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가 아름다운 통도사 이곳 저곳 둘려보기

2010. 3. 22. 16:24≪여 행 이 야 기≫/국내(가족여행 등)

 오늘은 수행비서와 경호원을 대동하지 않고

혼자만 차기 대권도전을 위한 불심잡기 일환으로

양산 통도사 방문하였다.

 

통도사는 합천 해인사와 승주 송광사와 함께 우리 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손꼽히는

큰 절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가 세웠다

 

 통도사 경내 홍매화

 

 

 

 참말로 이쁘네

 

 

 

 아홉마리 용이 살았다는 구룡지

 

다섯마리는 자장암 근처에서 자장율사와 사투끝에 영축산 오룡골로 토끼뿌고

네마리는 하늘로 올라가다가 통도사 입구에 있는  바위와 부디쳐서 즉사했다고 함

아래 바위를 보시면 아직 용의 사체 일부와 그 흔적이 고스라니 남아 있음

 

새끼용인가....

 

 

용의 혈연은 낮에는 검은색으로 보이며, 밤에는 빨간색으로 보인다고 함

 전 낮에 보았기에 검은색으로... 어떻게 보면 섬뜩해 보입니다

 

 

용의 사체 일부입니다

 

다른방향으로 본 모습 

 

 

보물 제471호  봉발탑 즉, 석가보니 밥그릇

 

이 봉발탑은 통도사의 용화전 앞에 서 있는 것으로 무슨 용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석가세존의 옷과 밥그릇을 미륵보살이 이어받을 것을 상징한 조형물인 것으로 여겨진다.

기본형태는 받침부분 위에 뚜껑있는 큰 밥그릇을 얹은 듯한 희귀한 모습이다.

받침부분의 돌은 아래·가운데·윗부분으로 구성되며 장고를 세워 놓은 듯한 모양이다.

받침돌 위에는 뚜껑과 높은 굽받침이 있는 그릇 모양의 석조물이 있다. 

 

 

국보 290호 금강계단 입니다

 
대웅전은 원래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을 가리키지만, 이곳 통도사의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건물 뒷면에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설치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그 때문에 통도사라는 절 이름도 금강계단을 통하여 도를 얻는다는 의미와 진리를 깨달아 중생을 극락으로 이끈다는 의미에서 통도(通度)라고 하였다 한다. 지금 건물은 신라 선덕여왕 때 처음 지었고,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조선 인조 23년(1645)에 다시 지은 것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5칸이고, 지붕은 앞면을 향해 T자형을 이룬 특이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 양식으로 꾸몄다. 건물 바깥쪽 기단 부분과 돌계단 층계석, 계단 양쪽(소맷돌)부분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이어받은 뛰어난 연꽃조각을 볼 수 있다.

금강계단은 금강과 같이 단단하고 보배로운 규범이란 뜻이다. 부처님이 항상 그곳에 있다는 상징성을 띠고 있으며, 지금 있는 금강계단은 고려·조선시대를 거쳐 여러 차례 수리한 것이다. 양식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금강계단 형태를 띠고 있는데, 가운데에 종 모양의 석조물을 설치하여 사리를 보관하고 있다. 1층 기단 안쪽 면에는 천인상을 조각하고 바깥쪽 면은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인 제석의 모습을 조각하였다.

지은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조선 중기의 대표적 건축인 대웅전과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담고 있는 금강계단은 각각 건축 구조와 건축사 연구, 계단(戒壇)이 가지고 있는 그 의미에서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수도암 이니까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암자인가 봅니다

 

 

 통도사 5층석탑에서 본 통도사 전경입니다

 

 

 통도사 5층석탑입니다

 5층석탑은 통도사에서 좌측에 있습니다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월하스님께서 복원하였다고 함

복원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밑바닥에는 허술하기 짝이 없어 보였음

 

 

 

 

 

 석등(경남 유형문화제 70호)

 

등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8각의 받침돌을 3단으로 쌓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었다.

아래받침돌의 옆면에는 안상(眼象)을 얕게 새겼고,

윗면에는 엎어놓은 연꽃무늬를 조각했다.

가운데기둥은 중앙에 3줄의 테를 둘렀다. 윗받침돌에는 위로 솟은 연꽃무늬를 장식하였다.

4각의 화사석은 각 면에 네모난 창을 크게 뚫어 불빛이 퍼져나오돌고 하였다.

지붕돌은 귀퉁이마다 꽃장식을 달았다.

꼭대기에는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과 보주(寶珠:꽃봉오리 모양의 장식)가 놓여 머리장식을 하고있다.

 

 

 통도사 3층석탑(보물  제1471호)

 

 

 

통도사삼층석탑은 2중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통일신라시대의 일반형 석탑이다.
석탑의 높이는 3.9m 기단폭은 1.8m이며,

기단은 여러 매의 장대석을 사용해 지대석을 구축한 후 올려 놓았다.

탑신부는 탑신과 옥개석이 각각 1개의 부재로 조성되었다.

 

 

 

 서운암 담벽에 있는 인동초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인동초를 알았습니다

현철의 인동초 노래는 잘 부르는데... 

시간이란 파도가 허물고 간 가슴에 모래알로 부서져가는
허무한 내 사랑 수만 번의 이별이 와도
단 한번의 사랑을 위해 긴긴 날 그리움을 가슴에다 안고서
아~ 이 밤도 울어야 하는 인동초를 아세요

 

 

 서운암 뒷에 새로 짓고 있는 집

팔만대장경을 도자기로 구워서 보관하기 위한 것이랍니다

 

 

 

 서운암과 장독대

저멀리 수없이 올랐던 영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