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2. 15:59ㆍ≪국립공원 산행지≫/국립공원(지리산)
o 2011. 5. 20(금) 오늘은 직장동료들과 1박2일 지리산으로 갔다 온 첫째날 이야기(날짜 셋팅 오류)
o 총 12명이 출발할 예정이였으나, 출발당일 갑자기 5명이 불참통보
o 12명분의 1박2일 전투식량을 준비했는데 7명 나누어 가지고 갔는데 나의 배냥무게가 장난 아니였다
- 배냥속엔 햇반 12개, 라면 7개, 소주 5병, 쿨피스 한통, 초코파이 6개, 자유시간7개, 기타 코펠, 버너, 가스 등
- 배냥의 무게는 약 30kg 정도 될 듯
(지리산 형제봉에서)
△ 7명이 안개비가 내리는 가운데 성삼재에서 08경에 세석대피소로 출발
△ 출발한 지 한시간 조금 지난 09경에 노루목에 도착
배냥무게 때문에 반야봉엔 엄두도 못하고 삼도봉으로
△ 삼도봉
갱상도로 갈까요 절라도로 갈까요 차라리 충청도로 갈까요
△ 아직까지 힘이 있어 힘차게 화개재로 내려갑니다
△ 화개재는 그나마 고도가 낮아 안개가 없어 조망을 볼수 있어 다행이다
△ 연하천대피소로 가는길 나무에 또다른 나무가 자라고
△ 정말 이래가지고 되겠나
△ 연하천대피소 도착 점심먹고 출발
나의 배냥에는 햇반과 라면등 저녁,아침에 먹을것만 넣어 배냥무게가 줄어들지 않는다
△ 오늘은 풀 속에 있는 미사일을 끄집어 내어
힘자랑도 한번 하고 여유가 있어 좋고 날씨까지 바쳐주고
△ 덕분이 일행들도 기념사진까지
△ 형제봉
오늘따라 안개속에 형제봉의 소나무가 더욱 멋을 부리고
△ 빨리가자고 독촉하는 사람이 없어 형제봉에 올라가 본다
△ 먹어보지 않으면 그 맛을 누가 알고
올라 가보지 않으면 그 누가 멋진모습으로 볼수 있겠는가
△ 올라가 보면 힘든것도 다잊어지지
△ 날씨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날씨는 맑아 오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주니 산행하는데 100% 만족을 느끼면서
△ 아름다운 지리산
△ 벽소령 가는 대석문을 통과하고
△ 세석대피소까지는 아직 멀었는데 갑자기 안개가 몰려와 잔뜩 긴장분위기
△ 단체사진 찍고 전열을 정비하고
△ 칠선봉도 지나고
△ 군데군데 멋진 암릉도 찍고
△ 오늘의 마지막 난코스 영신봉 계단을 힘들게 올라가고
성삼재에서 출발한지 10시간만에 세석대피소에 무사히 안착
지리산산행은 나에게 당일산행이 적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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