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봉령-청옥,두타산-댓재) 구간

2012. 10. 25. 19:50≪국립공원 산행지≫/백두대간권역

 백두대간 일시 : 2010. 5. 2(일) 03 : 05. ~ 12 : 10(약, 9시간)

■ 백두대간 코스 : 백봉령-원방재-고적대-청옥산-두타산-햇댓등-댓재(약, 30Km) 

■ 참고사항

   o 전날 산악회 따라 갈 계획이 되었으나, 조카녀석의 결혼으로 인해 저녁에 홀로 강원도 동해 백봉령으로 떠남

   o 노포동 터미널에서 저녁 9시10분 속초행 심야버스를 타고 동해터미널에 도착하니 새벽 1시40분이다

   o 인근 해장국집에서 한그릇 먹고, 백봉령에 도착시간이 02:40분이다 무슨놈의 바람이 그리 많이 불든지

   o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었으면 택시문짝이 열리지 않을 정도다 택시기사 하는말 이대로 산행하면 조난사태란다

      택시에서 20여분을 기다리다 그래도 바람이 자자들지 않아 그냥 혼자 출발한다

   o 삼척발 부산행 버스가 오후2시에 있어 시간상으로 여유가 있다, 하지만 지나가는 차가 없어 약 1시간의 기다림

      속에 고급승용차량이 오길래 무조건 새워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삼척터미널까지 왔다

 

 

 ▲오늘의 대간길 백봉령에서 청옥,두타산을 넘어 댓재까지 약 30Km

 

 

 

 

 백봉령에서 출발하여 첫번째로 만나는 이정표

 

 

▲백봉령에서 원방재까지 혼자 어둠속에서 심한 바람과  싸우면서 왔다~

원방재 도착하니 동녘에 해가 떠면서 날이 밝아 오고

또한 모든 잡새들이 지지배배 지지배배 나를 반기고 고요한 새벽녁의 참새소리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소리였다

 

 

▲여기는 상월산 이다

오늘은 배냥이 나의 얼굴 노릇을 하는구나

 

 

▲다른날은 그렇게도 보여주기 싫어하든 일출모습

오늘은 갑자기 쭈~욱 올라왔어 당황스럽기도 하였다

 

 

▲재대로 된 일출모습이다

 

 

 

▲상월산에서 맞이하는 일출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

 

  

▲해괴한 나무가 있어 한번 확인하고 간다

 

  

이기령이다, 그럼 조금간 더가면 저기령이 나올까

여기서는 스틱이 나의 얼굴 노릇을 하고

 

 

 ▲뿌리인지 몸퉁이이지~

 

 

▲이기령에서 출발때 저기령은 언제 나올련가 했더니 ~

 

 

▲갈미봉에서

 새로 구입한 스틱도 한 모가치를 하고 ~

 

 

 ▲가야할 곳 청옥산과 두타산이다

그냥 보기에는 얼마 아닌것 갖지만 삥 돌아 가는것이 얼마 멀든지

 

 

 ▲천길 낭떠러지다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든지 혹 날려갈까봐 걱정도 되고 그래서 난 빼곰히 내려다 보고

 

 

 ▲청옥산과 두타산의 눈은 언제 다 녹지

아마도 5월이 가기전에 다녹겠지

 

 

▲힘들지만 웅장한 암릉도 감상도 하면서 

 

 

 ▲갸가 갸인 그 암릉이다

 

 

 

 ▲계절은 5월인데 이놈의 눈은 언제 다 녹을련지~~

 

 

 ▲무슨동물의 모습일까~ 타조 갖기도 하고

 

 

 

  ▲고적대 도착

고적대를 중심으로 오고가는 길이 상당히 쌍가로웠다

 

 

  ▲다시 고적대에서 청옥산, 두타산을 보니 억수로 멀게 느껴진다~

 

 

  ▲연칠성령에서 진수성찬인 아침을 먹는다

찬물에 말아서  얌얌짭짭 맛있게~~

 

 

 

  ▲아침도 먹어겠다 청옥산 1.3Km 만만하게 보인다~

 

 

 

  ▲아직까지 산님들은 한명도 없다

이번에도 스틱이 얼굴노릇을 하고

 

 

  ▲청옥산을 넘어 두타산 가는길에 이제사 산님을 만나 부탁을 했다~

 

 

 

  ▲골때린다는 두타산도 무리없이 올랐다

두타산에도 아무도 없다 두타산에서는 지팡이와 망태가 얼굴 노릇하고~

 

 

 

  ▲두타산 한참 밑에 웅성거리는 소리가 있어 가보니

라면끊이는 분이 있어 일부러 모셔왔어 한 서너장 찍고 간다~

 

 

 

 ▲두타산 아래에서 이쁜여자도 없었는데 한눈 팔다가 발목을 엎질렸다

다행이 산에서는 잘 모르겠든데 하루를 자고나니 꽤 부었고 아프다~~

 

 

  ▲오늘의 마지막 봉 햇댓등이다

 

 

 

 

  ▲오늘의 마지막 이정표

 

 

 

  ▲댓재에 있는 두타산 산신각

 

 

 

 ▲오늘의 최종 목적지 댓재에 12:10 도착했다

 

 

 

  ▲산불감시원이 설설 나에게 다가오더니 어디서 온냐고 물어본다

난 부산에서 조금만 더가면 있는 양산에서 왔다고 하니까,

 하는말 그거 말고요 그래서 난 산에서 내려왔다고 하니까 씽 웃고 가네,

그냥가는 분을 내가 다시 불려 사진한장 찍어 주세요 하고 ~~

 

 

 

  ▲댓재 휴게소다

 

댓재에 도착하니 막 12시가 지난 시간이다

운좋게 지나가는 차량을 얻어 탈 수가 있어 삼척에서 부산행 2시 버스를 탈 수가 있었다 . 

 

다음산행은 백두대간이 아닌 지리산 화대종주다 과연 해낼수 있을지.......끝.

 

 

▲조퇴 하고 병원에 갔더니 한 한달간 푹쉬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