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유럽알프스 3미봉트레킹(마테호른 글라시아파라다이스 편)

2023. 8. 1. 21:10≪여 행 이 야 기≫/지중해 및 유럽여행

2023.7.12(수)

유럽알프스 3대미봉 트레킹

4일차

 

코스는

트로케마테호른-글라시아

파라다이스전망대-헤르메티

슈베르체-퓨리(약, 4시간)

 

황금 마테호른 보기 위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 났다

 

그러나 

문디 같이 구름으로 인해

오늘 복은 말키 달아났다

 

유럽은

사실 건물들도 아름다웠다

그러나

사진은 잘 안찍는 편이다

우리가 3일간  머물렸던

곳이다

 

 

 

마테호른을 초등한 분의

동판이다

 

 

 

오늘도

날씨는 괜찬은 분위기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인 마테호른 모습

 

 

 

갑자기

심상치 않게 먹구름이

몰려 온다

 

 

 

알프스는

한번에 정상까지 가는 케이블카

 곤돌라는 없다

 

거진

중간에 한번은 갈아타야

갈수 있었다

 

저 높은곳에

전망대를 만들다니

우리 같았으면 날리도

아니겠지

환경파괴 한다고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는

빙하모습

 

 

 

 오늘이

제일 날씨가 안좋은 느낌이다

 

가끔

케이블카는 한번씩 멈추기도

하고

 

오늘

꼼짝없이 여기에 매달려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까지

 

 

 

한여름

스키장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개장 준비중인가 보다

여긴

케이블카는 봄,가을에는  운행

안한다고 한다

 

 

 

갑자기

속이 안좋고 숨이 가파온다

 

그래도 

언제 또 올지 몰라

우리는 전망대로 올랐다

 

근데

스위스와 닭은 어떤관계일까 

닭의 모형이 많이

보였다

 

닭 모가지를 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은

들어 봤다

잘 모르겠다

 

 

 

대부분이

기상관측시설이지 않겠나 본다

 

 

 

연인들끼리 좋게 여행왔어

쇠때잠겨 놓고 싸우고 가는

연인들이 많단다

 

 

체르마트 전망대중에서

제일 높은 약,3,900미터라고 한다

 

 

 

춥다고 하면 안될 것 같아

예수님은

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일년내내

매달려 있으니까

 

 

 

 

처음으로

긴바지를 입고 왔다

 

반바지로 왔다면 동태

되었는지도

모른다

 

 앞을  내다 보는 안목이

있는데 로또는 안 될까

 

로또를 사야만 걸리던 말던

할텐데 

로또를 안사는데 걸릴일이

있을까

 

 

 

번지점프시설을 만드는

모양

 

여기서

번지점프하는 간 큰 사람이

있을까 싶다

 

 

 

생각보다

글레이셔파라다이스 전망대는

인기가 없는지

여기도 한국인 중년들만 보임

 

 

 

젊은 청춘들은

고르너그라트에 많이 보였다

 

아마도

이유는 다양하지 않을까 싶다

 

 

 

전망대 5분도 못 서있고

다시 빙하돌굴로 왔다

 

 

여기도

다양한 얼음으로 조각을

해 놓았다

북극곰인가

 

 

 

이것은

분명 알겠다 마테호른 모형

 

 

 

 

불도가

아주 심하신분이 스위스에

불교 전파를 위해

 불상을

10원,100원,500원짜리도

보인다

 

 

 

 소싸음하는 것도 있고

동굴안은

한국에 있는 느낌이 든다

혹시,

청도군과  자매결연를

 

 

 

동굴밖 보다는

동굴 안이 더 따뜻하다

 

 

 

 

 

 

다시

우리는

케이블카에 몸을 맡기고

중간지점에 내려

트레킹을 시작하기로 한다

 

 

 

그레이셔파라다이스

전망대

 

 전망대에서는

안개와 구름만 잔뜩 바라보고

내려왔다 

 

 

아쉽게도

구름과 안개는 산보다 더 낮게

깔려 있어

마테호른을 감상하지 못한채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을 걷는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트레킹을

이어 간다

 

 

 

스위스 답게 만들어 놓은

나무다리를 건너고

 

 

 

약간의

오르막을 오를때는 약간의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트레킹

적막강산 같은 느낌

 

 먹구름이 몰려 오고 한동안

이상한 생각이 난다

 

 

 

겁나게 흐르는 빙하수

그러나

빙하수는 생각보다 알프스 산에

비해 아름답지

못하다

 

 

 

일행들이 

나보고 화성에 땅 싸기 위해

측량하려 온 사람 같아

보인단다

 

 

 

여태껏 꽃길만 쭉 걷다가

자갈밭은 걸어니 기분이

어때

 

그러나 날씨가 바쳐주지 않아

그렇지 색다른 느낌도

날걸

 

 

 

마테호른을

제일가깝게 볼수 있다는 이곳의

트레킹길

지겹도록 보아온 마테호른

하루쯤 안보면

어때서 

 

 

 

마테호른이 안보이니까

뜻밖에

다른세상을 보는듯 하다

 

 

 

이참에

수석이라 하나  가지고

가볼까나

 

 

 

괜찮은 것들 열심히 찾고

또 찾고

 

 

 

사방팔방 눈을 돌리면 신기한

모습들 뿐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딧은

닐 암스트롱도

달에 가기전 여기에 왔다

갔을 것 같다

 

 

 

우리는

이름없는 빙하호수 옆에서

산악투어에서 준비해준

점심을 먹고 간다

 

 

 

바람이 불때는

개떨듯이,사시나무떨듯이

먹어야 했다

 

어떻게 하던

먹어야 집으로 갈수 있을테니

 

 

 

야속한

구름으로 인해 마테호른을

보여 줄 기미는 전혀

안보이고

 

 

 

그래

일년 내내 변화없이

그대로라면

 

마테호른은

신비하지 않고 찬란하지 않지

 

 

 

호른 정상으로 오르려면

이곳을

꼭 거쳐야 한다는 산장

 

오르고 내려오는 사람들의

각자

사연은 다르겠지만 마음만은

같지 않을까

 

 

 

알프스는

비가와도 좋고 눈이와도 좋고

바람이 불어도 좋아

 

 

 

찾았다 내가 원하던 수석 

그러나

너무 커서 못 들고 갈 것 같다

 

 

 

다들

생각보다 너무나 잘 걷는다

 

힘으로 밀어 붙이는 것이

아니고 

 

아마도

인내심으로 걷고 있지 않을까

 

 

 

여긴

따로 트레킹길이 없다

감으로 가야하는

곳이다

 

 

 

빙하동굴

 

 

 

바다가

모든 꼴짜기 물의 왕이되는

것은

가장 낮은곳에 있기

때문

 

생각해 보면 여기 흐르는

물이 왕의 물이다

 

 

 

신기한

바위들이 눈에 많이 들어

온다 눈으로 만

감상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가세나

 

너무 빨리가다 보면

놓치는 것은 주변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된다

 

 

체르마트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굴려가도 될

듯한 거리

 

그러나

여기가 지리산 보다 높은 곳

 

 

하루종일

마테호른은 안개낀 장춘단

공원

 

이제는  처다 보지  않기로

 

 

 

마테호른를 못 본 아쉬움도

있었다 만

 

우리가

가는길은또 다른 눈요기가

있었다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고

하는 아미벡스

 

갑자기

한마리도 아니고 떼거지로

우리 앞에 나타났지 않는가

 

 

 

 

나도

모르게 갑자기 우와

우와 신비에 세계를

외쳤다

 

 

 

 

사진찍는다고 자극을

했어 그런지

 

 

 

우두머리가

나에게 달려 들어 나도 모르게 

화들짝 놀라

혼비백산 36계 도망 치고

말았다 

 

 

 

알프스의

대표적 동물인 아미벡스

황금빛 마테호른 보는 것

보다 더 어렵다고 한단다

 

 

 

그래서

모든것은 우연에서 올 

있단다

 

항상

낚싯대를

물가에 던져 놔라고 한다

 

이처럼

언제 어디서 전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물고기가 잡히고 행운이

올수 있으니까

 

 

 

오늘도

어김없이 하산지점이 다가오니

억수같이 비는 내리고

저녁때가 되니 마테호른을

잠깐 보여 준다

 

 

 

이상으로

땅이 끝나고 하늘이 시작되는

마테호른를

제일 가깝게 볼수 있는

글레이셔파라다이스 트레킹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