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키산맥 밴프국립공원/모레인호수/미네스티마호수/라치 밸리트레킹/센티널 패스 까지
2024. 8. 8. 07:26ㆍ≪여 행 이 야 기≫/나라밖여행(딴나라)
캐나다여행
2024.7.20.~10월 중순까지
2024.7.22.(월)
캐나다 로키산맥의
밴프국립공원 트레킹 2일 차
밴프시내에서
캐나다 동서횡단
고속도로를
1시간 30분 여를 달려
모레인호수 주차장으로
왔다
주변 10개의 봉우리 속에
둘러싸여 있는
모레인 호수 마스코트 곰에게
인사를 고하고
레이크 루이스호수가
화려함의 호수라고 하면
모레인호수는
청순 가렴한 호수처럼
그리고
레이크 루이스호수가
빅토리아산을 배경으로
모레인호수는
텐 픽으로 둘려쌓여
누가 더 좋은지는
애 한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하는 겪이지
않나 생각 해 본다
캐나다
화폐에도 나온다고 하니
그 유명세를 알만 하다
아름다움의 극치
인생은 저런 것이야
그림 하나 죽인다
오늘은
생각보다 꽤나 긴 코스이라
배낭은
아예 가지고 오질 않았다
이번 트레킹 중에
가장 험난하다고 하는
라치 밸리 매도우 트레킹
이란다
단단히 마음을 먹고 출발
코스는
모레인호수,미네스티마호수,
센티 늘 패스까지
거리는 왕복으로 약 9킬로,
시간은 약 5시간 정도
고도차는 약 800미터 정도란다
지겹도로
전나무 숲을 지나는 동안
주변 풍경은 아무것도
보질 못했다
능선에 올라서니
서서히 고봉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아직까지 좋다는 것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곰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라
삼삼오오 뭉쳐가야
한다
다들 우리를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있었라고 하는 곰은
아니 보이고
사람소리를 좋아하는
마무트 방긋 인사를
건넨다
이곳 로키는
이제야 봄을 알리는 듯
등산로 곳곳이 봄꽃이
만발
이상태라면
오늘 목적지 센티 늘 패스까지
갈지 의문이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영상앨범 산/걸어서 세계 속으로/
세계테마기행 촬영을 위해
나는 바쁘다 바쁘
더디어
우리 눈앞에 나타난 거대한
암봉들
여긴
미네스티마호수이다
잠자는 호수라는 뜻
생각보다 호수는
아름답다고 할 수 없는 듯
그러나
자세히 보면 아름답고
오래 보면 멋질 것 같다
잔잔한 파도 때문에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아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볼만하다
미네스티마호수를 뒤로하고
센티널 패스까지 가 보기로 한다
사실
일반적 관광객은
미네스티마 호수까지 이나
그래도
트레킹 목적이라
여기서 주저앉자 있을 수 없지
않은가
여기 주변에서
로키에서 보는 풍경은
최고로 의뜸으로 본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만 할 것 같다
보인다
우리 인생은
등산에서 배우자고 한단다
질서 정연하게 도열해 있는
로키의 산의 모습이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듯
죽자살자 힘들게 산에 오를
충분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천근만근
발이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
우야면 좋노
자연이 만든 걸작품
빙 둘려가는 것보다는
가로 질려가는 가는
낳겠지
외진 길가 모퉁이에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면서
피어난 이름 모를 꽃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꼭 닮은 듯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들 대다수는
성공을 목전에 두고도
모른 채 포기한 사람들
이란다
오늘
장여왕 또한 최종 목적지를
목전에 두고
고산증 증세로 포기하고
말았다 아쉽다
우리 인생은
책 한 권과 같다고 한단다
어리석은 사람은 책장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사람은
열심히 읽어 내려간다고
하니
평소에
운동하지 않으면 힘들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하산
그러나
평소
열심히 체력관리를 한 사람은
눈으로 마음으로 풍경을
담고 가는 것은 물론
카메라
메모리가 넘칠 때까지 담아
간다
공자말씀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한단다
그러나
좋은 풍경 앞에서는
사람도 춤추게 한다고
딴 말 필요 없다
멋지다는 말밖에
명확한 목적이 있는 사람은
아무리 험난한 산길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고
목적이 없는 사람은
가장 순탄한 길에서 조차
나가지 못한다고
하니
오늘
여기에 온 모든 분들은
아주 현명한 사람들일
것이다
주변 10개(텐픽) 봉우리들로
쌓여 있는
큰 미네스티마 호수 그리고
작은 에펠호수
그 아무리 유명한 화가도
신과 자연이 만든 걸작품을
흉내 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세 유럽의 건물은 같은
암봉
로키에서는
3천 미터 이하는 이름표
없다고 한다
이 암봉은
겨우 3천 미터를 넘어
피너클산이라는 이름표를
달았다
센티널 패스(2,568미터)에서
바라본 풍경
죽자 살자
힘들게 와야만 볼 수
있는 풍경
보통
우리는 촛대바위라고
부르나
이곳 사람들은
파수꾼, 수문장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인생
하루하루 산에 오르는
것처럼 살아야 한다고
한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오르데 지나치는
순간순간 경치를 감상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평소 운동하지 않은 분이나
운동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산에서 내려올 것이다
60 인생
로키여행을 위해 많은
준비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준비하는 시간은
결코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었음을
알았다
발걸음이
무거워지면 눈으로 보는
풍경이 많아진다고
한단다
그러나
발걸음 무거워 중도 포기한
장여왕은 호숫가에서
좋은 풍경 많이 보고는
있는지
센티널 패스에서 바라본
텐 픽 과 미네스티마 호수의
어울림
피너클산(3,000미터급)
센티늘 패스에 도착하여
나는 맨 먼저
신과 하느님과 대화 할수
있는 곳에서
멋진 인생사진을 남긴다
센티널 패스에서 바라보는
파라다이스 밸리 풍경
센티늘 패스(2,611, 미터)에서
바라본 텐 픽
Ten Peaks(텐 픽) 10개의
봉우리(일명, 열뽕, 십뽕)
알프스와
로키를 비교할 수는
없으나
알프스는
아기자기 더 넓은 대평원으로
여성미를 갖춘 산
로키는
우람한 근육미를 자랑하는
남성미가 넘치는 산이라고
생각된다
피너클산의 웅장함
센티널 패스(2,611)
로키에서
자신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나
그리고 로키의 멋진 산들
나에게 어떤 작별의 인사를
해 줄까
멋진 인생사진 하나를
건졌다
로키의 10개 봉우리(텐픽)로
둘려 쌓인 미네스티마 호수
한마디로
신들의 모여 원탁회의
중인 듯
무작정 캘거리로 왔다는
곱상하게 잘 생긴 캐인
이곳에
온 지도 어언 7년이라고
한다
영주권이 아직 나오지
않은 듯
예전 같지 않아
캐나다에서
영주권 따기가 쉽지 않단다
특히
한국인은 더더욱 그러
하단다
이유는
캐나다 소도시에서
영주권을 받으면
밴쿠버, 토론토 나가기
때문에
한국인들에게
영주권을 잘 주지 않는다고
아무튼
영주권 받아 캐나다에
잘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나도 이참에 캐나다에
눌려 않자 볼까
꽃들에게 바라만 봐도
그립고 행복하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나에게는 내일을 살아가는
힘이 될 것이다
한마디로
로키는 신비를 넘어
장엄하다는 느낌
성질 같아서는
입수도 한번 해 볼까
하였다만
시간관계상 발만 담그기로
몸값도 못하는 장군 같은
장여왕
헤어진 이산가족같이
상봉하고
지구 온난화가 갈수록
심하다고 하나
이곳도 예외는 아닌 듯
빙하 녹아내리는 소리가
10리 밖에서도 들린다고
못 잊어 아쉬움에
뒤로 한번 처다 보고
저마다 근육질을 자랑하는
사람과 산
좌측산은 피너클산
우쪽산은 템플산이란다
템플산(3,544)은
밴프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이라고
다시
지겹도록 라치 밸리 길
하산
아쉬움을 안고 떠나는
나를
야속한 저것들 내 마음을
알기나 할까
다시
라치밸리, 미네스티마호수,
센티널 패스 트레킹을
마치고
출발한 모레인 호수에
도착을 하였다
인생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
100년도 못 살면서
1,000년을 살 것처럼
살지 않으리
대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로키산맥의 모레인 호수의
물가에서
대자연에 한번 놀라고
자연의 경의로움에 두 번
놀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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