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장가계날씨 속에(장가계 황석채 편)

2022. 7. 25. 13:22≪여 행 이 야 기≫/나라밖 여행(중국)

2017. 11. 18.(토)

 

장가계여행 4일차

황석채-양가계-원가계-백룡엘리베이터 순으로

 

달구새끼 목은 비뜰어도 새벽은 온다더니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3시부터

달구새끼 울음소리 때문에 일어나 하늘을 본다

 

일단 안개는 없는 듯 하여 기분이 좋다

 

그동안 날씨가 흐렸는데 오늘은 날씨가 맑음이다

장가계에서 무릉원으로 가는데 장가계에 와서 처음으로 햇님을 봤다

그것도 잠시 차창밖으로

 

 

오전에 황석채 가기전 쇼핑을 두군데나 들렸다가 간다네

쇼핑은 항상 괴롭다

 

그래도 가야 한다니

소새끼 도살장 끌러 가듯이 들어간다

설명은 그럴듯 하여 마음에 들지만 돈이 없다 외상도 된단다

 

외상은 소도 잡아 먹는다는데

라텍스 베개를 썩 마음에 내키지는 않지만 하나 살려고 했다

 

12만원이란다 

10만원에 하자하니 안된단다 한참있다 10만원에 해준단다

그래도 속는것 같아 다시 9만원에 하자니 안한단다

 

나도 포기를 한다 근데 다시 다가 오더니 9만원에 해준단다

그래도 속는 느낌이다

 

베개 시트는 절반으로 깎아 겨우 쇼핑하나 하였다

왠지 쇼핑은 속는 느낌이다 

 

그래서 다른분에게 여쭈어 보면 더 깎았다니

기분좋게 구입하고 나중에 기분이 나쁘다

 

 

 

이른 점심을 먹고 황석채로 간다

 

 

황석채란장량이 이곳에 은거하며 괴로운 시절을 보낼 때에 시부인 황석공에 의해 구출되었다 하여  황석채라 불렸단다 

 

 

 

황석채는 해발 1,200미터를 케이블카로 오를수 있으며  또한 트레킹으로도 오르수 있단다이곳에 와 트레킹으로 오르는 바보같은 사람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오관중 동상이다

황석채를 배경으로 그림을 아주 멋지게 그린 화가이란다

이정도만 알고 있으면 될 듯 하다

너무 많이 알면 골치 아프니까

 

 

 

 

 

장가계국가산림공원으로

 

 

 

 

우리나라엔

이런 풍경 하나만 있어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을 것이다

 

 

 

 

 

쓰레기통도 예쁘장하게

해본다

곳곳에 쓰레기 하나 없는 것을 보고

우리도 많이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장가계 와서

 처음으로 그런대로 좋은날씨이다

 

 

 

 

 

반바지로

호텔에서 나와 버스에 오르는데

가이드가

산에 오르면 춥다고 기다려 줄테니

 다시 들어가 긴바지 갈아 입고 오란다

 

 

 

 

 

뭐 이정도 추위는 견딜만 하다

오늘 장가계의 날씨는

 한국의 날씨와 비슷한 영상7도 정도란다

 

 

 

 

나는 황석채에서

나 말고 또 다른사람이 반바지를 입고 온 것을 봤다

그분은 외국사람이였다

 

 

 

 

 

 

 

 

 

 

 

황석채에 오르기 위해 케이블카 승차장으로

 

 

 

 

 

이곳 케이블카는

장가계에서 제일 먼저 설치된 케이블카 이란다

 

 

 

 

 

기암괴석 사이로 케이블카가 오르고 있다

 

 

 

 

 

발 아래로도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코스가 보인다

 

 

 

 

 

케이블카 안에서 찍다 보니

선명하지 못하지만 눈으로 보는 것과는 말로 표현이 되지 않는다

 

 

 

 

 

대따 한문으로 되어 있어

 뭐가 뭔지 모르겠다

 

 

 

 

 

육기각이라는 이름을 가진 건물

부상황석채 왕도장가계라는 문구가 있었다

 

내용인 즉,

이곳에 오르지 않으면,

장가계에 왔다고 말하지 말라는 뜻이란다

 

 

 

 

 

황석채에 도착하여 편백나무 숲을 지나

전망대에 오르니

 

 

 

 

이곳이 천하 절경

 장가계 황석채라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 먹을 것 같더라

 

 

 

 

이곳 저곳 설명을 하지만

굳이 알 필요는 없을 듯

 

 알아야 할 곳이 너무 많고 골치아프고

바로 잊어 버리니까

 

 

 

 

 

무슨말이 필요하겠는가

그림으로 만 봐도 감동이다

 

 

 

 

 

 

 

 

 

 

 

저 망원경은 폼으로 갔다 논 것이다

 

 

 

 

 

 

 

 

 

 

 

 

 

 

 

 

 

 

 

 

 

 

 

 

 

 

 

 

 

 

 

 

 

 

 

 

 

 

 

 

 

 

 

 

 

 

 

 

 

 

 

 

 

오지봉이란다

말그대로 다섯 봉우리라는 뜻이다

 

 

 

 

 

어떻게 봐야 다섯개로 보이는 궁금하였다

아무리 세어봐도 5개를 찾지 못하겠더라고요

 

 

 

 

 

금강산이 1만2천봉이라는데

확실한지 모르지만

이곳 장가계는 30만개 봉우리를 가지고 있단다

 

 

 

 

 

바위 사이로 트레킹코스가 보인다

 

 

 

 

 

 

 

 

 

 

 

 

 

 

 

 

 

 

 

 

 

 

 

황석채의 사계절 풍경모습이다

 

 

 

 

 

 

 

 

 

 

 

 올라올때의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다시 내려간다

장가계 와서 기억 남는 것은 케이블카 타는 것이다

 

 

 

 

 

 

 

 

 

 

 

 

 

 

 

 

 

 

 

 

 

 

 

 

 

 

 

 

 

 

 

 

 

 

 

 

 

 

 

 

 

 

 

 

 

 

 

사실은

저바위가 위태위태할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둘례가 엄청 나다는 것

 

 

 

 

 

케이블카에서 내려

약 2분정도 버스를 타고 고개하나를 넘어 간단다

 

 

 

 

 

군데군데 원숭이들이

나와 먹을 것을 달라고 부챈다

 

 

 

 

 

장가계와

 처음으로 오르막을 걸어 보는 것 같았다

한 20분 소요된다고 하는데 10분이면 되는 곳이였다

 

 

 

 

 

우리가 조금의 먹는 흉내를 내면

이것들이 뺏았아 먹을려고 덤벼 든다

 

 

 

 

 

고갯마루에서 보는

또 다른 풍경이 우리를 맞이 한다

 

 

 

 

 

오관중 동상 같아 보이기도 한다

 

 

 

 

 

 

 

 

 

 

 

 

 

 

 

 

 

이상으로

황석채관광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시 버스를 약10분 정도 타고 양가계로 간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