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2. 13:46ㆍ≪여 행 이 야 기≫/나라밖 여행(중국)
빙천공원 옥룡설산
빙하전망대까지 가는 일정이 기상악화로
일찍 끝남에 따라 여유시간이 있어
예정에 없던 여강고성으로 가기로 하였다
여강고성은
(우리가 부를때 여강고성, 중국사람은 리장고성이란다)
여강고성은
중국 운남성 여강시의 구시가지로
'97. 12. 3.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또한 중국 나시족에 의해 건설되었다고 하며
, 몇해 전 큰 지진이 났는데
끄떡 없다고 한다 이유는
서로 얼키고 썰킨 구조물에 의해 피해가 없었단다
그리고
여강고성이라 하여 난 무척 궁금했다
우리나라 성벽처럼 자연석,
벽돌, 흙으로 성벽을 만들었나 했는데
막상 와 보니 생각과는 완전히 달랐다
성벽은 하나 없고 그냥 시장통이였다
여강고성 이다
가이드가 한번 들어갔다면
빠져 나오기 힘들다고
얼마나 신신당부를 하든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겁이났다
말그대로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그래서 몇사람씩 꼭 손잡고 다녀기로 하였다
세계문화유산표지석
이곳도 AAAAA이다
여강고성은 약900년된 형성된 차마고도를
오가는 시장통이란다
성 들레가 약 4키로, 직경 약 1키로라고 한다
과히 크다는 것을 직감한다
대부분이 목조건물로 되어 있었고
없는 빼고 다 있는 듯 하다
옥룡설산에 흘려 내리는 물이 이곳까지 왔는데
물이 아주 맑고 깨끗하다 완전 1급수 처럼 보였다 몇년전만 하여도
이물을 이용하여 식수를 이용했다고 한다
물이 이렇게 깨끗한 이유는
운남성은 공장이 하나도 없고 관광수입으로만 먹고 산단다
년인원이 2천만명 이상이 다녀 간다고 하니 그럴만 하다
이곳 운남성은 이곳 옥룡설산 말고 더좋은 곳이 많단다 나도 그렇게 알고 있다
나도 언제가 기회가 되면 운남성을 다시 찾고 싶어진다
이곳도 우리랑 사는 모습이 비슷하고
가을이라 국화꽃으로 수놓았네
물레방아 돌고 도는 내고향 정든땅과 비슷하다
한바뀌 돌아 보고 꼭 여기 사방가에서 만나기로 했다
사방가란
사통팔달 가는 곳 사거리였다
전갈이다
한번 먹고 싶었다 그러나 한마리 우리돈 1,500원이란다
그냥 꾹 참았다
만고루
ㅇㅏ마도 큰 루각이 있는 모양이다
시간상 끝까지 가 보질 못했다
중간쯤 오르니
멋진 여강고성 풍경이 나타난다
여강에서도 이렇게 서서히 마지막 밤이 된다
밤이 되니 이곳 저곳에서 이렇게 춤판이 벌어졌다
우리 일행 아줌마도 등달아 같이 추는 것을 보니 보기 좋았다
여강고성에서의 마지막 저녁상은
야크 샤브샤브이다 처음에는 먹음직스러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수육이란다
배는 고프지만 몇 점 먹고나니 못 먹겠다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니 국물만 잔뜩 먹었다
하루종일 돌아 다니다 보니 머리도 아프고
그 좋아 하는 술은 맛도 못 봤다
야크 샤브샤브다
생각보다 고기다 찔겨 많이 먹질 못했다
하지만 소고기 샤브샤브가 생각난다
이렇게 하여 오늘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한다
내일은
여강에서의 마지막 트레킹 설련대협곡까지 트레킹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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