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능선에서(다리미바위,타이타닉바위,에덴동산(관음봉,어좌바위),포대능선으로

2022. 7. 25. 14:31≪국립공원 산행지≫/국립공원(북한산)

2018. 11. 28.(수)

 

휴가 받아

마음의 병 그리고 

육체의 병을 치료를 위해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으로

가고자 한다

 

위험을 감수하고

 

내가 그곳에 가질 않으면

 

그것이

 진짜 위험한 짓 일것 같아 

위험을 무릅쓰고

그 곳으로 가 보고자 한다

 

그곳이란

심원사-다리미바위-포대정상-신선대

타이타닉바위-에덴동산-주봉-오봉

-관음봉(알봉, 어좌바위)-포대능선-회룡사

(10시간)

 

 

 

 

세상을 다 가진

사진 한장을 위해서

 

 

 

 

 

미세먼지가

자욱한 가운데 이른아침

도봉산 심원사로

왔다

 

오래된

 사찰인 듯 하나 근대사에 지어진

사찰 이나

나는 심원사에서

부처님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무사 안전산행을

기원하고 본격적으로

도봉산으로

 

 

 

 

 

첫번째

찾아가고자 하는 미션은 

 

한반도를 닮은

하늘문을 지나야 한다

 

 

 

 

 

철재 난간을

오르면 기묘한 바위가

기다리는 곳이다

 

 

 

 

 

 

 

 

 

 

첫번째

찾고자 하는 다리미바위와

가오리바위 만나다

 

 

 

 

오래전

재를 넣어 사용하던

다리미를 닮았다고 하여

다리미 바위라고 하다는 것

 

 

 

 

 

이것은

아싸 가오리 바위이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신기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아래에서

보면 다리미 닮았고

 

위쪽에서

보면 두꺼비처럼

생겼다고 한다

 

보는 이 마다

다를 수도 있다는 것

 

 

 

 

납짝

 가오리 바위처럼 생겼다

 

 

 

 

자연은 이런

걸작품을 만들어 주니

 

보는 나는

눈이 호사를 누린다​

 

 

이런 것 보는

재미로 산에 온다고 봐도

될 듯

 

 

 

 

야야

넌 이름이 모야모야

 

 

 

 

다리미와

가오리 바위를 뒤로 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것을 찾아 떠난다

 

 

 

 

망월사로

 오르는 길에는 두꺼비 바위가

보인다

 

언젠가

저곳에도 갈 수 있는

날이 있지 않을 까 생각을

해 본다

 

 

 

 

항상 그 자리에

있어 더욱 멋을 자랑하는

우리의 소나무

 

 

 

 

흑산도

 홍어 처럼 보인다

 

 

 

 

 

오늘은 곳에 따라

흐리고 비가 온다고 하더니

 

그나마

잠시 일출을 보여 주니

 

아직까지는

날씨는 내편이라고 봐야 할 듯

 

 

 

 

멋진 풍경 속에

 자리잡은 전통 사찰 망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 이란다

 

선덕여왕 8년

해호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지하철

망월사역 까지 있는 것을 보니

 

이곳에서는

꽤나 유명한 듯 하다

 

 

 

 

전망대에 오르니

도봉산의 위용을 드려낸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것이

 

내가

찾고자 하는 해골바위이다

 

 

 

 

 

 

 

 

 

 

해골바위로 왔다

 

 

 

 

 

상상력이 없는 나

딱 봐도 해골 바위처럼 보인다

 

 

 

 

그냥

고래바위가 아니고

돌고래바위라고 불려주고 싶다

 

 

 

 

 

또 다시

석문을 지나고

 

 

 

 

 

자 이제

자운봉으로

 

 

 

 

얼마 전에 내린

폭설로 응달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많다

 

 

 

 

중국에서 몰려 온

미세먼지와 구름이 몰려

오는 듯 하다

 

 

 

 

도봉산의 위용을

폼내는 선만자(선인봉,만장봉,자운봉)

 모습이다

 

 

 

 

2단짜리

냉장고 바위와 똑 같지 않은가

 

시원한

물 한잔 드루킹 하며 잠시 쉬어

가고자 한다

 

 

 

 

 

인간이 발명한

최고의 발명품 카메라가

없었더라면

나는 이곳에 있지도 않을 듯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눈부신 아침햇살 보다

 

 

 

아름다운 다락능선에서

보는 도봉산의 풍경은 어디 내 놔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얼마전만 해도

고운 색동 단풍 옷을 갈아 입고

있었으나

 

 

 

어느듯

계절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겨 준 듯 하다

 

 

 

 

 

 

 

 

 

무엇을 닮았을까

 

 

 

 

 

포대정상에서

보는 선만자신 멋진 모습이다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

 

 

 

 

 

포대진지가

주둔하였다 하여

포대능선이라 부르는 곳이다

 

나랑 같이

후반기교육 받은 동기생은

이곳에서

군생활 했다고 자랑삼아 이야기

하였다

나도 줄만 잘 서서도

 

이곳에서

 탱자탱자하고 지냈는지도

모르지

 

줄을 잘못 서서 천성산에서

근무하였다만

 

 

 

 

다음 목적자는

Y계곡으로 가고자 한다

 

 

 

 

 

 

 

 

 

 

태극 문양 각석

이 정도는 이쁘게 봐 줘야 할 듯

 

누군가가

페인트 칠까지 해주면  고맙다고

해 줄것 같은데

 

 

 

 

Y계곡으로

오르면서 보는 도봉산의 아름다운

풍경은 국립공원 가보치를

하는 듯 하다

 

 

 

 

주말과 휴일에는

넘쳐나는  Y계곡이나

평일이라 그런지 적막감 뿐이다

 

 

 

 

 

 

 

 

 

 

 

몇번을 와도

질리지 않은 도봉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던 하나도 나무랄

코스가 없는 도봉산

 

 

 

 

개인적으로는

북한산 보다 도봉산을

 

더 좋은

평가를 해 주고 싶어 진다는 것

 

 

 

 

 

 

 

 

 

 

 

Y계곡을 벗어나

신선대로 가면서 보는

포대정상 풍경

 

 

 

 

 

일명

선만자(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우뚝선 자운봉

 

 

 

 

 

도봉산의 최고봉은

신선대가 아닌 자운봉이라는 것

 

 

 

 

이 녀석은

신선대의 주인인이라도 되는 듯

 턱 하니

버티고 비켜주지를 않네

 

잘했다고

칭찬해야 하나 없던 정상석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나

 

이왕지사

이고지고 갈 정도의

 

이쁘장 한 것으로

하였다면 좋았을 거라는

각이 난다

 

 

 

 

신선대에도 거북이가

 

 

 

 

 

오늘

도봉산에 온

두번째 이유를 찾아

나서기로 한다

 

 

 

여기가

 타이타닉 바위이다

 

 

 

 

 

자연이 빚은

최고 예술의 걸작 품

바위와 소나무 같이 있어

더 아름답다는 것

 

 

도봉산의

타이타닉을 찾아 가고자 한다

 

눈썰미가 좋은나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짜잘한

난코스를 올라

 

이곳을

올라 가보기도 한다

 

 

 

 

여기를 잘 오르면

천국으로 가나 자칫 잘못 하다간

떨어지는 순간에는

곧장 지옥으로 간다는 곳이다

 

 

 

 

완전 딴 세상이나

다름없는 별천지이나 마찬가지다

바로 여기가

지상낙원 천국이다

 

 

 

 

이곳으로 가면

내가 마지막으로 승선 할

 

타이타닉이

기다리고 있을까 몇번을 시도 끝에

 

여기는 아닌 듯

아쉬운 발 길을 돌리고자 한다

 

 

 

 

 

다시 몇군데

타이타닉을 찾아 나셨으나

 

갑자기

안개와 미세먼지, 그리고

바람, 바위의 물끼로

 

타이타닉을 찾아

 승선 하였다가 또 다른일정에

차질이 있을 듯 하여

타이타닉 승선하는 것은

깨끗히 단념하기로 한다

 

 

 

 

오르는 것도

어렵지만 내려가는 것도

만만치 않다

 

 

 

 

 

타이타닉은

나를 두고 떠났으나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궁금하다

 

 

 

 

에덴동산으로 왔다

 

 

 

 

숨가프게

달려온 이 시간

에덴동산에서 잠시 쉬는시간으로

가져 보기로 한다

 

 

 

에덴동산이라 함은

인간의 시조인 아담과 이브가

 

조물주

령을 거부하고 추방 당하기

 

직전까지 살았던

 지상낙원이 에덴동산이란다

 

 

 

 

어느 누구도

에덴동산이 어딘지는

모르나

 

그 지상낙원에는

못 미치는

도봉산 이곳이 에덴동산이지

 않나 생각을 해 본다 

 

 

 

 

에덴동산에서 보는

아름답고도 멋진 도봉산 풍경

 

 

 

 

 

북한산의

총사령부는 노적봉이나

 

도봉산의

총사령부는 이곳 에덴동산인 듯

 

 

 

 

 

도봉산을 재대로

볼려면 이곳에 오르지 않고는

볼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이곳을 에덴동산 또는

시크릿가든 이라고도 부르는

곳이다

 

 

 

 

못생겨서

더욱 사랑받는 비밀정원의

소나무들이다

 

 

 

 

한폭의

산수화 처럼 펼처진 모습은

 

어느

유명한 화가도

흉내 내지 못할 듯 하다

 

 

 

 

 

 

 

 

 

 

바위와 소나무가

서로 비교라도 하듯 잘 어울린다

 

 

 

 

이곳

에덴동산에도

예상대로 비구름이 몰려 오고

 

지저귀는

산새소리와 바람소리는

외로운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구슬퍼게 우니

 

나의 마음도 발걸음도 바빠지는

듯 하다

 

 

 

 

바위와 소나무가

절묘한 만남 그리고

 환상적인 아름다운 동행이다

 

 

 

나는 오늘

마지막 타이타닉 승선자가

되기 위해

 

저곳을

 오르락 했다는 것이다

 

승선하지 못한

아쉬움 보다는 승선하지 못하게

해 주신 거룩하신 하느님께

감사 하다는 것

 

 

 

다음 목적지

주봉으로 가고자 한다

 

 

 

 

 

그 산의

제일 높은 곳을 주봉이나

 

어떻게 된 일인지

도봉산의 주봉은 이곳이다

 

 

 

 

 

새끼 거북이를

업고 있는 모습이다

 

 

 

 

왠 뿔이

난 바위 염소바위인가

 

 

 

 

이런 곳에서

먹어나 봤나 밥과 김치

 

밥 한톨도 

남김없이 먹어 두어야 한다

 

 

 

 

난 이것으로

오늘 밤 10시까지는 밥구경을

못하니까

 

 

 

 

 

 

 

 

 

 

버섯바위 같기도 하나

아무튼 신기한 바윗돌이다

 

 

 

 

 

주봉 암벽의

멋진소나무 매료되어 자꾸만

눈길이 간다

 

 

 

 

 

토끼 뒷모습 같아 보인다

 

 

 

 

 

혼자 산행의

단점이 여실히 나타나는 모습

풍경사진만 찍어 된다는 것

 

 

 

 

 

그렇지만

장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는 것

 

 

 

 

 

 

 

 

 

 

조물주가 아니면

도저히 만들 수 없는 대자연의

모습이다

 

 

 

 

 

 

 

 

 

 

 

아이고

이제부터 최악의 산행

조건이다

 

구름, 안개, 미세먼지 인지

알 수 없고

비바람 까지 불어 온다

 

무릎통증을

조금 이나마 줄이기 위해

새색시 걸음으로 걷다 보니

진도까지 나가지 않는다

 

 

 

 

안개로 덮인

오봉은 생략하고 곧장

관음봉으로 갔다가

 

날씨가 좋아 지면

오봉에서 쉬어 가기로 한다

 

 

 

 

관음봉으로

가다 보는 오봉능선이다

 

 

 

 

 

내가 찾고자 한

관음봉 어좌바위에 도착을

하였다

 

 

 

 

이곳은

오봉능선 관음봉 또는

 

임금님

어좌를 닮았다 하여 어좌바위

 

 

 

 

그리고

알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세상을

다 가진 처럼의

이 사진 한장을 얻기 위해

여기 왔다는 것

 

여봐~라

거기 아무도 없는 냐

 

 

 

 

하루를

살아도 도봉산처럼

살고싶어 진다

 

 

 

 

이런 기암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오묘함의 조화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

 

 

 

 

다른 상상으로는

엄지척 하는 듯한 모습이기도

하다는 것

 

 

 

 

 

오늘 목적한 것은

100% 이루지는 못하였다 만

 

 

 

 

다시 발길은

오봉을 지나 포대능선, 사패산으로

가고자 한다

 

 

 

 

 

빙돌아

오봉으로 가는 것은 겁난다

 

오봉능선

옆구리를 타고 오르기로 한다

 

허나 도중에

응달의 눈길이라 중도 포기하고

 

원래대로

오봉으로 가기로 한다

 

기회가 온다면

담에는 돌아 여기 오질

않고 가로 질러 오고

 싶어진다

 

 

 

여건상

여성봉은 생략하고 오봉으로

가면서 본

관음봉과 어좌바위

 

 

 

 

충분히

다닐 만 한 코스이다

 

 

 

 

 

오봉에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이 보다

더 멋진곳이

대한민국에 어디 있더냐

 

 

 

 

 

도봉산에는

몇번을 와도 좋다

올때 마다 느낀 점은

 

 

 

 

 

대자연에

한번 놀라고

대자연 경의로움에

두번 놀랐다는 것

 

 

 

 

도봉산에서는

이름하나 갖지 못하는

능선이다

 

 

 

 

 

앞쪽은 주봉

우측은 에덴동산

좌측은 칼날능선, 그리고

뒷쪽은 자운봉이다

 

이상

아는척 해 보았다는 것

 

시간상

하산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안개로 인해

 

Y계곡으로

다시 가는 것은 무의미 하기에

좋은길로 포대능선으로

가기로 한다

 

 

 

 

반가운 떡

바위를 만나고

 

 

 

 

 

기막힌 포대능선의

멋진 절경에 반한 하루도

 

어느 듯 마감 할

시간이 되어 가는 듯 하다

 

 

 

 

짝을 지어

다정하게 놀던 물개

 

그 짝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눈물 지으며

 

 

어두운

머나먼 저 하늘만

바라 보고 울고 있을까

 

 

 

 

어느듯

어둠과 흰구름이

 떼지어 몰려 오니

나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너의 이름은

하트바위냐 아니면 새바위인냐

 

 

 

 

산은

인생의 도전이다

 

산속의

적 만명을 잡기는 쉬워도

 

내 마음속에

들어 있는 적 한명은 잡기

어렵다고 한단다

 

오늘 난

내마음 속의 적을 꼭 잡아 내고

말 것이다

 

 

 

 

 

 

 

 

 

 

 

열차시간에

쫏겨 가고싶은 사패산은

다음으로 미루고

 

회룡사로

내려가고자 한다

 

 

 

 

오늘 산행의

준비는 100% 준비되어

산으로 왔다

 

그러나 오늘은

하늘이 준비되어 주지않아

실망한 하루였다만

 

수도 서울의

지붕이라고 하는 도봉산에서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고

생각해 본다

 

 

 

 

회룡사 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신라 신문왕때

창건하였다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찰이며

 

아울러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3년동안

여기서

기도를 한 사찰이란다

 

또한

회룡사 바로 뒤에는

석굴암에는 백범 김구선생이

상해로

망명하기 전 피신한 곳이며

 

해방 후에는

이곳에서 지난 날을 회상하며

 

자주 찾은

곳으로도 유명하며

 

김구선생암각문 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회룡폭포를 지나

 

 

 

 

 

이상으로

회룡탐방지원센터를

빠져 나옴으로써 10시간이 짧은 산행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