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키여행/밴프국립공원 설퍼산 곤돌라 및 밴프인증
2024. 8. 7. 02:46ㆍ≪여 행 이 야 기≫/나라밖여행(딴나라)
캐나다 여행
2024.7.20.~ 10월 중순까지
2024.7.21.(일)
실질적인
캐나다여행 로키트레킹
첫날이다
오전에
빅 비하이브트레킹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밴프에서
유일한 곤돌라를 이용하여
2,281미터 설파산 전망대로
올랐다
산꾼은
산에 오를 때는 케이블카
곤돌라 타고 오르는 것은
엄연히 반칙이라고 하나
어쩔 수 없었다
여기서, 다 아는 사실
케이블카는
20~50명 정도를 2량을
가지고 왔다 갔다 하는 것
(설악산 권금성 설치)
곤돌라는
4~8명을 실어 줄줄이
사탕 엮어 나르면서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것(덕유산 설치)
밴프에서
꼭 찍어야 하는 인생사진
밴프시내에서
차로 5분정도 가면
설파산 오르는 곤돌라가
있으며
설파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밴프시내
모습
보우강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밴프 스프링 호텔이
보인다
날이 갈수록
기후 온난화로 예전 같으면
7월인데 높은 곳 눈이 보일
것이나
요즘은
7월 초이면 눈이 다 녹고
없단다
꼭대기 보이는 것은
기상관측소이란다
여태
해외여행 가면 날씨
하나만큼은 복 받는
나였으나
캐나다만큼 아니구나
늦게 알았지만
재스퍼국립공원에 산불로
인해
잿빛 연기가 여기까지
밀려왔다고 한단다
하얀 설산처럼 보이나
실은 하얀 바위산이다
나무가 자라는 곳이
수목한계선 수목한계선
고도가 2,500미터 정도
이란다
하늘에 가까우니
햇살이 장난이 아니였다
햇살이 따갑다는 느낌보다
아프다고 해야 할 정도
움직이기 싫다싫어
그렇지만
값 비싼 곤돌라 비를
생각하여
관측소까지 올라 보았다
기상관측소는
1900년대 지어진 것이라고
하며
여기 근무한 직원이
36년간 걸어서 1,000번 넘게
올랐다고 한단다
너무 쉽게 곤돌라 타고
왔더니만
비싼 만큼 가부치(값)를 못하는
설파산 정상
딱히
볼거리 없는 설파산
이였다고 생각된다
설파산에서
내려와 저녁을 먹고 나도
아직 해는
서산으로 넘어갈 생각을
하지 않아
캐나다 동서횡단 철길을
따라
또는 인도를 따라
밴프에서 꼭 찍어야 하는
곳으로 갔다 오기로 한다
밴프에서
제일 인기 많은 곳이
이곳이라고 보면 될 듯
지날 때마다
긴 줄 때문에 그냥
지나쳤다만
시간적 여유가 많아
긴 줄은 따라
밴프에서 인생사진을
한 장 남겼다
캐나다 여행 첫날부터
되는 것이라는 하나도 없다
애지중지하는 디카 고장에
휴대폰 액정 깨어지고
깨진 액정 속으로 찍은 사진
그나마 볼만 하니
천만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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