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2. 16:02ㆍ≪여 행 이 야 기≫/동서남북 끝 섬여행
2017.4.22.(토요일)
오전에는
거문도 서도를 한바뀌 돌아 보았으며,
오후 일정은
서도의 일부 녹산등대 및 고도를 한바뀌 돌아
보고자 하였다
거문도에는 거문고가 없었다
거문도는
서구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어 수난을 당한 곳이며
큰 문되는 섬이라 하여 거문도란다
일본 신사터에서
정겨운 담장을 지나 식당으로 이동한다
이곳 거문도 출신
제2대 해군참모총장 박옥규 제독의 송덕비입니다
삼호교를 배경으로
불탄봉 주변에서 고사리 채취를 하는 주민을 만났는데
거문도에서 제일 양심적으로 식당하는 곳을 알려 주었는데 그곳에 가니
점심은 하지 않는다 하여 다시 다른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시간이 많아 녹산등대까지 가 보기로 한다
도로를 한참 따라 가다 너무 지겹고 시간이 좀 빠듯 할 것 같아
바닷가에 놀다 되돌아 가기로 한다
근데 바닷가에 이상한 물체들이 떠밀러 와있었다
수상하면 신고 하자 말리 생각나
경찰에 신고 할까 하다가 자세히 보니 해삼이였다
그래서 이것을 다 잡아 착한식당에다 내다 팔았다
그리고 홍삼은 식당 주인에게 장만 해달고 부탁을 하고
거문도에서 이렇게 횡재를 하였다
싱싱한 홍삼으로 배도 든든히 채워겠다
마지막 남은 일정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거문도항수축기념비
수월산과 목넘어가 보인다
일본인 신사터란다
보통 콘크리트 속에는 철근 넣었는데 이곳은 대나무를 넣었다고 한다
신사터에서
이제 영국군 묘지로 간다
영국군묘지이다
전쟁으로 죽은 것이 아니고 불법 점거시 각종 사고로 9명이 죽었는데
7명은 영국으로 송환되고 현재는 2기만 남아 있단다
매년 영국대사관에서 찾아 온다고 한단다
영국군 묘지를 뒤를 따라 고도에서 잠시 이곳저곳 헤매다 정상을 찍고
거문도항에 도착을 하므로 거문도에서 모든 일정 마무리 한다
거문도항에서 16시40분에 출항하여
여수항에 19시경에 입항을 했다
여수에서 이순신장군 관련 유적지를 보고 가지 않을 수 없어
몇군데 둘려 보기로 한다
삼도수군통제소 진남관에서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여수에서 주먹자랑 하지 말자
여수에서 마지막 저녁을 먹고
여수밤바다를 구경한다
여수우체국수련원에서 하루밤을 묵고
다음날 느긋하게 여수 가볼만 한 곳 찾아 보니 마땅한 곳이 없다
드라이브 삼아
거북선을 만든곳 선소유적지를 돌아 보고
백야도까지 갔다 근데 마땅히 갈곳도 없고 내일을 위해 일찍 귀가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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