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꽃길만 걷자~ 창녕 화왕산 등산코스 (관룡사 등산코스)

2022. 7. 25. 13:53≪일반 산행지≫/도립공원,군립공원

2018. 4. 15.(일)

 

꽃길만 걸어도 부족할 것 같은 남은인생

 그래서 이번주는 꽃을 찾아 나서기로 하였다

 

가깝다면 가까운 곳

 이웃집 가는 마음으로 창녕 화왕산, 관룡산 산행을 한 후

남자유채꽃 단지로 가보고자 한다

 

코스는

관룡사-구룡산-관룡산-화왕산-용선대-관룡사(약 7시간)

 

 

 

 

이른 시간에

구룡산, 관룡산, 화왕산 산행 후

 남는시간에 남자 유채꽃을 찾아 

 우선 창녕 관룡사로 왔다

 

 

 

 

우리는 관룡사에

주차를 하고 석장송의 친절한

 

 등산 안내를 받으면서

 먼저 구룡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세계최고의 키를

자랑하는 사람이 지나가도

머리 부닥칠 일 없는 일주문이지만

 

이곳을 지나는

모든 사람은 고개를 수구리야 만 하는 곳이다

 

 

 

 

관룡사에서

구룡산으로 가는 길목에 부도 지나

 

 

 

 

 

첫번째 능선에서 보는

 구룡산과 관룡산의 병풍능선 모습이다

 

 

 

 

 

 

 

 

 

 

 

오늘 전반전은

바위꽃길 구룡산과 관룡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후반전은 봄이면 진달래

 가을이면 억새로 유명한 화왕산이

 우리를 기다릴 것이다

 

 

 

 

저곳을 가르키는 곳은

우리가 내려올 곳 용선대이다

 

 

 

 

짧은 코스이나

가까운 곳에 짜잘하면서도 옹골찬 암릉길

우리는 아주 천천히 놀고 먹기식으로 가기로 한다

 

 

 

 

 

 

 

 

 

 

우리는 두번째 만나는 능선에서

노단이 마을이 아닌 관룡산으로 가기로 한다

 

 

 

 

거대한 암릉은 우회를 하고

 

 

 

 

 

알수 없는 인생이 있듯이

 알수 없는 꽃무리들이

우리의 눈과 마음을 호강시켜 준다

 

 

 

 

인생의 시간을

 되돌릴 순 없지만
조금만 늦출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병원에 드려 누워 

닝겔주사를 맞으면 조금은 되돌릴 수는 있을 듯

 

 

 

 

하루 하루가

왜 이리 빨리가지

나는 가끔은 거울속에 비친 내모습을 보며

 

 

이렇게 저렇게 표정을 지어 보곤 하지
하지만 내가 항상 무척 어색하다는 것 알았다는 것

 

 

 

 

이렇게 못난 소나무도

누군가에게는 즐거움과 사랑을 받는 다는 것

 

 

 

 

아하 멋진 바위가

 우리를 반겨 주는 구나

 

그냥 지나 간다면

나는 평생을 후회 할것이고 저 바위 또한

섭섭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지나간 내모습을

 되돌릴 수는 없다지만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답다고 하나

 

현재 내모습 또한

얼굴에 주름살은 하나둘씩 늘어만 가고 있지만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카메라는 찍사에 두고

난 저멀리에서 손들어 흔들어 봐 하고 있다

 

 

 

 

카메라 작동을

 잘못하여 썩 마음에 내키는 않지만

 

 

 

 

우리는 이렇게

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다시 서로 합류하여

 

 

 

 

 

하얗게 휘날리는 벚꽃 대신 

중국에서 날아든 황사로  뒤덮인 산하

 

 

 

 

이좋은 계절엔 날아든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는

 

 

 

 

우리는 꽃가루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며

 

 

 

 

 

또한 산에서는

 나무들이 필터작용을 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틀어 놓은 것과 같은 것이다

 

 

 

 

자꾸만 누군가가 나에게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지 물어 본다

 

 

 

 

산을 취미로 삼아 행복하고

 

 

 

 

또한 이사람을

만나 행복하다고 말해 주고 싶었다

 

 

 

 

또한 누군가

이런것 물어 볼 때 있더라

부부끼리 무슨 재미로 산에 가는냐고

 

 

 

 

난 좋아서 가냐고

좋아 볼려고 가는 것이지

 

또한 난 좋을 때도

안좋을 때도 있었다

 

안좋을때 일수록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것

 

 

 

 

행복과 사랑

 그리고 돈은 얼마만큼 있어야 할까

 저울로 달아 볼 수만 있다면 좋겠다만

 

 

 

 

아마도 저울로

 달 수는 없겠지만

 

 

 

 

모든 것이 자기 생각하기

나름이지 않나 생각 해 보는 하루 

 

 

 

 

 

 

 

 

 

 

구룡산의

병풍바위 능선 모습이다

 

 

 

 

이곳은 관룡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참선바위 또는 명상바위 이란다

 

 

 

 

맞는말이다

한눈에 봐도 참선바위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하다

 

또한 이곳에서

원효대사가 참선을 하면서

관룡사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에고 지금 생각하니

 참선하는 듯 포즈를 취해야 하는데

뛰어 내릴 생각을 했었네

 

 

 

 

명상바위에서

바라본 관룡사이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

네 다섯명이  둘려 앉자

막걸리 한잔하기 딱 좋은 장소로 여겨 지는 곳

 

바위가 바깥으로 나가 있어

 조금은 긴장되지만 여기서 마시는 술은 참선주가 된다

 

 

 

천길낭떠러지 끝에

 아슬아슬하게 가로로 놓여져 있으며

 

바위무게가 안쪽에 있어

바깥쪽으로 올라 가더라도 떨어지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어지간 한

 간 큰사람이 아니면 바깥으로 나가지 못할 듯

 

 

 

 

 

 

 

 

 

 

 

우리가 얼마나

놀고 먹기씩으로 가면

바로 한무리들이 바로 뒤따라 온다

 

 

 

 

 

 

 

 

 

 

 

 

 

 

 

 

사소한 오해로

등을 돌리지 말라고 했는데

 

 

 

 

최근 오해 아닌 오해로

주변사람에게 등을 돌리고 말았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오해를 풀 시간을 놓쳐 버렸다

 

 

 

 

 

보이는 곳은 용선대이다

 

마, 이대로 살란다

모든 오해는 입에서 나온다고 한단다

 

 

 

 

그래서 요즘은 회사에서

가능한 한 업무적인 말이 아니면

 

 

 

 

하나가 둘이 되는 소나무

부부는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데

우리와 반대이다

 

 

 

 

농담으로 한말이

상대편에게 마음을 상처가 되었나 본다

 

 

 

그래서 요즘은

입을 다물고 산다

 

 

 

 

입은 간질간질 하나

오히러 속은 편하다

 

누군가가 말한다

어디 무슨 안좋은 일 있냐고

 

 

 

 

험한 코스는 아니나

간간히 로프타는 것도 나타나면

인생과 등산의 공통점이 아닐까 싶다

 

 

 

 

우리를 앞서 가는

 등산객이 없었으나

 

주로 관룡사에서

청련암으로 올라오는 비코스를 만나는 곳이 였다

 

 

 

 

이곳 또한 이세상

 어느 곳에도 볼 수 없는 풍경중에 하나이다

 

 

 

 

그저 산에서는

누릴 수 있는 것은 누리야 한다

비탈길도 걸어 보고 편안 길도 걸어 보고

 

 

 

 

이런 글귀가 생각나는 하루

생활이 궁핍하더라도

여유있는 표정을 짓는 사람이 행복하단다

 

 

 

 

비탈길은 올라 가더라도

힘들지 않고 숨이 차지 않네 하면

 하루가 편해 진다는 것

 

 

 

 

편안한 산길보다

 험한 산길은 걷다 보면

재미나고 멋진 산이다고 생각하면 하루가 행복하단다

 

 

 

 

좋았던 추억을 되살리고

앞날을 희망차게 바라보는 사람은

앞날이 창창하며 행복한 사람이란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한단다

 

마음한번 바꿔 먹으면

 그 순간 부터 행복해 진다는데

 

 

 

 

왜 그리 쉽지 않을까

 

나 역시 마찬가지이며

 욕심은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바쁜 발걸음 한번쯤

뒤돌아 보는 여유를 가져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

 

 

 

 

무슨 좋은

풍경이라도 기다리고 있는 걸까

 

 

 

오늘 다시 보았다

우리가 몰랐던 창녕 구룡산 그리고 관룡산의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 괜히 되지 않는다는 것을

 

 

 

 

참좋은 인연으로 만나

자연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오래오래 기억해 주고 싶어지는 화왕산 군립공원

 

 

 

이제 마지막

구룡산 관룡산 암릉구간 산행을 마치며

 

 

 

 

오후에 다시한번

이곳에 와야 할 것 같지만

어떻게 될지 몰라 일단 확인하고

진달래 꽃길을 걷기 위해 화왕산으로 떠나기로 한다

 

 

 

 

화왕산으로 가는 도중에

이상하게 자라는 벚꽃나무가 보인다

 

 

 

 

우리는 허준 촬영세트장으로

 가질 않고 아마추어 천문관측소쪽으로 하여

화왕산 정상으로 가기로 한다

 

 

 

 

소나무 재선충과

지난달 내린 폭설로 인해

 

 

 

 

아작난 소나무가 곳곳에서

 우리의 앞길을 가로 막는 곳이 많았다

 

 

 

 

비록 화왕산 진달래는

 추위에 폭삭 시들어 졌다고

우리는 실망하지 않기로 한다

 

 

 

 

그래도 우리를

방긋 반겨 주는 진달래꽃이 있으니까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허준촬영장 주변의 진달래 군락지 모습이다

아쉽지만 황사로 인해 재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쉽다

 

 

 

 

멀리서 봐야 만 볼만하며

가까이에서 보면 한풀 풀이 죽은 듯 모습의 진달래

 

 

 

 

진달래는

화려한 자태를 폼내지는 않지만

 

그나마 평생

시들지 않은 꽃이 있네

 

 

 

 

이제 화왕산성에 도착을 했다

 

 

 

 

우린 여기서

 화왕산 정상으로 가다

 

중간에 햇빛이 있는

따뜻한 곳에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행복의 조건에는

수많은 것이 필요 없단다

 

 

 

그저 남들처럼 하루를

부담없이 즐기는 것 뿐이다

 

 

 

 

나는 여태 산에서

찬물에 훌렁 말아 한끼를 해결 하였으나

 

이렇게 진수성찬으로

점심을 먹어 본 적이 없는 듯 하다

 

비록 소고기가 빠진

 진수성찬이나 찬물에 말아 먹는 밥이랑

무슨 차이일까

 

목구멍에 들어가는 순간

 똑같은 한끼라고 생각한다

 

 

 

지난주 마시다 남은

담금주 두잔과 함께 훌륭한 점심을 먹고

남은 여정을 이어 가기로 한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나

난 이곳 화왕산이 너무 좋다

 

 

 

 

 봄이면 한쪽면은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고

 

가을이면 한쪽면은

삼바춤을 추 듯 억새가 활짝 피어 있어니까

 

 

 

 

이곳이

바로 내가 가고 싶은 그곳이다

 

 

 

여자들은 모르거야남자들도 꽃길을 좋아 한다는 것

진달래 그길을 걷다 보면
향기에 취해서 왠지 울컥해 지는 느낌

 

 

 

 

지나온 그길을 바라보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가는 하루

 

 

 

 

여기가 바로

명당중의 명당이다

여기서 점심을 먹었더라면

더 맛있는 점심이 되었지 않나 생각해진다

 

 

 

 

여기서 보니

진달래능선이라고 불려 주고 싶어진다

 

 

 

 

만약에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바로 여기가 천국으로 가는 길이 아닐까 싶어진다

 

 

 

 

이른 새벽에 나서기

귀찮아서 그렇지 일단 나서고 나면

몸은 좀 고달프지만 이만큼 좋은 것이 어디 있겠나

 

 

 

 

한 무디기가 모여

 있는 곳이 화왕산 정상이다

 

 

 

 

연분홍 진달래가

봄바람을 몰고 오듯이

 

진달래가 지고나면

이곳도 소리소문 없이 여름이 올 것이고

훌라춤을 추는 억새가 필 때에는 가을이 오겠지

 

 

 

 

인증샷 하기에는

 물건너 간 것이나 마찬가지라

 

 

 

 

 

 

 

 

 

대충 한바뀌 둘려 보는 것으로

 가름 하기로 하고 다음코스로 이동하기로 한다

 

 

 

 

 

 

 

 

 

잘 정리정돈 되어 있는 화왕산성은

 사적 제64호로 둘레가 약 2.7Km정도 된다고 한단다

 

 

 

 

 

성곽은 등산로가

 아니라고 되어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올라가고 말았다

 

 

 

 

이왕 올라간 것

 차후엔 절대로 안올라 가야겠다는 것

 굳게 맹세 합니다

 

 

 

 

진달래가 피면

 봄이가고 여름이 온다는 계절이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매화, 벚꽃, 개나리, 유채가 한방에 피어

올봄에는 봄, 여름, 겨울을 동시 맛본 것 같았다

 

 

 

 

지금은 배바위로

 열심히 오르는 중이다

 

 

 

 

 

 

 

 

 

 

배바위에 왔다

몸이 휘청 할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분다

 

 

 

 

 조심하지 않으면

이좋은 세상 이좋은 꽃놀이에 무슨 불행한 사태인가

 

 

 

 

이곳 배바위는

아픈상처를 가진 곳이다

한명 한명의 사람목숨 어디 소중하지 않을까

 

 

 

 

 

 

 

 

 

배바위에서 우리는 다시

남문과 동문으로 가고자 한다

 

 

 

 

나도 모르게

 미확인 물체가 잡혔네

똥파리 같아 보인다

 

 

 

 

 

 

 

 

 

 

진달래랑 잘 정돈된

 화왕산 천지모습이 잘 어울린 듯

 

 

 

 

양지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노랑제비꽃이란다

 

 

 

 

 

 

 

 

 

이정도는 성곽에

 앉자 있는 것은 용서를 해 주지 않을까

 

 

 

 

 

 

 

 

 

 

 

 

 

 

 

 

 

창녕조씨 시조가

탄생 하였다는 창녕조씨득성지지

 

 

 

 

만약에 천국과 극락세계가

 있는 가는 모르나

 그 곳으로 먼저 가는 것 보다

 

 

 

 

나는 이승에서 지상낙원이나

마찬가지 인 이곳에 더 머물고 싶어진다

 

 

 

 

우리는 동문을 지나

허준 촬영세트장으로 가고자 한다

 

 

 

 

때아닌 폭설로 인해

작살난 소나무 처참하게 보이니 마음이 짠하다

 

 

 

 

허준 촬영세트장

 주변의 진달래군락지 모습이다

 

 

 

 

 

 

 

 

 

 

진달래와 비교하고 싶은 것일까

독사진을 많이 찍었다  판단은 각자 자유에

 

 

 

 

이곳 연못에도

피래미 그리고 잉어등

다양한 어종의 고기가 살고 있는 듯 

 

 

 

 

진달래 밭으로 잠시 가 보았다

 

 

 

 

 

멀리서 보는 것 과는 사뭇 다르다

멀리서 보는 것이 월등히 좋아 보이고

 

 

 

 

또한 진달래 나무가 키가 커서

고개를 처들어야 볼수 있어 불편 하였다

 

 

 

 

우리는 이렇게 군락지밭에서

몇장 남기면서 다시 허준 촬영세트장으로

 

 

 

 

 

 

 

 

 

 

허준촬영세트장에서

 

 

 

 

 

다시 우리는

 처음 왔던 곳 관룡사로 떠나기로 한다

 

 

 

 

옥천삼거리에서

 관룡산을 지나 용선대로 내려 가고자 한다

 

 

 

 

전반전에 지나간 곳

구룡산 병풍바위 능선 모습이다

 

 

 

 

 

 

 

 

 

용선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간식으로

 오늘 하루 산행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

 

 

 

 

하나님, 예수님, 부처님은

없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허나 나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오늘 하루 만큼은 불교신자가 되고자 한다

 

그래서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 드리고자 하는 사유가 있다

꼭 한가지 소원은 들어 준다니까

 

 

 

 

시들지 않은 꽃님이

되고자 하는 이분은 천주교 신자이나

 

오늘 하루 만큼은

불교신자가 되고자 한단다

간절히 기도하면 꿈은 이루어 진다고 하니까

 

 

 

 

정식명칭은

관룡사용선대석조여래좌상이며 보물제295호이란다

 

 

볼때마다 신기한 것

온화하면서 인자하신 부처님

 

통일신라시대에 맹글어 졋다는 이야기는 전해 오나

그시절 헬기도 기중기도 없는데 어떻게 이곳에 만들어 올려 졌나

 

아무튼 신라시대의 불상과 비슷하다 하여

그시대의 불상이라고 하나 이러나 저러나 미스테리한 일이 아닐수 없다

 

 

 

 

 

 

 

 

 

아침에 출발한

 관룡사에 7시간만에 도착을 했다

 

 

 

 

 

봄이라 향기로운

 꽃냄새가 풍기는 관룡사

이곳저곳을 둘려 보며 하루 산행을 되돌아 본다

 

 

 

 

보고있는 꽃이름은

서양해당화이다

 

 

 

 

관룡사는 통도사의 말사이며

확실하지 않지만

신라 349년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원효대사가 제자와 함께

 

이곳에서 100일기도를 드릴 때

오색채운이 영롱한 하늘을 향해

 

화왕산으로부터 9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산이름을 구룡산 그리고 절이름을 관룡사 지었다고 한단다.

 

 

 

 

대부분 우리나라 사찰은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당시 불탄 것을

창건 재건하였고 이곳 관룡사도 마찬가지이다

 

관룡사의 역사는

 1,700년정도 되었다고 한단다

 

또한 이곳에는 국보급 문화재는 없지만

대웅전이 보물 제212호, 약사전이 보물 제146호,

용선대석조석가여래좌상이 보물 제295호,

석불좌상이 보물 제519호가 있었다

 

 

 

 

관룡사 일주문을 빠져 나옴으로써

오늘 산행일정을 모두 마치고, 계획된 대로

남자유채꽃 단지를 구경하기 위해 남지로 갔으나

 

 

차량정체로 인해 엄두를 내지 못해 곧장 뒷풀이도 없이

논스톱으로 집으로 와 하루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