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성삼재에서 천왕봉까지) 및 백두대간 응원산행

2022. 7. 19. 17:09≪국립공원 산행지≫/국립공원(지리산)

2013. 11. 9(토)

백두대간 3구간

마지막구간(하늘재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360Km 무박 6일)인

 성삼재에서 천왕봉까지 응원산행을 다녀왔다

 

오늘의 주인공은

J3클럽 창원지부 소속의 산마실지부장님과 철옹성님이다

 

지리산종주 및 화대종주등 몇번 해 봤지만

6개월전 부터 시작된 족저근막염으로 무리한 산행을 금하라는 의사의 말에

장거리 산행은 하지 않아 쫴금 걱정도 있고, 발바닥이 더 아프면 안될 것 같아

포기할까 하다

300Km이상 걸어 온 짐승이라고 하더라도 빨리 가지 못할 것 같아

내 다리도 테스트도 할겸 따라 가기로 마음으로 결정합니다

 

 

 

 

 

좌로부터 산마실지부장님 그리고 나 다음이 철옹성님 부산의 희야님

 

 

 

단체사진 찍고 바로 출발합니다

 

 

 

성삼재에서 3시 50분에 천왕봉으로 출발합니다

오늘은 늦은 오후에 비가 내린다고 하든데 새벽날씨 하나 끝내 줍니다

 

 

 

 

노고할매에서 인사 올립니다

우리  아영이 합격시켜 달라고 그리고 우리가족 모두 건강을 위해

 

 

 

철옹성님 그리고 중부지부 장삼이사님 창원지부 여간님

장삼이사님은 화대종주 중이라네요

 

 

 

천왕봉을 위해 출발입니다

 

 

 

노고단 고개에도 턱 하니 지킬 검문소도 있고요

늦게 출발하니 간섭을 받지 않으니 좋으네요

 

 

 

 

 

 

 

보통 연화천 및 형제봉에서 일출을 보는데

오늘은 늦게 출발 한 탓에 연화천 가기전에 일출을 봅니다

 

 

 

짐승들도 일출은 보나 봅니다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처음으로 연하천대피소에 잠시 쉽니다

남들은 연하천간이 의자에 앉아 식사 및 휴식을 취하는데

짐승들은 아무곳에서 쉽니다

 

 

형제봉은 그냥 지나칠순 없죠

사진 찍고 갑니다

그사이 짐승을은 가고 없습니다

나름대로 따라 갈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잡지를 못하고 벽소령에서 쉬고 있어

같이 갑니다

 

 

 

벽소령대피소

오자마자 갑니다 300Km이상 걸어온 사람이라고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선비샘

지리산 주능선 가는중에 여기 그냥 통과하는 사람은 없죠

 

 

 

 

 

 

 

 

오후 늦게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했는데

저쪽에 있는 구름이 지리산에 오면 비가 내릴텐데

재발 비가 내리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세석대피소는 통과 합니다

근데 화장실 간 분이 있어 마음좋게 기다려 주는 센스를 보여 줍니다

근데 갑자기 구름이 몰려 들고 하늘에서 우박인지 눈인지 모르지만 떨어지네요

 

 

 

 

보여주기 좋은 만큼 안개속의 세석대피소의 안녕을 받으면서

천왕봉으로 갑니다

 

 

 

멀리 수도권지부 남풍님도 응원산행 왔습니다

만나 반가웠습니다

 

 

 

지리산에서 제일 아름다운 길

연하선경입니다

 

 

 

 

 

 

 

 

장터목에서 축하연을 하고 천왕봉으로

 

 

 

제석봉의 고사목입니다

장터목에서 멀리 서울에서 오신 까마귀지부장님 마련 해주신

환영만찬을 하고 천왕봉으로 갑니다

 

 

 

 

 

 

 

 

지리산 천왕할매에게도 기도 하고 갑니다

이것 저것 잘 봐줄라고요

 

 

 

노고할매 천왕할매에게 그토록 참아 줄라고 기도를 했건만

비바람이 몰아 치는 군요

나는 짐승들 틈새에서 잘아 남기 위해 뱃속까지 땀이 나는데

다들 추워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네요

 

 

 

자랑스런 두분의 백두대간 3구간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실질적으로 2구간 완주입니다

 

 

 

 

아직 생생합니다

누가 360Km를 걸어온 사람이라고 할까요

30Km걸어온 햇병아리 보다 더 생생하게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천왕이 한테 인사하고

중산리로 하산합니다

 

 

 

 

이렇게 하여 백두대간 응원산행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33Km를  정확하게 11시간만에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