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역전의 용사 귀한장군 옛 방공포병사령부 흔적을 찾아가다)

2022. 7. 19. 13:57≪일반 산행지≫/뒷산(천성,정족산)

o 2012. 4. 15(일) 오늘은

  - 어제 영남알프스 영축산 힘든산행으로 다리도 아프고,

집에서 쉴까 산에서 피로를 풀까 고민 끝에

  - 그래서 오랜만에 천성산 옛 방송포병사령부

제199대대의 나의 흔적을 찾아 나셨다

 

 

 

↗오늘의 대문사진은 셀카로 DAR(대대방어탐지레이다) 배경으로

 

 

 

↗양산 상북면 석계 오경농장에서

 

 

 

↗햐얀 복사꽃

 

 

 

 

 

 

 

꽃들이 이쁘고 카메라에 자주 담는 것을 보니 나도 이제 나이를 먹는 가 보다

 

 

 

 

 

 

 

 

 

 

 

↗열라게 정상까지 올라오다

가만 생각해 보니 다 부질없는 짓이다 천천히 다녀야ㅣ

 

화엄벌

나의 군시절,  겨울철 눈이 많이 와 부식차가 올라오지 못하면

이곳 화엄벌에서 토끼, 노루 잡아먹고 생활 했는데

 

 

 

↗제발금연, 제발낙서 좀 안했으면 좋겠다

글씨라도 좀 예쁘게 쓰면 용서라도

 

 

 

↗작년에는 철조망이 허술했는데

이제 완전 휴전선과 막묵는것 같다 그래도 침투해 가야 한다 그래도 허술한 곳이 있겠지

 

 

 

↗여러분은 넘어가지 마세요

가는것은 자유지만 비싼 등산복 다 베립니다

 

 

 

↗이제 젤 난코스 육중한 철조망만 넘으면 된다

하지만 들어 오는것은 어떻게든 들어 왓다만 나가는 것도 걱정해야 할 판

 

 

 

↗넘어온 곳

여러분은 절대로 넘지마세요 곳곳에 발목지뢰 산재되어 있음

 

 

 

↗4중 철조망을 넘어서

 

 

 

↗필승

그때 그시절엔 철매였는데

 

 

 

↗ '83. 4월 어느날 ~ '85. 8. 5 까지 근무한 BOC(대대작전통제소) 지점

완전 뺑이친 곳

'83. 1. 21  논산훈련소 28연대  '83. 3월 대구포병학교

 

 

나의 주특기는

신의 아들만 갈 수 있고, 1년에 한기수만 배출하는 화분12기(화력분배운용병: 210)이며,

복무중에 내가 근무한 대대작전통제소(BOC)가 없어지는 아품도 있었고, 대부분 대구 팔공산으로 가서

공군들과 함께 근무하고 나는 이곳에 남아 빈건물 지키면서

 

                                                 봄에는 나물캐고,

                                                 여름에는 내원사, 홍룡사 내려가서 피서객들이랑 놀고

                                                 가을에는 더덕, 당귀캐고

                                                 겨울에는 토끼, 노루잡아 먹고

 

 

 

 

↗DAR(방어탐지레이다)

한때 대한민국 영공을 방어 하는데 중추적인 역활을 하였는데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다

 

 

 

↗요즘 전자파 많이 맞으면 암에 걸리니 하는 말이 있는데

나도 그때 저 레이다 빔을 많이 맞아 요즘 왔어 부쩍 머리도 띵하고 정력도 감퇴되고

그 흔해 빠진 아들도 없는 것을 보면 확실히 레이다 영향이 많은 것 같다 

 

 

 

↗에바레이다가 설치된 장소

 

 

 

↗나이키사격통제소

 

 

 

 

 

 

 

 

 

 

 

↗이곳의 흔적은 발칸포 설치장소

 

 

 

↗고참에게 열라 얻어 터지고 맞고,  부모님 생각날때 저 바위에 올라가서 울분을 삼키고 했는데

요즘 같으면 뛰어 내린사람 많겟지

 

 

 

↗건너편엔 골프장 공사하는지 뭐하는지 모르지만

산을 조지 놓는다

 

 

 

↗그래도 군복무하던 곳인데 사진한장 남겨야 할듯 하여 셀카로

자세가 영 나오지 않아서 다시한번 더

 

 

 

↗셀카 치곤 제대로

 

 

 

↗흔적들

 

 

 

↗다시 하나 하나씩 들어서는 시설들

 

 

 

↗사격통제소 내부

 

 

 

 

 

 

 

↗다시 군부대가 들어설 모양이다

군부대가 들어서면 다시는 못들어 오겠지 오늘 오길 잘했다

 

 

 

↗작전도로와 낙동정맥길

 

 

 

↗이제 부대를 떠나면서

 

 

 

 

 

 

 

↗이것은 가로등 램프

 

 

 

↗이곳도 전에 보다 더 견고하게 막아놨다

그렇다고 이곳 이외는 마땅히 나갈 곳이 없어 우짜돈둥 넘어가야 한다

 

 

 

↗관망대

 

 

 

 

 

 

 

↗셀카놀이로 흉내도 내어보고

 

 

 

 

↗방향도 바꾸어 가면서지 말라는 법이 없기에 그래도 올라가면 안될 것 같아 포토샵으로 합성 한번 만들어 봤다

 

 

 

방문하신님 여기 아가씨 처럼 항상 즐건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