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띄워라/서해최북단 백령도 여행(1부)
2022. 7. 26. 14:15ㆍ≪여 행 이 야 기≫/동서남북 끝 섬여행
2021.5.19(수)
오래전부터
한 번쯤 가고 싶은 곳으로
찜 해둔 곳
서해 최북단
백령도 및 대청도로 떠나
본다
하모니플라워호에서
울려 퍼지는 쌍고동 소리와 함께
출발
소청도 모습
전날 퇴근후
곧장 서울 아영이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되었다
대청도 모습
새벽에 일어나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아이고 불상사
안개로 인해 운항대기 란다
지난주에는
풍랑주의보로 인해
서울로 올라오는 도중에
취소되었고
오늘도
안개주의보 예감이 좋지
않아
그래서
배 띄워라고
전화 한 통 했더니
9시 30분에 정상 운항 한단다
인천에서
4시간을 배를 타고
첫 번째 일정은
용기포 해안 등대에
들렸다
분단의 비극 대북 확성기
거미줄이 있는 것을 보니
사용은 하지 않은 듯
해식동굴이 있는 곳이나
태풍으로
낙석 위험이 있어 못 가게
되어 있었다
건너편이
세계에서
유일한 사곶 사빈(천연비행장)
천년기념물391호
모래는
아주 작고 바닥은 콘크리트처럼
단단 하였다
경비행기는 물론
비상시는 여객기, 전투기 또한
이착륙이 가능 할 듯
비행장치인
로칼라이즈, 타칸, VOR 등 있을건
다 있는다고 함
비싼 돈 들어 왔는데
그냥 가기에는
거시기 하여 신발을 벗어 두고
바닷물에 들어 가본다
천연비행장
부근에 있는 서해 최북단 표지석
뒤편의
큰건물은 백령도 종합체육관
표지석 뒷편의 다리는
세계에서 제일 짧은 대교
백령 대교이란다
대청도에는 소나무가 많으나
백령도에는
유독 이곳만 소나무가 있단다
천년기념물급 소나무
우리나라
2번째로 세워진 장로교회
중화동교회 및 백령기독역사관
모습
천안함 위령탑에서 본
두무진
부모가 시켜지도 않았는데
묵념을 하고 있는 이제 막 2학년
어린이 모습
46용사의 명복을 빕니다
천안함 피격 사태를
북한 빨갱이
소행이라고 부르지 않은 사람이
이 땅에
버젓이 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제
한창인 백령도의 유채꽃 단지
마치
용이 승천하는 모습의
용트임바위
맨 우측의
백령도의 얼굴바위
연봉바위이라고 한단다
용트임바위는 갱이갈매기
서식지
천년기념물 제392호
육지에서는
대개 몽돌해변이라고 부르나
이곳은
마치 콩처럼 생겨 콩돌해변이라
부른다
뒤편의 희미하게 보이는 곳은
대청도
유독
백령도에는 해당화가 많이
핀 모습을
보인다
어떤 이는
이구아나처럼 보인다고 하나
여기는
정식 명칭은 사자바위이라고
한단다
여기는
북한 땅 황해도 해주
남북의
선박은 마음대로 들락날락하지
못하나
오랑캐 놈의
선박은 자유롭게 조업을 하고
있는 모습
여긴
효녀 심청이 이야기가 있는
심청각에서
하룻밤을
묵게 될 아름다운세상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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