 였다

몇번을 가도 가고 싶은 그 곳 경주남산 다음 산행 나 자신이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