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지기재-봉황산-갈령) 구간

2012. 10. 25. 20:17≪국립공원 산행지≫/백두대간권역

■ 백두대간 일시 : 2010. 7. 11(일), 02 : 50. ~ 11 : 10(약, 8시간 20분)

■ 백두대간 코스 : 지기재-신의터재-무지개산-윤지미산-화령재-봉황산-비재-갈령(약, 29Km)

■ 기타 특이사항

  o 장마전선으로 남부지방 호우경보, 백두대간길도 하루종일 폭우

  o 장거리 레이스로 인해 남진으로

  o 비옷입고 산행으로 사타구니 실켜서 무지 고생

 

  ▲오늘의 백두대간 코스 지기재(주기재, 죽기재, 쥐기재, 쥑기재)에서 갈령까지

하지만 장거리 레이스로 인해 역으로

 

 

▲코오롱스포츠에서 실시하는 신제품 등산화 필드테스트 이벤트 실시후 

새로 받은 등산화 25만원짜리 

 

 

 

 ▲갈령이다, 야간에다, 비,안개로 표지석이 보이지 않아서 다른곳에서~

 

 

 

 ▲못제(천지) 낮에 지나 갔으면 꼭 한번 들려 보고 싶었는데

아쉬워서 다른곳에서~ 못제(천지)의 유래에 대하여 공부를 해보니까

 

백두대간에 유일한 못이라고 하든데 그것은 아니다(이화령에서 지름티재 구간에도 있음 크기는 작지만)

크기는 약 5-600평 정도인데 견훤과 관련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상주에서 후백제를 일으킨 견훤은 주변 지방을 장악해 나갔다.

이때 보은군의 호족인 황충 장군과 견훤은 세력 다툼을 하며 거의 매일 싸움을 벌였다.

황충은 싸움에 패하자 견훤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부하를 시켜 견훤을 미행했다.

황충의 부하는 견훤이 못제에서 목욕을 하면 힘이 난다는 것을 알아내 이 사실을 황충에게 알렸다.

황충은 견훤이 지렁이의 자손임을 알고 소금 삼백 가마를 못제에 풀었다.

그러자 견훤의 힘은 사라졌고, 마침내 황충이 승리했다고 한다.

 

 ▲비재에서

갈령에서 비재까지의 대간길이 어둠에 비까지 상당히 쌍가로워 모두들 애들 먹었다

 

 

 

 ▲백두대간 봉황산이다

갈령에서 시작한 빗줄기가 봉황산까지는 적당히 내려주니 산행하기에는 지기내

 

 

 

 

 

 ▲봉황산을 넘어

국도를 건너니 이리가면 충북 보은으로 저리가면 경북 상주로

라디오 주파수를 보니 안동MBC방송구역이다

 

 

 

 ▲화령, 화령재이다

 

비재를 지나서 부터 빗줄기가 장대비로 변하고 화령재에서 아침을 먹고

사진도 겨우 찍는다

 

 

 

 

 

 ▲이것도 화령재 표지석

 

 

 

 ▲상주-청주간 고속도로

 

 ▲윤지미산이다~        

와, 왜 송지미산, 김지미산, 박지미산은 없는교

꽃, 과일, 여자, 이쁜것은 다 따먹기 힘들지

이름도 이쁜 윤지미산도  정상정복은 역시 억수로 힘들었다

 

 

 ▲무지개산 지나가는길

무지개는 안보이고 자욱한 안개만

 

 

 

 ▲화령재에서 신의터재까지 약 14Km정도 인데  얼마나 멀든지~~

이정표도 엉터리  

 

 

 

 

 

 

 

 

 ▲이것도 신의터재

무슨놈의 이 작은 고개에 표지석이 3개씩이나~~

 

 

 

 

▲신의터재에서 지기재까지 약,4.3Km 평탄한 길만 가면 된다

하지만 억수같이 솟아지는 빗줄기에 등산화에 물은 들어갔지 몸이 천근만근이다

지기재가 아니라 사람 주기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