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홍도/홍도야 울지마라 갈매기천국 홍도

2023. 6. 22. 09:21≪업 무 이 야 기≫/내가하는잡다것들

2023. 6. 14. ~ 6. 16(3)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다시 찾아 왔다

 

지난

가을에 홍도에 왔다가 갈매기

시체 한 마리도 보질

못하고 허탕

 

마지막

위로 출장차 다시 홍도에 왔다

 

오늘은

부산갈매기와  홍도갈매기

볼 수 있겠지

 

 

 

홍도의 위치

 

 

 

 야동 한 편 보고 시작해

볼깡

 

 

 

맨 먼저

반겨주는 것은 죽은  갈매기

사체다

 

 

 

홍도라 하면

대부분이 전라도 흑산도

홍도만 알고 있다

 

 

 

 

흑산도 홍도

또한 아름답고 멋진 곳이다

 

이곳

통영 홍도는 섬 전체가 문화재로

등록되어

일반인들은 일체 입도가 불가한

곳이다

 

 

 

우리는

사전에 무선표지시설(레이콘 등)

검사를 위해 

항만청, 문화재청, 환경부 등에

허가를 득하고 입도

하였다는 것 

 

 

 

햇살이

내리쬐는 6월의 통영홍도는

아름답지만

 

전쟁터나

다름없는 비참하고 처참한 곳

 

 

 

일찍

부화하여 이미 비행을 하는

갈매기가 있는가

하면

 

 

 

 

 

 

 

 

갓 부화한 세끼도 많이 보인다

 

 

 

예민한때라

갈매기의 공격과 배설물 테러를

대비하여 비옷을

준비했다

 

 

 

비옷을

가지고 온 것은 신의 한 수

이였으나

 

 

 

아쉬운 것은

갈매기 밥 새우깡을 준비 못한

것이 아쉬움

 

 

 

다음에

홍도에 올때는  비옷 그리고

 

새우깡은

필수 준비사항이라고 본다

 

 

 

 

또한

한번 들어오면 거의 하루를

보내야 하니

점심도 필히 준비해야 한다

 

 

 

홍도는

거제시에 가깝지만 주소지는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그래서

거제홍도라 부르지 않고

통영홍도라

부른다

 

 

 

5~6월까지가

번식기 이기에 이때를 놓치면

갈매기는 항포구에서나

볼 수 있음

 

 

 

아하

그리고 홍도는 갈매기도 많지만

특히

동쪽면에는 선인장이 많이 보임

선인장 꽃도 장관

 

 

 

계절적으로

선인장이 필 때라 이때가 제일

좋다고 본다

 

 

 

 

생각보다

갈매기들이 온순한 편인지 공격

많이 안 받음

 

 

 

 

갈매기들도

내가 온순하다는 것을 아는

모양이다

 

 

 

아니면

내가 흰 비옷으로 입어 갈매기

동지로 여겼을까

 

멀리서 보니

나도 부산갈매기처럼 보이기

하는구나

 

 

 

 

홍도갈매기도

나도 신기한가 보다 내가 있는

곳을 다 모여

든다

 

 

 

 

홍도에

갈매기가 모여드는 이유는

괭이갈매기가

번식할 수 있는  최고의

생활환경 등을 갖추고 있는 조건이

아닐까 

 

 

 

홍도등대는

1906년 처음 등대가 새워졌다고

하며

 

천연기념물 335호로 지정되어

있고

 

통영에서 50,

일본에서 50킬로 떨어져 있다

 

그렇지만

거제에서는 25킬로 떨어진 홍도

 

 

 

그러나

일본 놈들 왜 홍도는 자기 내

섬이라고 우기지

않을까

 

 

 

 

잠시 영상 한 편 보고 

 

 

 

등대입구에는

배설물 테러받지 않으려고 얌전히

있는 직원

 

 

 

 

지난가을에는

3번이나 홍도 입도가 거절되어

 

이번에는

한방에 재수좋게 입도 하였다

 

 

 

 

길을

걸어가려면  자기가  어디로

걸어가는지 알아야

한단다

 

 

 

 

갈매기도

마찬가지 아닐까 갈매기도

생각보다 영리하다고 본다

 

자기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안단다

 

 

 

통영홍도는

갈매기 , 낚시꾼들의 천국 홍도

뭐 하나 부족한 점이

있을까

 

 

 

 

부족한 점이 있으면 뭐가

그리 아쉬울까

 

 

 

 

 갈매기천국이나

이곳은 우리 인간들의 천국이나

마찬가지

 

 

 

 

마침

 신선들이 사는 곳과 같은 홍도

 

 

 

 

아름다운 홍도에 기대어

살아가는 괭이갈매기들

 

 

 

 

갈매기들아

너희들은 내가 부럽니 부러우면

지는 거다

 

아름다운 홍도에 기대어 즐겁게

살다가 다오

 

 

 

 

미안하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새우깡을

못 가지고 왔어

 

 

 

 

혹시

담에 올 때는 한 마다리 가지고

올게

 

아마도

그때는 낚시로 오질 않을까 싶다

 

 

 

 

이런

자연 속에 살아야 건강한 삶을

살지 않을까

 

 

 

 

인생은

책 읽는 것과 같단다 

 

 

 

 

어리석은

사람은 책 읽기가 귀찮아 책장을

마구 넘긴단다

 

 

 

 

나도 그렇까

카메라로 마구마구 찍다보니

그래서 사진이

넘쳐 난다

 

 

 

생존을 위해

피터지게 싸우다 죽은 갈매기에서

나오는 그 냄새는 아주

고약하였다

 

 

 

 

그러나

썩은 장미꽃 보다는 괜찮았다고

본다

 

 

 

 

이 쪽은

갈매기들이 더욱 격하게 나를

 반겨 주는 듯

 

전원공격으로  나를 공격한다

 

 

 

 

다육이처럼 보이나

실은 바위솔이다 창틀에 마구마구

자라는 바위솔

 

 

 

 

땅속의

씨앗은 자기 힘으로 무거운

흙을 떫고 올라

온다

 

 

 

 

척박한 곳에서도 자라는

바위솔

그리고  선인장을  보면

 

 

 

 

한마디로

자연은 위대하고 대단하다는 말

밖에

 

 

 

 

우리 인간은

모든 동식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킬 의무가 있으니 홍도뿐만

아니라 모든 자연을 잘 지키자

 

산은  산꾼이 바다는 낚시꾼이

다 배린다는 말

안 듣게 

 

 

 

 

선인장꽃도

이렇게나 이쁜지는 처음 봤다

아름다운 만큼 향기도 좋겠지 

 

향기 맡아보다가는 코 찔릴 것

같아 참았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가실에 열매를

맺듯이

과감하게 버릴 때는 버려야

하는데 

 

괭이갈매기는

미련을 못 버리고 계속 부화를

시도하고 있다

 

 

 

 

곳곳에 

나뒹굴고 있는 괭이갈매기 알 들

 

 

 

 

홍도에

귀한 손님 온다고 립스틱 짙게

바른  갈매기들

 

 

 

찐한 야동 한 편 보고

다음 편에 만나요

통영 홍도/홍도야 울지마라 괭이갈매기 천국 홍도 (다음편은 여기에)

 

통영 홍도/홍도야 울지마라 괭이갈매기 천국 홍도

2023. 6. 14. ~ 6. 16(3) 홍도를 떠나면서 영상 한편 보고 오늘도 점심은 촐촐 굶었다 다리에 인식표를 달고 다니는 구나 갈매기야 넌 소속이 어디고, 어디서 온거야 배도 고프고 설설 짜증도 날만 하

ds5kor.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