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알 실크로드 왕복종주 ( 200 Km ) 멀고도 먼 실크길이여 !

2015. 7. 23. 11:26≪일반 산행지≫/훔친 남의 산행기

※ 날짜 : 10월21일 목요일 ( 18시52분 ) ~ 10월24일 일요일 ( 10시23분 )  무박4일

※ 날씨는? : 맑다가  구름가득하다가  비오다가

※ 누구하구? : 야생화. 송죽님

※ 거리는? : 200 Km

※ 코스 : 살내마을 ( 활성강변가든 ) - 가지산 - 남기리 ( 정문마을 ) 찍고 - 가지산 -

             살내마을 ( 활성강변가든 )

 

 ※ 얼매나 걸리드노? : 63시간 30분

 

 

 

 

 

 

 

 

 

 

 

 

 

 

J3 클럽에 들어와  내자신에게 낸 마지막숙제 영알실크왕복종주

 

지리태극왕복종주 . 백두대간 5구간 . 영알실크왕복종주 어느것 하나 쉬운게 없었다

하지만 난 해야만 했다 내자신과에 약속이기에 힘들고 고난에 여정이지만 이겨내야만 했다

 

혼자 영알실크를 할려고 했는데 서울에 송죽님이 같이하자고 하신다

송죽님은 초장거리가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되시는지 자주 전화를 하신다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시는가보다 사실 나도 설태때 다친 꼬리뼈 때문에 다음기회로 미루었으면 했지만 약속날짜를 잡았기에 할수없다 죽더라도 산꾼은 산에서 죽는게 행복하지않겠는가...

 

회사에서 3시에 조퇴를 하고 차를 몰아 들머리 살내마을 ( 활성강변가든 ) 으로 간다

가는도중 클럽장님에게서 전화가온다 지금 남기리에 있다고 뭔일 !

야간구간 시그널 ( 정문마을에서 오치령구간 )까지작업하시고 우리 출발하는거 보고 가신다고하신다

 

활성강변가든에 도착 잠시있으니 클럽장님 오시고 조금있으니 송죽님도 오신다

셌이서 저녁을 먹고 클럽장님은 야간근무라 급히가시고 우린 잠시 쉬었다가 길고긴 영알실크왕복길

대장정에 오른다 ( 18시52분 ) 출발

 

금요일 저녁 남기리( 정문마을) 에서 우리 회원님들이 실크를 하기에 갔다가 같이넘어올려고 

일부러 살내마을에서 우린 출발한다

 

몸이 안좋아 송죽님께 속도산행은 어려우니 즐기면서 하자고한다

산성산 오름길 통증이 간간이 온다 걱정이된다 내리막은 괴안은것 같은데 오르막엔 힘이든다

 

역시 쉬어야 하는데 속으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하지만 시작했으니 끝은봐야하지않겠나...

 

갈림길마다 시그널 작업과 야광띠지작업을 하면서 진행한다 

영알실크길은 알바무덤이기도하다 흰님들이 걱정이되어 그냥 내산행에만 신경쓸수가없었다

 

 

 

 

 

 

 

 

 

 

 

 

 

 

 

 

 

 

 

 

 

 

 

 

 

영알 똥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멀리 신불산 정상쪽은 검은 안개구름으로 조망이 엉망이다

 

 

 

 

 

 

 

 

 

 

 

 

 

간월재 샘에서 물보충하고 잠시휴식

 

 

 

 

 

 

 

 

 

배내고개 공사가 한창이다

 

 

 

 

 

 

 

가지상정상 매점 ( 지순이랍니다 )  지산인 집에있다네요

고놈 다음 실크때는 쓰으윽 했뿔까 ㅎㅎㅎ  근데 절 넘 좋아합니다 와서 비비고 자식 보는 눈은있어서 ㅋㅋㅋ

 

 

 

 

 

 

 

 

 

 

 

 

 

 

 

 

 

중산지나 실크선두 호연님과 산양님을 만납니다 차례차례 흰님들을 만나고

우리도 속력을 내어서 남기리도착

부산지부장님이신 후다닥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네요

 

우선 막걸리 한잔하고  근데 송죽님이 등산화 선택을 잘못하셔셔 발에 물집이 잡히고오는내내 통증을 호소하기에 날머리가서 결정하자고했는데... 역시 왕복하기에는 무리가있을것 같아 포기하신다네요

 

아쉬운 눈빛이 역력합니다  ( 송죽님 정말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

잠시휴식을 취하고 두분에 배웅을 받으며 전 다시 출발합니다 ( 10월23일 02시35분 ) 출발

 

 

 

 

 

 

오치령

지원팀이 집에 안가고 절 기다리고있더라구요

지원팀에 격려속에 잠시휴식을 하고 다시출발

 

 

 

 

 

 

 

돌아오는길에 가지산정상 에서 확인사진 한컷하구

 

 

 

 

 

 

 

돌아오는길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산이님 헤이보스턴님 몇몇분이 계시네요

후미떠난지 얼마안되었다 하시네요 그럼 잡으러 가야지 잘가라는 배웅받으며 배내봉으로 힘차게~~~

 

간월산 못가서 후미팀이 보이네요  야 호!!!

바랭이 대장님 유정님 진 ( 進 )님 몇분이 계시네요

제가 이렇게 빨리 따아잡을줄 몰랐겠죠 ㅎ

잠시얘기나누고 전 빠르게 앞서갑니다

 

차례차례 실크팀들을 따라잡고 염수봉에 올랏는데..

간간이 비가 오기시작합니다 걱정이 되네요 가을산행에 우중산행하기가 염려가되고 내석고개지나 뒤빼알산 정상에 오르니 비가 퍼붓기 시작하네요 우중산행대비하고 진행합니다 용선고개에 도착하니 지원팀분들이 계시네요

 

클럽장님과 잠시 이야기 나누고 후미팀들이 걱정된다 폭우속에 완주하기 힘들것 같다는생각

누가 앞에 진행은 하고있나하니 4분이 진행하시고 있다고 하신다

 

나도 더이상 지체할수 없고 다시 완전무장하고 출발

비도오고해서 사진도 찍을수 없어서 필요없는짐과 카메라를 헤이보스톤님 차에다두고 진행합니다

 

선두출발시간을 보니 금오산쯤에서 잡지않을까생각했는데

매봉에서 따라잡고 뒤에오시라하고 먼저출발합니다

 

비가오니 배낭에 있는것도 꺼내먹기가 그래서 쫄쫄굶고 날머리 활성강변집에 도착합니다(10월24일 10시23분) 

 

 

 

 

 

 

 

 

4장에 사진은 산너머님이 찍으신 날머리사진입니다

 

길고긴 영알실크왕복종주

속도 산행으로 하고싶었지만 몸이 안좋아서 널널 산행한게 오히려 완주할수있었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로써 제자신에게 낸 숙제를 다 마 쳤네요

힘들고 고난에 길이였지만 나약하지않기위한 몸부림 해봤습니다

끝까정 날머리에 남으셔셔 축하해주신 여러 흰님들과 실크길을 다 걷지못하신 흰님들 모두모두 수고많이하셨습니다  흰님들에 격려덕분에 무탈하게 마무리 할수있었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도전은 계속되어져야 하겠기에

내년에는 저혼자가 아닌 여러흰님들과 함께할수있는 미션을 준비할려고 합니다

 

복과공덕 가득한 나날보내시고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나날 이어가셨으면 합니다  

 

 

                                                                           야 생 화

 

 

 

 

 

출처 : J3 CLUB
글쓴이 : 야생화626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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