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저수령-황장산-하늘재) 구간

2012. 10. 25. 20:05≪국립공원 산행지≫/백두대간권역

백두대간 일시 : 2010. 5. 14(토), 03 : 30. ~ 15 : 30(약, 12시간)

백두대간 코스 : 저수령-벌재-황장산-차갓재-대미산-포암산-하늘재(약, 34Km)

기타 참고사항

   o 청옥,두타산에서 삐끗한 발목으로 인해 지난주 화대종주는 접었다. 

      당분간 산행은 접어라는 병원에서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강행, 불참하면 다음에 또 혼자 가야 하니까

 

   o 이번구간은 저수령에서 차갓재까지 였으나, 벌재에서의 단속구간을 피해 2구간(저수령-하늘재)까지다

      - 벌재에 도착하여 표지석에 기념사진 촬영하고, 단속초소 앞쪽에 차량들이 비상등을 켜고 지키고 있었다

         보아하니 구제역 방역차량이다, 안심이 되고

      - 전날 J3클럽 카페에서 공부한 탓에 내가 먼저 시범을 보인다 단속초소 밑 수로 멘홀 아래로 무사히 통과

      - 모두들 맨홀사이로 통과하는 것을 보고 싱긋 웃는 방역직원들~수고많습니다 말한디에 손을 흔들어 준다

 

   o 아픈다리를 이끌고 중간중간에서 압박분대를 풀고 조이고, 열심히 걸었다

 

   o 차갓재까지는 아무런 문제없이 왔다, 하지만 이후부터 한구간을 더 걸어야 한다는 압박에 힘이 부친다

 

   o 대미산부터는 악으로 깡으로 걸었다 포암산까지 얼마나 멀고 힘들든지 ... 같이가는 일행이  혼자말로

      멀다고 힘들다고 궁시렁 궁시렁 욕을 한다.

 

   o 포암산에서 하늘재까지 1.3Km다 다른산악회 일행이 주는 오미자 막걸이 석잔 마시고 힘이 났다

      하지만 잠시후에 다리가 풀려 한발짝도 못갈 지경이다

      - 하늘샘에서 아에 목욕을 할정도로 물을 온몸에 퍼붙고

      - 마지막 하늘재 안내초소에서 눈치볼 것 없이 사워을 하고나니 일어날수 없을 정도의 다리가 풀려 있었다

      - 공단사무소 직원차량으로 산악회 버스가 있는 곳까지 태워다 주었다 이후 난 길바닥에 드려누워 2시간을 자고

      - 그래도 후미조는 한 2시간을 더와야 한다나,  일부는 중간에서 탈출하고.....

         

 

 

 <오늘의 대간길 경북 예천 저수령 에서 경북 문경 하늘재 까지>

 

 

 

 저수령에서 출발하여 첫번째로 만나는 문복대

 

  

 

▲아침은 밝아 오고 출발한지 1시간 30분여만에 말도 많고 벌도 많은  벌재 도착

일행에게 기념사진 부탁했는데 흔들리어 파이다 그래서 다른분 것 빌려왔음

 

 

 

 ▲수로를 통과하는 모습, 먼저 공부한대로 시범을 보이고

구재역 방역하는 직원 처다보며 빙긋 웃음에 수고한다는 말한디에 그분들도 역시 우리편이다

 

 

 

 

 

 

 ▲황장대에서

 

 

 

 

 ▲아무리 바쁘더라도 멋진것은 카메라에 담아야지

 

 

 

 

 

 

 ▲명품소나무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아직까지 여유롭게 손도 흔들어 보이고~

 

 

 

 ▲힘들어 죽겠는데 앞을 가로막고 있네~모두들 수구리고

 

 

 

 ▲황장산 이제 1/3정도 왔네

 

 

 

 ▲다른일행이 정상옆에서 음식을 먹고 있길래 물리치고 기념사진찍고 가다

 

 

 

 

 

 ▲이때가 07:30분경 4시간을 왔네~ 암릉구간이라 조심하여 오다보니 다른구간 보다 시간이 지체되었다

 

 

 

 ▲암릉구간이라 지체되는 모습

 

 

 

 

 ▲먹을 것이 부족할 것 같아 산행내내 참꽃을 따먹고 걸었다

풍경이 너무 멋있다

 

 

 

 ▲최고의 난코스

일행중에 두손이 없는 분이 있는데 여기에 어떻게 내려왔을지 궁금하다

지금까지 한번도 빼먹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데 정말 대단하신분 나중에 알았지만

 밧줄에 몸에 묶고 천천히 내려보냈다고 함 중간에 탈출하고 버스타고 온 분도 많은데

그분은 완주를 하였다

 

▲이제 나도  하강준비 완료 

 

 

 

 

 ▲작은 차갓재 원래는 여기까지만 진행하기로 하였는데~~

 

 

 

 ▲백두대간 남한구간의 중간지점이라나 다른한곳도 있고 어느넘의 말이 맞는지

헷갈려서 못된 내가 하나는 없애 버릴려고 했는데 참았다~~

 

 

 ▲또다른 하나의 백두대간 중간지점의 표지석 요넘을 넘어 없앨라고 했는데....ㅋㅋ

 

 

 

 

 ▲수상한 동거

잣나무과 잡목의 사이는 아무도 몰라

 

 

 

 ▲말만 들어도 물맛 있게 보인다

과연 70M아래 있을까 하는 의구심에 그냥 통과

 

 

 

 ▲대미산 도착

지도상으로 보아하니 약 2/3정도 걸어 온 것 같다

 

 ▲대미산 치고 올라 온다고 체력 소모가 많았다

그래서 표정이 대미지를 많이 입은 표정이다

 

 

 

 ▲부리기재이다

이때 시간이 11:00이다 출발한지 7시간 30분 소요

얼굴 표정으로 보아도 힘든 구간 인지 알수 있다

 

 

 

 

▲어딘지 모르겠다

대미산에서 포함산으로 가는길인 것 같기도 하고 일행들은 아직 여유가 있어 보이는데 나만 죽을 인상이다

 

 

 

 ▲갑자기 나타난 이쁜꽃

난 산삼 생각이 났다 그래서 난 작게 신봤다라고 외쳤다 남들이 들으면 나누자 할까 봐

 

 

 

 ▲조심스레 캐고 이건 분명 산삼이다

살짝 맛을 봤는데 내가 뭐 아나 삼산을 먹어봐어야 알지~

한편으로는 겁도 났다 독이 있을지 먹고, 쓰려졌다면 헬기 신세에

비탐방 지역 갔다고 50만원 벌금까지 혼자 오만 생각~

 

 

 

 

 

 

 ▲마골치 여기까지가 비탐방지역인 것 같다

포암산까지 3.3.Km다 혼자 조금만 힘내자라는 말에 조금은 힘이 난다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포암산 정상이다

 

 

 

 ▲마지막으로 멋진 암릉의 카메라에 담고

 

 

▲표지석 하나 웅장하네(빌려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