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처음 오른 곳/캐나다 여행/캐나다 로키트레킹/밴퍼국립공원/락 바운드 호수(rock bound lake)
2024. 8. 24. 07:50ㆍ≪여 행 이 야 기≫/나라밖여행(딴나라)
캐나다여행
2024.7.20.~10월 중순까지
2024.7.24.(수)
캐나다 여행 4일 차
재스퍼 산불로
대체 트레킹은
한국인으로 처음 오른 곳
캐슬산의
락 바운드 호수까지 트레킹
거리는 16키로,
거리는 약 5시간 정도
현지인도
잘 찾지 않은 코스
가이드 또한
처음 간다는 코스라
데이터가
잘 터지지 않은 지역이라
네비가 끓기는 사태가 발생
트레킹 알바가
아니라
드라이브 알바를 했다
돌고돌아 밴프시내로
다시 돌아와 큰길에서
눈이 익은 산을 찾아
초입에 진입하는데
성공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곳은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아
가이드들이
가끔 애를 먹는다고 한다
현지인도 잘 찾지 않은
오늘의 코스
그래도
기분좋게 출발해 본다
과연
로키에서 가볼만 한 가치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나는 곳
그러나
초보자는 상당히 긴 코스
그리고
꽤나 힘들겠다는 느낌
하지만
조금은 힘들지만 가 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코스가 아닐까 싶다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 주려고
이토록
사람을 힘들게 할까
어디를 가더라도
힘든 만큼 좋은 풍경을
선사하나
유독 이곳만은 아닌 듯
특별한 볼거리 없이
캐나다의
모기떼 파리떼들의 환영속에
지겹도록 올라오니
이런 모습
로키에서는 알아준다는
캐슬산
밴프시내에서
보면 꼭 유럽의 성처럼
생겼다고
성산이라고 부른다는
캐슬산
캐슬산을 보는 순간
힘들게 산에 오르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이 맛에 산에 오른다는 것
한마디로 맛동산
여태까지는
평탄한 길을 왔다면
지금부터는
약간의 오르막이 기다렸다
맑은 날 웬 무지개
좀처럼 보기 힘든 현상을
보며 또 길을 나선다
조금만 더 가면
첫 번째 호수
타워레이크가 눈에
들어왔다
거대한 캐슬산 중턱에
자리 잡은 타워레이크
현지인이라면
한 두 번은 와도 괜찮을
듯 한 코스
그러나
구태여 캐나다까지 와
여기는 영 아닌 듯
여기가
우리가 가야할 최종 목적지
인 것은 아니었다
타워레이크를 지나
락 바운드 호수
( Rockbound Lake) 까지는
짧고 가파른 구간을
올라야 하였다
그리
긴 구간도 오르막도
아닌데
장여왕은
도저히 못 가겠단다
여기 있을 테니 혼자 갔다
오라며 보챈다
거진 다 왔는데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될 것 같다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록바운드레이크에
도착했다
정상 정복자의
여유로운 모습
또한 록바운드 호수는
생각했던 것 보다
멋지였음
록바운드호수는
오늘 하루은 렌탈하였기에
가이드가 준비해 온
산채비빔밥으로 만찬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른호수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호수
그렇지만
우리만 볼수있었던 호수라
나름대로 볼만하며
아름다웠다는 것
호숫가에 앉아
태어나 처음 먹어 보는
즐거운 점심시간
일어나기 싫었으나
이 시점에서는
우리는 다시 돌아가야
하기에
마음의 준비하여야만
했다
하산은
올라왔던 그대로
내려가는 것은 힘든 것은
아니나
하산을 항상 지겹다는 것
특히 원점회귀
록바운드호수에서
오래 머물지 못한 아쉬움
호수에 묻어두고
하산
햇살이 따가워
예쁜 꽃도 뒷전
타워레이크 모습이다
캐나다의
야생산을 밟아본 소감은
한국의 산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대개
한국의 등산로는
거진 직선으로 계단으로
오르게 만들어
놓았으나
이곳은
지그잭으로 만들어 놓아
누구나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우리와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
어느 것이
좋은지는 서로 장단점이
있겠지
압도하는 캐슬산과
타워호수의 모습
로키에서는
이러한 풍경은 흔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캐슬산이여 안녕하리
이상으로 로키의 명산
성산이라고 부르는 캐슬산에
위치한 록바운드레이크 까지
왕복 트레킹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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