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알프스3대미봉&돌로미티 트레킹(친퀘토리 편)

2023. 7. 26. 20:30≪여 행 이 야 기≫/지중해 및 유럽여행

2023.7.7(금)

돌로미티 트레킹 5일차

 

코스는

친퀘토리산장-누불라우산장

-아베라우산장 (약, 4시간)

 

오늘이

돌로미티 트레킹 마지막날이다

 

오전에는

친퀘토리 트레킹 후

알프스 3대미봉 트레킹을 위해

 

오후에는

베니스로 넘어가야 한다

 

베니스에서

하루 숙박 후 뱅기로 스위스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돌로미테 트레킹

마지막 날

 

오늘도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나 

친퀘토리로 끌려왔다

 

 

 

2,500미터 정도까지

스키장 리프트를 이용하여

아주 편안하게 올라가고

있다

 

 

 

친퀘토리란

5개의 바위라고 부른다고

한다

5개가 아니라

자잘한 바위까지 합치면

여러 개였다

 

 

왼발, 오른발

짝짝 잘 맞추어 가는 트레커들

아주 보기 좋아요

 

 

 

시원한 알프스 공기를

마시며

스키장 리프트를 이용하여

목적지인

친퀘토리에 도착을 하여

 

윤팀장에게

간단한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오늘 일정에 들어간다

 

 

남들

집에 갈 때쯤 우리는 현지적응이

되어 가는 듯하였다

 

 

 

여기도 야생화 저기도 야생화 

 

 

눈물 나게 아름다운 양귀비

천상의 화원이라는 단어

여기서

유래되지 않았나 본다

 

 

 

이제부터 시작이야

토리를 만나려 가자구나

 

 

 

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날씨는 굿 대끼리 좋다

 

 

 

여기도

전쟁의 아픔이 있는 곳

 

 

 

조그마한

전쟁박물관이라고 해야 하나

 

 

 

전쟁세대는 아니지만

나라 잃음 서러움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나라 잃고 통곡하지 말고

잘 나갈 때 더 힘을 기르자

 

 

 

사실은

친퀘토리 보다 더 멋지고

좋은 산군이 많아 보인다

 

그러나 

관광지로 만들지 못하는 것은

워낙 산세가 험하다 보니

트레킹길을 만들지 못하지

않았나 본다

 

 

 

사람이 접근하기 쉬운 곳을

찾다 보니

여기가 관광지가 되었지

않았을까

 

 

한때

격전지 중에 한 곳

그당시 얼마나 젊음이들이 사망

하였을까

 

 

 

영어로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어

도통 알 수가 없으니까 별로

관심이 없다

 

 

 

뭘 그리 보고 있을까

 

 

 

사실

친퀘토리가 유명한 것은

5개의 바위가 때문이 아닐 테고

주변 더 멋진 산군을 바라보는

전망대역할을 하고 있어

유명한 곳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친퀘토리 정도는

나도 맨손으로 그냥 오를 수

있을 듯하다

 

 

 

각종

홀드가 많아 난이도 있는

몇 군데를 빼면

조금의 암벽해 본 사람이면

가능할 것 같아 보인다

 

 

 

친퀘토리에서 보는

주변 풍광들 저곳들이 더

멋지군

 

 

 

돌로미티는

워낙 사잇길이 많다

 

큰 길만 아니면 알바하기는

없을 듯

 

며칠 전

우리 팀들 알바 크게 한번

하였지

 

트레킹 알바가 아니고

봉고기사님이 아르바이트하여

크게 한번 돌아왔었다

 

 

 

하늘을 찌를듯한 바윗돌

 

 

 

구름도 이쁘고 산도 아름답고

그녀도 

 

뭐 하나

나무랄 때 없는 친퀘토리

 

 

 

일정이 빠듯하여 일찍 왔더니

이제야 암벽준비하는

팀들이 있다

 

아무튼

너나 내 나 조심 또 조심

 

 

 

힘들어서가 아니고

사진 찍기 위한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고

 

 

 

꽃길은

항상 즐겁고 행복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17일간의

알프스 트레킹의 두려움

 

 

 

그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발부등 치지는 않았다

체력은 되지 않아도 용기만

있으면 되니까

 

 

 

 

 

 

 

압도하는

친퀘토리중의 토리 그란데

모습

 저 높이만도  63 빌딩 정도라고

한다니

 

 

 

조심하소 헬기 부르지 말고

 

 

우리 팀은

조금 더 걷고 더 좋은 조망을

즐기기 위해 

한참을 둘려 가기로 한다

 

 

 

팔자 늘어지게 잠시

쉬어간다

물론 간식도 먹으면서

 

 

 

세상

어느 지역에 갔다 놓아도

명물이 될 암봉들

여기서는 부지기수이다

 

인터넷에

떠 도는 이야기로는 설악산

100배라고 하나

아마도 500배는 될 듯하여

보인다

 

 

 

어떤 동물의 형상처럼

보이는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본다

 

 

 

 

 

 

 

이쁜 꽃들에게

눈길을 주느라 빨리 갈 수 없다

그래서 피곤함을 느끼지

못한다 

 

 

 

여행에서는

날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는데

오늘 또한 날씨는 백점이다

 

 

 

알프스의 철쭉

딴 이름이 있다고 하나

굳이 알 필요성을 못 느낀다

이쁘면 되지

예쁘면 모든 것이 용서되듯이

 

 

 

우리가 살면서 제일 많이

들었던 말

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

 

 

 

오르막은 쮜약이다

포기하지 말자

 

그러나

포기는

배추포기 밖에 모른단다

 

 

 

그 단새 여기까지 올랐다

 

 

 

인생은

될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대로 되는 것이라고

한단다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하다

 

 

 

우리가

지금 얼마나 행복한 가는

산아래 있는 사람을 생각하면

될 듯

 

 

 

도시로 관광 온 사람들은

지금 쯤 그늘만 찾아 

에어컨 아래서

냉커피나 마시고 있지

않을까

 

 

돌로미테 트레킹

힘든 여정도 어느덧 막바지에

도달하고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우리의

트레킹도 실패하지

않아

 

 

 

다음 목적인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을

이어 나갈 수 있어

다행이다

 

 

이제부터

인생 2차전이 시작된다

 

 

 

일찍

율곡 이이 선생은 

자기 인생을 조지는 8가지가

있다고 한다

난 지금부터라도 지키고 싶다

 

 

 

하나,

일하지 않고 놀 생각만

하는 것

 

둘,

할 일 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

 

 

 

셋,

내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것

 

넷,

칭찬 듣고자 말과, 헛된 글을

쓰는 것

 

 

 

다섯,

노는 것만 생각하는 것

 

여섯,

돈을 목표로 살아가는 것

 

 

 

일곱,

남의 성공을 부러워하는 것

 

여덟,

절제하지 못하는 것 

 

 

 

작심삼일이

가더라도 일반 실천에

옮겨보자 

 

여독이 풀리지 않아

고생깨나 한 돌로미티 트레킹

보다

 

2026년도

동계올림픽이 이곳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다고 하니

그때는

이곳 생각이 많이 나겠지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생각보다

 

일찍

친퀘토리 트레킹이 끝남에

따라

물의 도시 베네치아로 왔다

 

 

사람

살 동네 못 되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

 

 

일행들은

곤돌라 뱃놀이 떠나고

 

 

우리는

1인당 60유로 배삵이 없어

카사노바가 즐겨 찾았다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26유로짜리 커피 두 잔으로

시간을 때우기로 한다

 

 

별로

선물 살 만한 것이 없어

1억 원짜리 시계하나

장만해 볼까

고민만 잔뜩

 

 

이후

일행들과 합류하여

수상택시를 이용하여

베네치아를 한바뀌 돌아보았다

 

 

다음날

같이한 일행들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우리 부부와

산악투어 대표님 그리고

윤팀장은

스위스로 넘어가

알프스3대 미봉 트레킹팀과

합류하여

10일간 일정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