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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알프스3대미봉&돌로미티 트레킹(친퀘토리 편)
2023.7.7(금) 돌로미티 트레킹 5일차 코스는 친퀘토리산장-누불라우산장 -아베라우산장 (약, 4시간) 오늘이 돌로미티 트레킹 마지막날이다 오전에는 친퀘토리 트레킹 후 알프스 3대미봉 트레킹을 위해 오후에는 베니스로 넘어가야 한다 베니스에서 하루 숙박 후 뱅기로 스위스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돌로미테 트레킹 마지막 날 오늘도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나 친퀘토리로 끌려왔다 2,500미터 정도까지 스키장 리프트를 이용하여 아주 편안하게 올라가고 있다 친퀘토리란 5개의 바위라고 부른다고 한다 5개가 아니라 자잘한 바위까지 합치면 여러 개였다 왼발, 오른발 짝짝 잘 맞추어 가는 트레커들 아주 보기 좋아요 시원한 알프스 공기를 마시며 스키장 리프트를 이용하여 목적지인 친퀘토리에 도착을 하여 윤팀장에게 간단한 ..
2023.07.26 -
유럽알프스3대미봉&돌로미티 트레킹(트레치메 편)
2023.7.6(목) 돌로미테 트레킹 4일차 코스는 아우론조산장-라바레도산장- 로카텔리산장-아우론조산장 (약, 5시간) 3일만에 이삿짐을 사서 돌로미테 서부지역에서 동부지역으로 이사를 왔다 서부지역은 알페 디 시우시, 비엘델판, 사체다 트레킹을 하고 동부지역은 트레치메, 친퀘토리를 트레킹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랜드마크 트레치메 영상 부산을 떨며 일찍 숙소를 나왔지만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에는 벌써 꽉 찬 느낌이다 트레치메는 다른 곳과 달리 차로만 올라와야 한단다 차량고장이나 밀리면 끝장이다 그러나 버스는 역주행이 가능하단다 주말휴일은 1등으로 오든지 아니면 버스가 상책이다 어느 유럽의 마을 도심은 지금쯤 그늘을 찾아다니겠으나 오늘도 얼마나 추울까 걱정해야 한다 대부분 아우론존산장에서 시계반대 방향으로 ..
2023.07.25 -
유럽알프스3대미봉&돌로미티 트레킹(세체다 및 카레자호수 편)
2023.7.5(수) 돌로미테 트레킹 3일차 코스는 오르티세이(케이블카)-퍼네스(곤돌라) -세체다-피에라론지아- 콜라이즈산장 (곤돌라)- 산타크리스티나 담페초 (약,5시간) 어젯밤에도 세차게 퍼부었던 비 때문인지 오늘 낮에는 날씨는 쾌청이다 세체다의 영상 돌로미테 트레킹 3일차 오르티세이에서 오늘도 윤팀장에게 어디로 끌러가고 있다 그러나 아주 편하게 곤돌라,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곤돌라를 이용하여 정상에 도착하니 어제의 알페 디 시우스와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 준다 이곳은 시체도, 사체도 아닌 세체다 정상이다 세체다 정상은 2,518미터 이란다 고산지대는 이제 막 봄을 알리는 듯 서양민들레 등 알 수 없는 야생화가 산 전체를 덮고 있었다 물론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이용된다고 하고 관광객은 여름보다 겨울에 ..
2023.07.24 -
유럽알프스3대미봉&돌로미티 트레킹(알페 디 시우시 편)
2023.7.4일(화) 돌로미테트레킹 2일차 코스는 콤파치마을-알페디 티레스산장- 덴티 디로리로사고개-콤파치마을 (약 6시간) 알페 디 시우시 대평원의 영상 돌로미테 트레킹 2일차 아침에 눈을 떠면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날씨이다 시차적응이 되지 않아 밤샘 뜬눈으로 보내고 부시시한 눈을 비비고 아침 먹기 전 산책하려 나왔다 밤새 천둥번개와 소나기로 인해 오늘 날씨가 걱정이 되었으나 언제 그랬나 할 정도 날씨는 맑음이다 이는 어제 세계최고 높이에 있는 동굴성당에서 빌었던 소원의 덕분이 아니었나 생각이 된다 뭐든지 간절히 소원을 빌면 하나는 들어준다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난다 앞으로 매일매일 소원을 빌어 보기로 한다 이곳은 어제 트레킹 한 이탈리아에서 최고 높은 산 마르 몰라다 산 이란..
2023.07.22 -
유럽알프스3대미봉&돌로미테 트레킹(비엘델판 트레킹 및 마르몰라다 편)
여행일자: 2023.7.1.~7.17 (17일간) 2023.6.30자 정년퇴직과 동시에 유럽알프스 트레킹을 떠난다 이번 여행은 이탈리아 돌로미테 및 알프스 3대미봉 (융프라우,마테호론,몽블랑) 트레킹으로 몇 해 전부터 계획된 일이다 첫 일정으로 이탈리아 돌로미테 트레킹으로 우리가 머물려던 숙소에서 찍은 영상이다 6월30일 집을 나서 7월1일 저녁 인천공항에서 에미레이트항공으로 두바이 경유 집 떠난 지 24시간 이상을 지나 이탈리아 베니스공항에 도착하였다 숙소 도착하기 전 고갯마루에서 잠시 본 풍경이다 젠장 도착하자마자 먹구름이 아주 격하게 우리를 환영 하는 구나 이어 한줄기 퍼부을 기세이다 우리는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때까지 잠시 산책을 하려 나왔다 우리가 3일 동안 편안하게 머물고 갈 산장이다 5성급 ..
2023.07.20 -
통영 홍도/홍도야 울지마라 괭이갈매기 천국 홍도
2023. 6. 14. ~ 6. 16(3) 홍도를 떠나면서 영상 한편 보고 오늘도 점심은 촐촐 굶었다 다리에 인식표를 달고 다니는 구나 갈매기야 넌 소속이 어디고, 어디서 온거야 배도 고프고 설설 짜증도 날만 하는데 갈매기도 너무 많이 보았고 울음소리도 귀청을 울릴정도로 많이 들어 기분은 최상급이다 한때는 여기도 등대지기가 있었다고 한다 좋은세상 살말한 세상이다 보니 무인등대로 변하였다 갈매기들을 환송을 받으며 홍도를 떠난다 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괭이갈매기라고 한다는데 고양이 울음소리 같지는 않다는 것 나만 그렇게 들리는 것 인가 난간에 보기도 좋게 않아 환영 인사하는 갈매기들 사람이 궁하면 사기를 친다고 하고 짐승이 궁하면 사람을 해친다고 한단다 그리고 갈매기가 궁하면 아무거나 쪼아 먹게 ..
2023.06.23 -
통영 홍도/홍도야 울지마라 갈매기천국 홍도
2023. 6. 14. ~ 6. 16(3)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다시 찾아 왔다 지난 가을에 홍도에 왔다가 갈매기 시체 한 마리도 보질 못하고 허탕 마지막 위로 출장차 다시 홍도에 왔다 오늘은 부산갈매기와 홍도갈매기 볼 수 있겠지 홍도의 위치 야동 한 편 보고 시작해 볼깡 맨 먼저 반겨주는 것은 죽은 갈매기 사체다 홍도라 하면 대부분이 전라도 흑산도 홍도만 알고 있다 흑산도 홍도 또한 아름답고 멋진 곳이다 이곳 통영 홍도는 섬 전체가 문화재로 등록되어 일반인들은 일체 입도가 불가한 곳이다 우리는 사전에 무선표지시설(레이콘 등) 검사를 위해 항만청, 문화재청, 환경부 등에 허가를 득하고 입도 하였다는 것 햇살이 내리쬐는 6월의 통영홍도는 아름답지만 전쟁터나 다름없는 비참하고 처참한 곳 일찍 부화하여 이미..
2023.06.22 -
남해 세존도/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남해여행 세존도
2023. 6. 14. ~ 6. 16(3) 이번 편은 일반인의 입도가 엄격히 금지된 곳 세존도편이다 이곳 세존도는 일반인은 입도불가한 지역 이다 일단 잘 찍지는 못했으나 영상 한 편 감상하고 미조항에서 한참을 달려 저멀리 울퉁불퉁 뾰족한 바윗섬이 망망대해에 외롭게 한가운데 불쑥 솟구쳐 오른듯 나타났다 생생정보통 미스터 LEE의 사진 한 컷 대한민국에 나온 곳이다 해무 때문에 선명하지 않아 아쉽다만 바람 불고 파고가 높아 배가 출항하지 못했다면 나는 영원이 이곳에 오질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잔잔한 파도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세상에서 제일 작은 대교 여태 무명교로 살아왔는데 오늘에야 이름을 가진 다리 세존대교라고 부르기에는 좀 그렇고 세존교라고 불려 주고 싶다 사람의 발길이 뜸하니 섬 전체가 너무나 깨끗..
2023.06.20 -
고암등대/낚시꾼들의 천국 통영 고암등대
2023. 6. 14. ~ 6. 16(3) 이번 편은 각수서등대 및 고암등대 편이다 오늘은 거제 대포항에서 출발이다 대포항에서 통영 한산도 앞으로 지나다 만나는 아름다운 섬 장사도 경남511호 병원선이 왔다고 마을 방송중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혼이 있는 한산도대교 오늘도 파도는 우리편 그러나 해무는 적군 각수서등표는 한산도와 용초도 사이 해상의 암초에 설치된 등부표이다 배 타고 지날 때는 모르겠더니 막상 가까이 오니 규모가 엄청나다 오늘도 엔진 끄고 저 멀리까지 떠내려 가는 우리가 타고 온 선박 이런 모습을 보면 우리가 하는 업무도 어떻게 보면 극한직업이다 오늘 아침도 점심도 없다 우리는 말 그대로 자연인 돌미역으로 배를 채우기로 한다 쌍팔년도에는 업체에서 짜다리 사들고 왔는데 요즘은 각자도생이라 우리는 ..
2023.06.19 -
욕지도등대/선박안전항해를 위한 무선표지국(고도등대,구돌서등대 편)
2023. 6. 14. ~ 6. 16(3) 공직생활 마지막 위로출장으로 남해안에 설치된 선박안전을 항해를 위해 설치된 등부표 시설검사를 갔다 왔다 예전에도 몇번은 갔다왔다온 곳도 있지만 처음 가는 등대도 있다 이런 기회에 가질 않으면 평생 동안 가질 못하는 곳이 더 많다 이런 기회를 주신 분에게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해 주고 싶다 일정대로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이번에 갔다 온 등부표 시설 지점이다 공무원 일과시간이 9시부터인데 우리는 빡빡한 일정 때문에 이른새벽에 출근하여 통영 동호항에서 첫 일정에 들어간다 원래는 관공선 선편을 이용해야 하나 사정상 낚시어선을 용선하였다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앞바다를 지나 우선 남해 미조 앞바다 암초에 설치된 고도등부표시설로 출발이다 통영에서 약 1시간 정도 소요 된..
2023.06.19 -
부산항 등부표 시설(무선표지국) 무선국 정기검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소속인 한빛호에 승선하여 부산항, 부산신항의 선박 안전운항에 없으면 안 될 시설인 등,부표시설 무선국 정기검사를 실시하였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소속 한빛호 부산항5부두 모습이다 부산북항 부산항대표 모습 대마도로 출항하는 니나호 니나호 타고 대마도 니나가라라는 말이 있다죠 바다에 설치된 부표의 모습 등부표에 설치된 무선표지시설 검사 중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은 보이지는 않고 5부두 곡물창고의 닭둘기 모습 다시 부산신항 앞 거가대교 부근에 설치된 등부표 시설 검사차
2023.06.01 -
단양올산은 다시 올산이 못되고,두번다시 못 올산이다
2023.5.20.(토) 올만에 충북 단양군 소재 올산으로 미노교-납골산-올산-미노교 올산의 수문장 두꺼비바위가 때악볕에 우리를 반겨 주기 위해 산행입구까지 마중을 나왔다 우리는 산행대장 대신 두꺼비에게 산행안내를 받으면 본격적으로 납골산, 올산으로 오른다 두꺼비바위 위에 자라는 천연기념물 같은 멋진 소나무는 몇 해 전에 고사하고 다시 주민들의 뜻을 모아 새로 심은 소나무이다 마침 주민들이 마을 방송으로 내려오라고 고함소리가 올산 전체를 뒤흔들었다 어느 블로거에서 받아온 예전 사진이다 어느 블로거에서 받아온 고사한 소나무이다 우리는 두꺼비 바위를 뒤로하고 납골산으로 갔다가 한참을 후진하여 올산으로 올랐다 오래간만에 산에 왔더니 무척이나 힘이 달린다 누구나 이 소나무를 보면 힘들다는 소리는 못할 것이다 우..
2023.05.22 -
거림계곡에서 세석산장까지 지리산에서 극한직업 체험
2023.4.20(목) 약 36년간의 공무원 생활 위로출장은 지리산으로 원칙상 오지 출장은 헬기를 이용하여야 하나 공무원 생활 마지막 출장이라 걸어서 지리산으로 이번 4박 5일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망) 무선국 정기검사 출장이다 마지막 일정은 거림계곡에서 10시 30분경에 보무도 당당하게 세석산장으로 출발 산불예방 차원으로 4월말까지는 지리산은 입산금지 기간이라 등산객으로 오인 못 가게 한다 세석산장에 설치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무선국 정기검사로 인해 왔다니 산불 내지 말고 갔다 오란다 거림에서 세석산장까지는 6키로 등산이라면 2시간 정도 떡을 치고도 남을 시간이다 그러나 장비 무게가 전체 약 30Kg 정도 초반은 오를만하단다 지리산에서 제일 편한 코스가 거림에서 세석까지 이다 힘자랑이 아니라 사실..
2023.04.24 -
화왕산 진달래산행/관룡산 암릉산행/관룡사 용선대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자 언제: 2023. 4. 8(토) 코스: 관룡사-구룡산-관룡산 화왕산-용선대-관룡사 [관룡사-관룡산] 이런 아침 부산을 떨며 부지런히 달려 화왕산 진달래꽃을 보기 위해 관룡사로 왔다 관룡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찰이나 각종 보물이 6점이나 있고 지정문화재도 상당수 있단다 관룡사에는 들려지 않고 우리는 곧장 산속으로 조용히 사라진다 누구나 죽을 자리는 정해져 있단다 이 많은 쓰레기는 스스로 자기 죽을 자리를 어떻게 알고 여기 올라 왔을까 설마 누군가가 갖다 버린 것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못된 산꾼, 송이채취꾼이지 않을까 몸에 좋은 송이버섯 먹고 80살까지 살았다는 사람 못 봤다 이런 아름다운 산하에 곳곳에 출입금지를 위해 비닐로 된 안전띠가 너덜너덜 가난하게 ..
2023.04.11 -
홍도야 울지마라/괭이갈매기 천국 통영 홍도를 가다
2022. 12. 9.(금)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이라면 나는 그 섬에 가질 않았을 것이다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대포항에서 출발하여 쾌속으로 1시간을 달려 통영시 소속 홍도로 들어 간다 전라도 흑산도 홍도가 아니고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은 통영시 홍도이다 통영 홍도는 누구나 갈수 있는 곳은 아니다 사전에 문화재청에 허가를 받아야만 입도가 가능한 섬이다 나는 홍도에 설치된 무선표지국 검사를 위해 문화재청과 항만청에 허가를 받아 입도를 하게 되었다 한 시간 이상을 배를 타고 가야 하기에 주변 경치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대포항을 출발하여 홍도까지는 주변 아름다운 섬들이 즐비하다 보이는 곳은 매물도에 가까운 가익도 여기는 대매물도 소매물도이며 여기는 소매물도 앞 해상에 쿠크다스 섬 소매물도 등대..
2022.12.12 -
천황산 용아능선(용설지대)/밀양얼음골 /호박소
2022.11.6.(일) 짜치서 멀리 남들처럼 단풍 구경은 못 가고 그나마 가까우면서도 단풍으로 유명한 밀양 얼음골 및 쇠점골로 떠나 본다 코스는 천황사-용아 C코스(용설지대) 용아 B코스-동의굴-용아A코스 케이블카상-능동산 -석남터널 쇠점골-호박소(약 8시간) [전반전: 천황사-용아B-얼음골] 주차장에서 바라본 오늘 전반전 놀고 올 얼음골 풍경이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천 원이다 거의 무료 수준이다 천 원 받아 직원 월급도 안될 듯 그러나 이마에 고향사람이라고 쓰여 있지도 않는데 그냥 가란다 [천황사] 스님에게 한 말씀해 달라고 하니 스님은 안 계시고 대신 부처님에게 한 말씀해 달라고 하니 위험하니 한 눈 팔지 말고 조심히 다니란다 그래서 흔히들 하는 말 부처님 말은 믿데 스님 말은 믿지 말자고 하고 예..
2022.11.09 -
월출산 등산코스(중국 황산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월출산 장군봉능선-향로봉능선)
2022.10.30.(일) 코스는 천황사-장군봉-천황봉-구정봉 -향로봉 [전반전: 천황사에서 천황봉까지] 이른 새벽 부산에서 부산을 떨며 월출산 천황사로 왔다 멀리서 귀한 손님이 온다고 산행 초입까지 마중 나온 남생이에게 산행 설명 을 듣고 우리는 곧장 산속으로 스며 들기로 한다 깊은 계곡 웅장한 바위를 보니 국립공원에 왔다는 것을 실감 할 수가 있다 우리는 사전에 국립공원에 허가받아 일일 국립공원 직원 되어 공단 직원의 체험해 보기로 한다 초반 떨어진 낙옆잎으로 인해 등산로가 갑자기 사라져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애를 먹었다 그래서 나라에서 가지 말라고 하는 곳으로 가면 안된다는 것을 느낀 하루이다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나 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국립공원공단 직원 만은 아닌..
2022.11.03 -
월출산에 오르면 중국황산을 갈 필요없다(월출산등산코스)
2022.9.24.(토) 신발 코로나 창궐 이후 처음으로 산악회를 따라 멀리 월출산 품으로 안겨 보기 위해 떠나 보았다 코스는 경포대-천황봉-산성대-천황사 [경포대에서 천황봉까지] 자연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우리가 가고자 하는 양자봉으로 오른다 양자봉은 중국의 양자봉을 닮았다니 천황봉의 양자라니 여러 설이 있으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멋진산이라는 것만 알자 옛말에 월출산을 10번이상 오르지 않고 우리의 산을 안다고 할 수 없단다 양자봉에서 보는 월출산 주 능선 천황봉에서 구정봉까지 오랜만에 산에 왔더니 모든 것이 나설고 힘이 딸린다 기암괴석과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웅장함이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해 준다 중국 황산을 가보지 않고 천하의 산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황산을 쏙 빼닮은 월출산을 10번 ..
2022.09.28 -
아 그리운 지리산 천왕봉(백무동-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
2022.6.4.(토) 누구나 한번 쯤은 오르고 싶은 산 보약 같은 산 친구 같은 산 엄마산이라는 곳 지리산 코스는 백무동- 한신계곡-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 천왕봉-빽도-장터목대피소-소지섭봉-백무동 [백무동에서 세석대피소까지] 종일 지리산에서 보내기 위해 이른새벽부터 부산을 떨어 백무동에서 곧장 첫나들이 폭포까지 거침없이 왔다 간만에 산에 왔더니 물소리와 바람소리는 나의 귀에는 음악소리처럼 눈부신 아침햇살은 나의 눈에 조명등처럼 큰 바위 깊은 계곡 울창한 숲 그리고 큰 나무들을 보니 국립공원에 들어온 실감이 팍팍 난다 저 여유 있는 모습 언제까지 갈련지 알 수는 없으나 즐기자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흐르는 계곡물 우리는 굳이 세계적인 건축가인 가우디 말을 빌리지 않아도 이건 분명 신이 만든 작품임을 알 ..
2022.07.26 -
합천 황매산에는 지금 철쭉으로 물들다(누륵덤-모산재-돛대바위)
2022.5.4(수) 코로나19 보건소 역학조사 파견 포상 휴가를 2일을 받아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어 하는 합천 황매산으로 코스는 대기마을- 누룩덤- 황매산- 모산재 황포돛대바위- 득도바위-순결바위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니 묵방사로 산 넘고 물 건너 거북바위로 니가 왜 거북바위냐 니가 거북바위면 난 이땅의 신이로다 아는 길로 다니는 것보다 이런 것이 산행의 묘미 아닐까 일찍 집을 나셨다만 우리보다 부지런을 떠는 사람은 건너편에서 사진 찍기 놀이를 하고 있다 오늘도 미스코리아 경남진은 오늘 근무라 코로나로 인해 2년여 만에 친구와 함께 각양각색으로 보이는 바위들 모습 이렇게 큰 강아지를 보셨나요 아마도 보신탕을 좋아하는 사람은 강아지로 보일 터 거대한 강아지 앞에서는 오늘도 우리는 자연의 일부라는 것..
2022.07.26 -
가족동반 한라산국립공원 등반 성판악에서 관음사까지
2022.3.19(토) 조만간 둥지를 떠날 토끼 한 마리가 있어 둥지를 떠나도 험한 세상 적응을 잘할 것인지 테스트를 위해 가족동반 이나라의 최고 높은 한라산에 올랐다 이쁜딸아 미안하다 이따위 등산화로 눈길 빗길, 돌길을 걷게 하다니 [성판악에서->백록담까지] 제주사람들은 한때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이라고 하였다는 곳 백록담까지 긴 여정을 시작하기로 한다 사라오름은 패슈 30년 만에 새 둥지를 떠나게 하는 부모심정 호랑이는 새끼를 떠나 보낼 때 새로운 곳에 적응을 못할 것 같은 새끼는 미리를 버린다고 한다 난 호랑이처럼 하지 못하더라도 이 험난한 세상을 이겨 나가기 위해서는 강하게 키워야 하기에 혹독한 자연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 본다 새끼들은 기상상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백록담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점..
2022.07.26 -
제주여행 가볼만 곳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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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산 제천 동산의 남근석 누운남근석,무쏘바위,낙타바위를 탐하다
2021.11.20.(토) 월악산 국립공원 주변 산은 어지간 한 곳은 다 둘려 보았으나 제천 동산 및 작은동산은 아직 가 보지 않은 곳이라 코로나로 인해 짜치더라도 큰맘 먹고 떠나 보기로 한다 코스는 무암사에서 낙타바위-장군바위-성봉 누운남근석-무쏘바위-성봉-남근석 무암사까지(약, 6시간) 무암사 입구에 주차를 한 후 걸어서 이곳까지 내려와 하나 둘 준비운동 없이 곧장 낙타바위, 장군바위로 오른다 문디 같은 코로나 지랄같은 안개 및 미세먼지는 곧 괜찮겠지 허나, 하루 종일 이 지랄이다 낙타바위를 오르다 보면 건너편에 안개바위가 보인다 유래는 대충 맑을 때는 두 개로 보이다가 안개가 짙은 날이면 바위가 하나로 보여 안개바위란다 안개무에 바위암 그래서 무암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단다 나도 모르는데 인터넷..
2022.07.26 -
장가계가 부럽지 않은 두타산 베틀바위 그리고 두타산 등산코스
2021.11.6.(토)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어 하는 곳이며 국민 절반이 갔다 온 곳 중국의 장가계를 닮았다 하여 한국의 장가계 두타산 베틀바위 길을 걷고 왔다 코스는 삼화사-베틀릿지-산성터-대궐터-마천루 용추폭포-하늘문-신성봉-관음봉-삼화사 (9시간) 장장 4시간을 단숨에 달려 8시경에 동해시 무릉계곡 입구에 도착을 하니 우리보다 하루 일찍 출발한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환영을 받으며 곧장 산행에 들어간다 두타산에 무엇에 홀리기에 이 먼 곳에 5번이나 찾아왔을까 그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것 아닐까 남부지방은 온통 가을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가나 이곳은 이미 가을은 겨울에게 계절을 내어 주는 분위기이다 그렇지만 한낮 기온은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정도의 산행하기 딱이다 일찍 산에 든다고 하였으나 이..
2022.07.26 -
거창 우두산 등산코스 그리고 Y자형 출렁다리
2021. 10. 23(토) 가을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올해 단풍은 갑자기 불어 닥친 기습한파로 나뭇잎이 얼어 단풍이 파이단다 그래서 몇 해 전에 안갯속에 걸어 온전히 못 본 곳으로 코스는 고견사-의상봉-우두봉-마장재 Y자형출렁다리 -고견사주차장 오늘은 짧은 코스 고견사로 시작 하기로 한다 우두산 고견사는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란다 의상대사가 창건한 줄 알았는데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단다 올해로 1,021년 된 은행나무 아직 이른 감이 있어 단풍은 들지 않아 아쉽다 지난날의 과오는 무효야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야 언제 또 올지 몰라 인자하신 부처님 앞에 맹세를 기원해 본다 주로 연꽃이 새겨져 있으나 이곳은 시조새 아니 극락새를 새겨져 있었다 천년고찰 고견사를 뒤로 하고 ..
2022.07.26 -
나이가 들수록 산에 오르는 것도 버겁다(통도사 환종주)
2021.9.19(일) 추석 연휴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놀이터나 다름없는 영알 영축산으로 아침 일찍 떠나 본다 통도사 산문에서 개울가를 지나서 물에 빠지기 싫어 한참을 돌아 오룡산까지 약 9킬로 3시간 정도 예측해 본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우측에 5개나 더 있었다 그래서 9형제 바위란다 이른 아침의 산사는 항상 조용하니 좋다 돌아돌아 영축산 정상까지 부지런히 가야 한다 항상 산에서의 의욕은 하늘을 찌를 듯 신불산, 간월산 까지 갔다 오기로 한다 아니면 통도사 환종주에서 통석 종주(통도사에서 석남사까지) 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두 개의 머리를 가진 바위 안면 있는 풍경들 아침 공기도 좋겠다 등로 또한 고속도로 오룡산까지는 3시간 이내 도착할 듯하다 의욕이 과했나 오히러 능선에서는 영 힘을 못 쓰겠다..
2022.07.26 -
호국불교 성지 표충사를 품은 천황산,재약산으로
2021.7.24.(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코로나 와의 장기전 대비를 위해 고향땅으로 떠나 본다 코스는 표충사-한계암-대천황산 재약산-층층폭포-표충사 표충사의 입장료가 아까워 일찍 집을 나셨다만 아니 벌써 입장료를 받기 시작하였네 때마침 고향사람이라고 그냥 입장하란다 똥깨도 고향에서는 50점 먹고 간다는데 아무튼 땡잡은 하루가 될 듯 하다 오늘도 근심과 걱정은 잠시 표충사 대웅전에 내려두고 본격적으로 산속에 발길을 옮겨 놓는다 조금 일찍 부지런을 떨어 산에 들어오니 조용하고 산새들이 재잘거리고 참 좋다 익숙하지만 그리운 금강폭포의 풍경 바라만 봐도 속이 시원한 금강폭포 마치 태초의 모습이 아닐까 그 흔한 이름 하나 갖지 못한 작은 폭포 감동은 큰 폭포 못지 않다는 것 그 옛날 시골 우물가에서 빨래하..
2022.07.26 -
가족과 함께 최단코스로 오른 북한산 백운대
2021.5.22(토) 비싼 기름을 태워 가면서 백령도에 왔다가 시간이 남아 가족과 함께 최단코스로 오를 수 있는 북산산에 올랐다 코스는 북한산성탐방센터-원효봉-백운대 노적봉-용암문-북한산성탐방센터 원래는 도선사에서 올라 갈려고 하였으나 주차문제로 가까운 북한산성탐방센터에서 시작해 본다 이미 여기도 주차는 만차이였다 억세게 운도 좋게 국립공원공단의 협조를 받아 직원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곧장 백운대로 오르면 너무 빠를 것 같아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원효봉을 올랐다가 백운대로 가기로 한다 원효봉을 오르기 위해선 꼭 들어가야 할 서암문을 지나 첫 번째 전망대에서 아무튼 서울은 살 동네가 못 되는 곳 차도 많고 집도 많고 사람도 많고 부동산3법으로 언젠가는 집값은 똥값 되겠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초라하기..
2022.07.26 -
백령도여행/사진으로 보는 백령도 두문진 비경
이땅에 태어나 누구나 한번은 가봐야 할 섬여행 제주도(마라도), 울릉도(독도), 흑산도(홍도), 거문도(백도), 매물도(소매물도), 백령도(대청도) 그 마지막 섬여행은 백령도(대청도) 이다 서해5도에서 제일 큰 섬 백령도는 우리나라에서 8번째 큰섬이며 울릉도 다음이란다 말로 다 표현은 못할 것 같아 사진으로 두문진은 명승8호이며 마치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것 같단다 그리하여 붙여진 이름이 두문진 또한 서해의 해금강이라고 하며 약 10억 년 전에 퇴적된 모래가 모래 알갱이가 쌓인 후 굳어져서 만들어진 암석 두문진을 돌아 보는 것은 육상과 해상 유람선을 이용하여 가능 이런모습을 보고도 아무 반응 보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싶다 오랜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걸작품 더 멋나게 찍을 수 있을 것이나 ..
2022.07.26 -
대청도여행/서해5도 최고봉 삼각산등산 및 서풍받이 트레킹(3부)
2021.5.21(금) 대청도 G펜션에서 하룻밤을 묵고 이른아침에 펜션 사장님의 도움으로 삼각산 등산 들머리 매바위 전망대로 왔다 어제 저녁엔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은 구름 조금이다 우리는 삼각산 정상에 올랐다가 광난 두정 자각까지 갈 것이다 모처럼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서해 5도 최고봉 삼각산으로 오른다 이정표로는 520미터라고 하나 완전히 뻥인 듯하다 걸어보니 더 먼 거리처럼 보인다 서풍받이와 매바위 걷는 만큼 방전이 아니라 걷은 만큼 충전이 된다고 여기는 삼각산 3봉 통신시설은 KT마이크로웨이브용 파라볼릭안테이다 대청도는 온통 푸른 산으로 되어 있었다 즉, 울릉도와 비슷한 느낌 짧은 코스이나 특징과 역사성에 맞게 코스마다 이색적인 이름을 붙어져 있었다 황제의 길, 러브브릿지(사랑의 길), 서..
2022.07.26