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왕의 전설이 묻어있는 김해무척산 등산코스(흔들바위-무척산-모은암)

2022. 7. 25. 16:04≪일반 산행지≫/기타(집에서 먼곳)

2019. 3.  9.(토)

 

가까운 곳이나

무척이나 먼곳처럼 느낀 곳

 

가락국

수로왕의 전설을 간직한

무척산으로  떠나 

보고자 한다

 

석굴암-흔들바위-무척산-천지-모은암-주차장

 

 

 

 

내가

무척사랑하는

무척산에서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석굴암을 지나

흔들바위로

 

이목구비가

뚜렷한 여성을 닮은 흔들바위

모습이다

 

 

 

 

다이야를

닮은 흔들바위이다

 

 

 

 

 

 

 

 

 

농촌

구석구석까지 파고들는

공장 모습

 

기매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소규모 공장이

 많다고 한단다

 

 

 

오늘도

짜증나는 미세먼지는

극성을 부린다

 

 

 

 

경지정리된 돈

뒷편으로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흐르고

 

 

 

무척이나

다정스러운 두분 모습이

있다면

 

 

 

 

무척이나

다정스러운 소나무도

 있다는 것

 

 

 

 

1단 연리목

 

한번 붙은

연리목도 신기하나
삼쌍연리목

 

어느

연리목 보다 더 사랑 받는

다는 것

 

 

 

 

2단 연리목

 

 

 

 

3단 연리목

 

 

 

 

 

흔들바위에서 무척산

정상으로

 

 

 

 

산의

유명세에 비해

무척이나 큰 정상석의

모습이다

 

 

 

앗 실수

나의 실수가 아니고

 

김해시 아니면

산림청의 실수 일까

모은암을 모운암이라고

표기를 해 두었다

 

 

 

 

 

 

 

 

 

무척이나

아름다운 소나무에서 아래에서

쉬어가면 좋으련만

 

 

 

 

무척산 천지

 

 

 

 

철 지난

 버들강아지(일명, 호루루강생이)

 

먹을 것

없을 때 간식으로 요긴하게

먹어도 되는 것이다

 

 

 

 

사람 눈을

의식하지 않고 

 

봄맞이

 사랑놀이에 빠진 당나귀

 

 

 

암놈이

귀찮은 듯 자꾸만

뒷발질만

 

 

 

 

당나귀는

이곳까지 차가

올라 오질 못해 짐꾼 역활을

한다는 것

 

최근

한국기행에도  전파를

탓다는 것

 

 

 

 

이곳은

나랏님이나

돈 많은 제벌, 잘난 사람

 

그 누구라도

이곳을 지날 때는 

머리를 수구리게 된다고 하여

겸손의 문이라고 한단다

 

 

 

들은 이야기나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구원파

유병언 소유였다가 팔아

먹었단다

 

 

 

교회당

지붕위로 달이 떠 오를때

 

연못에

비추는 모습은 무척이나

아름답다고 한단다

 

 

 

 

이곳

무척산 천지는

 

수로왕의

 국장 때 장지에 물이 고여

 

정상에

못을 파서 물이 고이는

 것을 막았다는

전설이 있는 연못이다

 

그리고

우측에 있는 통천정이라는

정자는

 

오래전에

통천사라는 절이 있었던

곳이라 통천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단다

 

 

 

혹시나

하는 마음 나무에 대롱

매달려 있는 것

정체불명의 봉다리

열어 보았다

 

 검은 봉다리에는

무게도 없는 쓰레기 뿐이다

 

그냥

아무말 없이 가져 가도 되나

 

한마디 하고

대신 가져 가고자 한다

 

세븐일레븐

이용하는 고객님 수준이

이것 밖에 안되나요

 

이것 조차

가져 갈 힘이 없은데

 

여기는

어떻게 올라 왔나요

 

 

 

 

짧은

무척산 등산코스

 

시간적

여유가 많아 기도굴로 

가보고자 한다 

 

 

 

 

이곳이

기도굴 외부 모습이다

 

 

 

 

4-5명이

기도 할 수 있는 내부 모습

 

 

 

 

산속에 있는

기도처는 대부분 불상을

가져다 놓았으나,

 

 

 

 

이곳은

불상이 아닌 애수 십자가가

있었다

 

 

 

 

잘 키우면

돈이 될 듯 한 소나무이다

 

 

 

 

이제

모은암으로 하산이다

 

 

 

 

천지에서

  흘려 내리는 무척이나 

큰 천지폭포

 

 

 

 

홍삼드링크

마시고 힘을 내었으면

가지고 가던지

 

아니면

아에 밑에서 마시고

 오던지

생각보다 무척이나

쓰레기가

난무한 무척산이다

 

 

 

 

일명,

부부 또는 사랑소나무라고

하는 연리지 소나무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발걸음이

더디어 온다

 

 

 

 

발걸음이

무거워진다는 것은

 

눈으로 보는

풍경이 많아 진다는 뜻이지

않나 생각해 본다

 

 

 

바위 봉우리가

몇개만 더 솟아 있었더라면

 

 

 

 

이곳이

한국의 허씨의 시조를 따

장가계 말고

허가계라고 해도 될 듯

한 곳이다

 

 

 

 

 

 

 

 

암벽장인

탕건바위이다

탕건이란

조선시대 사부대에서 쓰는

일종의 모자이다

 

 

 

암벽하기에는

딱 좋은 곳이나

 

의외로

이곳과 장군바위에서

사망사고가

많은 곳이라고도 한단다

 

 

시원한 벌판

낙동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는

한강 다음으로 다리가

 많은 곳이다

 

 

 

 

 

 

 

 

 

통천문을 지나면

모은암이 바로 나온다

 

 

 

인터넷에서는

남근바위라고 부르나

 

모은암

주지스님은 거북바위라고

부른단다

 

 

 

수로왕이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지었다고 하는

모은암

 

나는

모은암에서 잠시나마

 

부처님 앞에서

 옷깃을 여미는 시간을 가져

 보고자 하며

 

모은암은

나에게는 잠시 휴식공간이나

 

이곳을 찾는

불자에게는 삶을 살아가는

마음의 휴식공간이

아닐까 싶다

 

 

 

 

좌측 희미하게

보이는 바위는 장군바위이나

 

임신한

여성의 모습과 비슷하여

여인바위라고도

한단다

 

 

 

 

 

모은암

 뒷편의 기도처는

2천년 이상된 오래된 곳으로

곳이라

 

대한민국에서

기도빨이 제일 잘 받는 곳이라

 

모은암의

자랑꺼리 라고 한단다

 

 

 

동굴속에

있는 남근석이다

원래는 3개가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하나는 도둑을 맞았다고

한단다

 

 

 

 

그리고

이 남근석 2개는

 

믿거나 말거나

인도에서 가져 왔다고 하며

 

예전에는

남근석을 어루만지면

아들 낳는다고 많

찾았다고 하나

 

요즘은

아들 낳는 것이 죄인이라

찾는 사람도 없다고

한단다

 

 

 

 

연화바위라고 하는

곳이다

 

 

 

 

이상으로

짧은 무척산 산행은

 

오래동안

나의 가슴속에 간직하고

기억될 것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