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5. 13:13ㆍ≪여 행 이 야 기≫/나라밖 여행(중국)
2017. 11. 15. ~ 11. 19.(4박5일)
: 중국 장가계여행
오래전 부터 가고 싶었던 그곳
대한민국 국민 절반이 갔다 왔다는 그곳
중국 장가계
이곳 저곳 알아 보고 있는데
정년퇴직후 최근 여행사를 개업한
직장동료께서 두명 신청을 하면 한명은 공짜로
장가계를 보내 주겠다 하여 장가계를 여행을 다녀 오게 되었다
장가계여행
그 첫날 1일차는
천문산케이블카-천문산-유리잔도-귀곡잔도-천문동-돼지막창도로
천문산 천문동에서
우리를 태워갈 항공기가 보인다
이륙을 하고 얼마 되지 않아
기수는 남서쪽으로 돌리니 불모산을 넘어 진해앞바다 한눈에 보인다
날씨가 넘 좋아
동양의 나폴리라는 통영이 보인다
여기는
삼천포, 고성앞 사량도섬이다
여기는
잘 아시다 시피 제주도이다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여기는 어딜까요
제주도에도 보인는 것처럼 이런곳이 있었나 싶어진다
저수지 인 듯 하였다
이제 바다 건너
듕국의 상해 앞바다인 듯 하였다
한국의 땅을 벗어나니 하늘색깔도 남달라 보였다
역시 공기 하나는 대한민국이 최고 인듯
중국 영토에서
장가계까지 약 2시간의 비행이 시작되는 듯 하였는데
비행1시간은 남겨두고 창밖을 보니 구름이 몰려 있었다
3시간30분 비행끝에
장가계시내가 보인다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점심은 동태탕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으니 날씨가 좋아 보인다
첫일정은
천문산으로 오르기로 하였다
장가계 중심가에서 부터
약 7Km미터 약 30분 소요되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천문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남의 지붕위로
부디칠듯 케이블카가 지나간다
우리나라 같으면 상상도 못할 것 일이지만 중국이니 이해가 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도중 두가지가 생각났다
첫째는 대자연에 놀랐고
둘째는 그대자연에 거대한 공사를 한 것에 놀랐다
붕 떨린 구명이 천문동이란다
우리나라 울릉도에도
천문동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곳은 울릉도 송곳산에 있는 천문동 이다
케이블카는 천문동으로 가질 않고
천문산 정상으로 간단다
안되는 것도 없고 되는 것도 없다는 것이
중국이라는데
아무튼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달리 할말은 없다
중국은 이번 5번째인데
중국말 아는 것은 새새, 니하오 밖에 몰랐는데
이번에 하나 더 배워 왔다
니 처발로마(아침먹었나 라는 인사말이라나)
천문산에
내려올때 25인승 버스를 이용하여 내려 와야 한단다
좀 아찔하게 보인다
12월부터는
돼지막창 도로는 폐쇄라 케이블카를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장가계(장자제)는
중국의 남서부에 속해 있는 호남성(후난성)의 작은 도시이다
호남성의 성도는 장사시란다
장가계는
중국의 제1호 국가산림공원이란다(우리의 국립공원급)
또한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라고 하는데
그건 아닌 듯 하고
아무튼 길고 높고 좀 아찔한 느낌은 조금 있는 듯 하였다
케이블카 까지 있는데
굳이 돼지막창 도로를 만든 것도
하나의 관광자원의 일환이지 않나 싶어 진다
꼬불꼬불한 도로는
장가계에서는 돼지막창도로라고 부른단다
정식이름은 통천대도이란다
케이블카 타고 오를때
겁을 먹어 그냥 걸어 내려 오고 싶을 정도의
겁나는 도로로 보인다
백두산 오를때 보다
조금 스릴은 없어 보인다
어느듯
천문산 정상에 도착을 한 듯 하였다
천문산 높이는 약 1,500미터라고 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이제 우리는 유리잔도, 귀곡잔도로 가기로 한다
우선
유리잔도를 가기 위해 입장료를 내야 한단다
얼마인지 모르지만 일단 나중에 정산하기로 하고
여행와서 돈쓰는 것은 신경써이지만
얼마인지는 골치아파 신경써고 싶지 않다
알고 보니 유리잔도, 귀곡잔도 통과 하는데 1인당 40달러라고 한다
천길 낭떠러지 유리잔도
내가 겁먹은 것 보다 유리잔도 공사하는 분들이 생각이 나더라
나도 고소공포증이 나름대로 있는데
별 모르겠더라고요
유리에 기스난다고 버선을 신어야 한단다
40달러는 비싸다면 비싼 듯
하지만
40달러는 받아야 할 하였다
운좋게 여자 가이드를 만났다
이름은 김미화
연변 자치시 연길이 고향이란다
설명도 잘해 주고 가끔 18금 농담도 해주고
얼굴도 이쁘면서 거기에 친절까지 덕분에 4박5일 즐거웠다
안개도 아닌 것이
안개 흉내를 내는 것은 미세먼지란다
잔뜩 겁먹은 모습이다
확실한 것인지 모르지만
가이드 하는 말
잔도를 만든 사람은 주로 사형수들이 공사를 한단다
중국은 사형제도가 있기 때문에
어짜피 죽을 목숨이데
공사하다 떨어 죽으면 죽는 거고 공사가 끝날때 까지 살아 남는자는
2년정도 재활교육을 받고 석방한다고 한다
한국의 무한도전팀도
잠시 공사를 한 적이 있단다
물론 국민들 재미나게 한 것이지만
나는 아무리 돈이 좋고 많이 준다고 한들
공사를 못할 것 같다
그분들 때문에 우리는 물론 돈을 내고
즐기기는 하고 있지만
돌아 가신분이 있으면 명복을 빕니다
하여튼 중국놈들
빨간색 좋아 하제 행운을 비는 부적이란다
잔도 위로 다니니 모르지만
공사한 모습은 보이는 것과 같다
우리나라 같으면
자연훼손이라고 난리부르스인데
중국은
마음만 먹으면 안되는 것도 없고 되는 것도 없는 나라 이다
가이드가 하는 말
떨어지면 바닥에 도착하기전 배가고파 죽는 곳이란다
조금은 과장된 말 같지만 어떻게 보면 맞는말 같았다
성수기에는 이리밀리고 저리 밀려
다니기 힘들 정도라고 하는데
우린
비수기 또한 사드영향으로 한산한 편이란다
가능한한 중국여행은
음력설, 5월초, 10월초는 공짜여행이라도 오질 말라고 한단다
제일 한가한 계절이 11월12월 이란다
나도 그틈을 타서
오늘에야 장가계를 오게 된지도 모른다
중국은 이렇게 자연을 훼손하면서 개발하지만
또 한편 공사를 하면서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는 듯 보이기도 하였다
계단 또한 난간 하나하나를 만들더라고
보기좋게 만들었다
또한
쓰레기도 찾아 보기 힘들정도로 깨끗하게 보였다
우리가 지금 걷고 있는 곳은
귀곡잔도이다
귀곡잔도란
말 그대로 귀신도 곡할 잔도이란다
귀곡잔도도 얼마인지 모르지만
일단 입장료가 따로 있단다
위에는 리프트
아래는 망사다리가 보인다
다닐도 모르겠더만
저렇게 높은 곳에 잔도를 진짜 아찔하네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귀도잔도
귀곡잔도 공사 현장(펌)
장가계는 천문산과 천자산이 있다
천문산 하나만 하더라도
관광자원이 충분할 것 같아 보인다
전망대 포토존이다
중국에서는 이런말이 있단다
사람으로 태어나 장가계를 가보질 않았다면
백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수 있겠는가는 말이 있단다
천문산의 풍경
중국은 이런다리를 보고
망사다리라 부른단다
아까 말처럼
떨어지면 바닥에 도착하기전
배고파서 죽을 것 같다는 것 믿어도 될 것 같아 보인다
천문사라는 사찰이다
천문사는 당나라때 지어진 사찰이라는데
현대에 들어와 새로 지어졌다고 한다 근데 신도는 없는 듯
요건 전부 한국사람이 한 것이란다
보이는 사람은
전부 한국사람 뿐이다
우리는 대부분 대웅전이라 하는데
듕국에서는 전왕전이라 하나 본다
우리가족은 천주교 신자인데
어느 사찰에 가더라도 불교식으로 기도를 한다
천문산 트레킹코스는
동쪽과 서쪽코스 둘로 나누어진다
이제 우리는 서쪽코스로 이동중이다
강호동이도 걸어가도 까딱없는 곳인데
설마 내려 않기야 하겠나 마는 겁먹을 필요는 없는 듯
귀신이 겁나서 곡할 곳이 아니라
어떡게 잔도를 만들었는지 귀신이 곡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발 아래가
바로 천문산의 하이라이트 천문동이다
천문동이 보인다
건물의 용도는
일종의 대피소이란다
맨 꼭대기는
매년 한번 열리는 번지점프 하는 곳이란다
천문산 정상에서 보는
돼지곱창 길이다
전망대에서 약간이 휴식후
우리는 세계 최대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천문동으로 간다
그냥은 아니고
요로콤 티켓을 구입하고 얼마인지는 모름
주차장 까지 가는데 총 12개를 타야 한단다
그것도 바위속을 터널을 만들어서
요런 높이 에스컬레이트를 7번 타고 내려가면 천문동까지
다시 5번을 타면 주차장까지 간다
아무튼 중국은 세계 최고 최대 아니면 안하는 듯
조금전 전망대에서
뛰어 내리는 대회의 사진이다
요런것을 7개 타야만
천문동으로 갈수 있단다
7개를 타고 천문동에 내렸다
계단이 990개이란다
좌측은 990계단으로 내려가는 곳
우측은 에스카레이트 5개를 더 타고 광장으로 가는 곳
우리 가이드가 너무 친절한 나머지
힘들다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광장으로 안내를 하는 바람에
까딱 잘못 했다간 990계단을 못 걸어 올뻔 했다
우리는
하나를 더 타고 내려가는 도중에 역주행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천문동으로 다시 올라 왔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체험을 해볼까 하고
990계단을 이용하여 광장 주차장으로 내려 간다
990계단이라 하여
중국놈들 믿을수가 없어 치매예방을 위해 한번 계단수를 새어 보기로 한다
하지만 중간에 잃어 버렸다
천문산의 정상이 약 1,500미터라고 하고
천문동은 약 1,000미터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 일정은 여기서 시마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는 많은 듯
우리는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기로 한다
천문동은 천문동굴이라는 뜻이고
또한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천연 동굴이란다
그리고 천문동은
높이가 약 131미터 넓이가 약 57미터, 길이가 약 57미터이란다
또한 1999년도
중국,미국,헝가리등 6개국에서 비행기경연대회를 열었단다
전투기가 지나 갔다니 여객기가 지나갔다니 하는 것은
순 거짓말이고 경비행기가 지나갔다는 것은 맞단다
그것도
여성 조종사가 제일 먼저 지났는데 기네스북에도 기록되었다고 한다
우린 이렇게 하여
장가계여행 첫날을 좋은 날씨속에 마무리 해야 할 것 같다
인공폭포이다
손가락 하나 들어가면 딱 맞을 것 같은데
비행기가 지나갔다니
이곳 천문산도 우리네 계절이나 마찬가지
현재 겨울이나 마찬가지다
서틀버스를
이용하여 돼지막창 도로를 내려오면서
장가계에서의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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