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아도 소매물도 쿠크다스섬 에서 & 머물고 싶은 매물도여행

2022. 7. 25. 14:37≪국립공원 산행지≫/국립공원(해상권)

2018. 12. 8. ~ 12. 9.(2)


바쁘게

달려온 2018년


어느듯 한해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고자

머물면 머물고 싶은 곳


하루를 살아도

통영 매물도에서 살고 싶어

 

그 곳으로

 떠나 보고자 한다

 

 

매물도의 마스코트

 

 

 

 

 

매물도를

가기 위해 잠시 들린

거제 학동 몽돌해수욕장의

풍경이다

 

 

 

우리는

정기 여객선을

이용하지 않고 낚시배를

이용하여 매물도로 들어

가기로 한다


배삯은

여객선과 별반 차이가 없는

10,000원이다


사고나면 땡땡호처럼

국민성금은 물론


국가에서

한푼의 보상도 못 받는다는

단점도 있다는 것


 


난민처럼

때론 불법밀입국자 처럼

 

 

 

우리보다

한참 먼저 출발한 매물도행

여객선이다

 

 

 

대,소병대로를

지나 잔잔한 파도를 보니

날씨 또한 내편이다


 

 

비교되지

않을 만큼 뒤쳐지는


여객선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곳곳에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섬들이

눈으로 들어 온다

 

 

 

거제 대포항에서

출발한 우리가 탄 선박은

어유도를 지나



어우동 등대

 

 

 

 


 


어우동 등대 사진은


사실은

몇해전에 무선표지국(등대)

정기검사 때 모습이다

 

 

 

우리가

하루 머물고 갈

통영 매물도 당금마을로

접어 든다

 

 

 

당금마을

매물도하나펜션에서

내려다 본 당금마을 어촌

풍경이다

 

 

 

숙소에서

여장을 풀고 매물도를 한바뀌

돌아 보기로 한다

 

 

 

섬 전체 한바뀌는

5.2km라고 하니 넉넉잡아

3시간이면 될 듯

 

 

 

머물고 싶은

매물도 바다를 곁에 두고


 

 

우리는

본격적으로 해품길

걷고자 한다

 

 

 

아름다운

이곳 해안가 제일 보기

흉한 것 하나 보이는

 쓰레기는


어디서 밀려와 여기에 정착을

하였다는가

 

 

 

우리는

매물도초등학교에서

잠시 나마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쉬어 가고자 한다

 

 

 

매물도초등학교는

1963년 개교하여

 2005년에 폐교 하였단다

 

 

 

 

 

 

 

아름다운

 매물도 몽돌해수욕장에

쓰레기가 웬말인가


 

떠밀려온 쓰레기는

국가에서 치울 수 없다면


예전의

새마을운동 처럼

주민들이 치울 수는 없다는 말인가

차라리 그시설이 그립다

 

 

 

염소는

온순하기만 하다

 

 

 

뒤돌아 본

당금마을 풍경이다

 

 

 

 

 

 

 

섬 색시

풋 가슴에 피는 사랑은
빨갛게 동백꽃처럼

피었고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든 동백꽃


동백아가씨

노래 한 구절이 생각난다

 

 

 

보이는

구조물은 물탱크이다


섬이라 

물이 아주 귀하다


그래서

가구수 보다 물 탱크가 더 많이

보인다는 것

 

 

 

 

 

 

 

저만큼

가 버린 친구들이다


저멀리

 보이는 곳이 매물도에서 제일

높은 장군봉이다

 

 

 

가슴이

탁 트이는 아름다운


이곳에서

사실 살고 싶지는 않다


가끔 시간 날때

하루 밤을 머물고 가면 되지

않을까

 

 

 

보인는 섬은

괭이갈매기 집단번식지

홍도이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335호로

지정된 곳이라

일반인은 입도가 금지된 곳이다


그러나

나는 무선표지국(등대) 검사를

위해 같다 왔다는 것


홍도 뒷 편에는

우리를 항상 못살게 구는

왜넘 땅 대마도이다


수영 쫌 한다는 분은

헤엄을 쳐 건너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다


 

동쪽면의

대매물도 모습이다

 

 

 

대매물도의

공룡능선이다

 

 

 

 

 

 

 

주먹만 한

작은 암초 하나에도

이름표를 붙어 주는 친절하고

착한 대한민국


보이는 섬은

고기가 제일 많이 잡힌다는

등가도 이다

 

 

 

노래가사 처럼

삼백리 한려수도 그림

같구나

 

 

 

한산도에서

여수까지를 삼백리 한려수도

라고 했던가


세월이 흘려

거제에서 여수까지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으니

칠백리쯤 되지 않을까

 

 

 

오미자 보다

효능이 탁월히 많다고 하는

남오미자 이란다

 

 

 

장군봉으로

가다 보는 대항마을

풍경이다

 

 

 

가익도는

바위섬이 5개~6개로

보인다고 하여

통영의 오륙도라는 말이 있다


또한 이곳은

아주 위험한 곳이라

낚시, 어로행위를 금지하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을

귀신 섬이라고도 부른다


 

 

어유도 전망대

두번 째 섬이름이 어유도이나


농담삼아

어유도에 어우동 섬이라고도

불려 본다다


 

인물좋고 풍경좋고

 

 

 

구석구석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남해안 풍경이다

 

 

 

사계절

지금이 볼 것이 없을 때이다


허나 지금

이곳은 그렇지 않은 곳이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어머니의

품속처럼 따뜻하게

보듬은 매물도의 앞바다

모습이다


 

 

 

 

 

천천히

걷다 보니 어느듯 장군봉에

도착을 하였다

 

 

 

장군봉은

장군이 군마를 탄 모습이라

장군봉이라 한다며

 

 

 

높이는

꼴랑 211미터

63빌딩 보다 낮다고 보면

될 듯하다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는 왜놈들

 

이곳까지

포진지를 구축 하였단다


지금은

각종 통신설비가 설치되어 


정상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

 

 

 

소매물도

쿠쿠다스 등대섬 모습이다

 

 

 

묵묵히 

초원길을 걷는모습은

 평화롭기만 보인다


 

수 많은

소나무 보다 한 그루의

소나무가 있어

 더욱 빛나는 매물도

 

 

 

순풍에 돛을 달고

쿠크다스 섬을 떠나는 고깃배는

어디로 가는 걸까

 

 

 

쿠크다스란

크라운제과에서 까자 이름

쿠크다스를


등대섬에서

광고 한 계기로 쿠크다스

섬이란 애칭을 가졌다고

한단다


 

 

겨울철

날씨 답지않게 파도가

 잔잔하니


 

곳곳에

많은 고깃배가 나와


오늘도

만선을 꿈꾸는 듯 하다


 

역광이라

이런 풍경 또한 볼만 하네

 

 

 

소매물도 전망대에서

 

 

 

급하게

걷고 있는 저늠들 봐라

여기에

 온 이유를 모르겠네

 

 

각종 해삼물과

초지만 먹고 먹고 자라

그런지 


성격은 온순하고

아주 얌전한 순수혈통의

우리 한우


 

매물도에

누릉이 소가 산다고 했어


그래서

농담으로 소매물도라는 말도

있단다

 

 

 

겨울철이라

호젓한 해품길이나


겨울철

한두달 이외에는 사람의

발길이 끊기지 않은 곳이기도

하는 곳이다


 

계단식 논 밭이곳에 정착한 분들의 고단한 애환과 삶을 보는느낌이 든다
별것 아닌 듯 하나섬에 이른 다랭이 논이 있다는 것
자체 하나 만으로도 하나의 관광 상품일 듯 하나
관리를 하지 않아 아쉽다는 생각이 난다

 

 

 

바닷물은

짙은 에머랄드 빛이나


바다 속은

하나 뿐인 내 편과 같이

속을 알 수 없을

하다

 

 

 

남쪽 섬에

많이 자생하는 나무는

후박나무와 동백꽃

 

 

 

이곳 매물도에도

후박나무와 동백나무 주종을

이루는 듯 하다


 

가익도 돌아가는

연락선은 보이지 않고

 


저 뒷편에는

출렁다리까지 보인다


아마도

 

연화도가 아닐까 싶다

 

 

 

대항마을을

빠져 나와 당금마을로

넘어간다

 

 

 

지금 이길은

등산객이 아니면

아무도

찾지 않은 곳이나


 

 

예전에는

당금마을로 넘어 가는


학생들의

통학로로 주로 이용 하였을

듯 하다

 

 

 

그림같은

당금마을 풍경이다

 

 

 

예전에는

학교, 보건소, 교회 등이

있을 건 다 있었으니

 

섬 치곤

꽤나 큰 마을 이였나 보다

 

 

 

그냥 있어도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억 쌓기를 하는

 모습이다


우리는

부자라서 펜션에서 자고


이분들은

취미가 비박이라 야외에서

하루밤을 보낸다


 

매물도

 하나펜션에서의

멋진 일몰풍경을 기대 하였으나

생각에 못 미치는 듯


 

오륙도 넘어

하루해는 넘어가니


매물도에서도

하루를 마감하고자 한다


 

왠 임산부

저출산시대 얼라 많이 낳자는

뜻인가 했더니

바다를 품은 여인상 이란다


다시 낚시배를 타고

소매물도로 가고자 한다

 

 

 

전망좋은

맨 뒷집이 하루를 살아도


매물도에서의

 매물도 하나펜션 모습이다

 

 

 

어제 와는

날씨가 완전 딴판이다

기온도 기온이고

바람까지 장난 아니다

 

 

 


겁은 먹었다 만

예정된 일정을 소화

하기로 한다

 

 

 

우리는 대매물도에서

낚시배로

소매물도 등대섬으로

가기로 한다


요금은

1인당 10,000원이다

 

 

 

등대섬으로

가면서 보는 아름다운

소매물도의 풍경이다

 

 

 

이곳 소매물도는

죽기전에 꼭 가보아야 할 곳

중에 한 곳이란다

 

 

 

섬여행 중에

꼭 가고 싶은 곳은

제주도(마라도), 울릉도 (독도),

매물도(소매물도),거문도(백도),

흑산도(홍도), 백령도(연평도)

등이다



소물도는

개인적으로, 업무적으로

자주 온 곳이다


자주 온 이유는

아무래도 가까운 곳이라

아닐까

 

 

 

그 중에

못 가본 곳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는 있으나


너무 멀어서

 못 가본곳 이기도 한 곳


언제가 퇴직하면

꼭 가고자 미루어 논 곳이기도

한 곳이다


 

 

높은 파도를

가르면서 달려온 우리가

타고 온 배는


소매물도

어느 갯바위에 우리를

내려 준다

 

 

 

소매물도

 등대섬은 통영8경중에

하나이며

 

 

 

소매물도는

통영 보다 거제에서 더

가깝다는 것


 

 

그렇지만

통영시 한산면 소속이다


이는

오래전부터 모든 여객선이


통영항에서

출발한 까닭에 통영시

관할이라는 것

 

 

 

남해안의 섬은

거의 대부분이 통영시, 여수시

관할이란는 것

 

 

 

또한

소매물도 등대섬은

 명승 제18호로 지정되었으며

 

 

 

그리고

매물도라는 명칭은


매물도의 모습이

메밀처럼 생겼다고 하여


메밀 메밀하다

매물이 되었다고 한단다

 

 

 

 등대는

1917년 무인등대로

1940년 유인등대로 운영하다


다시

무인등대로 운영되고 있단다


 

내가

추위를 제일 많이 타는 듯

보인다

 

 

 

글씽이굴

앞바다 풍경이다


 

바다가 빚어낸 예술같은

소매물도의 해안 기암절벽

풍경이다

 

 

 

 

 

 

 

소매물도의

공룡능선 모습이다

 

 

 

먼 동화속의 나라에 온 듯한 등대섬풍경이다

 

등대섬과 그리고 영락없는 공룡능선 모습은

 

대매물도로헤엄쳐 가는 모습이다

 

 

등대섬에서 보는

고기가 제일 많이 잡힌다는

등가도 이다

 

 

 

소매물도는

이런 말도 있단다

 

 

 

강남 가는

제비는 물론 각종 철새들도


이곳 등대섬의

아름다운 절경에 취해


 

이곳에서

하루밤을 쉬어 간다고 하며


 

어떤 새는

아애 눌려 앉자 사는

텃새도 있단다

 

 

비록

작은 섬에 불가 하나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마음만 유혹 하는게

아니라


새들에게도

일종의 휴게소 역할을 하는

생각이 든다


 

소매물도 등표 안내

 

 

 

모세의 기적이

열린다는 열목개 자갈길을

건너 갔다와야


여기에 온

보람과 기분이 있다는 것


 

우리를

기다리는 땡땡호이다


물때를

잘못 맞추어

건너갈 수가 없다는 것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음 같아서는


혼자였다면

바지를 걷어 올리고 건너

가고 싶어진다


그래서

여행은 여렷이 가면

안좋다는 것

 

 

 

 

 

그렇지만

배를 타고 한바뀌 돌아

 보는 것 또한


 

하나의

멋진 추억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한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한 그림같은


소매물도의

쿠크다스 등대섬의 풍경이다

 

 

깎아 지는해안절벽을 따라 암석들이

갈라지고

 

 

 

갈라진 곳을

쭉 따라가면 용왕이 산다는

그곳 용궁이 나오지

않을까

 

 

 

한편해안 절벽 위에 서 있는 햐얀등대는 절벽과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이국적인풍경을 연출하는 등의자연경관·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

 

 

명승으로지정되었지 않았나 생각을해 본다

 

 

 

섬의 능선은 톱니바퀴형으로 되어있고

 

 

 

높이는 100미터는 족히 넘을듯 하다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수많은 인연을 함께 한듯 한



소매물도

그 섬의 진한 추억의 모습은


나의

 가슴속에 깊이 기억 될

것이다


거센 파도가
그려놓은 그림같은 암벽들로

 

우뚝선 봉우리는

 

서로가
폼을 내며 자랑이라도 하는
듯 하니
 

 

 

기암절벽과

에메랄드빛의 맑은 바닷물이

 어울어져 있는



여기가

지상낙원이나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진다

 

 

 

 

 

글씽이굴이다

굴 안쪽에

진시황으로부터

불로초를 구해 오라는

엄명을 받은 신하가


 

이곳 등대섬

절경에 감탄해 글을

서불과차라는 새겼다고 한다


 

지금도

그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고 한단다

 

 

 

우리를

마중나와 있는 형제바위인가

 

 

 

촛대바위인가

 

 

 

이번 1박 2일

소매물도에서의 짧은여행은


나의 가슴속에

긴 여운이 남을 것으로

생각이 난다

 

 

 

저분 오늘

혼자 고기 다 잡을

폼 이네요

 

 

 

때묻지 않은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환상의 섬


매물도에서의

제일 안타까운 것 하나


이 곳에도

소나무 재선충을 피해

 수 없다는 것


곳곳에

소나무가 말아 죽어


 아름다운

풍경과는 너무나 대조적

이였다는 것

 

 

 

 

작은 섬
다양한 풍경이 머무는 곳
아름다운 소매물도

 

짙푸른

옥빛 바다가 아름다워

올 겨울

한파도 잊을 듯 하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곳 등대섬

 

 

 

햐얀등대와

 어울린 동화속 같은

소매물도의 등대섬

모습이다


 

 

집에 돌아가면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닷물이

눈에 아른거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추울수록 맛이

깊어져 가는 거제도의 앞바다


매물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할 시간이

 다가 온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소매물도의

풍경이다

 

 

초겨울의

하루해가 짧은 매물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전날 출발한

거제 대포항으로 가고자 한다

 

 

 

 


지나는 길에

대,소병대도의 모습이다

 

 

 

 

끝으로

한국의 하롱베이라는 곳


거제1경의

대,소병대도을 바라보며


우리는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